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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호

나라와 나라를 잇는 무역

K팝, K뷰티, K드라마 등 K-파워가 나날이 규모를 더해가고 있다.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 불과한 대한민국이 이처럼 세계를 누빌 수 있게 된 것은 무역의 힘이 크다. 풍부한 것은 내보내고 부족한 것은 받아들이는 단순한 논리에서 시작된 무역은 상호 협력과 이익 추구를 넘어 각 나라의 국력을 매기는 파워게임으로, 또다시 무역전쟁으로 확대되며 중요성이 커져만 가고 있다. 태고부터 미래까지 변함없이 유망한 무역 분야의 직업들을 만나보자.

나라의 힘을 보여주는 무역

 

무역이란 나라와 나라 사이에 서로 필요한 물품, 자본, 기술, 서비스 등을 거래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인류는 운송 수단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부터 무역을 했다. 인류의 역사와 길을 같이한 무역은 각국 경제는 물론 국가 정세에 분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세계 평화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무역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봤다.

 

K-파워, 우리나라의 무역
우리나라는 고조선 시절부터 활발하게 무역이 이루어졌다. 고조선은 모피, 화살, 비단, 구리 등을 중국의 한나라, 남쪽의 진국과 거래했다. 고조선부터 시작한 무역은 신라시대에 가장 활발했다. 장보고는 지금의 완도군에 청해진을 설치해 신라, 중국, 일본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무역기지를 만들었다. 또한 이곳에서 이슬람 상인들과 거래하며 중동과 서양까지 무역 세력을 확장했다. 고려 시대의 벽란도 역시 신라의 청해진 같은 역할을 했다. 벽란도에는 송, 요(거란), 금, 일본, 아라비아, 페르시아, 동남아 상인들까지 거래를 위해 거쳐 갔다. 당시 벽란도를 거쳐 간 이들을 통해 우리나라가 ‘코리아’라는 발음으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고 한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들어와 농업을 중요하게 여기고 상업을 최소화하는 정책이 펼쳐지면서 해상 무역은 날이 갈수록 축소됐다. 이후 일본과의 불평등 조약인 강화도 조약으로 인해 강제로 무역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광복 후 1960년대부터 수출 촉진을 위한 각종 법이 제정됐고, 그 결과 1964년 11월 30일 최초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 기세를 몰아 우리나라의 무역 규모는 점점 성장해왔다. 2011년 12월 5일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이다. 작은 땅, 적은 자원, 천연 자원은 부족했지만 사람이 자원이었던 우리나라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에 이어 수출 6위를 기록하며 경제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입성했다.

세계는 무역 전쟁 중
2017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각국의 무역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이 다른 나라에 희생하며 무역을 해왔다며 이에 대한 재정비에 들어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인도 등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개발도상국 지위를 이용해 무역 특혜를 받고 있다면서 소득이 높은 축에 속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나 주요 20개국(G20)에 대해서는 특혜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우리나라는 2019년 10월 25일,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했다. 이에 물 흐르듯 미국은 2020년 2월, 미국과의 무역 관세 부과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지위를 누릴 수 있는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 명단에서 한국과 중국, 홍콩 등 25개국을 제외했다.

이와 같은 미국의 행보에 여러 나라가 ‘총성 없는 전쟁’인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다. 먼저 미국과 가장 큰 무역 전쟁을 벌인 나라는 중국이다. 2018년 3월에 시작된 이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 역시 미국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로 맞대응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18년 4월 중국은 미국산 통신 장비 등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서로 규제를 주고받으며 확대되던 무역 전쟁은 2019년 6월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G20 회의에서 휴전을 하는 듯 보였으나, 2개월 후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며 두 나라의 전쟁의 불씨가 다시 지펴졌다. 약 2년간의 대립 끝에 미국과 중국은 휴전에 들어갔지만, 덩치 큰 두 나라의 무역 전쟁은 그들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세계 상업 시장에 지장을 초래해 글로벌 무역 성장에 제동을 걸었다.

