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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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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어떤 일이 있었나

응답하라 2012

 

글 채새롬

지난 해처럼 올해도 후딱 갈 줄 알고 현명하게 올 초에 한 해 목표 안 세운 건 안 자랑. 그래서 올해도 한 것 없이 나이만 먹은 것도 안 자랑(ㅠㅠ). 올해도 다 가고 벌써 12월이라니 슬프다 슬퍼. 하지만 옛말에 가는 세월 애써 붙잡지 말고 오는 세월 힘껏 밀치지도 말라고 했다. 떠나 보내는 일은 항상 슬프고 아쉽지만 곧 다가올 2013년은 더 희망찰 거라 생각하면서! 올 한 해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MODU와 함께 정리해보자.

1. 2012 런던 올림픽 대한민국 전체 5위
올 여름, 최악의 폭염 속 대한민국을 기쁘게 한 소식이 있었으니. 바로 우리나라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올림픽 참가 204개국 중 당당히 5위를 차지했다는 것. 이번 올림픽은 펜싱 신아람 선수의‘1초’오심, 유도 조준호 선수의 판정 번복, 그리고 수영 박태환 선수의 자유형 400m 실격 파동뿐 아니라 여러 경기에서 유난히 오심과 판정 번복이 많아 역대 최악의‘오심올림픽’이라는 악명을 얻기도 했지. 하지만 그 와중에도 우리나라는 꿋꿋이 축구 대표팀의 한일전 승리와 더불어 유도 송대남 선수, 명사수 진종오 선수,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 등이 금메달을 따면서 감동의 명장면들을 연출해냈어. 비록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바벨을 내려놓으며 멋진 손키스를 날린 역도의 장미란 선수나 리듬체조의 매력을 보여준 귀염둥이 손연재 선수 등 다른 여러 선수들도 멋진 활약을 보였지. 아, 글로만 봐도 그때의 감동이 생생하다.

2. 티아라 왕따 사건
올림픽과 함께 8월을 달궜던 뜨거운 사건 하나 더 있었지. 인기 걸그룹 티아라 내 왕따 문제, 다들 기억나지? 사건은 7월 말 티아라 멤버 효민, 지연, 은정 등이 부상당해 무대에 오르지 못한 멤버 화영을 두고‘의지의 차이’,‘연기천재’등 비난하는 트윗글을 올린 것으로 시작됐어. 그리고 화영이 그에 맞서“의지만으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팀 내 불화설이 불거졌어. 이후 네티즌 수사대들이 티아라 멤버들이 화영을 왕따시키는 듯한 상황을 수집했고, 소속 기획사는 이에 대해 석연치 않은 해명을 내놓으며 화영의 탈퇴를 발표하면서 화영이 그 동안 팀 내에서 따돌림을 받았다는 심증을 굳히게 했지. 이 사건은 학교폭력에 경각심을 갖고 있던 사회에 큰 파장을 줘서 티아라 불매운동이 광고, 드라마 등으로 이어지기도 했어. 이와 함께 올해 3/4분기 최고의 유행어는 다름 아닌‘의지의 차이’가 됐지. (여기 한 줄을 더 써보겠다는 나의 의…의지.)

3. 전세계를 강타한 강남스타일
세상에 이런 날이. 처음 강남스타일이 발표됐을 때만 해도 역시 싸이, 재밌다, 뮤비에 나오는 노홍철 유재석도 웃기다 정도의 반응이었는데. 어멋 유튜브를 타고 전 세계로 퍼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각국에서 패러디 소재가 되더니, 아, 아니 이보시오 미쿡양반, 강남스타일이 정말로 빌보드 2위라고요? 강남스타일의 인기에 더불어 싸이는 해외‘강제진출’을 당했지. 판에 박힌 곡들로 넘쳐나는 국내외 음반 시장에서 싸이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며 신선함을 줬다는 것이‘강남스타일’의 인기 분석 요인이야. 게다가 싸이 본인이 미국 유학 경험을 가지고 있어서 영어로 자유자재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메리트가 됐지. 브리트니 스피어스, 스티븐 스필버그, 반기문 유엔총장 등 세계적 명사들이 이제는 싸이를 보고 싶어 줄을 선다니. 우와앙 싸이 당신을 국제가수로 임명합니다.

4. 국민게임 애니팡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조금만 앉아있으면 어김없이 들리는 팡팡파앞아 동물 머리 터뜨리는 소리. 다름 아닌 올해 최고의 인기게임 애니팡에서 나오는 소리야. 같은 모양의 동물머리 세 개를 한 줄로 연속해 놓으면 그것이 터지면서 점수를 얻게 된다는 단순한 원리가 남녀노소를 막론한 온 국민을 애니팡의 노예로 만들었지. 연예인들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애니팡 이야기를 하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 한 국회의원은 10월 국정감사 도중 애니팡하는 모습이 사진에 찍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잖아. 애니팡과 같은 모바일 게임이 성공적인 수익모델로 자리잡으면서 카카오톡은 창립 이후 첫 흑자를 기록하며 모바일 플랫폼으로서의 지위가 더욱 견고해졌어. 여성가족부의 애니팡 셧다운제 논란, 동물보호단체의 애니팡 동물학대 논란도 애니팡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런 구설수들 역시 애니팡이 국민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이 되었다는 한 증거.

5. 잇따른 성범죄, 묻지마 범죄
올해엔 유난히 흉흉한 소식이 많았어. 4월 수원의 오원춘 사건에서부터, 7월 올레길 살인사건, 통영 초등생 살인사건, 8월 나주 아동 성폭행 사건 등 생각할 수도 없을 만큼 끔찍하고 잔인한 성범죄 사건이 많았지. 뿐만 아니라 8월에는 의정부, 여의도, 수원 등지에서 지나가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모두들 한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어. 이런 강력범죄들이 잇따르면서 정부에서는 치안력 증강을 발표하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을 신설해서 아동청소년이 나오는 음란물을 강력 단속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어. 하지만 이런 범죄들은 우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딱히 예방이 어렵고, 특히 묻지마 범죄같은 경우는 특정 대상에 대한 복수를 넘어서 사회 전반에 대한 강한 불만의 표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회 안전망을 통해 개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

6. 다시 불붙은 독도 영유권 분쟁
8월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독도를 방문해서 화제가 됐지. 국제사회에 독도가 분쟁지역임을 알려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 한편, 그동안 계속됐던 일본의 자극적인 도발에 단호하게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어. 바로 다음날 펼쳐진 올림픽 한일전에서 축구대표팀의 박종우 선수가‘독도는 우리땅’피켓 세레모니로 메달을 박탈당할 뻔 하면서 국민들의 일본을 향한 분노가 절정으로 치달았지. 하지만 이 두 사건으로 독도 영유권 문제가 다시 수면으로 떠오른 이후에도 일본 정치인들은 독도 영유권,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까지 반성없는 태도와 망언을 일삼았어. 현재 일본은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고, 최근 구글, 애플 등 검색 사이트의 지도 서비스에서는 독도의 한국주소를 삭제하고 다케시마라는 명칭과 병기해 사용하기로 해 거센 비난에 직면한 상태야. 아, 과거사의 만행은 언제쯤 청산될 수 있을 것인가.

 

수시모집이 걱정이라고?

