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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자기주도학습으로 성적 UP! 자신감 UP!

공부법을 공부하라고? 

 

글 – 김형진

도움 –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흔히 공부를 한다고 하면 ‘각 과목의 지식을 습득한다’로 이해할 수 있지만, 공부법을 익힌다는 것은 이와는 다르게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어려워하는 것은 공부가 어렵기 때문이라기보다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지.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스스로 공부해 온 학생들은 상당히 드물어. 하지만 그런 학생들은 스스로 열정을 갖고 공부를 했고, 여러 시행착오들을 통해 배운 것들이 많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지. 따라서 이들에게는 공부법이 필요가 없어. 자체가 공부법이니까. 하지만, 이건 완전 다른 나라 이야기인. 우리들이라면? 자, 그럼 공부법에 대한 공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

어떤 공부법을 적용해야 하는가?

모든 수험생이 처한 상황들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에게 알맞은 공부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어. 예를 들어, 꾸준한 공부로 개념에 대한 이해가 풍부하지만 문제풀이에 약점을 보이는 A군과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오직 감으로만 B군이 있다면? 둘 다 이번 모의고사에서 60점을 맞았다면, 앞으로 이 둘의 공부방법은 동일해야 할까? 절대로 아니겠지? A군의 경우는 본인이 문제풀이에 어떠한 약점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고, B군의 경우에는 기본 개념부터 새롭게 공부해야 할 거야. 현재 둘의 점수는 동일하지만, 100점을 맞기 위한 방법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어.

또 주어진 환경이나 각자의 공부 성향에 따라서도 다른 공부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어. 예를 들어, 절대적인 자습시간이 많은 경우와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혹은 과외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은 경우. 각각 적절한 학습법이 다르지. 기본적으로 자습시간이 긴 것을 권하지만, 때론 강의를 듣는 게 자습보다 더 효율적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처한 환경과 성향을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공부법을 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라!

공부법 정보는 어디서 찾고 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배움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들이 상당히 많지? 수많은 교육업체들이 공부법과 관련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여기 모르면 간첩! 대표적인 곳 몇 군데만 알려줄게!

EBSi 듀냐공감 – (http://ebsi.co.kr)

EBSi홈페이지의 오른쪽 상단을 보면, 유일하게 다른 주황색을 띄고 있는 듀냐공감이란 코너가 있어. 혼자 다른 색으로 처리되어 있어 쉽게 눈에 띌 거야. 여기에는 TV로 방영되는 공부의 왕도 및 여러 학습전략 자료들이 제공되고 있고, MODU에서 열심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듀냐페이퍼도 있어. 각 교과목별 공부법들을 배우고 싶다면 공부의 왕도의 영상을 강력 추천하는데, 주요과목 및 다양한 교과목의 공부법이 각기 다른 환경에서 공부한 멘토들, 그들의 방식대로 생생하게 올라와 있어. 예를 들어, 수학의 경우 1회인 “그림으로 수학을 풀다”를 시작으로 5회 “수학,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라” 그리고 계속 진행되어 최근의 136회 “수리영역, 개념의 탑을 쌓다”까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업로드가 되어있지. 이 중 본인에게 알맞을 것으로 판단되는 것을 5편정도 확인하고 멘토들이 제안하는 공통된 내용들을 자기 것으로 잘 정리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영상을 볼 시간조차 없는 바쁜 너! 듀냐페이퍼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야. 듀냐페이퍼의 학습컬럼에는 매달 4개의 글들이 올라오는데 일반적인 공부법뿐만 아니라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노트를 정리하는 방법,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등 수험생활에 유용한 여러 가지 내용들을 담고 있으니까!

수능날 만점을 휘날리며(수만휘) (http://cafe.naver.com/suhui)

약 150만의 회원을 갖고 있는 네이버 카페! 이미 꽤 많은 학생들이 수만휘를 이용하고 있겠지? 많은 회원 수가 입증해 주듯이 수능, 수시, 정시 등 고등학생이 겪게 되는 대부분의 수험 정보와 공부법 그리고 여러 수기들을 접할 수 있는 곳이지. 수많은 대학생 멘토들이 각자 강점인 분야들에 대해 지속적인 컬럼과 Q&A를 업데이트해주고 있고, 학생들끼리도 많은 정보들을 공유하는 정보교류의 장이야.

수만휘의 경우 『인기 칼럼니스트』와 『칼럼 멘토선배』 게시판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대학생 멘토들의 각 과목별 공부 컬럼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법을 터득할 수 있어. 만약 컬럼을 통해 궁금증이나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어.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댓글이나 Q&A를 통한 적극적인 질문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까. 자기의 공부 상황과 함께 어떤 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상세하게 질문을 올리면 항시 대기중인 수만휘 멘토들이 꼼꼼하게 문제점을 짚어줄 거야. 어때. 멘토 한 명 만나고 싶지 않아? 

공신닷컴 (http://gongsin.com)

여기 모르면 진짜 간첩이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야. 다른 곳과는 다르게 자신에게 필요한 멘토를 필터링하여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 예를 들어, 나는 서울대의 인문계열 전공생 중 현역정시생에게 공부법에 관해 멘토링을 받거나 Q&A를 하고 싶으면, 공신 메인 페이지에서 공신멘토를 클릭해 관련항목을 검색할 수 있어.

공신닷컴에는 “나는 고민남이다”이라는 팟캐스트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한데, 고민상담→ 나는 고민남이다 → 고민접수를 통해 공부와 관련된 자신의 고민을 올리고 실제 방송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어. 고민해결에 시간이 다소 걸릴 수도 있지만, 영상을 통해 직접 대면한 것처럼 친절하게 도움을 얻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마지막으로, 공신칼럼에서는 여러 공신들의 공부방법에 관한 글들을 접할 수 있어. 공부법을 제공하는 다른 서비스들과 큰 차이는 없지만, 멘티와 멘토설정이 가능하므로 본인이 미리 설정을 해둔다면 원하는 공신의 글들을 찾아서 읽어볼 수 있는 편리함이 있지!

이 외에도 공부법을 제공하는 사이트는 상당히 많아.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질 좋은 컬럼들은 쏟아져있다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적합한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고, 그를 위해 자신만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야. 몇 개의 컬럼을 읽고, 따라해 보며 어느 정도 감을 익혔다면 자신의 것으로 체득하고 적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안타깝게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기 보다는 공부법 컬럼만을 읽어 동기부여를 얻으려고 하는데, 이는 자신 스스로를 속이는 일이란 것. 이제는 알 때도 됐지?

지난 달 기사를 통해 서울 강동구 관내 상일여고, 광문고, 동북고 1학년 학생들이 모여 MODU와함께 자기주도학습에 도전한다는 언급을 잠시 했었지? 고등학교 1학년. 입시를 걱정하기보다는 친구들과 즐겁게 떠들고 놀 것 같은 시기이지만,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이 친구들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기 위해 자기와의 싸움에 도전하고 있어. 과연 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란?

일단 3곳의 고등학교에서 어떠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설명할게. 대부분 학생들이 갖는 고민은 바로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진로를 설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거야. (공감하지?) 청소년들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이러한 고민을 시작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멘토 선배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지. 이렇게 공교육 시스템 속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점을 함께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그리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와 MODU가 함께 출동!

이번 프로그램은 고학년보다는 상대적으로 잠재력과 가능성이 높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공부 습관 및 환경 갖추기, 입시를 위한 장기 계획 수립하기, 과목별 공부법,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특별 강의와 멘토링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것들은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교육적 시도라고 볼 수 있지. 기존 방과 후 학교처럼 특정 과목에 대한 지식을 보충하기 위한 수업을 하는 대신,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길러 주는 게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

그래서 단순히 주입식으로 강의만 하는 게 아니라 장기간 대학생 선배들과 소통하면서 멘토링을 하게 된다는 특징이 있지. 온라인, 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각 학생의 수준과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단체 강의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어. 그래서 이번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기주도학습 보고서』를 작성하는 거야. 자기주도학습은 학습자가 주체가 되어 종합적인 학습 과정을 스스로 이끌어 나가는 일련의 활동이기 때문에 반드시 학습목표 설정, 학습전략 사용, 학습결과 평가라는 시스템이 필요해. 단순히 ‘자율학습’을 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인 거지.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자기주도학습에 도전하기 전후로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자신만의 『자기주도학습 보고서』가 바로 그 역할을 하게 돼. 이렇게 내 약점이 무엇이었는지, 내가 맞는 공부 방법은 무엇인지, 공부 환경은 어떻게 통제했는지, 내 진로는 어떻게 설계하였는지 등의 다양한 내용을 담은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보고서를 멘토 선배들과 함께 작성하고 나면, 이를 활용해서 고등학교 3년을 성공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선생님, 꿈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첫 단추는 바로 “왜 공부하니?”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 나가는 거야. MODU와 함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동북고와 광문고 친구들도 처음엔 “왜 공부하니?”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어. 아직도 첫 수업 시간의 충격이 생생하게 떠올라. ‘꿈과 비전 그리고 공부’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했는데, 강의가 끝나고 나서 학생들은 모두 멘붕! 꿈과 목표 그리고 비전을 갖는다는 게 얼마나 자기주도학습에서 중요한 사실인지 몰랐던 거지. 하지만 이제는 점점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고 있어! 강의와 멘토링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 자신이 갈 길을 찾아가는 학생들이 조금씩 늘고 있고, 한 학생은 “선생님, 저도 꿈이 생겼어요.”라는 말을 전해주었어. 12월까지 남은 6개월 동안 이 친구들이 얼마나 더 많이 변화한 모습을 보여 줄지 함께 기대해 보자!

대한민국 자기주도학습은 내가 책임진다!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의 프로그램들

이외에도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학습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어. 학교 차원에서 진행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도 있지만, 각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도 많이 있으니 홈페이지(http://slc.gangdong.go.kr)를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아. 자기주도학습전략뿐만 아니라 진로 및 진학 정보도 제공되고 있고, 온라인을 통한 상담도 이뤄지고 있으니 꼭 강동구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도움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야.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냐고?