최근 미국은 한국, 중국, 일본, 멕시코, 캐나다 등 주요 무역 상대국을 상대로 한 무역 전쟁을 일단락했다. 대신 아직까지 새로운 무역 협정을 맺지 않은 유럽으로 시선을 옮겼다. 미국과 유럽 간 무역 전쟁이 발발하면 미중 무역 전쟁 못지않게 세계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점이다. 이렇듯 무역이란 한 나라의 힘을 보여주는 철을 쓰지 않는 무기인 것이다.

 

글 노형연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진행 전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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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U> 표지모델로 선정된 기분이 어때?

학교 진로 시간에 읽고 있는데 매달 표지가 바뀌니까 모델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 평소에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너무 늦기 전에 신청해볼까 했었거든. 그런데 거의 반년 동안 연락이 없어서 당연히 탈락한 줄 알았어.(웃음) 선정됐다는 말에 너무 놀랐고 기뻤지.

우리 표지에는 배우가 되고 싶은 친구가 많이 지원하는데, 다원이도 꿈이 연예계 진출이야?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 마이크 잡고 대중 앞에 나서는 것도 좋아하기는 해. 친구만 만났다 하면 노래방을 가고, 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사회자를 뽑을 때는 당당히 오디션에 합격해 사회자 자리를 따냈거든. 300명이 넘는 학생이 나를 봐주고 내 목소리를 듣는 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 그렇지만 꿈은 항공 승무원!

항공 승무원? 좀 반전인데.(웃음)

사람을 좋아하고 싹싹한 나에게 어떤 일이 어울릴까 고민하다 서비스직 중에서도 항공 승무원을 꿈꾸게 됐어. 작년부터 승무원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유니폼 체험도 해보고, 대학교도 견학해봤거든. 특히 학교 축제 때 동아리 부원들과 부스를 운영하면서 면접복을 맞춰 입고 머리도 업스타일로 해보면서 ‘어피’(항공 승무원의 헤어, 유니폼, 액세서리, 구두 등 각 항공사의 이미지에 맞게 꾸민 용모)를 갖추고 음료수 시음 서비스를 했던 게 기억에 남아.

그럼 항공 관련 학과에 진학하겠네.

희망 1순위는 인하공업전문대학교 항공운항과야. 4년제 대학보다 2년제 대학에서 쉼 없이 알차게 배워서 현장에 진출하고 싶어. 특히 난 대한항공에 취직하고 싶은데, 인하공전이 대한항공 취직률이 높다보니 욕심이 나. 지금은 승무원 준비 학원도 다니고 있어. 학원에서는 워킹과 인사, 미소 연습을 하는 이미지 메이킹 수업과 면접용 답변을 준비하는 수업도 하고 있어. 학원이 정답은 아니니까 올해는 학교 성적도 올리고 토익 준비도 해보려고.

벌써 인생 계획에 빈틈이 없군! 그럼 어떤 직업인이 되고 싶어?

손님의 비행의 첫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따뜻한 승무원이 돼서 그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하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고집하려고 해. 그리고 나중에는 나처럼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멋진 CS 강사가 되는 게 최종 진로 목표야. 사실 교사라는 직업도 보람 있고 매력적일 것 같아 많이 고민한 꿈이거든. 교사와 승무원의 컬래버레이션이니만큼 꼭 이뤄보고 싶어.(웃음)

롤모델과 좌우명도 궁금해.

좀 특이할지도 모르지만, 다니던 학원의 수학 선생님이 롤모델이야. 선생님이 학원 강사이면서 강남에서 클럽도 운영하고, 브랜드 론칭까지 하는 멀티플레이어거든. 분야에 상관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서 나도 선생님처럼 하고 싶은 일에 전부 도전하는 삶을 꿈꾸게 돼.
좌우명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 힘들고 지칠 때마다 속으로 외치고 있어. 마음을 편안하고 긍정적이게 만드는 나만의 주문이야.

 

글 전정아 ●사진 손홍주 ●헤어&메이크업 이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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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무엇이든 쓱쓱 그려내는 화가. 왠지 멋지지 않아? 나도 한번 그려보
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았다면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를 추천할게. 자신이 그
리고 싶은 그림만 들고 가면 끝! 그다음부터는 미술 선생님이 알아서 척척 다
해주시거든. 이번에 내가 도전한 그림은 고흐의 <론강에서 별이 빛나는 밤에>
야. 내가 과연 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을까? 설렘과 기대를 안고 그림을 그리
러 갔어.