MODU Guide 시리즈에 주목하자!

 

글 김진우

얼마 전 서울대학교가 2014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비중을 82.6%로 늘린다는 발표를 했어. 이제 입시는 그야말로 수시모집이 대세. 하지만 수시는 정시처럼 점수나 등급컷이 공개되지도 않으니 참 막막해. 입학사정관제는더 멘붕이지. 상황이 이러니 고액 컨설팅업체들이 우리의 불안감을 긁어대는 거겠지? MODU는 너희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11월에 총 4회의 릴레이 강연을 했어. 그리고 이 강연을 MODU Guide라 부르기로 했지. MODU가 수시생을 위해 마련한 MODU Guide. 어디 한번 들어 볼까?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생생한 강연 릴레이
정확한 정보도, 확실한 가이드도 없는 채 비중이 커져만 가는 수시모집의 관문을 당당히 통과한 선배들의 체험담만큼 중요한 정보가 있을까? 그래서 MODU는 다양한 대학, 학과, 입시전형의 대학생 1, 2학년 선배들을 만나고 다니기 시작했지. 다행히 많은 대학생 선배들이 이러한 정보의 필요성에 공감해주었고 흔쾌히 자신의 경험을 나누기로 약속해주었어. 그럼 11월 한 달간 어떤 강연이 있었는지 살펴볼까?

1회차 11.4 내신을 극복하고 입시에 성공한 선배들이 들려주는 입학사정관제의 비밀

2회차 11.10 수시로 의대가기

3회차 11.17 이과 특기자전형과 논술전형의 모든 것

4회차 11.24 문과 특기자전형과 논술전형의 모든 것

요렇게 보기만 해도 다 듣고 싶은 강연들이지만! 특별히 수시로 의대가기 강연을 밀착취재했어. 정시로도 힘든 의대, 수시로는 대체 어떻게 간 거지?

선배가 후배들에게 

MODU GUIDE 최주호 (서울대 의예과 1학년)

MODU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의대 7관왕 최주호입니다. 제 이름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옵니다. 농담이고요:D 많은 분들 앞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흔치 않아서 무척 긴장했는데 생각보다는 학생들이 잘 들어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저는 MODU Guide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해서 동참하게 되었어요. 저도 지방학생이라 정보의 사각지대에서 수시모집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거든요. 사교육이나 입시 컨설팅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친구들에게 저의 경험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어요. 수험생 여러분들 지금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지고 언제 끝날지 막막하지만 공부에 조금만 흥미를 붙이고 재미있게 하다보면 어느새 즐거운 대학생활이 여러분을 기다릴 겁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MODU Guide 강연 현장에 찾아가다
한 명도 찾기 힘든 의대수시 합격자들. MODU에서는 세 명을 찾았어. 의과대학에 수시모집으로 합격한 세분의 선배들이 와주었어. 연세대 의예과 1학년 어태성 선배, 경희대 한의예과 2학년 박신우 선배, 서울대 의예과 1학년 최주호 선배가 그 주인공. 그럼 어떤 좋은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현장 속으로 들어가볼까?

어태성 선배는 본인이 아직 10대라 학생들과 나이차가 안 난다는 무리수를 두며 강연을 시작했어. 그의 강연 내용은 2학년 6월 모의고사 언수외 228점에서, 1년 후 수능 298점까지 1년 만에 수능성적을 70점 이상이나 올린 비결! 수능 점수의 기적적인 향상의 비결은 전략과목과 취약과목을 잘 분류한 효율적인 계획표에 있었대(속닥속닥). 그리고 EBS의 중요성 때문에 같은 문제도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 풀었던 것이 주효했다고 했지. 성적 향상을 믿지 못할까봐 직접 성적표를 가져와 인증하는 치밀함까지 보여, 후배들에게 부러움과 원망을 샀다는…

이어서 강연한 박신우 선배는 수학공부법을 강연해주었어. 중학교 때까지 번번히 경시대회의 쓴맛을 보아야 했지만 고등학교 때는 각종 경시대회를 휩쓸고 수리논술전형으로 당당히 경희대 한의예과에 합격했다지. 그 비결은 문제를 다각도에서 분석하는 접근법이었는데 직접 문제를 갖고 와서 그 방식을 보여주었어. 같은 문제라 해도 한 가지 방식으로만 푸는 게 아니라 여러 각도에서 답을 찾아가는 거지. 한 마디로 답안 창조법! 심지어 어려운 문제일 경우엔 친구들과 내기를 하며 풀이과정을 공유했대(속닥속닥). 그리고 마지막으로 밝힌 비결은 수능 기출문제! 벌써 2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수능. 풀어보기 좋은 문제가 20년치나 쌓여있다는 것. 혹시 알고 있었어?

마지막 주자는 최주호 선배! 한 군데도 합격하기 힘든 의대를 7관왕? 이미 작년 말,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던 유명하신 몸이라고. 모 언론에 소개된 기사를 직접 링크해서 가져와 나 이런 사람이라며 본인 자랑으로 강연을 시작했지(-_-흥). 공부실력만큼 뛰어난 입담으로 자리에 모인 학생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최주호 선배. 입학사정관을 사로잡는 그만의 특급 비결을 알려주었는데 그 키워드는 바로 “적극성”. 교수님들께 일일이 메일을 보내고 인터넷으로 양질의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 입학처에 전화해 입시 경향을 파악했던 그의 적극성에 감탄이 절로 나왔지. 또 자기소개서 작성에는 학생다운 담백함을 강조했는데 경험이 묻어난 친절한 안내를 받으니 자기소개서까지 완전 정복!

세 명 선배들의 강연에 참가한 학생들. 수업시간에 꾸벅꾸벅 졸던 그 학생들 맞아? 모든 것을 씹어먹을 듯한 눈빛으로 선배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다니. 매 강연마다 준비된 QnA 시간에는 폭풍 질문까지. 의대가는 첫걸음, 상큼하게 뗀 것 같은데?

앞으로도 시리즈는 계속 이어진다
그럼 여기서 궁금증이 생기겠지. 왜 이런 좋은 강연을 몰랐던 거지? 이제 더 이상 기회가 없는 걸까? 우리가 약올리려고 이런 글 쓴 건 아니지! 이번에 진행된 4회의 강연은 겨울방학 MODU Guide시리즈의 서막에 불과하니까. 기대하시라~ MODU Guide와 함께하는 겨울방학을!

MODU Guide 강연에 참여하려면?
www.moduguide.com으로 들어가자. 그럼 매주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생생한 수시모집 강연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거야. 그럼 지방에 있는 사람들은 어쩌라고? 걱정하지 마. 그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정보를 하나씩 준비하고 있으니까. 앞으로 수시모집 하면 MODU Magazine의 친구 MODU Guide를 기억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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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누군가의

꿈을 응원할 수 있습니다

드림투게더에서 의미 있는 봉사활동 참여하기

 

이규석

사실 냉정하게 바라보면 요즘 중고등학교에서의‘봉사활동’시간은 학교에서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일, 또는 대학 입시에 대비하기 위해 쌓는 스펙이나 대외활동이라는 느낌이 강한 게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본래 봉사활동이 갖는 긍정적인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차원에서 틀에 박힌 대외활동에 참가하는 대신 진짜 봉사활동을 하러 떠나 보는 건 어떨까?