최대규모 멘토스쿨 운영

멘토스쿨은 대학생과 고등학생 멘토들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방법을 1:1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이야. 주 1회 90분을 기준으로 멘토와 멘티가 자유롭게 시간을 정해서 만나서, 진로 및 진학에 관한 조언부터 학교생활, 친구관계, 그리고 부족한 학습을 보충해주는 역할까지 멘토들이 멘티에게 제공하고 있어. 지난해는 84쌍 멘토와 멘티가 총 1344회 상담을 진행했고, 학생들의 약 80%가 멘토링에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 실제 학습량이 증가하고 시간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졌고, 교우관계까지 좋아지는 자기주도학습의 효과들이 1년간 나타났다니, 이건 정말 Fantastic baby?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중고등학교 시절 인생의 꿈과 목표를 설정하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지만, 학교에서 이 진로 교육을 모두 책임지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그래서 학생들을 위해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개원했어. 이곳에서는 총 3단계로 이뤄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적성탐색’을 위한 1:1진로상담을 시작으로 1만여 개의 직업들을 학생이 스스로 탐구해보는 ‘직업탐구 기자단’ 프로그램을 거쳐 자신이 선택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까지 마련되지. 여기에서는 자신이 선호하는 직업 10가지를 4회에 걸쳐 기초에서 실무까지 습득하게 하는 등 직업에 따른 핵심 능력까지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이는 어디서도 얻기 어려운 소중한 기회지. 여기에 더해 약 300권의 관련 도서와 다양한 인터넷 자료를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에 가까운 멘토들의 얘기나 진로 및 직업과 관련된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인생의 방향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할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킹왕짱!

4월부터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자기주도학습의 여러 요소를 살펴보면서 자기주도학습의 개념에 대해 배워봤고, 어떻게 공부를 해나갈지 배웠어(기억나니?! 자기주도학습의 네 가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MODU 홈페이지에 가서 복습!). 이제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한 번 여러분도 자기주도학습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당장은 막막하고 힘들 수도 있지만, 행복한 공부, 즐거운 공부를 하고 원하는 대학에도 합격할 수 있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MODU와 함께 이번 여름, 자기주도학습을 하며 영혼까지 불태워 보자고!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신소재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렸다!

인터뷰/글 – 이자연

사진 – 오린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이 이과생의 마음을 촉촉이 적셔줄 학과 정보가 드디어 나타났다. 스마트해진 세상에 스마트해진 기기들. 이것들에 필수요소인 신소재를 다루는 학과는 어떤 곳일까? 문과생은 비문학 독해하는 심정으로 읽어BOA요.

우리는 멋진 공학도

Who Are You?

전진호: 안녕하세요, 저는 08학번 신소재공학과 학과회장 전진하는 전진호(이하 호)랍니다.

김용찬: 반갑습니다, 저는 신소재공학과 4학년 김용찬(이하 찬)입니다.

김우진: 저는 09학번 현재 부회장을 맡은 김우진(이하 진)입니다. 

What is Metal New Materials Engineering?

: 생활 속 여러분이 사용하는 전자기기 있잖아요, TV부터 휴대전화 같은 것들이요. 그런 전자기기를 만드는 재료에 대해서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쉬울 것 같네요. 어떤 재료로 어떤 제품을 만들면 더 좋을지, 재료에 어떤 변화를 주어야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를 공부하는 학과라고 할 수 있죠.

: 예전에는 신소재공학과가 금속재료학과였어요. 물질로서의 재료뿐만이 아니라 그 재료를 어떻게 가공하고, 어디에 활용하는지도 공부하죠. 확실히 좀 더 실용적인 성격이 강하죠. 

신소재공학과라고 하는데, 신소재가 무엇인지 아직도 감이 안 잡혀요. 엉엉!

: 일단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에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으로요. 학교에 따라서는 합성고무, 합성 섬유 등을 다루는 고분자나, 나노재료, 우주항공재료 등 다른 분야의 소재들을 다루는 신소재공학과를 가진 학교들도 있답니다.

: 예를 들어서 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로, 그리고 또 철기시대로 변할 때, 새로운 도구가 개발되면서 인류의 생활 양식이 변했잖아요. 사람들이 더 편안하고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소재가 신소재인 거죠. 

인류발전과 함께하는 신소재공학과인 셈이네요. 그렇다면 신소재공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울 수 있나요?

: 홍익대 신소재공학과에서 1학년은 학부생으로 지내요. 신소재공학과 학생이 아니라, 신소재화공시스템학부에 소속되는 거죠. 전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학부생일 때는 물리와 화학의 기초를 다지고 각 학과의 모든 기초 분야까지 배워요. 그리고 2학년이 되면 학과를 선택해서 전공 지식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죠.

: 2학년이 되어 신소재공학과로 들어오면 재료과학으로 철강을 배우고, 전기화학으로 디스플레이 그리고 반도체공학으로 반도체에 대해 배웁니다. 설명은 이렇게 했지만, 과목과 그 분야가 정확하게 나뉘어져 있는 건 아니에요. 반도체공학 수업에서 철강을 배우기도 해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거든요. 또 다른 학교에서는 반도체공학과가 따로 개설되어 있는 학교도 있고, 구분하는 기준에 애매한 측면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네요.

: 3, 4학년이 되면 2학년 때 배운 이론으로 재료들을 가공하는 법을 배워요. 기업들이 특정 제품에 어떤 재료와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지 비교해보기도 하죠. 실질적으로 졸업해서 취업을 한 후에 쓸 수 있는 지식을 배우는 거죠. 

커리큘럼을 들어도 아직은 뭘 배우는지 잘 감이 안 오는데요. 혹시 실제 수업이야기를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 음, 재료과학 수업을 예로 들어볼게요. 이 수업은 재료과학실험이라는 수업과 함께 진행이 돼요. 십 원짜리를 잘라서 현미경으로 보면 분자의 모양이 보이거든요. 그걸 모형으로 크게 만드는 거예요. 스티로폼 공과 나무 막대기로 만들어진 분자 모형을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이런 종류의 실험을 통해서 재료와 그것을 이루는 분자에 대해 자세히 배워요. 굉장히 재미있죠.

: 저는 디스플레이 재료라는 수업이요. 휴대전화만 해도 막상 사용할 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쓰면서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잘 모르잖아요. 디스플레이가 어떤 방식으로 빛을 내고, 어떤 식으로 자극을 받아들이는지 배울 수 있죠. 이 수업을 듣고 나서는 전자 기기들이 조금씩 달라 보이더라니까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일상 속 신소재

수업 내용이 신소재공학에 대한 이론이지만 현실과 연관이 있네요. 그렇다면 신소재와 우리들의 일상생활은 어떤 연관을 가질까요?

: 우리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틀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 무한도전을 보기 위해 켜는 TV, 꿈에서라도 갖고 싶은 태블릿 PC. 어느 것 하나도 신소재가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죠.

: 어느 광고에 보면 휘어지는 LED를 손목에도 감고 신문처럼 늘리기도 하고 희한하게 사용들을 하잖아요. 그런 새로운 개념들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소재! 새로운 재료가 필요한 거죠. 

손안의 휴대전화까지도 다룬다니! 고등학교 때 과학이랑은 정말 다를 것 같아요.

: 다르죠. 고등학교 때 배우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 순수과학이라면, 저희는 그것을 실상에 접목한 기술을 공부하는 거예요. 물론 그 토대에 방금 말한 순수과학이 이론적인 기초로 단단하게 자리 잡고 있어야 하죠.

: 그렇지만 가까운 예로 물리학과를 보면 순수과학 또한, 그 전공 안에서 입자, 핵, 생물 등 다양한 분야로 세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물리라는 하나의 학문 속에 공부할 것들이 많은 거죠. 그와 비슷하게 신소재공학과에서 배우는 과학은 쓰임새에 따라 나누어져 있다고 보시면 돼요.

고등학교 시절 과학이 좋다고 무턱대고 쉽게 보면 안 될 것 같아요. 사실 너무 어렵고 머리가 아플 거 같은데, 이래서 홍대 신소재공학과 오겠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도 좀 해주세요.

: 학교가 홍대잖아요. 많은 분께서 알고 계신 것처럼 홍대 앞에는 대학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어요. 왼쪽으로 가면 소극장이 모여 있고, 그 반대편으로 가면 쿵작쿵작 음악이 들리고, 밑으로 쭉 걸어 내려가면 카페 거리가 나오고 말이죠. 그래서 집에 일찍 들어가는 친구들이 별로 없어요. (웃음)

: 각 학과 교수님들이 자신이 속한 학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세요. 약간 라이벌 의식도 있는 것 같이 느껴질 정도로요. 그런데 1학년 때는 학과가 정해지지 않은 학부제로 학교에 다닌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신입생 OT에 가면 교수님들이 신입생들에게 각자의 학과와 전공에 대한 어필을 많이 하세요. 그걸 지켜보고 있으면 진짜 재미있죠. 

누구보다 먼저, 누구보다 뚜렷히 

신입생 유치 경쟁인가요? 하하. 재미있는 분위기의 신소재공학과.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아무래도 전망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특별히 홍대 신소재공학과는 생활 속 전자기기와 관련 깊은 학과이기 때문에 더욱 전망이 밝다는 이야기를 듣고 크게 고민하지 않고 지원하게 되었어요.

: 저는 제 친누나와 가장 친한 친구가 신소재공학과를 다니고 있었어요. 원래 공대에 관심이 많았지만, 정확히 어떤 과를 가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을 무렵 누나 친구의 조언을 들었죠. 그것을 계기로 신소재공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보면 저도 전망을 많이 고려했던 것 같아요.

그런 이유가 숨어 있었군요! 그럼 그 전망을 우리 독자들에게도 알려주세요.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면 어떤 진로를 선택할 수 있나요?

: 먼저 여러 산업체와 연구소에 진출하는 분들이 많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첨단 IT 산업과 철강, 자동차, 중공업이 많이 발달했잖아요. 그래서 이와 관련이 있는 대기업, 벤처기업,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에 많이들 진출하죠.

: 공학이 실용적인 학문이다 보니, 아무래도 공대생들은 학계에 진출하기보다는 취업하는 경향이 있어요. 물론 대학원으로 진학해서 심화된 내용을 배우고 전공과 관련된 국내외 기업에 진출하는 선배님들도 많죠.

우리나라 기간산업을 이끌어가는 수재들이네요. 그럼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에 합격하려면 어느 정도의 점수를 받아야 할까요?

: 저는 수시 2학기 2차로 지원했어요. 수능점수 우수자형이었고요, 당시 내신은 2.2등급 정도였고 수능은 평균 2.2등급이었어요.

: 홍대 신소재공학과는 언어나 외국어 중 한 과목을 선택하고 수리와 과학탐구 두 과목을 합쳐서 점수를 계산해요. 저는 평균이 2.1등급이었어요.

: 저도 정시로 왔는데요, 저는 평균 2.4등급이었답니다.

와. 학교에서 공부 좀 하셨네요! (웃음) 그럼 이제 홍대 신소재공학과에 살짝 관심이 생긴 학생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를 남겨주신다면?