 


오늘 그릴 그림은 아크릴화. 아크릴화는 수채화와 유화의 단점은 빼고, 장점은 살
린 재료야. 유화는 기름과 함께 쓰기 때문에 냄새도 나고, 몸에 좋지 않을 수 있
어. 그리고 그림이 잘 마르지 않아 사이즈가 큰 그림은 1년이 넘게 마르지 않는
경우도 있대.

수채화는 물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기름처럼 냄새가 나지는 않아.
하지만 물감이 금방 종이에 스며들어 수정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
이에 비해 아크릴화는 물과 함께 사용해. 마치 수채화를 그릴 때처럼 말이야.
그리고 색을 계속 얹어가면서 그리기 때문에 수정하기도 쉽다는 장점이 있지.
자 그럼, 설명은 그만하고 그림을 그리러 가볼까?
준비물은 많지 않아.

 

01

평소 가장 좋아하던 고흐의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선택! 연한 파스텔로 밑그림을 먼저 그려줬
어. 세세한 부분은 마지막에 물감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대
략적인 구성만 그려도 돼.

02

그다음엔 채색을 시작할 차례! 그림에 필요한 색의
물감을 팔레트에 짜줘. 아크릴화는 금방 굳으니 일단
은 필요한 몇 가지 색만 준비하는 게 좋아. 어두운색부터 밝
은색 순으로 색을 위에 얹어가며 그리기 때문에 가장 어두운
색을 먼저 칠해야 해.

 

03

어두운 배경을 그리고 나면 밝은색으로 디테일을 잡
을 차례. 노란 별빛과 일렁이는 불빛이 핵심! 무심한
듯하지만 세심한 붓 터치를 요하는 그림이라 초보자인 내겐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어.

완성!

3시간 동안 한 번도 일어나지 않고
초집중한 결과, 작품 완성! 원하는 만큼
디테일을 추가할 수 있지만, 원데이 클래스기
때문에 이 정도로 마무리! 그래도 처음으로
그린 것치고는 아주 만족스러운걸?
내 방 한켠에 고이 전시해둬야지!

 

취미활동 솔직 후기
• 화가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음
• 3~4시간이면 작품 하나 완성!
• 평균 수강료는 3~4만원 정도
• 처음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할 수 있음
• 심신안정에 좋은 취미
•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

 

글·사진 김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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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와, 설레나 봄!

김진주(경기 이현고 2)

 

글 강서진 ●사진 손홍주 ●헤어&메이크업 이국화

촬영해보니 어땠어?

너무 재밌는데, 조금 아쉽기도 해. 촬영 전날까지 여러 포즈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정작 촬영 땐 제대로 못한 거 같아. 막상 카메라 앞에 서니까 너무 떨리더라고.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 예쁜 사진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

표지 모델은 어떻게 지원하게 된 거야?

학교 진로 선생님이 표지 모델에 지원해보라고 추천해주셨는데, 오래 고민하다 큰맘 먹고 지원서를 냈어.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사람들 앞에서 사진 촬영하는 게 어색할 거 같았거든. 근데 <MODU>는 청소년만 모델을 할 수 있잖아. 지금 기회를 놓치면 나중에 후회할 거 같아서 용기를 내 도전했지. 진로 선생님도 내 모습이 담긴 <MODU>를 보면 무척 좋아하실 거야.

3월엔 진주가 표지를 장식한 <MODU>를 학교에서 보겠네. 새 학기를 앞둔 기분이 어때?

설렘 반, 두려움 반!(웃음) 이제 2학년이 되니 공부가 좀 더 어려울 거 같아 벌써 걱정돼. 성적이 조금 오르면 좋겠는데 잘할 수 있겠지? 따뜻한 봄이 오니까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싶기도 해.

 

봄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게 뭐야?