DREAM TOGETHER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꿈꾸다

여러분은 학교 대신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과 돌봄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수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니? 예산 문제로 인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학생들에 비해 자유롭게 밖에서 뛰놀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어 있어.

그래서 KT, KBS, 대명리조트, 매일유업, 하나투어, 한국건강관리협회,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 비룡소, 세브란스병원, 엘리트학생복, 이스트소프트, 일성건설, 정철영어TV, 지산교육, 캐논코리아, 코리아보드게임즈, 타임즈코어, 한국가이던스, 함소아한의원 등의 기업들이 힘을 합쳐 [드림투게더]를 만들었어. 그리고는 아이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인 새싹꿈터를 설립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매주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지.

이를 테면 한국가이던스와 함께 진로검사를 받아 보기도 하고, KBS를 방문해 아나운서 체험도 해 보고, 영화 감독님과 함께 촬영 및 편집을 해 보기도 하는 거야. 멋지지 않아? 실제로 평소 어려운 형편 때문에 진로와 꿈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하던 수많은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이 드림투게더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자신의 꿈에 대해서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고 말한 바 있어.

새싹꿈터에서 다함께 우리들의 꿈을 키우자

현재 드림투게더 프로그램에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학생이나 일반인이지만, 여러분 중고등학생에게도 이곳에서의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는 사실은 몰랐을 거야. 그럼 어떻게 신청하면 되냐고?

방법 하나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박 3일간 열리는 지역아동센터 꿈 캠프의 보조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직접 호흡하며 함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어. 신청 방법 드림투게더 홈페이지 자원봉사 메뉴  이달의 자원봉사에서 댓글로 신청가능

방법 둘 매주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꾸준하게 새싹꿈터에서 캠프&봉사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지. 신청 방법 드림투게더 홈페이지 메인 우측 [즐거운 자원봉사] 바로가기 버튼 클릭  해당 게시판 확인 후 신청서 작성 / 또는 드림투게더 홈페이지 커뮤니티 메뉴  함께하는 소식  즐거운 캠프&봉사 게시글 클릭

그리고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한 봉사활동 대신 진짜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MODU인이라면. 아동 복지나 상담 분야에 관심이 많은 MODU인이라면 이번 겨울, 큰 맘 먹고 드림투게더와 함께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더 자세한 정보는 드림투게더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070-7164-7313로 전화를 걸어 문의가 가능하니 참고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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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ieve It Or Not!

이 달의 운세

 

학업 S 연애 L 관계 R, 금전 M 건강 H

 

사수자리 11.23-12.21
S 책상에 앉아도 공부는 안 되고 딴 생각만 들죠? 의자에 앉아야 공부가 잘 되죠. ㅉㅉ
R 언제쯤 이별이 익숙해지는 날이 올까요? 안 된다고 저 별에 가서 살 수도 없고 말이에요.
행운의 물건 냉이된장국, 국어책

염소자리 12.22-1.20
L 사랑하는 그녀에게 저금통을 선물해보아요. 디자인보다는 내용물에 신경을 써보는 게 어떨까요?
M 이제 궁핍했던 2012년도 다 지나갔어요. 2013년엔 부자되세요. 마음만이라도.
행운의 물건 책장, 장독대

물병자리 1.21-2.18
S 겨울방학 때 뭐든 신나게 하나 놀 거리는 있어야죠? 최고의 방학계획은 기말고사 공부…? ㄷㄷ
H 에너지 드링크 이제 적당히 좀 드세요. 그거 사올 시간에 10분 간 쪽잠을 자는 건 어때요?
행운의 물건 대머리, 리본

물고기자리 2.19-3.20
L 짝사랑 그 남자에게 용기내어 마음을 고백해 보아요. 크리스마스잖아요. 그러니까 나홀로 집에?!
R 둥글둥글하게 사는 게 좋은 거예요. 턱선이나 허리라인을 갖고 하는 말 아니란 거 알죠?
행운의 물건 본드, 드릴

양자리 3.21-4.20
L 비록 그녀에게 보기좋게 차였지만 좋은 친구사이로 남기로 했다고라… 훗. 누구에게 좋은 친굴까?
H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은 지방분해에 효과가 있대요. 대신 ㅍㅍㅅㅅ가 나오는 게 함정
행운의 물건 릴레이, 이름표

황소자리 4.21-5.21
S 겨울철 공부에는 빵빵한 히터가 필수죠. Heater? Hitter?
M 연말에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손을 내미는 게 우리의 할 일 아닐까요? “내가 제일 불우해요” 드립은 적당히 하시지?
행운의 물건 표창장, 장구

쌍둥이자리 5.22-6.21
R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왜 입이 하나고 귀가 두 개인지 생각해 보아요. 귀가 세 개면 진짜 징그러울 거 같지 않아요?
H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죠? 그렇게 생각해서 맘이 편하다면.
행운의 물건 구급약, 약국

게자리 6.22-7.21
L 좋아하는 그아이가 혹시 배 씨라면?! 배를 드세요. 아님 배를 타던가.
M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잘 버는 것만큼 아끼는 게 중요해요, 어차피 모으려면 아끼는 방법밖에 없잖아요?
행운의 물건 국자, 자전거

사자자리 7.22-8.22
R 아직도 산타할아버지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니죠? 그 할아버지 산타러 갔대요…. 재미없으면 뭐? 진짠데?
H 감기에는 비타민 씨를 많이 먹어야 된다죠? 먹으면 일주일 안 먹으면 칠일…?!
행운의 물건 거실, 실내화

처녀자리 8.23-9.23
S 공부하기 힘들죠? 오늘같은 날에는 잡채밥을 먹어보아요. 기분 잡채네.
L 사랑하는 그가 아플 때, 친절한 간호로 마음을 사로잡아요. 그럼 일단 아파야겠네? 훗
행운의 물건 화장대, 대나무

천칭자리 9.24-10.23
M 잃어버린 후에야 소중함을 아는 건 바보같은 일이에요. 하긴. 바보니까 잃어버리죠.
H 찡그릴 땐 72개의 근육이 필요하고, 웃을 땐 딱 2개만 필요하대요. 운동 좀 하게 찡그려 보아요.
행운의 물건 무좀, 좀약

전갈자리 10.24-11.22
S 이제 2012년의 마지막! 기말 고사가 남았어요. 기말 고사만 끝나면, 나이나 한 살 더 먹겠지.
R 같이 목욕을 하면 친해지기도 한다나 봐요. 하지만 내 등에서 우동이 나온다면 역효과.
행운의 물건 약통, 통나무

 

SHARE YOUR DREAM

꿈은 나눌수록 커진다!

 

이규석

도움 삼성전자사회봉사단, JA KOREA, 수도여자고등학교 이호현 선생님

비록 지금은 닭장 같은 교실에 갇혀 온종일 교과서만 바라보고 있긴 하지만, MODU 독자 여러분들은 각자 반짝이는 꿈을 마음 속에 품고 있으리라 생각해. 하지만 현실은 어때? 하루에 한 시간, 아니 일주일에 한 시간이라도 자신의 꿈에 대해서 고민해 볼 여유도 없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 줄 해결책 또한 없어 답답할 뿐이지.