: 공대에 대한 이미지가 아무래도 미디어 매체에서 어둡게 표현한 부분도 있지만, 사실 막상 와보면 재미있는 부분들도 많아요. 냄새나는 남자들만 득실대는 곳이 아니라고요. 꼭 알아두세요!

: 무엇보다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죠. 지금 이 순간, 공대에 대한 흥미는 있지만 어떤 과를 가야 할지 고민이 되는 친구가 있다면, 신소재공학과를 적극 추천할게요.

: 고등학생 후배 여러분! 입시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학에 오면 모든 게 끝이 난다는 식의 생각은 위험해요. 대학에 오고 나서도 꿈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계속되어야 해요.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잘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신소재공학과, 오해와 진실

1. 공대생들은 정말 아름이를 외치는가

네. (웃음) 저희와는 반대로 홍익대학교 미대는 정원이 40명에 남학생이 2명인 학과도 있다고 들었어요. 슬프지만 공대는 그 반대죠. 그렇지만 신소재공학과는 다른 공대에 비하면 좀 나은 편에 속한다고요. (정말?)

2. 감성적인 사람이 드물 것 같다

공대생이라는 이미지가 빚어낸 오해예요. 하지만 새벽마다 과제를 할 시간이면 트위터며 페이스북에 감성이 녹아든 글이 얼마나 많이 올라오는데요. 가끔 손발이 오그라들 때도 있지만요.

3. 딱 물건만 봐도 물질에 대해서 잘 알 것 같다

딱! 아는 것보다는 궁금해하는 편이죠. 공부하는 분야가 그쪽이다 보니까요. 다른 학생들은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 부분이어도 주위의 학과 친구들을 보면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말씀을 듣고 보니 조금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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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COACH- 돌아온 연애 코치.

공감 백배 언니들의 수다 엿보기, 언니들의 수다 

이런 남자 만나지 마!

 

글 – 임수정

 

Q.

저는 여고에 다니고 있는 고1인데요. 중학교 남녀공학을 나와도 친한 이성 친구가 없어요! 친한 이성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는데ㅜㅜ남자애들이랑 말을 아예 안 하는 편은 아니지만,,ㅋㅋ 뭔가 말을 해도 어색하고..ㅋㅋ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친구한테 배신당한 경험도 여러 번 있어서 그런지 나중에 연애를 하면서 배신을 당할까 봐 겁이나요. 언니들은 혹시 나쁜 남자를 만난 경험들이 있나요? ‘이런 남자 만나지 마라’ 조언 좀 해주세요 언니들ㅠㅠ

A.

사람 다리가 그러라고 둘 달린 건 아니지.

다같이: 당연히 있지!

못해녀: 우리 여우는 할 말 많겠네? 만난 남자만 해도 한 트럭은 되잖아.

개척녀: 다들 한 번씩은 나쁜 남자를 만난 경험이 있지 않나?

못해녀: 그건 그래. 이런 남자 만나지 마라 하면 또 내갈길내가가개척녀의 ‘투다리 스토리‘를 안 들어볼 수가 없지.

모태녀: 투다리라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개척녀: 내가 대학교 2학년 때 만난 오빠가 있었어. 내 친구의 선배였는데 주위에서 모두 다 만나보라고 할 정도로 나한테 잘했지. 한 달 전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는 게 좀 걸리긴 했지만, 나한테 정말 잘해줘서 우린 서로의 전화번호를 “♥♥♥”로 저장해 놓는 사이가 됐지. 함께 야구를 보러 간 어느 날이었는데 몰래 자꾸 딴 사람한테 연락하는 것 같아서 슬쩍 보니까 “♥♥♥”이랑 연락을 하는 거야. 난 바로 옆에 있었는데‘? 알고 보니 전 여자친구도 “♥♥♥”으로 저장해놓고 동시에 두 명과 연락을 하고 있었던 거지. 말로만 듣던 양다리를 걸쳤던 거야.

못해녀: 그때 너 엄청나게 힘들어했었잖아. 옆에서 지켜보는 내가 다 힘들었는데.

개척녀: 지금은 시간이 꽤 많이 흘러서 웃으며 얘기하는 거지. 그때는 정말 충격으로 잠도 못 자고 한 학기 성적을 다 날렸어. 진짜 누굴 많이 만나본 경험도 없고 사람 보는 눈도 없어서 단지 그 사람이 하는 달콤한 말에 혹 했었던 거지. 지금 생각해보면 수상한 행동들이 한둘이 아녔는데… 

눈에 붙은 콩깍지를 뜯어내자

여우녀: 콩깍지가 쓰이면 옆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도 귀에 안 들어오잖아. 주변에서 3자의 눈으로 봐주는 사람은 필요한 것 같아.

모태녀: 맞아.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분별하는 눈이 없으니까 괴로운 거야.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잖아. 만나고 보면 훨씬 더 중요한 게 많은데 말이지.

못해녀: 처음에는 달콤한 말로 내 모든 것을 책임질 것처럼 말을 번지르르하게 해놓고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 또다시 새로운 호르몬에 끌려 떠나버리는 사람들.

개척녀: 일명 ‘인스턴트식 사랑!’ 가장 시간 아깝고 추억도 없는 연애!

못해녀: 난 군인이랑 만난 적 있는데, 군대 안에 있을 때는 매일 전화하고, 전역하면 나한테 올인할 것처럼 말했었는데 전역하고 나니까 마음이 싹 바뀌었는지 연락이 뜸해지는 거야. 내가 쏟아부었던 시간과 정성에 대한 보답이 겨우 이건가 싶어서 상처를 많이 받았어. 지금 생각해보니 그 사람은 내가 좋아서 만나는 게 아니라 단지 여자면 다 OK였던 거야.

모태녀: 맞아. 나라는 사람 자체가 좋아서 만나는 게 아니라 단지 성별이 여자라서 만나는 X들이 있어. 이런 X들을 조심해야 해! 다른 여자가 오면 거절하지 않을 스타일이지.

사랑해? 말로만?

여우녀: 난 말로만 연애하는 사람도 만나봤어. 문자로 “보고 싶어.”, “너 없인 못살아.”, “밥 챙겨 먹어”

개척녀: 왜? 난 듣기 좋은데?

여우녀: 처음엔 좋았지. 엄청나게 신경 써주는 것 같으니까. 그런데 매일매일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나도 모르게 계속 불안한 거야. 그래서 두 귀를 막고 그 사람이 나에게 하는 행동을 보자고 결심했어. 그런데 말로는 보고 싶다고 하면서도 가까운 거리를 찾아오지도 않았고, 나를 위해 시간을 할애하지도 않았어. 그러면서 만날 사람 다 만나고 술 마실 것 다 마시면서 말로만 연애했지. 그 사람을 겪으면서 백 마디의 달콤한 말보다는 묵묵하게 실천하는 행동을 믿는 게 현명하다는 걸 깨달았어. 너희도 상대방이 날 좋아하는지 알고 싶다면 그 사람이 하는 말보다는 나를 위해 어떻게 행동하는지 봐야 . 말로는 누가 연애 못하냐? 안 그래?

모태녀: 맞아 맞아.

못해녀: 처음부터 나와 맞는 사람을 알아보고 제대로 연애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내가 수용할 수 없는 이기적인 나쁜 남자의 특징이 보인다 싶으면 처음부터 싹을 잘라버리는 게 좋은 것 같아. 어릴때 받은 상처 때문에 사랑을 부정적으로만 인식하게 되는 경우도 꽤 많거든. 사람과의 인연이 별 거 아닐 것 같지만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리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그 사람을 닮아가는 과정이 되기도 하니까

우리 MODU 동생들은 한 번을 만나도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면 좋겠어.

*대학생 언니오빠들이 말하는 이런 남자 만나지 마라

1. 33% – 행동은 없이 말만 하는 남자 (입으로 연애하는 남자. 말로는 누군들 못해? 보고 싶다는 말뿐인지 정말 나를 보러 달려오는지 판단해 봐!)

2. 27% – 스킨십 목적으로 만나려는 남자(스킨십도 사랑이야! 그런데 스킨십만 하는 건 사랑이 아니야!)

3. 24% – 집착이 심한 남자 (다른 남자랑 말하는 것조차 정색하는 남자. 연락이 안 되면 딴 남자 만난 거 아니냐고 캐묻는 남자. 정말 귀찮아!)

4. 10% – 평소에 연락이 잘 안 되는 남자 (나랑 사귀는 거 맞긴 한 거야? 세상에 널린 게 남잔데 왜 굳이 집착하는 거야!)

5. 기타 6% – 여자친구 뒷담화하는 남자, 자기 계발하기보다 여자한테만 목매는 사람, 여자면 다 좋아하는 남자,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들을 줄 모르는 남자, 남자에게 인기 없는 남자, 술 없이 못 사는 남자, 책임감 없는 남자, 게임중독인 남자, 스토커 같은 남자, 등산복 입은 남자(많은 것들이 포함돼 있다!), 여자친구를 남자친구들에게 단 한 번도 소개하지 않는 남자, 비밀이 많은 남자, 여자의 몸무게를 지적하는 남자, 겉멋든 남자, 과도한 매너를 가진 남자, 그냥 싫은 남자, 눈치 없는 남자, 여자친구 있으면서 없는 척하는 남자, 오타쿠 같은 남자, 곧 군대 갈 남자, 고시한다는 남자

 

나쁜 남자 만나기 싫어? 성격 이상한 여자는 거절이야? 가장 쉬운 방법은, 네가 바로 멋진 남자, 건강한 여자가 되는 것! 어때 할 수 있겠지? 언니, 누나들이랑 함께 연습해 보자고. contents@modumagazine.com으로 메일 보내줘!