벚꽃 구경! 벚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이 짧으니까 꽃이 만발하는 그 순간이 더 기다려져. 온 세상이 연분홍색으로 물드는 게 너무 예뻐서 그 풍경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 근데 벚꽃이 필 때쯤엔 꼭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는 게 조금 슬프다.(웃음)

성적 걱정을 많이 하는구나.

원하는 대학에 가려면 아무래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니까.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싶거든. 그래서 문과를 선택하기도 했어. 국어랑 영어 공부에 더 신경 쓰면서 구체적인 입시 계획도 차차 세워봐야지.

대학을 졸업하면 어떤 일을 하고 싶어?

호텔리어가 될 거야. 서비스 분야보다는 호텔 경영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고객을 직접 대하는 일은 자신 없지만,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호텔 서비스를 기획해볼 거야.

또 다른 꿈이 있다면 어떤거야?

내가 직접 설계한 한옥을 지어서 가족과 살고 싶어. 엄마가 한옥을 좋아하셔서 엄마를 위한 집을 만들어드리는 게 꿈이야. 멋진 한옥에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져.

참 멋진 꿈이다. 그 꿈을 꼭 이루도록 응원할게.

나도 <MODU> 친구들이 꿈꾸는 모든 걸 이뤘으면 좋겠어. 공부와 진로 고민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을 텐데 지금 당연히 겪어야 하는 성장통이라 생각하고 조금만 더 힘내자. 저마다 다른 길을 가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늘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랄게.

 

 

세상을 더 맑게 들을 수 있도록

강동대학교 의료청력재활과

 

전망 밝은 청각 전문가 양성소

 

지난해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14%가 65세 이상인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난청 및 청력장애 인구 역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장애 출현율 중 3위가 청각장애이며, 인구의 약 10%인 500만 명 정도가 청각장애를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동대는 이런 사회 변화에 발맞출 수 있도록 지난해 의료청력재활과를 신설했다. 강동대 의료청력재활과는 청각장애와 관련된 교육과정을 배우는 학과다. 전공 지식을 습득하면 정상적인 청력을 보존하고, 비정상적인 청력 상태를 평가해 예방하며 재활할 수 있도록 돕는 청각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대부분 청능(청각 능력) 평가와 청능 재활에 대해 학습하며, 졸업 후에는 학과와 연계를 맺은 기업 ‘다비치 보청기’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력 평가부터 재활을 다룬 커리큘럼

 

 

강동대 의료청력재활과는 전공선택과 전공필수 과목을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전공필수 과목으로는 청각학 개론, 심리음향학, 청능 재활, 청각장애, 장애아동의 이해 등 이론 과목과 함께 행동청능 평가와 실습, 보청기 평가 및 적합, 청능재활 실습, 노인 청각학의 경우 노인 보청기 상담까지 실습 과목으로 마련했다. 전공선택 과목은 청각 해부생리학, CS 상담법, 아동 청각학, 청각 보조기기, 아동발달 등의 과목이 개설돼 있으며 학생은 원하는 심화과정을 선택해 공부할 수 있다.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 위주 수업

 

 

강동대 의료청력재활과는 최근 보청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실습실과 복도, 강의실을 완공했다. 재학생들은 청력에 관한 전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실습 장비를 사용해 공부하게 된다. 또한 학과 차원에서는 각종 보청기 업체 특강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장실습 과목과 병원, 요양 시설 등 각 기관으로 파견하는 봉사활동을 이수하면서 실제 고객 및 난청자를 대응하는 방법을 배워 현장 업무 능력을 쌓는다.

 

취업 걱정 없는 학과

 

 

의료청력재활과에서 공부하면 청능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청능사 자격은 청력 검사, 보청기 검사를 통해 청각 능력과 평형 기능을 파악하면서 청각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자격이다. 졸업생의 주요 취업처는 각 병원, 보청기 및 인공와우 회사, 음향 회사 등이다. 특히 강동대 의료청력재활과 졸업생은 기업 ‘다비치 보청기(난청 센터)’에 정규직으로 취업이 보장된다.