그런데 여러분 청소년들의 진로와 꿈을 키워 주기 위해 수많은 기관, 단체 그리고 기업들 또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니? 오늘은 그 중에도 대한민국 1등 기업 삼성전자와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 JA KOREA가 함께 두 팔 걷고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삼성전자 꿈 멘토링 프로그램을 함께 만나 보자.

2012년 10월 27일, MODU 군의 일기
이곳은 삼성전자 꿈 멘토링 프로그램이 열리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오늘 MODU는 이곳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취재하기로 되어 있어. 얼레? 어느새 8시 55분, 멘토링 시작 시간 5분 전! 헐레벌떡 올라가 겨우 3층 강당에 도착하니 어느새 수도여자고등학교, 염광고등학교, 문정고등학교 이렇게 서울지역 3개 고등학교에서 온 학생들이 모여 앉아 있네. 곧 삼성전자 글로벌전략실 유경화 과장님의 꿈과 도전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와 학생들의 그룹 멘토링 프로그램이 이어졌어. 게다가 마케팅, 재무, 디자인, 공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멘토로부터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받을 수 있는 기회까지.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온통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어!

삼성전자 유경화 과장님이 들려주는 꿈 이야기
지금은 삼성전자의 글로벌전략실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유경화 과장님이 학창 시절부터 세계적인 인재가 되겠다는 명확한 꿈과 비전을 갖고 있었던 건 아니래(중고등학교 때부터 진로 설계를 해야만 한다고 배운 여러분들에겐 충격적인 이야기?). 대학교 졸업 후 우여곡절 끝에 남들이 모두 가고 싶어하는 삼성전자에 입사했지만, 본인이 정말 간절히 원하던 일이 아니었기 때문일까? 새벽까지 야근을 하며 스트레스 속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던 과장님. 회사에서 일만 할 뿐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하기도 하셨대. 그러던 유경화 과장님은 환경을 불평하기 보다는 회사 안에서 꿈을 찾기로 결심했어. 그리고는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사내 기자, 사내 합창단, 사내 밴드보컬 등 다양한 일에 도전하며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셨지. 그러던 과장님은 어느 날, 사내에서 흥미로운 내용의 프로젝트 팀원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어.

eyeCan, 삼성전자에서 찾은 나의 꿈
어떤 공고였냐고? 루게릭병에 걸려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눈동자 움직임만으로 컴퓨터를 작동시킬 수 있는 안구 마우스를 개발하고 기획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다는 내용이었지. 기존의 안구마우스는 너무 비싸서 정작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더 좋고 저렴한 안구마우스를 개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돕자는. 그런 의미있는 프로젝트였어. 과장님은 프로젝트 팀원들과 함께 새로운 안구마우스를 개발하기 위해 실제로 전신마비 환자분들을 만나기도 하고, 세계적인 로봇기술 전문가를 만나기도 했어. 그리고 심지어 처음 안구마우스를 개발했던 해외 전문가를 만날 수도 있었지. 회사에서도 프로젝트를 인정받아 다각도로 지원을 받을 수 있었고 말야. 이렇게 유경화 과장님과 팀원들은 오랜 노력 끝에 eyeCan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해. (인터넷에서 한 번 찾아 봐, 관련된 내용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어!) 이렇듯, 과장님은 회사 업무가 많아 여유가 없다고 불평만 하는 대신, 이렇게 회사 내에서 계속 도전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 갔어.

 

그럼 과연 지금 여러분은?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밤 늦은 시간까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질리도록 공부와 입시 이야기만 듣는 MODU인들은 과연 꿈을 찾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니? 유경화 과장님처럼, 여러분도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새로운 일에 관심을 갖고 도전한다면 멋진 경험과 추억들을 쌓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자신의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OUTRO

진로잡지는 MODU가 대세, 진로체험은 삼성전자가 대세, 그리고 내년에는 진로교육이 대세!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삼성전자 꿈 멘토링 프로그램은 내년에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확대 시행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거야. 여러분의 학교도 멘토링 프로그램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삼성전자 꿈 멘토링, 그 생생한 현장!
삼성전자 서초사옥 지하에서 진행된 그룹별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멘토들의 생생한 후기를 한번 들어 볼까? 멘토링 16조를 급습했다! 생생 후기 START.

삼성전자 재경팀 권진후 친구들에게는 제가 소속된 재경팀에서 하는 일을 간략히 소개해 주었고요, 이외에도 인사, 마케팅, 홍보 등 다른 경영지원부서의 업무들을 알려 주었답니다. 처음엔 학생들에게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는데요, 막상 만나 이야기해 보니까 재미도 있고 학창시절 추억도 떠오르네요. 좀 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 시간밖에 없으니 서로 친해지려는 찰나에 그냥 끝나 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라서요.

2학년 정지윤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다른 멘토링 프로그램과 달리 삼성전자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 생생한 진로, 직업 정보와 조언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추상적으로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세요, 가슴이 뛰는 일을 찾으세요 이런 내용의 조언은 이미 식상하거든요. 대신 학교에서 구체적으로 배우기 힘든 재무, 회계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멘토님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1학년 김민영 나중에 다른 분야로 제 꿈이 바뀔 지도 모르겠지만, 오늘 들은 생생한 이야기들이 정말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여러 가지로 많이 도움될 것 같아요.

1학년 김희경 여기 오기 전에는 제 자신에 대해서 확신도 없고 꿈이나 진로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요. 여기 와서 멘토님께 친절하게 설명 들으니까 자극도 많이 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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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U 선정 청소년에게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1인

 

권동혁

도움 설문에 응해준 400명의 학생들

연말이면 신문과 방송을 떠들썩하게 하는 연예대상, 연말 시상식! 매년 유력지에서 발표하는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 보다 보면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분명 많은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 남지 않아? 그래서 청소년들에게 직접 물어 준비했다. MODU 선정 The World’s Most Influential People 11!

1. 박재상(싸이)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뒤흔든 남자. 외교는 외교관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것. 한류는 아이돌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 확실하게 알려주었다. 미 대선후보였던 롬니를 시작으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스티븐 스필버그, 하이디클룸, 휴 잭맨, 손연재, 박지성 등 전 세계의 스타들이 싸이의 글로벌 인맥 반열에 들며 말춤을 즐겼다.

지금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 사나이, 과거에는 대마초, 재입대 등 숱한 사고와 굴곡을 겪은 바로 그 박재상이다. 몇 번이라도 연예계를 떠났어야 할 그였을지도 모르지만 그는 변치않는 싸이의 에너지를 방출했고, 싸이스타일로 세계를 주름잡았다. 글로벌 스타 싸이가 MODU선정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위!

2. 반기문 총장

가난한 시골소년이었던 그가, 외교관이라는 꿈을 품고, 유엔사무총장에 오르게 된 이야기는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유엔사무총장으로 재직한지도 벌써 6년. 처음 유엔사무총장으로 재직하게 되었을 때에도, 재선으로 임기를 이어가고 있는 지금도 그의 이야기는 늘 우리에게 귀감을 준다.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꾸는 사람. 청소년의 롤모델인 그대. 계속해서 세계평화를 위해 힘써주세요.