MODU 수시를 말하다-언론정보학과

언론정보학과 수시 합격의 비밀을 파헤치다

 

글 배상진

자료제공 RIDIBOOKS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처럼 메시지와 감동을 담은 예능 프로를 만드는 PD. 각 방송사 뉴스의 얼굴 아나운서. 사회 곳곳의 중요한 정보들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기자. 어때?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지 않아? 누구보다 사회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언론인들. 이러한 예비 언론인들이 모인 언론정보학과 그 수시 합격의 비밀을 파헤쳐보자고!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11학번 이윤정

1.   수시 합격생의 포트폴리오

내신 등급

ü  고1 : 1.8, 고2 : 1.6, 고3 : 1.4

리더십 활동

ü  초등학교 전교 여부회장ü  중, 고등학교 학급 실장, 학급 부실장

ü  방송부장

글로벌 마인드

ü  영어스피치대회ü  영어연극대회

ü  부산국제고 모의입학시험 수상

ü  외국인 선생님께 한식 대접

ü  필리핀 영어 연수

ü  교내영어경시상

ü  영어교과우수상

실천하는 봉사심

ü  포항시지역 독거노인 목욕 봉사ü  장애인 캠프

ü  방송반 봉사활동

학업 능력

ü  교과 우수상(국어, 영어, 도덕, 사회), 모범상 및 표창장ü  상대적으로 등급이 우수했던 모의고사 성적표들

전공 열정

ü  야영 캠프 아침 방송ü  고 3 수능 응원 영상 제작

ü  학교 축제, 스승의 날 상영 영상 제작

독서 활동

ü  아나운서 멘토링, PD가 말하는 PD, 미디어 심리학

 

맙소사 이건 뭐 기죽이려고 하는 이 코너 연재하는 것도 아니고, 왜 이런 사람들만 자꾸 보여주는 거냐고! 그래, 너희의 마음 모두 이해해. 하지만 합격생을 ‘따라 할’ 필요는 없어. 신문방송학과나 언론정보학과를 희망하는 친구들이 합격생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어떤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 좋을까 힌트만 얻어가면 돼!

내신!

수시 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에서 내신은 절대적인 수치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어떠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가’도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이윤정 학생의 내신은 ‘절대적인 수치’뿐만 아니라 ‘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진다고 볼 수 있어. 물론 내신이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는 점~ 두 번 이야기하면 입만 아프다는 점~자자 기억합시다! 내신은 절대적인 수치뿐만 아니라 ‘어떤 추세를 보이고 있는가?’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 입시가 끝나는 그날까지 내신을 포기하지 말자고~

교외 활동!

이윤정 학생의 포트폴리오를 자세히 살펴보면 과외 활동은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사실! 요즘 스펙 스펙 하면서 어디 스펙이 될만한 활동은 없나 찾아보고 있진 않아? 스펙에 미친 세상’에 스펙에 미칠 필요가 없다는 걸 몸소 보여주고 있는 사례가 바로 이윤정 학생이지! 전형이 의심된다고? 이윤정 학생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중앙대 다빈치 인재 전형으로 합격했다고!

스펙specification은 구직활동이나 입시에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자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굳이 다른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내신, 학생부 등으로 형성되어 있어. 대학에서 ‘지원자격’을 설정하고 있을 때, 그 항목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면 ‘스펙’을 갖추고 있는 거야. 하지만 불안한 마음에 어떻게든 스펙을 더 쌓으려고만 하지! 그렇지 않아?

이윤정 학생은 대외 활동을 통해 화려한 스펙을 쌓은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에 충실하면서 스토리가 강한 스펙을 만들었어. 대학은 ‘이미 훌륭한 인재’보다 ‘더 훌륭해질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는 사실! 이윤정 학생은 ‘스펙’을 고려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즐길 수 있고, 자신의 꿈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했을 뿐인데 그것이 ‘스토리가 있는 스펙’이 되었다고 해~ 어때 학교 밖으로 눈 돌리지 말고, 학교 안에서 너희의 스토리를 만들어 보는 건?

2.   수시합격생 합격 요인 분석/보완이 필요한 요소 분석 

합격 요인 분석 및 본받을 점: 적극성과 꾸준함!

“학생은 공부를 잘해야 한다. 하지만 공부만 잘해서는 안 된다.”라는 것이 부모님의 교육 철학이었다는 이윤정 학생은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학업 외에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어! 다른 활동에 적극 참여한 것은 이윤정 학생의 스토리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요인이 되었어. 하지만 더욱더 그녀의 적극성이 두드러지는 것은 바로! 수시 박람회 등 입시 정보를 얻으려 적극 노력했다는 점이지. 이윤정 학생이 다빈치 인재 전형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고2! 요즘엔 정보력이 바로 능력이 되는 시대야! 얼른얼른 너희에게 딱 맞는 전형을 물색들 하시라고!

그리고 그게 다가 아니야! 신문방송학에 필요한 지식을 고등학교 방송부 활동을 통해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 (설마… 그렇다면 신문방송학과가 존재할 필요가 없잖아!) 이윤정 학생이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방송부’ 활동을 해서라기보다 그 활동을 ‘꾸준히’ 했기 때문이지. (3년이나!) 어떤 활동을 일회성으로 해보거나 단기간 동안 짧게 경험해 보는 것에 그친다면 그 활동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고민하며 성장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일일교사와 교생실습의 차이랄까? 단순히 ‘방송 관련 활동’을 했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야. 그 활동을 통해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나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중요한 것이지! 

보완하면 좋을 점: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요즘에는 그 흔하디흔하다는 토익 점수, 토플 점수, 텝스 점수! 그 무엇 하나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이 이윤정 학생의 포트폴리오에서 느껴지는 아쉬움이지! 대부분 입학사정관제에서는 ‘글로벌 마인드’라는 항목이나 그 비슷한 것을 평가 요소 중 하나로 두고 있지. 근데 말이야. 이게 참 증명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러므로 요즘 학생들이 어학 성적에 열을 올리고 있기도 하고. 어학 성적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 마인드라는 항목에서 자신을 어필하는 방법 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 수 있어.

스펙은 자기소개서에 작성한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게 아니야. ‘증명’할 수 있어야 하지. 그래서 어학 성적을 가지고 있으면 ‘효율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야. 외국어 관련 능력을 활동과 경험으로만 증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거든. 그것을 증명할 서류나 증거를 수집할 시간에 내신 공부 겸, 수능 공부 겸 어학 시험 준비를 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 

3.   수시합격생이 말하는 “스펙과 내신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노하우!”

#1 입학사정관제. 한 번의 다이아몬드보다 여러 번의 꽃 선물이 낫다

어떤 활동을 하면 나의 가능성과 열정을 어필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학생이 많죠? 그래서 일단은 뭐든 활동 규모가 크고, 임팩트 있는 활동을 찾는 학생도 있을 거예요. 봉사활동을 해도 해외 봉사활동을 찾아본다든가, 꼭 외부기관 주최의 행사에 참가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제 경험상 입학사정관제에서는 해외 봉사활동 한 번 한 것보다 꾸준히 지역 내 양로원에서 봉사한 게 더 강력한 것 같아요. 본인이 얼마나 그 활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애정을 갖는지는 활동의 규모로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지속했는가?’로 증명하는 것이죠.

저도 방송부 활동을 3년간 했던 것이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생각해요. 방송반을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만도 정말 셀 수 없거든요. MBC에 우리가 만든 영상이 방송된 거라든지. 야영을 가서 아침방송을 했던 것. 축제용 영상 촬영하고 편집했던 것. 모든 것들이 제가 전공분야와 관련해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애정을 보였던 것으로 인식될 수 있었던 거죠. 화려하게 포트폴리오를 꾸미기보다 스토리가 담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건 어떨까요? 

#2 포트폴리오. 정리된 모습을 보이자

아무리 활동을 열심히 하고 많이 했다고 해도 입학사정관들이 평가할 때 모든 활동이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포트폴리오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중요하게 평가되어야 할 항목이 과소평가 받을 수 있죠. 그러므로 포트폴리오는 깔끔하게 정리해야 해요.

일기를 쓸 때에도 나에게 오늘 일어난 일 중에 중요한 일들, 의미가 있었던 일들을 추려서 쓰잖아요. 포트폴리오도 마찬가지예요. 학창시절에 경험한 수많은 일 중에서 입학사정관제 평가에 의미가 있을 만한 것으로 포트폴리오를 정리해야 해요.

저는 중앙대 입학사정관제 평가기준 다섯 가지를 고려해서 분류를 다섯 개로 정리를 했어요. 제가 입시를 치를 당시에는 리더십, 학업능력, 전공 열정, 실천하는 봉사심, 글로벌 마인드 이렇게 다섯 가지의 평가 항목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 다섯 가지 분류에 따라 제가 한 활동들을 분류하고, 각각을 따로 묶어 입학사정관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했죠. 평가기준에 따라 분류도 하고, 나름대로 정리도 하니 확실히 보기 쉬운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졌던 것 같아요. 그렇게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면접 항목에 활동 사실 확인 물음에 대한 대비도 되었고요. 또 한 가지 중요한 Tip을 이야기하자면, 활동한 뒤에 꼭 간단하게 소감을 정리해야 해요.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면접에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윤정 학생의 이야기. 도움이 좀 됐어? 하지만 MODU와 RIDIBOOKS가 함께하는 <MODU, 수시를 말하다 – 언론정보학과 PART 1, 2>에는 더 많은 비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는 놀라운 사실! 궁금하면 라면 한 그릇 덜 사 먹고 한 번 다운받아 보는 게 어때?

자료제공 : RIDIBOOKS. <MODU, 수시를 말하다 – 언론정보학과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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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ieve It Or Not!

이 달의 운세

 

학업 S 연애 L 관계 R, 금전 M 건강 H

 

게자리 6.22-7.21

S 기말고사가 다가왔어요. 신난다, 끝나면 방학이다! … 끝나야 방학이지

L 햇살 좋은 날 커플티를 입고 나들이를 가보아요. 땀이나 나겠지. 얼굴이나 타겠지. 훗. ㅜㅜ

행운의 물건 블루베리, 전동드릴

 

사자자리 7.22-8.22

R 여름 방학이니 외할머니가 여러분을 보고 싶어 할 거예요. 가서 물어보세요. 외? 할머니?

M 방학 때 친구들끼리 놀러 가려면 돈을 모아야겠죠? 더 쉬운 방법은 기말고사를 잘 치는 거예요.

행운의 물건 쟁반짜장, 포르쉐

 

처녀자리 8.23-9.23

L 미묘한 관계의 썸남에게 연락이 오나요? 그럴 땐……. 좋겠다…

H 덥다고 에어컨 밑에만 있으면 냉방병에 걸려요! 몸을 움직여 밖에 나가서 더위를 먹읍시다.

행운의 물건 쓰레받기, 가드레일

 

천칭자리 9.24-10.23

L 짝사랑… 너무 심하면 생활이 힘들어져요. 더 심해지기 전에 짝꿍을 바꾸세요.

H 학생에게는 학생다운 두발이 최고랍니다. 옛날에는 두발이 불량하면 네 발로 걷기도 했거든요.

행운의 물건 파리끈끈이, 앞치마

 

전갈자리 10.24-11.22

M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만 해도 나중에 큰 돈을 아끼는 거예요. 치약값보다 치아값이 훨씬 비싸니까요.

H 밥대신 빵하나로 때우면 다이어트가 가능할 것 같죠? 하지만 관전 포인트는 과연 빵 하나로 끝날까랍니다.