글 전정아 ●사진 강동대, 게티이미지뱅크

 

글 이수진 ●사진 위키미디어커먼즈

 

좋은 음악은 장르를 가르지 않는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웨스트엔드를 뮤지컬의 메카이자 공연 예술의 명소로 만드는 데 중요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또한 뮤지컬의 대표 격인 <캣츠>나 <오페라의 유령> 등을 무대에 올렸고 클래식과 팝, 민속음악, 성가 등 장르를 가로지르며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음악을 만들었다. 왕립음악대학의 교수이자 작곡가였던 아버지와 피아노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앤드루는 네 살 때 주법에 맞게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등 클래식 음악에서도 천재적 재능을 보였지만 정작 그의 흥미를 끈 건 뮤지컬 음악이었다. 연극배우였던 숙모가 보여준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와 <지지> 속 음악에 매료된 것이다.

 

부적응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길

음악적 재능이 풍부했지만 처음 들어간 대학에서는 역사학을 공부했다. 그러나 이내 흥미가 없다는 걸 깨닫고 아버지가 재직 중인 왕립음악대학에 편입한다. 앤드루는 이곳에서도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앤드루가 원하는 건 선배들이 해온 방식 그대로를 되풀이하는 것처럼 보이는 클래식 음악이 아니라 그것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장르였다. 당시에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음악은 매우 생소한 장르였다. 하지만 원하는 것이 명확했기 때문에 자신을 믿고 새로운 길을 선택하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기보다 세 살 많은 법대생에게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된다. 편지에는 자신은 앤드루의 음악에 최고의 가사를 쓸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고 적혀 있었다. 평생의 파트너로 불리는 팀 라이스였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데뷔작인 <요셉과 놀라운 색동옷>(왼쪽).
<캣츠>는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힐 정도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평생의 파트너를 만나다

앤드루와 팀은 자라온 환경은 물론 성격도 매우 달랐다. 그러나 앤드루에게는 천부적인 음감과 작곡 실력이 있었고 팀에게는 빼어난 가사를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둘은 첫 작품으로 아일랜드의 자선사업가 토머스 베르나르도의 실화를 다룬 음악극 <우리들의 유사함>을 만들었다. 그러나 세상은 그들을 알아봐주지 않았다.

두 사람은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콜렛 코트 초등학교에서 재밌는 의뢰가 들어온다. 학생들의 학예회에 올릴 뮤지컬을 제작해달라는 제안이었다. 단, 조건이 있었다. 성경 속 이야기가 담겨 있어야 했다. 앤드루와 팀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요셉의 이야기로 15분짜리 뮤지컬을 만들었다. 앤드루의 데뷔작으로 알려진 <요셉과 놀라운 색동옷>이 탄생한 것이다. 그는 이때도 가스펠만을 토대로 작곡하는 것이 아니라 팝이나 록 같은 대중적인 음악을 섞어서 작곡을 시도했다. 그 결과 로큰롤과 컨트리 음악, 트리니다드트리니다드섬 원주민의 민속음악인 칼립소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칸타타 곡이 탄생했다. 대성공이었다. 그 후 어느 중학교에서 합창곡으로 부를 수 있게 편곡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강당에서 합창곡을 듣던 학부모 중에는 <런던 선데이 타임스> 기자도 있었다. 빼어난 작품에 감탄한 기자는 평론을 썼고 드디어 사람들은 그들의 작품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획기적이지만 대중적인 작품 세계

두 사람은 그 후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만들며 또 한 번 기발한 작품을 내놓는다. 예수를 히피 기질이 있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그려 기독교와 유대교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종교에 관심이 없었던 젊은이들은 오히려 예수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앤드루는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 등을 제작하며 명실공히 뮤지컬의 제왕으로 자리 잡는다. T.S. 엘리엇의 동시를 오마주한 <캣츠>는 매우 획기적인 방법으로 제작했다. 당시 뮤지컬 제작 구조에는 완성된 가사에 곡을 붙이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앤드루는 자신의 음악적 감각을 믿었고 <캣츠>는 대성공을 거뒀다.