3. 유재석

무한 재석교라는 신흥종교가 생긴 것도 이미 몇 년 전. 유느님으로 불리면서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그는 이제 잘생겨보이기까지 한다. 무한도전, 런닝맨, 해피투게더, 놀러와 등 나오는 예능마다 모두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 되는 건 그의 재미있고 탁월한 진행 덕분만은 아닐 터. 카메라가 돌고 있을 때도, 돌고 있지 않을 때에도 늘 바르고 유쾌한 그를 우리가 사랑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4. 이명박 대통령

대한민국의 17대 대통령. 이제 곧 대선을 앞두고 임기가 끝이 나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청소년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지금은 여러가지로 고난 중에 있지만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자로서 임기를 마치기까지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5. 한비야

바람의 딸, 온 세계를 돌아다니는 여자 한비야. 오지 여행가에서 긴급구호팀장으로. 가슴 뛰는 일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찾아 언제든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는 그녀를 우리는 존경한다.

6. 이건희 회장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을 넘어, 세계에서도 잘나가는 기업 삼성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 그의 말 한마디가 삼성을 움직이고, 삼성이 움직이면 대한민국이 움직인다. 멋진 기업가를 꿈꾸는 청소년이 많아진 건지, 삼성의 영향력이 이렇게 무시할 수 없도록 커진 건지. 어찌 됐든 삼성의 수장 이건희 회장님은 6위.

7. 김수영 작가

얼핏 들으면 몇 명이 동시에 떠올라 헷갈릴 법도 한 이름. 하지만 그녀의 책을 읽는다면 절대 헷갈릴 일은 없을 거다. 25살의 나이, 암선고를 받은 후 써내려 간 꿈을 하나씩 이루며 살아내고 있는 그녀는 실업계 고등학생 최초로 골든별을 울린 골든벨 소녀이기도 하다. 만나는 누구에게나 긍정의 에너지, 희망의 에너지만을 전해줄 것만 같은 그녀. 많은 청소년 독자들이 있기 때문일까. 럭키세븐. 7위를 차지했다.

8. 김연아 선수

피겨가 예술인지 스포츠인지도 모르던 국민들에게 피겨를 가르친 전국민 피겨스타. 이제는 트리플 러츠를 할 때 스케이트날 어느 면을 사용해야 하는지까지 줄줄 외게 만든 그녀는 진짜 국민 요정. 화려한 연기 뒤에 감춰진 노력과 땀을 알기에 우리는 피겨스케이터 그녀를 응원하고 또 존경하는 것은 아닐까?

9. 김태호 PD

유느님과 함께 무한도전을 만들어가는 김태호 PD. 언제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기획으로 우리의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든다. 언론정보학과, 특별히 방송 PD를 꿈꾸는 청소년이 많은 요즘. 김태호 PD의 번뜩이는 브레인은 청소년의 로망 X 100.

10. 권지용

그냥 아이돌이라고 하기에는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 아이돌 권지용. 꼬마 룰라로 처음 모습을 나타낸 뒤로 빅뱅을 이끌며 작사, 작곡에 편곡은 기본. 패션 센스까지 갖춘 그를 따라하기도, 그렇다고 따라하지 않기도 쉽지 않다.

11. 에드워드 권

MODU 잡지를 통해 소개되었던 셰프 에드워드권. 이른 나이에 집을 뛰쳐나와 먹고 잘 곳을 찾아 들어갔던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처음 요리를 접하게 되었다던 그. 늦은 나이였지만 늦지 않았던 그의 요리 인생과 열정은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이 좇아야 할 별이 아닐까?

OUTRO

청소년에게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들. 이번 조사에서는 대선을 앞둔 시점이니만큼 대선후보들도 여럿 눈에 띄었지만, 청소년의 선택을 받은 대부분은 관심분야의 롤모델, 노력과 열정으로 꿈을 이룬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미래가 얼마나 큰 관심사인지 다시 확인하게 되었지. MODU의 꿈신 권태훈 님도 한 표 나왔다는 사실은 우리들끼리만 아는 비밀. 한 표 받고 엄청 좋아하면서도 티는 별로 안 내려고 했다는 건 진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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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한 미래계획은 빨간날 체크에서부터

 

글 권동혁

2013년 달력 스포일러. MODU에서 시작한다. 올해 빨간날을 모두 합치면 13일!

화요일
화요일이 공휴일인 주에는 월요병 따위에 시달리지 않는 천하무적상태가 될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화요일이 빨간 날인 공휴일은 신정밖에 없다. 오호통재라. 그래도 신정이 우릴 살렸네. 하지만 방학 중일지도 모른다는 게 함정!

수요일
일주일의 정중앙. 수요일의 빨간 날은 우리의 희망! 마치 주말이 두 번 있는 것만 같은 화요일의 설렘! 학교 이틀 갔다, 쉬고, 또 이틀 갔다 쉬고. ㅇㅋ? 한글날이 새롭게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성탄절과 한글날, 캬. 세종대왕, 지저스 크라이스트 만만세. 아, 빨갛지는 않지만 우리에게는 안 빨간 것도 아닌 스승의 날도 수요일!

목요일
적절하다. 매우 적절하다. 2013년도 살만하다고 느끼게 해 준 건 추석 너뿐이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고 이야기하는 건 아마 추석이 목요일이기 때문일 거다. 연휴를 더하면 수목금토일 5단 콤보 완성. 그 외에도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등 건국공신류 공휴일들은 든든히 목요일을 지키고 있다! 역사는 목요일에 이루어진다!

금요일
불타는 금요일. 금요일이 빨간 날이라면, 우리에게 3일의 연휴가 주어질 수 있다면…! 수요일부터 몸이 먼저 반응하는 그 떨림. 너는 이미 3일의 연휴를 선물한 유관순 누나와 석가모니에게 감사하는 한 해가 될 거다. 삼일절과 석탄일이 금요일!

일요일
빨간 날에 빨간 날이 있다고 더 빨개지지도 않는데, 왜 일요일일 수밖에 없었나. 슬플 따름이다. 어린이가 아니니, 어린이 날은 그렇다 치고,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일요일이라는 사실은 환장할 노릇. 토일월 설날은 대체 금토일 석가탄신일과 다를 게 뭐지? 이런 거 무효 아닌가? 앙?

 MODU 수시를 말하다 – 치외교학과 PART2

정치외교학과 수시 모집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어떤 동아리 활동, 체험활동,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유리할까?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나를 좀 더 가능성 있고, 잠재력 있는 예비 정치외교학도로 어필할 수 있을까?

흔히 정치외교학과 관련 스펙이라고 하면 모의유엔, 모의국회 등만 떠올리기 쉬운데, 반드시 해야만 하는 활동일까? 모의국회나 모의유엔은 재미있을 거 같긴 한데, 비싸서 부담이 되고… 이렇게 비싼 활동들 말고 정치외교학에 관한 나의 열정과 관심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MODU와 함께 그 방법을 찾아보자.

정치외교학과 미리보기

정치외교학과 스펙을 고민하기 전에 정치외교학이 어떤 학문인지 아는 게 먼저겠지? 어떤 학문인지를 알아야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나의 스토리’를 제대로 만들 수 있지 않겠어? 자, 간단하게 정치외교학과에 대해서 알아보자고.

정치? 외교? 