행운의 물건 대퇴사두근, 참치김밥

 

사수자리 11.23-12.21

S 덥고, 공부는 잘 안 되고. 이럴 때는 뭐니뭐니해도 구구콘이죠. 99점콘일지, 9.9점콘일지?

R 무조건 주변사람을 착하게만 대하려는 좋은 사람 콤플렉스에 시달리나요? 별로 안 그럴 것 같기는 하네요.

행운의 물건 샤프심, 모낭충

 

염소자리 12.22-1.20

R 어른 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죠? 그런데 자다가 떡이 먹고 싶을 일이 잘 없을 것 같단 말이죠.

H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 그만 고치는 게 좋을 걸요? 지금이 창씨개명하는 일제시대였다면 너는 스매끼리상이에요.

행운의 물건 떡국, 방향제

 

물병자리 1.21-2.18

S 수행평가 점수가 걱정되나요? 그럴 땐 비빔면이 제격이에요.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M 괜찮은 인터넷 쇼핑몰 하나 알려드릴까요? Http://modumagazine.com > 정기구독 클릭 +_+

행운의 물건 인공위성, 드럼스틱

 

물고기자리 2.19-3.20

L 여자 눈에 눈물 나게 하는 나쁜 남자. 지금이 창씨개명하는 일제시대였다면 너는 다마내기 상이에요.

M 지갑놓고왔다 드립과 현금없어 드립을 마스터하세요. 적절히 섞어쓰면 돈이 금방 모여요.

행운의 물건 산타클로스, 칫솔

 

양자리   3.21-4.20

S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하체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머리카락을 꼬면 풍성해 보이는 것처럼요.

H 여름이라고 시원한 거 찾다가 절박해지는 수가 있답니다. 엉덩이 잡고 뛰고 싶지 않으면 적당히 드세요.

행운의 물건 비닐봉지, 두유

 

황소자리 4.21-5.21

S 수업시간에 몰래 MODU를 보면 안 좋아요. 그렇다고 몰래 안 보고 대놓고 보면 더 안 좋아요.

M 돈은 조심해서 다루어야 해요. 조심히 다루는 방법은 있을 때 알려줄게요.

행운의 물건 연필꽂이, 비타민D

 

쌍둥이자리 5.22-6.21

R 친한친구일수록 사소한 데 섭섭할 수도 있는 거예요. 베프한테 베푸세요!

H 짜게 먹는 습관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위암에 많이 걸린다죠. 짜세란 말도 이젠 그만 쓰세요.

행운의 물건 말린망고, 등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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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를 피하는 방법

Death Note가 있다면 모기라고 쓰고 싶다

 

글 권동혁

여름이다. 여름은 노출의 계절도, 빙수의 계절도 아니다. 그건 바로 모기의 계절! 가렵지만 않다면 동물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헌혈하는 셈 치고 백 번이라도 물려줄 수 있다. 하지만 왜! 날! 가렵게 만드느냐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파리목 모깃과 곤충의 총칭! 영어로는 Mosquito라고 하는 이 녀석은 지구 상에 약 3,500종, 한국에만 56종이 살고 있다. 우리가 가장 민감한 키! 우리가 흔히 보는 모기들은 대략 5~6mm의 크기이지만, 아마존에는 자그마치 30cm가 족히 된다는 모기계의 최홍만, 자이언트 모기도 있단다. 한번 주둥이를 꽂으면 2L를 빨아댄다고 하니, 헌혈도 400mL 밖에 안 뽑는데. 물리면 그냥 빈혈이로구나. 어쨌든. 모기 없는 세상의 도래를 위해. 모기 퇴치법! 지피지기로 시작해보자.

LIFE CYCLE을 파괴하자

모기는 알에서 유충, 유충에서 번데기, 번데기에서 어른벌레가 되는 완전변태를 한다. 우리의 피를 빠는 놈은 암컷모기인데, 동물의 피에 든 단백질과 철분이 암놈이 알을 키우는 데 필수적이기에 피를 찾아 밤거리를 헤매는 흡혈귀가 되는 것이다. 그럼 암놈 모기가 짝짓기를 못하게 하면!? 획기적이겠지만 모기는 번데기에서 성충이 되어 날개가 펴지는 순간 짝짓기를 한단다. 그놈들을 무슨 수로 막을까.

그럼 성충이 되기 전에 잡아야지. 그래서 옛날부터 소독차는 그리도 연기를 내뿜으며 다녔던 거야. 그리고 모기가 있을 만한 웅덩이마다 석유를 뿌리고 다니기도 했어. 왜냐하면, 모기의 유충 장구벌레는 숨구멍을 물 밖으로 내놓고 숨 쉬는데 석유가 있으면 숨통이 막혀 죽어버리기 때문이지. 그런데 살충제든, 석유든 뭔가 비정상적이긴 하잖아? 그래서 최근에는 물웅덩이에 미꾸라지를 푸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어! 자연도 살리고, 모기도 잡고, 여름 지나면 추어탕도…?

그녀의 키스를 막는 방법

컴컴하게 불이 꺼진 방에서 나는 그녀가 보이지 않는데, 그녀는 내가 어디 있는지 기가 막히게도 찾아낸다. 대체, 어떻게? 모기는 일단 눈이 어둡다. 그래서 불을 끄나 마나, 별 소용이 없는 거고, 모든 자극은 더듬이가 받아들이게 되지. 모기는 요 더듬이로, 사람의 체온, 사람의 숨에 포함된 습기와 이산화탄소, 그리고 땀에 들어있는 지방산, 유기산, 젖산과 화장품 등의 냄새를 찾아 날아오는 거야. 젖산은 20m 거리에서, 이산화탄소는 10m 밖에서도 귀신같이 알고 꼬인다는 거지!

그럼 숨을 쉬지 말아야 하나? 땀을 흘리지 말아야 하나? 일단은 땀 냄새가 나지 않도록 잘 씻는 게 첫 번째! 안 씻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

모기향은 모기가 싫어하는 신경 마비물질이 들어있는데, 사람의 몸이라고 좋지는 않겠지? 어차피 몸의 냄새도 더운 공기를 타고 위로 올라가 모기를 유혹하는 것이니, 모기향도 농 위에나 책장 위에 올려두면 사람에게도 좋겠지! 구문초, 아래향, 타임, 제라늄, 페니로얄민트, 라벤더 등의 식물을 방 안에 두면 어느 정도 퇴치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집안도 꾸밀 겸! 한 번 도전해 보라고!

으악. 결국 물리고 말았군

살포시, 내려앉아 가장 보드라운 자리에 침을 흠뻑 바른다. 그리고 살갗의 지방성분을 녹이는 분해효소가 더욱더 보드랍게 만들어 놓으면 그제야 주둥이를 모세혈관까지 쏙 찔러 넣는다. 그냥 피만 먹기에는 미안한지, 진통제도 놔주고, 항응고제도 듬뿍듬뿍 넣어주는데, 그 덕에 배가 빵빵해지도록 피를 섭취한다. 모기에 물리는 것도 상처니, 붓고 가렵거나 쓰리게 되는데 그제야 물린 자리를 보면 모기는 떠나고 없다. 아, 당했다!

모기에 물렸을 때, 긁다가 피나본 사람 손! 절대 긁어서는 가려움을 해소할 수 없어. 손톱으로 십자나 만들어 놓고 참아보라고! 그래도 너무 가렵다면 깨끗이 상처부위를 씻은 뒤에 얼음찜질을 해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대. 아, 그리고. 모기가 떠난 후는 아니지만, 이미 내 팔에 빨대를 꽂았다면? 워워. 흥분하지 말라고. 모기를 맨손으로 잡다 감염돼서 죽은 사람도 있다고. 더러운 모기! 잡을 때도 조심해야 해!

말라리아, 뎅기열, 상피병, 황열병, 일본뇌염 등 엄청난 질병을 몰고 다니는 것도 모자라, 가렵게 만드는 모기. 너란 여자! 모기 박멸은 인류의 영원한 숙제일까? 한 달에 400만 마리 모기를 잡는 모기잡기의 달인이 우리 엄마였으면 좋겠다!

 

카레이서 VS 레이싱모델

지구 끝까지 한 번 달려볼까?

 

글 – 권동혁

자료제공 – 한국고용정보원

지능개발실에서 언제나 꼿꼿이 우리를 맞아주던 레이싱 게임. 장갑 색깔이 바뀔 때마다 어깨가 으쓱해졌던 카트라이더. 하지만 멋진 차에는 항상 예쁜 모델이 함께 있었지. 시합을 이길 수 있게 해 준 건 항상 그녀들이었어! 자동차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그들이 사는 세상. 함께 가 보자.

부스터 온! 가라! 아스라다!

영광의 레이서 하야토는 그의 차 아스라다와 함께 질주본능을 과시했다. 현실 속에는 아스라다도 없고, 하야토처럼 14살 박이는 운전면허도 딸 수 없지만, 어쨌든 광속의 부스터와 엔진 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야토의 질주본능만 있다면 우리 모두 레이서가 될 수 있는 걸까?

카레이서란?

카레이서가 뭘 하는 사람인지 설명하는 게 민망할 만큼 다들 잘 알고 있지? 다들 지능 개발실(오락실)에서 오백 원 넣고 레이싱 게임 한 번씩은 해 봤을 거 아냐? 고막이 터질 듯한 엔진 소리, 관객들의 환호 소리, 펄럭이는 깃발, 뜨거운 아스팔트의 열기까지.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느끼며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사람! 바로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경주용 차량을 운전하는 카레이서지.

자동차 경주는 장소에 따라,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열리는 ‘온 로드 레이스’, 비포장도로에서 열리는 ‘오프 로드 레이스’로 나누어진단다. 그리고 다시 온 로드 레이스는 순위를 매기는 ‘스프린트 레이스’와 기록을 다루는 ‘타임트라이얼’ 등으로 종목이 갈라지지.

카레이서는 경기일정에 따라 미리 자동차경주장의 상태, 상대팀의 전력 등의 자료를 수집, 분석하여 전략을 세워. 그리고 경기 출전을 위해서 평소에는 근력과 지구력을 키우고, 시합일정에 맞춰서 정비 전문가인 미케닉을 비롯한 다른 팀원들과 함께 주행연습을 해. 자동차 경주 만화에서 보면, 트랙을 돌며 경주를 하다 급유, 타이어 교체, 정비 등을 하는 ‘피트 인(fit in)’시간에 엄청나게 분주해지지? 실제 레이스에서도 촌각을 다투는 승부가 벌어지는데, 앞서 말한 급유나 타이어 교체 등을 위해 사용되는 피트 인 시간이 모두 레이스 시간에 포함되므로 미케닉과 다른 팀원들과의 호흡도 경주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지.