앤드루는 성공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인물이다. 천부적 재능과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아량곳하지 않는 배짱,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부지런함까지. 무엇보다 그는 비즈니스에 대한 감각이 있었다. 수많은 예술가가 재능을 인정받아도 평생 가난하게 사는 데 비해 앤드루는 예술적 재능과 비즈니스 감각으로 명성과 부를 전부 얻었다. 그리고 일흔이 넘은 오늘날에도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제작에 참여하는 등 뮤지컬을 향한 멈추지 않는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맞춤 의료 정보 모은  내 곁의 건강 지킴이

 

일반적으로 ‘스마트 헬스케어(Smart Health Care)’란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 의료 기기, 시스템 및 플랫폼을 다루는 IT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즉, 각종 정보 기술과 보건 의료 정보를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질병을 예방하고 진단하며 치료 및 사후 관리까지 하는 서비스가 바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다. 스마트 헬스케어 앱 기획자와 개발자는 각종 헬스케어 기기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블루투스로 연동한 뒤 개인 맞춤형 건강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헬스케어 기기는 건강관리를 위해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체온계, 혈압계 등의 의료 기기부터 수면의 질, 활동량 등을 체크하는 스마트 밴드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까지 다양하다.

헬스케어 앱 서비스 기획자는 직접 의료 기기 제작을 의뢰할지, 아니면 기존 제작사와 계약해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작할지 정한다. 그리고 기기와 연동할 앱의 예상 이용자를 설문하며 특성과 요구사항을 파악한다. 비만 관리, 성인병 예방, 건강 증진 등 제공할 서비스의 목표와 기능이 정해지면 이에 맞는 다이어트 식단, 영양 가이드, 운동 방법 지도 등 서비스 콘텐츠를 기획한다.

헬스케어 앱 개발자는 콘텐츠를 실제로 앱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 서비스 기획자 및 UI(User Interface, 아이콘이나 화면 구성 등 디지털 기기를 작동시키는 명령어나 기법을 포함한 사용자의 환경), UX(User eXperience, 터치, 클릭 수 등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와 함께 회의를 거친 뒤 앱을 개발한다. 내부적인 테스트를 진행해 사전 검증이 끝난 뒤 스토어에 등록, 배포하면 실제 이용자와 만나게 된다.

 

 

01 기획단계

암 경험자를 위한 커뮤니티 기능 차별화 

 

 

‘에필케어’는 우리나라 인구 중 3분의 1이 암을 경험하거나 보호자로서 경험했다는 통계에서 서비스 아이디어를 얻었다. 174만 명의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 집에서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운동 프로그램과 식단표, 통증 처치 및 약물 복용 시간 등을 알림과 함께 제공한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주 이용자가 암 환자임을 감안해 전문가의 콘텐츠에 이용자가 댓글을 다는 식으로 커뮤니티 기능에 차이를 줬다. 또한 제공하는 콘텐츠는 상급 종합병원과 함께 수행한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운동 프로그래머, 영양 전문가가 참여해 신뢰성을 높였다. 고령자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과 시력도 고려해 폰트 크기와 디자인도 고심했다.

 

02 구상 단계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술 활용

 

대략적인 서비스에 관한 분석이 끝난 뒤에는 어떤 기술을 사용해 서비스를 구현할지 결정한다. 에필케어 서비스 기획자는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에 주목했다. 먼저 암 재활에 관한 정보, 암 환자의 혈압,혈당, 걸음 수 등 환자의 개인 건강기록 데이터 등을 자사의 클라우드 시스템인 ‘라이프 레코드’에 모은다. 그리고 모인 빅데이터에 인공지능 학습 기법을 적용해서 심·뇌혈관 질환 발생 혹은 유방암 등 각종 암의 재발 확률을 예측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03 개발 단계

의료 기기와의 블루투스 통신 프로토콜 확인

서비스 구현 방식과 디자인이 확정되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코딩(Coding,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다른 말. C언어, 자바, 파이선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으로 앱을 제작한다. 안드로이드 앱의 경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iOS 앱은 ‘X-CODE’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헬스케어 앱 개발자만의 업무 차별성은 바로 다른 의료 기기와의 블루투스 통신에 대한 지식을 갖춰야 한다는 점이다. 앱 개발자는 프로그래밍에 앞서 블루투스 통신에관한 프로토콜(Protocol, 컴퓨터 간에 정보를 주고받는 통신 방법에 관한 규칙과 약속) 정의문서를 읽고 숙지해야 한다. 대부분의 의료 기기는 이미 정의된 BLE 프로토콜, GATT 프로토콜을 따르고 있다.