기원전부터 정치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탐구가 있었어.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일컬어‘정치적 동물’이라고 했지. 왜 정치적 동물이라고 했을까?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어.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이러한 관계 속에서 권력, 이익, 갈등, 권리 등이 자연스럽게 생겨나지. 즉 , 인간이기에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이러한 인간사회의 본질을 정치적이다고 말하므로, 인간은 정치적 동물인 거지. 인간관계를 공부하고, 사회를 공부하는 게 바로 정치학! 쉽게 말하면, 인간과 관련된 모든 활동과 관련되는 게 정치학이야. 그래서 어떤 활동이든지 스토리만 잘 만든다면 정치학 관련 스펙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럼 외교학은 뭐냐고? 외교학은 국가를‘인간’으로 보는 거야. 즉, 정치학에서 공부하는 대상이‘인간’이었다면, 외교학에서는‘국가’인 것이지. 인간처럼 국가도‘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게 오늘날의 일반적인 생각! 혼자서 살 수 없는 국가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관계와 권력 등에 대해 공부하는 게 바로 외교학이지. 외교의 기술과 같은 실전기술을 배우지는 않는다고.

사회든 국가든 그것을 구성하는 최소단위인 인간. 이러한 인간의 본질이 확장되어 사회, 국가로 이어지니 정치학과 외교학은 탐구하는 단위(인간, 국가)만 다를 뿐 그 시작은 같은 셈이지. 이제 왜 정치학과 외교학을 함께 공부하는지 알겠지?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정치외교학도가 되기 위한 스토리를 만들려면 어떤 활동을 하는 게 좀 더 좋은지 알아 봅시다.

“사회 양극화와 절대적 빈곤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다면 노숙자 구호나 무료 급식 봉사, 

혹은 기부활동. 만약 대북문제와 북한 주민 인권에 관심이 있다면 

새터민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할 수 있겠지?”

“세계적인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너희의 이야기를 더 풍요롭게 해주지 않을까?

추천 동아리 활동

토론 동아리

정치외교학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논리력이야. 정치는 주장과 주장, 신념과 신념의 대결이라고 볼 수 있지. 그것을 뒷받침해 줄 명분이 필요하고, 근거가 필요해. 하지만 이러한 능력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지. 논리력은 꾸준한 노력과 훈련이 필요해. 그래서 추천하는 동아리 활동이 바로 토론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작게는 학교 내의 이슈에서부터 넓게는 국제적인 이슈까지. 다양한 이슈들로 토론 활동을 펼치면서 논리력을 길러 보는 건 어떨까?

정치의 세계에서 옳고 그름이란 없어. 어느 의견이 더 설득력 있고, 더 많은 동의를 얻어낼 수 있는가 라는 것이 존재할 뿐이지. 사회는 넓고 인간은 다양하기에 불변의 진리란 있을 수 없어. 어느 시기에 얼마나 설득력을 갖추었는가의 차이일 뿐이지. 자, 그러니 친구들과 토론하다가 감정 상하지는 마시고~ 토론 동아리를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Tip 1 ▶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라. 

토론대회 참가를 목적으로 할 수도 있고, 팀 레포트나 팀 논문을 목표로 할 수도 있어. 어떠한 결과물을 남길 수 있는 가시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해.

Tip 2 ▶ 토론의 룰을 만든다.

처음부터 원활한 토론을 진행하기란 쉬운 게 아냐. 처음에는 스피치(연설) 형식으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훈련을 한 뒤에, 본격적으로 임의로 입장을 나눠 디베이트(토론) 형식으로 진행해 봐. 단, 시간과 발언 순서 등은 미리 규칙으로 정해 둘 것.

Tip 3 ▶ 기록을 남긴다.

친구의 말문을 막았다고 기뻐하고만 있을 거야? 자기만족으로 그치지 말고,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재 즉, 결과물로 남겨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토론 내용을 잘 정리해둔다면, 레포트나 논문 작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도 있고, 토론대회에 참가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되니 항상 토론 내용을 기록해 둡시다. 수시 일반전형(논술전형)에 지원할 때도 큰 도움이 된다는 건 너와 나만 아는 비밀.

 추천 봉사 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멘토링

심리학과에서 강조하고 있는 덕목 중 하나가 바로‘공감능력’이야. 흔히들 봉사활동을 하면서 피봉사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기보다는 그들을 동정하는 경향이 많지. 누구에게라도 사실 그렇겠지만 특별히 심리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너라면, 단순한‘동정’이 아닌‘공감능력’이 필요할 거야. 그럼 공감능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경험하지 못한 것에 공감하기란 쉽지 않아. 그렇다면 경험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한다면 어떨까?‘공감능력’을 기르기에 더 수월하겠지? 그래서 추천하는 봉사활동! 그거슨 멘.토.링.

공감능력이란 타인이 아파하면 나도 아파하고, 슬퍼하면 같이 슬퍼하고, 행복해하면 같이 행복해하는 것을 의미해. 즉, 타인의 감정을 함께 공유하는 것을 말하는 거지. 그런데 나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의 이야기에 쉽게 공감하기란 어려운 일이지. 그러나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은 네가 이미 경험한 내용이고, 또 경험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너도 충분히 훌륭한 멘토가 될 수 있을 거야. 그 대상이 사회적인 관심을 필요로 하고, 도움이 필요한 계층이라면? 단순한 멘토링의 의미를 넘어 봉사활동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지. 주변의 복지센터나 문화센터를 방문하면 고등학생과 초, 중학생을 연결해주는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있어. 자 어서 복지센터, 문화센터로 출동!

추천 진로 관련 활동

반크(VANK, 사이버 외교사절단, 사이버 관광가이드)

다들 잘 알고 있을 거야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1999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국가홍보와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비정부 민간단체. 외교에 관심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활동이야. 예전에 한창 일본과의 독도 분쟁이 심각했을 때 반크가 사이버 외교단으로서 해외 각지의 사이트와 외국인들에게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며 크게 활약했던 바 있지. 이처럼 반크는 연령, 방식을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누구나 사이버 외교관으로서 참여하여 자발적으로 활약하는 단체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청소년으로서, 예비 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반크 활동. 어때? 매력적이지 않아?

 | 반크(VANK)www.prkorea.com/start.html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리디북스(www.ridibooks.c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전자책

『MODU 수시를 말하다 – 정치외교학과 PART2』를 참고하시라고.”

정치외교학과 추천 도서

소위 말하는 스펙을 쌓는 것만큼 너희가 목을 매고 있는 게 독서활동이라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지. 그래서 활동만하고 끝내면 아쉬우니까 책을 추천해줄까 해. ㈜모두커뮤니케이션 선정 정치외교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필수 추천 도서에 당당하게 노미네이트 된 책! 그 책을 공개한닷~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 조중석 저 

이 달에 있을 대통령 선거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하다. 하지만 선거철만 되면 유행처럼 번지는 말이 있다.‘우리 사회의 정치적 수준이 이래서 어쩔 수 없다.’,‘선거를 하면 뭐하나.’,‘선거일은 휴일이니 휴가나 떠나자.’와 같은 선거를 부정적으로 보는 말들. 그러나 저자는 선거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결코 상식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1948년 최초의 선거에서부터 2007년 대선까지!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선거의 힘, 시민들의 힘을 이야기하고 있어. 부정선거 이야기는 얼핏 들은 거 같은데, 정의로운 선거는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무슨 섭섭한 소리! 우리의 민주주의는 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고. 제도와 절차의 테두리 안에서 민주화를 향한 열망이 어떻게 표출되었는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해 보기 바라.