카레이서가 되려면?

카레이서! 학력 제한이 있다면 이상하겠지?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자동차경주선수로 활동하려면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에서 부여하는 자격이 필요해. 일단은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레이싱스쿨이나 팀 내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에, 한국자동차경주협회에 라이선스 취득신청을 하면 얻을 수 있는 자격이지.

짧은 시간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일이라 체력을 잘 유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해. 그래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은 필수!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일은 언제나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으니까 안전에 대한 의식도, 페어플레이 정신도 카레이서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겠지?

미래의 카레이서!

카레이서는 국내의 레이싱 팀과 각종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어. 현재 국내의 레이싱 팀은 약 100여 개이고, 활동 중인 팀은 60여 개 정도, 선수는 1,000여 명 정도래. 너무 적은 거 아니냐고? 레이싱 만화에 나오는 어마어마하게 비싼 고급 차들은 만화에만 나오는 일이 아니거든. 초기에 많은 투자비용과 유지비용이 들기 때문에 재정적인 부분이 받쳐주지 못하면 활동하기가 어렵지. 게다가 수입 대부분이 우승 상금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불안감을 견뎌야 하기도 해.

하지만 자동차경주는 최근 기업들에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방안으로 인식되어 가는 추세야. F1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기도 하지. 이렇게 점점 관심이 더해져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자동차 관련 회사들이 팀을 창단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참가할 기회는 언제든지 열려 있어. 이렇게 관심이 더해져 간다면 국내선수 중에도 스타 카레이서가 나오기도 할 테고, 언제든지 카레이서들의 미래가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관련정보처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

(02) 242-2951  www.kara.or.kr

구지성, 김시향, 오윤아들이 사는 세계?

모터쇼만 가면 입을 다물지 못하는 남자들. 과연 차 때문일까? 레이싱모델이 무슨 연예인도 아닌데 순위까지 있는 걸 보면. 절대 남자들이 차를 보러 모터쇼에 가는 것이 아니란 것쯤은 쉽게 알 수 있겠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플래시 세례를 차와 함께 받아내는 레이싱모델의 세계. 궁금해!

레이싱모델이란?

레이싱모델은 말 그대로 레이싱 경기장 안에서 활동하는 모델이야. 하지만 범위를 좀 넓혀서 신차발표회나 모터쇼 같은 자동차 관련 행사나 각종 전시회에서도 활동하고 팀에 소속되어 레이싱 선수들을 응원하거나 후원업체를 홍보하기도 하지. TV나 여러 잡지 등에서 보이는 것처럼 뛰어난 신체조건과 외모를 지닌 젊은 여성들이 활동하고,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사진 촬영에 임하면서 홍보활동을 하게 돼.

그리고 레이싱 경기장에서는 경주로에 나가 시간을 알리거나, 팀의 홍보부스에 앉아 촬영에 응하기도 하지. 그런데 레이싱 경기는 자주 있지 않기 때문에 경기가 없을 때는 소속팀의 홍보용 사진촬영을 하거나 행사에 참여하기도 해.

얼굴이 많이 알려진 모델들은 연예인처럼 팬들이 있기도 하고 그만큼 유명세를 치르기도 하지만, 확실히 인지도에 따라 더 좋은 대우를 받는 것은 사실이야. 그만큼 언론을 탈 확률이 높아 홍보 효과가 높기 때문이지. 다시 이야기하면 그저 예쁘기만 한 외모를 갖춰 레이싱모델의 세계에 발을 들이면 자동으로 돈을 벌게 되는 게 아니라는 뜻이야! 끊임없는 노력과 경험이 필요한 세계라고!

레이싱모델이 되려면?

사진이나 홍보행사에 많이 노출되는 등 뚜렷한 목적이 있는 만큼 레이싱모델의 세계에서 외모관리는 매우 중요해.

항상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스스로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도 있어야 하지. 외모를 관리하는 것뿐 아니라 자신을 돋보이도록 꾸미고 관리하는 능력도 중요하다는 거지.

레이싱모델은 특별한 교육이나 훈련과정이 있다기보다는 나레이터 모델이나 도우미 활동을 하다가 에이전시와 계약을 통해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나레이터 모델, 도우미 전문학원에서 나레이션, 워킹, 매너 등의 기본교육을 받은 후에 모터쇼 등에서 활동하면서 경력을 쌓고, 매니저와 인맥을 쌓으면서 업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지. 레이싱모델 선발대회 등에서 입상하면 아무래도 진출에 유리하고, 대학의 ‘레이싱모델전공’ 등에 진학하면 학교가 대행사 역할을 대신해 주기도 한다지?

미래의 레이싱모델!

1993년 대전 엑스포에 처음 도우미라는 개념이 도입된 이후 나레이터 모델, 전시 도우미, 이벤트 도우미 등으로 세분되던 중 2003년 처음으로 생겨난 직업이 바로 레이싱모델이야. 일반적으로 제품을 설명해주는 나레이터 모델과는 달리, 제품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등 역할이 다를 뿐 아니라 임금도 더 높지.

그리고 홍보에 많이 노출되고, 모델의 인지도에 따라 언론에도 많이 노출되므로 레이싱모델은 기업들의 홍보에 매우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이미 연예계에서 유명한 김시향이나 오윤아도 레이싱모델 출신이라는 것 잘 알고 있지? 연예계 문을 여는 레이싱모델들도 속속 나오면서 점점 그 인기는 높아지고 있지.

그렇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레이싱모델을 고용하는 팀의 숫자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 함정! 앞으로 레이싱모델과 대회의 인기와 더불어 이를 통한 홍보 효과가 신뢰도 있게 나타난다면 여러 후원 기업들이 생겨날 테고, 자신 있게 레이싱모델의 길에 도전할 날이 곧 오지 않을까?

관련 정보처

한국모델협회

02) 555-9777    www.models.or.kr

 

레이싱모델 대 카레이서! 카레이서 대 레이싱모델! 운전석에 앉은 사람과 운전석 밖에 있는 사람! 누가 더 멋지니?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싶은 학생들은 한국고용정보원워크넷(http://www.work.go.kr) 사이트에서, [직업정보 검색 > 직업탐방 > 눈길끄는 이색직업]이나 [학과정보 검색 > 이색 학과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단다. 그럼 MODU 독자들!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하는 다음 호도 기대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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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캠프 다 모여라!

방학 때 뭐하지?

 

글 – 권동혁

자료제공 – 베리타스알파

여름방학! 놀 계획은 이미 잔뜩 세워놓았을 테고. 이제는 놀 계획 사이사이 빈틈을 무엇으로 채울까 고민해 봐야 하지 않겠어? 입학사정관제며 수시는 이제 더는 남 얘기라고 할 처지가 못 되고. 뭐라도 해야 하겠는데 마땅히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단 말이지!

그럼 내신 공부하고, 모의고사 치고, 동아리며 각종 교내 활동하기 바쁜 학기 중에 뭔가 하기에는 너무 힘들고. 그럼 입학사정관제며 수시는 언제 준비하느냐고! Right now! 방학이라고. 그럼, 이번 여름방학 때는 어떤 캠프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

국내캠프

멀리 떠나기 어려운 너! 하지만 뭔가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너! 국내캠프를 한 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캠프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은 학습캠프야. 대부분 언론사나 학원들이 주최하게 되는데, 주로 현장 탐방과 강의 형태로 이뤄지게 되지. 중요한 점은 주최하는 단체와 주관하는 단체가 같은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거야. 언론사 간판만 뙇! 걸어놓고, 실제로는 위탁업체가 진행하는 경우도 많거든. 여름 방학 때 귀한 시간을 들여 모험을 할 수는 없겠지? 잘 알지 못하는 주관사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캠프를 가는 것은 삼갈 필요가 있고, 어떤 캠프를 가보기로 마음먹었다면 먼저 다녀온 사람을 수소문해서 실제 내용을 따져보는 게 현명하지.

■ 베리타스알파 자기주도학습캠프

교육전문신문 베리타스알파가 자기주도학습뿐 아니라 요즘 핫이슈인 입학사정관제와 논·구술 기초까지 한 번에 다질 수 있게 준비했어! 베리타스알파 대표, 취재진, 운영진과 대한민국 0.1% 멘토들이 24시간 합숙하며 일대일 코칭까지. 게다가 모든 참가자에게 수료증도 발급하니, 이거야 말로 체험활동 포트폴리오 작성까지 완벽한 맞춤형 캠프지!

7/26 ~ 8/5. 중1 ~ 고3 대상. 문의 (02)564-6566 http://go.veritas-a.com/camp

■ 한동대 영어캠프

3주 일정으로 나이와 수준에 따라 주니어, 시니어 선택이 가능해. 수학, 지리, 역사, 등의 교과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재미를 위해 성경 소재를 바탕으로 한 영어 연극도 해. 시니어 영어토론캠프 참가자는 주제 강의와 함께 자료 읽기, 인터넷 조사를 거쳐 직접 영어토론을 해!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실력이 쑥쑥 늘겠지?

7/29 ~ 8/17. 초3~중2 대상. 문의 (054)260-1991~4 camp.handong.edu

■ 청학동서당 孝 예절캠프

지리산 청학동 고목당 서당에서 시행하는 예절 한문 캠프! 말로만 듣던 명심보감, 사자소학을 통해 한자를 배우면서 동시에 효와 예절을 일깨워주는 귀한 시간이야. 한복 제대로 입기, 효도신문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배움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자와 예절, 그리고 우리 문화까지 익힐 수 있는 캠프지. 딱 20명만 함께 할 수 있으니, 서두르라고!

7/8부터 1~4주 과정. 문의 (055)884-1020 www.gomokdang.co.kr

■ 데일카네기 리더십캠프

카네기 교육프로그램을 기본으로, 분명한 꿈과 비전을 찾고 리더십을 계발해 진취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프야. 용기, 설득력 계발, 인간관계 증진, 도미노 같은 프로그램과 야외 활동이 함께 진행돼. 재미있을 것 같지 않니? 게다가 ‘즉각적 코칭’ 기술로 안 좋은 습관이나 성향도 바로 개선할 수 있게 지도해준다니 한 번 참가해 볼만하지?