 

글 전정아 ●사진 백종헌, 게티이미지뱅크

※ <MODU>를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앱 개발자의 인터뷰를 만나보세요!

 

질병 치료와 예방을 돕는 영양 관리 전문가

 

우리 몸은 다양한 영양소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세포와 호르몬 등의 조직을 만들어내고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 따라 건강 상태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등 식생활이 바르지 못하면 건강을 해칠 수밖에 없다. 특히 생활 문화와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비만, 당뇨병, 고혈압, 암 등 만성질환 발생률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는 의료 기술뿐 아니라 좀 더 전문적인 영양 관리가 필요하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질환의 특성에 따라 식사요법과 식단 등을 관리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 이렇게 의학적인 관점에서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임상영양사다.

임상영양사는 병원을 비롯해 보건소, 건강검진 센터, 제약회사, 사회복지시설, 건강식품 업체, 화장품연구 회사 등 건강관리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곳에서 일하며 환자나 일반인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올바른 영양 지식과 식생활을 제시한다.

 


 

임상영양사가 일하는 곳마다 업무가 조금씩 다르지만, 환자의 영양 상태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상담, 교육하는 게 주된 일이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영양사를 통해 임상영양사가 하는 일을 알아보자.
 


 

글 강서진 ●사진 손홍주, 게티이미지뱅크
 
※ <MODU>를  통해 임상영양사가 말하는 직업이야기를 확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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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06 이달의 키워드 뉴스

08 키워드로 보는 인물 레이디가가

 

SPECIAL HEALTHY LIFE WITH TECHNOLOGY

 

12 트렌드 읽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 헬스케어를 주목하라

14 학셔너리

헬스케어학과

18 요즘 뜨는 학과

강동대학교 의료청력재활과

20 Special Ⅰ

임상영양사

24 Special Ⅱ

스마트 헬스케어 앱 기획자 & 개발자

28 Special Ⅲ

멘탈 헬스케어 기업 대표

32 Special Ⅳ

스마트 재활 의료기기 개발자

36 직업 탐색기

미래에 더 주목받는 헬스케어 관련 직업 10

 

40 COVER STAR           김진주(경기 이현고 2)

42 글로벌 롤모델           공연예술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

44 21세기 공무원           도시통합관제센터

48 창업 & 창직              6차 산업 창업 동아리 ‘파밍크루’

50 청년 알바백서            모두 하고 있습니까

52 Be Global                 첫 면접에서 살아남는 법

54 MODU의 아트           세계를 여행한 소년 모험가 _ 에르제 : 땡땡

60 MODU의 서재           Editor’s Pick by 문학동네

62 영화로 세상 읽기        내 이름은 없는 나의 직업 <더 와이프>

64 TV로 만나는 세상       빛나도록 아름다운 ‘청춘’에 대하여 <눈이 부시게>

66 강기자의 갬성식탁       딸기찹쌀떡

68 J기자가 간다              고속터미널

70 홍기자의                    취미 노트 홈 트레이닝

72 황짱의 건성건성          첫 경험, 언제 하는 게 좋을까

74 MODU 같이 고민해     ‘쌩얼’은 절대 공개할 수 없어!

76 이달의 공모전

78 MODU의 잇템

80 MODU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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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정아 · 사진 중원대

 

첨단 기술 집약형 항공재료를 연구하다

 

항공재료공학은 항공기의 기체를 구성하는 재료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학문이다. 여러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소재의 성질과 제조 공정, 구조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재료공학을 기반으로 한다. 항공기에 쓰이는 재료는 기체의 구조에 따라 각각 다르게 사용하는데, 극한의 조건에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다. 기체를 더 가볍고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탄성과 강성(물체에 압력을 가해도 모양이나 부피가 변하지 않는 물체의 단단한 성질)이 좋아야 하는 것은 물론, 온도의 변화와 피로 파괴(재료에 반복적으로 힘을 가하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적은 힘에도 재료가 파괴되는 현상)에도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 중원대 항공재료공학과는 항공재료 교육에 특성화된 학과로 재료공학뿐만 아니라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화학 및 에너지공학 등 관련 학문도 다루어 학생들을 융합적 사고방식을 가진 만능 엔지니어로 양성한다.