원래 시험이 없으면 역사도 재미있는 법이지. 이 책은 마치 현대사 책인 것 같은데, 재미있어. 역사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팠던 친구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현대사도 즐겁게 접해 보는 건 어때? 중간중간 자신도 모르게 주먹에 힘이 불끈 들어가는 이야기들도 많아서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거야. 대선일에 투표권을 행사할 순 없다면 이 책이라도 읽어 보는 건 어때?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 도널드 케이건 저 / 허승일, 박재욱 역

정치외교학과 추천 도서라면서 왜 자꾸 역사서를 추천하냐고? 다 깊은 뜻이 있어서 그러니까 일단 한번 읽어들 보시라고. 특히 외교나 국제정치에 관심 많은 친구들을 위한 추천 도서! 국제정치의 본질이 힘이라고 믿는 사람들을 국제정치에서는 현실주의자라고 불러. 힘이 지배하는 국제정치가 어떠한 것인가를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통해 이야기하는 게 바로 이 책.

「300」으로 익숙한 스파르타! 막강한 해군력으로 무장한 아테네! 사이의 전쟁이지만, 두 강대국뿐만 아니라 주변의 동맹국, 중립국들이 함께 등장하는데, 이들 사이의 관계를 통해 힘이 지배하는 국제정치의 본질을 알 수 있지. 투키디데스는 철저히 정지척인 관점에서 사실적으로 전쟁을 전달하고 있어. 투키디데스가 기존의 문학적인 서술을 배제한 채, 후세에 영원한 자산으로 자신의 저서가 기억되길 바라며 반복되는 역사로부터 교훈을 주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 바로 이 책이지. 국제정치와 외교에 관심 있는 친구들은 꼭 읽어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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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방학. 학교에 안 간다고 밤새 LOL이나 할 생각은 아니지? 이제 수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고2, 고3이 되는 너희에게 이번 방학은 정말 중요해.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약점을 보완하기에 최적의 시간이거든. 그런데 꼭 맘 잡고 겨울방학 계획을 세울라 치면 자꾸 눈에 밟히는 게 있지? 바로~ 학원광고! 어느 학원 프리패스가 좋다더라, 어떤 강의가 적중률이 좋다더라 등등. 각종 소문에“일단 뭐라도 들어야 되나?”고민하는 너는 반도의 흔한 고딩! 그래서 대체 어느 누구에게 이런 걸 물어보아야 할까, 고민하는 너를 위해 수능인강 정보사이트 “1타”(www.1ta.co.kr)와 함께 준비한 인강뽀개기 1탄. 시작한다!

인강, 독인가 약인가?

이미 착실하게 수능을 준비해온 너.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것만으로도 내신과 수능대비가 충분하다고? 그럼 굳이 인강은 안 듣는 게 좋아. 실제로 수능만점자 인터뷰에서 이런 말 많이 하잖아.

“전 교과서와 학교수업으로만 공부했어요…^^”

하지만 학교 수업만으론 뭔가 부족하고, 혼자하는 공부가 익숙치 않다고? 그럼 인강은 네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야. 그래도 나에게 인강이 독일지 약일지 아직 잘 모르겠지? 그럼 인강의 장단점을 한번 따져볼게. 보면서 나에게 인강이 잘 맞을지 한번 생각해봐.

ㅇ 장점
① 추운데 학원가기 힘들지? 가면 꼭 졸리고, 졸다보면 수업은 이미 끝났고. 하지만 인강은 내가 집중 잘되는 시간에 어디서든지 들을 수 있어. 배속조절, 멈춤 모두 가능!
②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스타강사의 강의를 취향에 맞게 쏙쏙! 유명강사들은 수업/교재 연구에 많은 시간을 쏟기 때문에 아무래도 고퀄의 강의가 많지.
③ 같은 강의이지만 현강(현장강의)보다는 확실히 인강이 저렴해. 엄마, 아빠의 주머니 사정까지 생각하는 속 깊은 너. 인강이라면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겠지?
 
ㅇ 단점
① 네이버 뉴스, 웹툰, 네이트온, 페북, DMB, 무한도전… 수많은 유혹의 손길들. 진짜 뿌리치기 힘들지? 컴퓨터나 PMP를 켜고 인강만 들었다 하는 사람 상줘야 될 걸?
② 인강 들으면서 완강하는 비율? 정말 낮대. 아무도 관리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학원에 안 가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만큼, 그만두기도 쉽고 갈아타기도 쉽다는 것이 함정!
③ 현강은 선생님이 눈앞에 있으니까 집중도 잘되고 질문도 바로 할 수 있어. 그런데 인강은 스스로를 컨트롤하고 적극적으로 질문게시판도 활용해야만! 효과를 100% 낼 수 있다는 거.
 

이럴 거면 절대 인강 듣지 마!

오호~ 인강을 듣기로 결정했다고? 그런데‘이럴 거면’절대 인강 듣지 마!돈낭비, 시간낭비가 될 뿐이니까. 

① 친구가 듣는 강의니까?

인강을 고를 때 가장 영향을 주는 건 아마도 친구의 추천일 거야. 공부 잘하는 친구가 “이 선생님 잘 가르쳐. 최고야!” 라고 하는 강의면, 나도 걔처럼 성적이 팍팍 오를 것 같은 느낌이 들지? 하지만 과연 그럴까? 각자 점수대, 취향, 부족한 부분이 다른데 친구가 만족한 강의라고 나에게 잘 맞는 강의는 아니라는 게 함정. 친구의 추천도 좋지만 맛보기 강의, 수강평 정도는 꼭 확인해 보고 선택해. 

② 강의 듣는 시간이야 딴짓하는 시간이야?

강의를 들으려고 컴퓨터에 앉는 순간 수많은 유혹이 찾아오지. 혹시라도 아는 내용이 나오거나 선생님이 잠시 딴 소리를 할 때면, 그 유혹의 강도는 더욱더 세지기 마련. 자기를 통제할 수 없다면 인강이 재생되는 동안 마우스를 잠시 빼버리는 것도 괜찮아(일시정지는 스페이스 키 하나로도 가능해!). 그리고 PMP라고 안전할까? DMB 지원은 절대비추. 예능 다운은 절대금지! 

③ 나는야 철인 28호?

겨울방학이 시작할 때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그 기분. 우리도 잘 알지. 그래서 언어 2개, 외국어 어휘/문법/독해 3개, 수리 수1/미통기 2개, 사탐 2개…? 그냥 망하는 게 아니라 일망, 이망, 삼망, 사망!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우리는 철인이 아니라고. 모든 과목보다는 부족한 과목부터!과목별로 필요한 강좌를 잘 선택해봐. 강의는 수집하는 거 아니아니야. 

④ 인강의 영화화?

이런 친구들 꼭 있더라. 강의가 시작하면 팔짱을 끼고“자, 얼마나 말 잘하나 보자”라며 말 그대로 눈으로만 강의를‘보는’친구들! 그럼 쉽게 졸리고 딴 생각을 자주 하게 돼. 인강도 선생님의 설명을 머리 속으로 곱씹으면서 아직 체화되지 않은 내용들은 필기해봐. 그럼 졸리지도 않고 강의가 훨씬 더 재미있을 걸? 