4박 5일. 초3~고3 대상. 문의 (02)502-7111 www.ybmleader.com

■ 해병대 리더십 캠프

고통을 인내하면 비로소 자신감이란 단 열매를 맛보게 되는 법! 진짜 사나이들만 간다는 바로 그곳! ‘해병대 리더십 캠프’는 해병대 캠프 전문업체 마린아카데미에서 실시해. 자신감, 리더십, 카리스마가 철철 넘치는 진짜 청소년으로 거듭날 이번 방학! 해병대 캠프 어떠니?

3박4일, 4박5일, 5박6일. 문의 1644-7244 www.camptnt.com

해외캠프

해외캠프는 해외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고 현지 여행을 겸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지만, 참가비용과 혼자 해외에서 프로그램을 따라가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결정이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캠프야.

그리고 해외캠프는 국내캠프보다 사기피해 사례가 많으니, 선택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해! 반드시 모집공고를 낸 업체와 운영 업체가 동일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조심 또 조심! 검증된 캠프를 잘 찾아야 한다는 것. 잊지 말라고!

■ 미국 청소년 UN캠프

국제기구진출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미국 UN 본부와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탐방하며 UN 의장단이 되어보는 건 어때? 영어 인터뷰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선별된 인원만이 참여 가능하고, 국제변호사와 함께 UN 본부 세계은행 뉴욕주식거래소 등 뉴욕과 필라델피아 명소 방문에 프린스턴대학교 투어까지! 우수 학생들에게는 유명 로펌 인턴 기회까지 주어진다네?

8/3 ~ 8/12. 중1~고3 대상. 문의 (02)581-9078 www.sjcg.co.kr

■ 우리두리 필리핀 영어캠프

필리핀 국립교육대학(National Teachers College)과 공동 진행하는 이 캠프! 수빅만의 특급리조트에서 영어만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그리고 주말에는 수빅만 여행과 스포츠 활동까지!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알짜 캠프지. 게다가 학생 4명당 교사 1명이 24시간 공동생활을 하며 실생활에서 자연스레 영어를 익힐 수 있으니 금상첨화겠지?

7/14 ~ 8/17. 초3~중3 대상. 문의 (02)3274-1002 www.edukm.com

■ 유럽대륙 8개국 문화유산 탐방

유럽대륙을 직접 발로 뛰며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역사탐방 캠프. 기차,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유럽대륙을 체험하는 생생한 체험이 기다리는 중! 해외경험이 풍부한 역사강사가 동행하면서 유럽 곳곳의 역사적 의미와 사회적 배경을 설명해줘서 더 재미있지. 기차, 버스, 지하철에서 만나더라도 그렇게 재미없기만 한 세계사일까?

7/22 ~ 8/10. 문의 (02)568-2175 www.edulove1004.com

캠프 100% 활용을 위한 10계명

캠프의 선택과 활용여부에 따라 그 효과는 천차만별!

1. 억지로 가지 마라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면 안 가는 게 나아!

2. ‘캠프 쇼핑’은 소화불량을 가져온다.

두 개 이상 가겠다고?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소화해낼 수 있을까?

3. 간판에 현혹되어선 안 된다. 주최와 주관업체를 확인하라.

문제는 캠프의 질! 주최업체만큼, 주관업체의 실력과 신뢰도가 중요하다고!

4. 다녀온 사람의 얘기가 가장 확실하다

진짜 정보는 직접 얻어라!

5. 1회 캠프는 피하라

되도록이면 1회차 캠프는 피하고 참가자들의 얘기를 듣고 가보는 것은 어떨까?

6. 재참가율은 우수캠프 인증마크.

같은 캠프에 두 번 이상 참가한 학생의 비율은 가장 믿을만한 캠프 선택 기준 중 하나!

7. 위험요소가 많은 해외캠프보다 꽉 찬 국내캠프가 낫다.

해외 문화체험에 무게를 두고 있지 않고 어학만이 목적이라면, 노련한 국내 업체는 어때?

8.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책임자를 확인하라

한 반은 몇 명씩,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학생관리가 되는지, 작은 것까지 다 따져봐!

9. 시설과 안전도 꼼꼼히 따져라

안전은 필수! 혹시 10인실에서 자야 하는 건 아니지?

10. 캠프보다 중요한 캠프 이후

캠프가 캠프로만 끝나면 캠프가 아니지! 효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면 더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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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VS 스파이더맨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진정한 슈퍼히어로를 가른다!

 

글 – 배상진

세상에는 많은 슈퍼 히어로가 있다. 슈퍼맨, 아이언맨, 원더우먼, 심지어 트랜스포머까지! (응? 트랜스포머도?) 어쨌든! 슈퍼 히어로 대열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두 히어로 배트맨과 스파이더맨. 한 번쯤은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슈퍼 히어로들끼리 싸운다면 누가 이길지? 자, 그럼 배트맨 대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대 배트맨.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한다!

Round 1. 누가 더 힘이 셀까?

: 당연히 내가 더 세지 않겠어? 스파이더맨이야 뭐, 거미줄 치는 거 말고 무슨 무기가 있어? 나로 말할 거 같으면, 표창 하나부터 최첨단을 달리고 있지! 미사일을 맞아도 끄떡없을 거 같은 탱크 같은 배트카, 그리고 갑옷과 망토까지! 내 망토가 그냥 망토인 줄 알아? 알프레드가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들었다고! 아니 이게 아니지, 전류 하나로 한 번에 펴질 뿐만 아니라 글라이더 효과도 낼 수 있지. 아무리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다고~. 요즘 같은 시대에 초인 같은 힘으로만 악당을 무찌를 수 있겠어? 테러리스트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 거미줄로 미사일은 막을 수 있겠어? 사회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기! 그것도 최첨단을 달리는 무기가 필요하다고!

: 한낱 평범한 인간에게 ‘슈퍼 히어로’란 칭호는 과분한 것 아닌가? 무기 없이는 파리 한 마리 잡는 것도 버거울 거 같은데? ‘슈퍼 히어로’는 헐크, 슈퍼맨, 원더우먼 그리고 나처럼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들을 칭하는 거지. 무기에 의존하는 배트맨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야. 글라이더? 망토에 구멍 뚫리면 바로 추락하겠네? 난 거미줄만 있으면 끄떡없다고! 게다가 10층 높이에서 떨어져도 말짱하고, 자동차도 들어올려. 상처도 금방 낫는다고! 이게 바로 ‘슈퍼 히어로’의 진면목 아니겠어? ‘돈 많은 시민’에게 ‘슈퍼 히어로’는 너무 하잖아? 그럼 ‘걘 역시’ 만드는 그 회장님도 ‘슈퍼 히어로’야?

Round 2. 무찌른 악당들!

; 악당도 악당다워야 악당이지. 못생겼다고 악당은 아니잖아. 조커라든지 펭귄맨이라든지 그냥 못생긴 ‘인간’일 뿐이잖아. ‘슈퍼 히어로’라면 슈퍼 히어로답게 악당도 인간이 아닌 것들이어야지! 고블린부터 닥터 옥타비우스, 샌드맨, 리자드맨까지! 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 베놈, 카니지, 톡신도 엄청난 놈들이라고. 이런 급들과 싸워야 어디 가서 ‘슈퍼 히어로’란 말 듣지 않겠어? 인간 대 인간의 싸움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이 정도 악당들과 싸워줘야 ‘슈퍼’란 말을 붙일 수 있는 거라고!

: 그래. 스파이더맨이 무찌른 악당들이 인간이 아니라 ‘괴물’에 가깝다는 점은 인정. 하지만 잘 생각해봐.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악당들. 인간은 잘 안 죽인다? 샌드맨이 ‘모래인간’이 되기 전에 피터 파커의 삼촌을 죽인 거(인간일 때) 말고 사람 죽는 거 못 봤을 걸?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에 원한 있는 악당들이 많다고! 그렇지만 무정부주의자에 테러리스트인 조커 손에 죽어난 사람이 몇이나 되는 줄 알아? 펭귄맨은 또 어떻고?! 이번에 싸우게 될 베인은 상상을 초월할 거야. 미친 테러리스트라고! 무자비하게 시민을 공격하는! 요즘에는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고 하잖아. 이런 ‘인간’이야 말로 진정한 ‘악당’이 아닐까? 

Round 3. 마지막 매력 발산!

: 악당이 사람 많이 죽인 게 지금 자랑이라는 거야? 왜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사람이 거의 안 죽는 줄 알아? 그건 악당이 덜 잔인해서가 아니라 내가 죽이기 전에 살리기 때문이야! 악당이 결코 잔인하지 않아서가 아니라고! 이게 진정한 슈퍼 히어로의 면모 아니겠어? 그리고 가슴 설레는 로맨스 캬~ 이게 진짜 사람들이 스파이더맨을 사랑하는 이유 아니겠어? 간간히 나오는 로맨스 말고,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로맨스! 악당이 여자 주인공을 인질로 잡기도 하고, 그걸로 함정도 좀 파줘야 재미있는 거 아니겠어?! 돈지x이 아니라 가슴으로 감동을 주고, 가슴으로 사람들을 구해내는 나! 내가 바로 진정한 슈퍼 히어로지!

배: 로맨스? 스파이더맨은 가난해서 결혼하면 마누라 굶길 거 같아. 변변한 직업도 없으면서 자기 사진이나 팔고 다니지. 불금에는 파티 피플이 될 정도의 재력! 이게 내 첫 번째 매력 포인트지. 그리고 나의 수많은 조수들, 로빈부터 알프레드까지! 악당 같지만 캣우먼은 종종 나를 도와준다고. 적까지 나를 돕게 만드는 힘! 이게 옴므파탈이지. 그리고 스파이더맨 너! 너무 촐랑대. 초인이라면서 지나치게 방정맞잖아. 허술하고, 모든 인간의 약점을 약점으로 지닌 히어로가 무슨 슈퍼 히어로야!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을 끌어 안은 듯한 고독한 남자의 모습. 캬~ 완전 남자다잉! 이런 남자다운 모습과 풍부한 재력을 바탕으로 한 최첨단 무기! 인간으로서 인간임을 뛰어 넘는 나! 내가 바로 진정한 슈퍼 히어로 아니겠어?! 참고로… 역대 흥행 성적으로도 다른 슈퍼 히어로들을 누르고 내가 짱이라고!

 

2014 새로운 수능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가재는 게편? 수능은 개편!

 

글 권동혁, 이규석

Wh……aaaaaaaaaaaat? 5. 17 수능 예비평가 성적이 그대로 수능까지 가는 거 아니냐고? 어허,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원래 처음 무언가에 도전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그리고 네 성적표 위의 등급들을 갈아엎어 버릴 만한 충분한 기회와 시간은 아직도 충분하지! 그러니 축 처진 너희들의 어깨 으쓱 한 번 쓸어 올리고 이놈의 2014년 수능을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MODU와 함께 조목조목 파헤쳐 보자. 네 이놈 수능! 너의 뼈와 살은 이미 분리되었다!!