 

기초부터 꼼꼼하게 가르치는 커리큘럼

 

 

중원대 항공재료공학과는 항공우주산업에서 요구하는 재료를 개발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특화된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1, 2학년 때는 신소재 개론과 재료과학, 재료공학 실습 등의 과목을 통해 각종 재료의 일반적인 특성과 원리를 학습한다. 재료공학의 기초적인 지식을 쌓은 뒤에는 금속재료, 반도체 재료, 나노 소재, 에너지 재료, 재료역학 등 각 재료의 활용과 개발 방향을 깊이 있게 다룬다. 3, 4학년 때는 재료강도학 및 실습, 항공재료 캡스톤 디자인 등 다양한 실습 과목을 이수하면서 실무 능력도 확실히 키울 수 있다. 모든 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CMP(Career Mentoring Program)를 통해 학과 지도 교수의 개별지도를 받을 수 있다.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실무 중심 교육

 

중원대 항공재료공학과 학생이라면 학기 중에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재료설계 시뮬레이션 자격증(SolidWorks) 국제인증, 금속재료산업기사, 금속가공기사, 에너지관리기사, 태양광발전설비기사, 비파괴검사기사 등이 전공 관련 자격증이다. 학과 내 창업 및 특허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습과 창업에 대한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항공재료 회사와 각종 전지 회사에서 취업을 연계하는 현장 실습을 실시하기 때문에 중원대 항공재료공학과 학생은 현장에서 환영받고 있다. 현장 맞춤 전문가를 양성하는 완벽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5년도에는 졸업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재료공학 전반의 전문가로 진출 가능

 

중원대 항공재료공학과를 졸업하면 항공재료 분야의 전문가와 연구원으로 현장에 투입된다. 학과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재료 회사,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같은 국책 연구기관과 연구원 및 인턴 과정, 맞춤형 인력공급 계약을 체결해서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항공재료뿐만 아니라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화학 및 에너지공학도 공부하므로 여러 산업 전반의 엔지니어로서도 일할 수 있다.

 

미니 인터뷰 김남석 | 항공재료공학과 4

 

우리 학과, 이건 정말 좋아!

재료공학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커리큘럼이 완벽하게 준비된 학과다 보니 학과 공부와 함께 취업에 도움 되는 자격증을 딸 수 있어요. 설계 프로그램부터 각종 기사 관련 자격증 등 종류도 여러 가지죠. 자기가 취득한 자격증에 따라 관련 회사로 실습을 나가서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답니다. 또 교내 성적 장학금 외에도 괴산군에서 지원해주는 장학금이 있어서 등록금 부담이 적은 편이에요.

 

학과 생활을 잘하고 싶다면?

동기들과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재료개발 및 창업’ 과목처럼 동기들과 함께 고민하고 재료를 개발하는 수업이 있어요. 실제 창업에 필요한 이론을 공부하고 독자적인 창업 아이템을 개발해 발표하는 수업인데요, 팀원들과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학생들과 교수님이 함께 생활하는 기숙형 대학이기 때문에 교수님, 동기들과 친해질 기회는 정말 많으니까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라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우리 학과 후배가 되고 싶다면 명심해!

이과적인 사고방식은 꼭 필요해요. 계산은 공학용 계산기가 다 해주지만 왜 이런 계산과 수식이 필요한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대다수의 전공 수업이 물리나 화학 원리를 바탕으로 이뤄지니 고등학교 과학탐구 영역에서 물리, 화학을 선택한 친구들이 빛을 볼 거예요. 하지만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데 거부감이 없는 친구들이라면 우리 학과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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