⑤ 강의만 보고 복습을 안 한다.

인강은 선생님의 설명이지 내가 하는 공부는 아니야. 즉, 인강 보는 게 공부의 끝이 아니라는 사실. 꼭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지. 듣는 순간에는 당연히 모든 것을 이해한 거 같지만 하루만 지나봐. 이미 많이 까먹었을 걸? 1시간짜리 인강에는 최소 1시간의 복습. 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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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와 함께하는 인강 뽀개기! 

1월   인강을 위한 기초지식

2월   사설인강 vs 인강 비교

3월   인강쌤 스타일 분석 – 나와 맞는 선생님은?

4월   인강 커리 분석 – 나와 맞는 강의는?

5월   인강에 대한 오해와 진실

6월   상반기 과목별 인강 강사 랭킹

7월   여름방학 인강 활용법

인강은 효율적인 수단이지만 동시에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거 알겠지? 앞으로 인강에 관한 여러 가지 팁을 매달 공개할 테니까 기대해도 좋아! 

OUTRO
1타와 함께한 첫 번째 인강뽀개기 시간. 어땠어? 겨울방학 공부계획을 놓고 공부하고 있는 너에게 도움이 좀 되었으려나?

인강에 관해서 더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contents@modumagazine.com으로 마구마구 질문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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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기회를 기다린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기회를‘기다린’사람들이 아니라, 

기회를‘만든’사람들이다”

 

2012년 10월 20일 오후 1시. MODU Ambassadors 2기 발대식. 아주 먼 옛날 이 동네의 누군가는 대기만성이라 하였고, 반대쪽 동네의 누군가는 시작은 미미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고 하였다. 우리의 작은 시작으로, 언젠가는 큰 미래를 열어 젖힐 거란 걸 믿어 의심치 않으며, 기회를 기다리지 않고, 기회를 만들어 마침내 MODU Ambassadors가 되는 기회를 잡은 MODU Ambassadors 2기. 정신 없이 진행된 발대식 현장을 함께 살펴보자!

 

※기회(명사) 
1. 어떠한 일을 하는 데 적절한 시기나 경우. 
2. 겨를이나 짬.
 
※MODU
: Make Opportunity Dreams Unlimited 

 

첫 만남

기다리고기다리던! MODU와 MODU Ambassadors 2기의 첫 만남이 지난 10월 20일에 있었어. 폭풍마감을 미처 다 끝내지도 못하고 홍보대사들과 만남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어. 부지런한 친구들은 우리가 발대식 장소에 도착하기도 전에 도착한 상태였지. 발대식 시작 시간은 다가오는데 준비는 안 끝났고, 눈에선 땀이 날 듯 말 듯. 우여곡절 끝에 발대식이 시작되었어. 첫 만남? 우리 홍보대사 친구들을 미처 볼 틈도 없었어. 최악이었지. 원래 계획은 여유로움과 온화한 미소를 장착하고 홍보대사들을 맞이하려 했는데, 홍보대사들이 우리를 맞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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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U의 매력발산

MODU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들이지만, 아직 우리는 서로에 대해서 너무나도 모르고 있었지. 인터넷선을 나와 사람 대 사람으로, 서로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나’를 알리고,‘너’를 알아야 하는 법.

발대식의 첫 순서는 MODU의 소개! 꿈신 권태훈 대표가 직접 MODU를 설명했어. 왜 MODU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무슨 꿈을 꾸는지에 대해서 말이야. 너희도 MODU가 뭐하는 사람들인지 궁금하다고? 간단하게 소개해주지. 

※MODU를 왜 만드느냐고?
대한민국의 청소년이 12년간 모두 비슷한 꿈을 꾸길 강요하고 있는 사회. 출신 지역과 배경에 따라 달라지는 진로 기회. 힘들어 하는 청소년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대학생들이 진로잡지 MODU로 청소년을 응원하는 거야.‘너는 잘하고 있다고. 너만의 꿈을 가져도 된다고. MODU가 응원하고 도와준다’고 말야. 우리 꿈은 뭐냐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거! 너희에게 힘든 사회를 그대로 물려준 못난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너희가 자기만의 꿈을 갖고 성장하게 응원하고 도울 거야. 그게 MODU의 꿈이지.  

 

MODU 홍보대사의 매력발산

이어서 홍보대사들의 매력발산 시간! 미리 홍보대사 카페를 통해‘MODU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공지했고, 발대식 날에 홍보대사들이 아주 멋진 작품들을 만들었어. 어떤 작품인지 궁금하다고? 궁금하면 오백 원~.

www.facebook/modumagazine이나 blog.naver.com/modumagazine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오백 원 말고 마우스를 클릭하시라. 1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에 만들었음을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작품들이 와르르. 센스만점 우리 홍보대사들.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지. 어메이징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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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U를 지배하는 자, MODU Ambassadors

시간을 지배… 아니 MODU를 지배하는 자~

그대 이름은‘MODU Ambassadors!’MODU를 지배할기회를 잡은 우리 홍보대사 2기들! MODU가 더욱 알찬 내용과 재미있는 내용으로 발전할 수 있는 건 모두 홍보대사의 손에 달린 일! 그런데 홍보대사는 무슨 일을 하냐고? 홍보대사는, 각종 이벤트를 기획하는 기획팀, SNS를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는 온라인마케팅팀, MODU를 도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취재팀, 설문조사와 과월호 문제를 해결해 줄 배포팀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홍보대사는 각 팀의 팀원이 되어 활동하지. 그뿐 아니라,‘개인’으로서 홍보대사는 매달 잡지를 배포하고 관리하며, 리뷰를 작성하는 역할도 해. 바쁘다 바빠! MODU를 지배할 기회가 욕심난다고? 그렇다면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필요하지. 기다리는 시간에‘노력’을 해야 기회가 만들어 진다는 사실!  

“사실은 홍보대사가 활동할 기회를 잡은 게 아니라, 

우리가 MODU를 아껴주고 사랑해줄 홍보대사를 만날 기회를 잡은 거야”

 

Thanks to 홍보대사

사실 홍보대사에 선발되었다며 너희는‘행운아’라고 말했지만, 사실 진짜 행운아는 MODU야. 너희에게 홍보대사가 될‘기회를 준’게 아니라, 우리가 MODU를 아껴주고 사랑해줄 홍보대사를 만날‘기회를 잡은’거지. 아직은 해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아. 하지만 고시 합격을 꿈꾸는, 현재는 못난 고시생의 처지와 다를 바 없지만, 훗날 판사, 검사가 되어 호강시켜 주듯, MODU도 홍보대사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콧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서로 믿고 응원하자.

줄 수 있는 기회는 없지만, 함께 만들어갈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그날까지! 우리만의 기회를 만들어보자. 기회가 오길 기다리지 않고, 기꺼이 함께 기회를 만들어 가자고 MODU에게 손 내밀어준 MODU Ambassadors. 오빠, 형 성공해서 호강시켜 준다. 믿고 기다려라. 

OUTRO

다음 시즌에 MODU Ambassadors의 기회를 잡을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그렇다면 미리미리 MODU와 함께 하는 건 어때? 기회는 기다리는 게 아니라, 만드는 거라는 것을 명심하면서 주저 말고 커먼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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