2014 수능! 뭐가 바뀌나?

2014 수능시험의 가장 큰 변화 방향은 ‘수험생의 과도한 준비 부담을 줄여주는 수능시험’을 지향한다는 것! 물론 실제 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처지에서 볼 때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방향 자체는 환영할 만하지 않니? 과연 어떤 변화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 어쩌면 귀에 닳을 정도로 많이 들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 속에서 깨알 같은 핵심 정보를 딱 제시해 주는 게 MODU 특기 아니겠어? 그러니까 팔로팔로미!

소심한 학생들은 A형 선택하고, 다혈질인 학생들은 B형 선택하나?

첫 번째 변화! 국어, 수학, 영어 이렇게 3가지 주요 과목은 난이도에 따라 A/B 두 가지 유형의 문제가 모두 준비되기 때문에 자신의 희망 대학, 희망 학과에 맞추어 시험을 응시하면 돼. 이게 뭐가 좋은 거냐고? 아래 자료를 보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이 표는 주요 대학들이 수험생들에게 요구하는 응시 과목들을 나타내고 있어.

 

국어 수학 영어
인문계 B A B
자연계 A B B
예체능 A A A

 

A: 쉽다 B: 어렵다, 그리고 걱정하지 말자. B, B, B를 요구하는 대학은 없다!

사실 문과 학생들은 수능이 바뀌어도 별로 달라지는 게 없어. 수학 A형은 예전 수리영역 나형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줄어들진 않을 거야. 하지만 이과 친구들과 예체능 계열 친구들은 상황이 다르지! 일단 이과 친구들은 국어 과목이 과거보다 쉬워져. 국어 공부 부담이 줄어들었으니 이제 즐겁게 벡터와 공간도형을 공부할 수 있겠다! 맞아. 선배 수험생들보다 수학 공부를 할 시간이 늘어난 거야! (으잉?)

게다가 예체능계열 학생들은 국영수 모두 A형을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수능의 부담이 정말 확 줄어들 테니 이젠 충분히 실기에 집중할 수 있을 거야. 사실 기존 수능 체제는 예체능 계열, 전문계열 학생들에게 너무나 가혹했거든. 수능과 내신 그리고 실기나 실습을 모두 소화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대단한 부담이었지.

국영수만 바뀌느냐고? 탐구영역도 바뀌어. 2과목만 치면 될 것 같은데 왠지 3과목을 공부하게 되는 과거와 달리, 이제는 무조건! 사탐과 과탐은 2과목으로 제한, 그리고 직탐은 1과목으로 줄어들게 돼. 어때, 확실히 희소식이지? 많은 학생을 괴롭히던 문제들이 한 큐에 해결! 사실 입시 제도가 이렇게 확 바뀌어 버리면 공부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속상하고 답답할 수도 있는 게 사실이야. 하지만 이번 개편안은 여러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나온 결론이라는 사실! 자 그럼 이번에는 과목별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비하면 되는지 살펴보자.

국어

일단 출제 범위를 살펴볼까?

응?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어 과목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출제된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다루어지는 국어 교과(국어, 문법, 문학 등) 교과서의 종류만 해도 총 80종이 넘는다는 게 반전! 아이고, 그럼 국어만 공부하다가 3년 다 보내야 하나? 출제범위가 교과서 중심이 되었다는 말은 “교과서에서 모든 문제가 다 나와!”라는 단어로만 받아들이면 아무 소용이 없어. 그것은 바로 정규 학교 교과 과정이라는 기본기에 충실해지라는 의미지. 더 쉽게 이야기해줘? 수업시간에 졸지 말라고!

문제 유형은 어떨까?

이번 5월 17일 예비평가에서는 A/B형 사이에 큰 유형 차이는 보이진 않았어. 대신 제시문과 선택지의 길이나 표현을 조절하여 난이도에서 차이를 두었지. 자, 여기서 핵심 포인트! A형과 B형이 완전히 다른 시험처럼 출제되는 게 아니므로 A형에서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미리 B형 난이도에 맞추어 공부해야만 한다는 사실! 수학은 굳이 A형 고득점을 받기 위해 B형 시험 범위를 공부할 필요는 없잖아? 하지만 국어는 미리 어려운 B형을 공부해 두는 게 유리할 수 있다는 거야.

세부 내용을 살펴볼까? 일단 듣기가 없어졌어. 와우! 아예 출제영역 하나가 없어졌으니 부담이 확 줄었다. 그지? 하지만 듣기가 대본이 제시된 화법으로 대체되면서 쓰기(화법, 작문, 문법) 유형의 비중은 늘어났어. 그리고 전체적으로 문항 수가 줄어들면서 문학과 비문학 모두 문제 수도 줄어들고, 지문의 길이도 짧아졌어. 또다시 핵심 포인트! 문학과 비문학이 가장 출제 비중이 높긴 하지만, 고득점을 위해서는 어려운 문법 문제를 정복해야 한다는 사실! 하지만 문법 공부가 하루아침에 짠! 하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고! 정말 고득점을 원한다면! 1학년부터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등의 국어 문법 체계를 차근차근 익히도록 하자. 지금까지는 수험서 시장에서 찬밥 신세던 어휘, 어법 기본서와 문제집들이 국어 영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겠는걸?

영어

구분 2013 2014
과목명 외국어 영어
출제범위 범교과적인소재 A 영어, 영어 I(과목에 기초하되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 활용)
B 영어 II, 영어 독해와 작문, 심화영어회화(과목에 기초하되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 활용)
문항수 50문항 45문항
문항유형 5지 선다 5지 선다듣기: 22문항
문항배점 1, 2, 3 2점 35, 3점 10
시험시간 70분 70분

 

출제 범위는 어떨까?

교과서 출제 원칙을 밝힌 국어와 달리, 영어에서는 여전히 ‘과목에 기초하되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한다는 애매모호한 여지를 남겨두고 있어. 결국, 모든 소재에서 지문이 출제 가능하다는 말이랑 똑같거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해. 아직 내년 수능에서 EBS가 어떻게 반영될지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금의 수능 트렌드를 그대로 따른다면 결국 영어 과목은 ‘EBS+교과서’의 구도를 따르지 않을까?

문제 유형은 어떨까?

영어과목에서 중요한 변화는 문항이 50문항에서 45문제로 줄었지만, 시간은 그대로라는 거야. 좀 더 파헤쳐 보면, 듣기는 5문제 늘어나고, 독해가 10문제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이게 어떤 의미를 지니느냐고? 일단 전체 문항 수가 줄어들면서 기존 시험과 비교하면 독해영역에서 1문제당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평균 1.2분에서 1.8분으로 늘어났어. 이렇듯 아무래도 독해는 좀 더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게 되어 안심이지만, 반면 듣기의 부담이 엄청나게 늘어났어. 문제 수만 늘어난 게 아니라 문제 유형도 바뀌고 지문도 길어졌거든. 그러니 저학년 때부터 듣기를 확실하게 잡는 게 영어과목 고득점의 비결!

수학

출제 범위는 어떨까?

사실 국어, 영어, 수학 중 수학은 형식상 변화가 가장 작은 과목이라고 볼 수 있어. 그래서 국어나, 영어처럼 멋있는 표를 그릴 필요도 없지. 왜냐하면 이미 너희는 수학을 가형과 나형으로 나누어 응시하고 있었고, 인문계열이 기존의 나형과 같은 A형을, 자연계열이 기존의 가형이었던 B형을 선택하는 것은 변함이 없는 사실이거든. 하지만 수리에서 수학으로 오면서 변한 것은 확실히 있지!

문제유형은 어떨까?

일단 말장난 같지만, 수리영역에서 수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것은, 과거에 개념을 이해했는가 수준에서 그치던 문제가, 계산 능력, 추론 능력을 묻는 문제로까지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 점점 더 정확하고 꼼꼼한 수학적 능력을 요구하게 되었다고 할까? 더불어 시험지 위의 큰 변화를 꼽자면 새로웠던 것은 바로 세트형 문제! 각각 다른 단원의 내용을 묶어서 출제한 이 유형은 문제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너희를 많이 당황하게 했을 거라고 생각돼! 특히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기 위해 반복적으로 비슷한 문제를 풀어대던 학생은 더욱 당황했겠지!

이렇게 달라진 수학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좀 더 깊이 있게 수학을 공부할 필요가 있어! 이제는 직접 연습장에 꼼꼼히 풀이과정을 생략 없이 쓰면서 기본으로 돌아가 충실하게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할 거야. 그리고 무시무시한 세트형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개념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다른 단원의 내용과 연관을 지어보는 생각의 훈련을 한다면 금상첨화겠지?

쉬워진 수능. 부담 없이 즐기자?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 어려운 난이도가 생기면서, 마치 엄청난 선택의 기로에 놓인 것만 같은 기분이 드니? 상대적으로 쉬운 유형을 선택하면 부담이 줄어들 것만 같은 기분이 들 수도 있겠지! 하지만 수능 이후의 상황을 조금만 떠올려 볼까? 일단 60만 정도가 되는 수험생들은 이제 자기가 선택한 과목에 따라 나누어져서 시험을 보겠지? 하지만 결국 등급제로 상대평가를 한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을 거야. 그러므로 같은 유형의 시험을 보는 인원이 줄어든다는 것은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

왜냐고? 예를 들면 60만 명이 똑같은 언어영역 시험을 칠 때는 2만 4천 명 정도가 1등급을 맞았을 거야. 그런데 단순히 생각해서 절반만 B형 시험을 응시한다면? 만 2천 명 정도로 줄어들겠지? A형도 마찬가지일 거야. 심지어 문제가 쉬우니 실수 하나에 당락이 뒤바뀔 수도 있는 웃지 못할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지. 어쩌면 갈고닦은 실력에 따른 평가가 아닌 눈치싸움으로 끝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거야.

하지만 언제까지 눈치나 보고 앉아 있을 거야? 아무리 그래 봤자 수능은 하나의 전형 요소일 뿐이라는 것! 수능이 입시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며 부담을 가지지는 마. 물론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말이야. 중요한 것은 수능뿐 아니라 수시와 입학사정관제 등 여러 방편을 고려해서 알아보고 수능보다는 입시에, 입시보다는 미래 진로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것 아니겠어? 그리고 당연히 그 길에는 MODU가 함께 할 거고 말이지. 자자, 믿고 함께 가자고! 2014년 예비 대학생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