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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

화려한 색의 꽃을 보고, 싱그러운 풀 향기를맡고, 부드러운 식물의 잎맥을 만지고…. 자연의일부인 사람은 이렇듯 푸른 자연에서 여유로움을얻고 마음이 편해지곤 한다. 오늘은 자연과 가장가까운 방식으로 지친 마음을 보듬는 직업,원예심리상담사를 만나봤다.

 

식물과 꽃으로 어루만지는 마음의 상처

 

‘원예 활동’이란 식물을 기르거나 꽃을 장식하고, 생화나 조화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고, 정원을 가꾸는 일이다. 이러한 원예 활동을 통해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것을 ‘원예 치료’라 한다. 원예 치료는사람의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을 모두 사용해 감각을 일깨우고,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자연과 친밀해지며 정서와 생각에 안정감을 주게 된다. 원예심리치료사는 생명체를 다루는 원예 활동의 특성을 활용해 대상자에게 적합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람이다. 자연과 멀어진 현대인을 위해 학교나 기관, 요양병원 등에 자연의 일부를 가져가 긴장과 스트레스, 분노가 쌓인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원예 활동과 함께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상담과 교육을제공한다.원예심리상담사가 되기 위한 국가 전문 자격증은 없으나 각 대학의평생교육원과 관련 사설 기관 등에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에서는 원예 치료와 정신의학, 상담심리, 재활의학 지식, 식물의 종류와 장식 및 활용 기술, 재배 방법 등을 익히게 된다. 사설 자격증이기 때문에 교육 프로그램을 비교해보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증으로 등록된 것인지 확인하면 도움이된다. 또한 원예학과, 조경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등을 전공하고 원예 치료에 관해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것도 좋다.

 

 

대표님이 원예 치료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원예학과를 졸업했지만 처음부터 원예심리상담사가 되려고 했던 건 아니었어요. 당시에는 원예 치료가 주목을 받던 때가 아니기도 했고요. 그저 전공을 살리면서 꽃과 사람을 좋아하는 제 성격에 가장 맞을 것 같아공부를 시작했던 거죠. 물론 전국 9개 지부를 설립하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 했고요.(웃음) 하지만 수업 의뢰가 들어오면 그곳이 어디든 마다않고 찾아다녔어요. 1시간짜리 수업을 하러 왕복 4시간이 걸리는 강원도를 오가는 일도 많았죠. 무엇이든 빼지 않고 열심히 했던 자세가 성장의밑거름이 됐네요.

 

15년 넘게 원예심리상담사로 일하면서 쌓아온 ‘상담 노하우’가 있을 것같아요.

유아부터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노인까지 만나는 대상자가 아주 다양해요. 대상자에 맞는 프로그램을 완벽히 짜가더라도 현장 상황에서 달라지는 점도 많죠. 그래서 저는 늘 ‘역지사지’를강조해요. 상대방 입장이 돼 ‘내가 대상자라면 어떻게 생각할까’하고 고민하면 내가 해야 할 말, 그들이 진정 듣고 싶은 위로와 치유의 말이 떠오르거든요.

 

실제 정신질환자에게 원예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있나요?

그럼요. 신체장애, 정신장애를 가진 환자와 원예 치료를 할 때는 사용하는 어휘도 고르고 골라야 해요. 날카로운 날붙이 같은 준비물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죠.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돌발 행동을 하기도 하니까요. 우리는 의료인이 아니기 때문에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매회치료 성과를 보이는 경우도 있답니다.

 

모든 수업에서 성취감, 사명감을 느끼시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꼽는다면요?

경기도 산본의 한 남고생이 기억에 남는데요. 이 친구가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수업은 빼먹어도 원예심리상담 시간인 5~6교시에는 꼭 참석하더라고요.(웃음) 사실 기존 수업이 학업에 도움이 되고 더 중요한 시간일텐데, 아마 저와 함께 식물을 만지면서 관심과 칭찬을 받고 인정받는 시간이 좋았던 모양이에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수업도 아주 매력적이에요. 저보다 인생 경험도 풍부하고 지혜로운 분들이 수업할 때만큼은 순진하고 어린아이처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행복해지거든요. 또 어르신들과 마음을 툭 터놓고 이야기할수 있어 또 다른 세상을 배우게 되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원예 치료와 이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면 해볼 만한 활동을 추천해주세요.

원예심리상담사가 되고 싶다면 먼저 자신의 마음이 긍정적이어야 풍요로운 마음밭에서 남들에게 긍정과 행복을 나눠줄 수 있답니다.또 대상자의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는 이해심, 공감 능력, 풍부한 어휘력도 필요하죠. 원예 활동과 실제 원예 테라피가 어떻게 다른지 직접 수업을 받아보고 감을잡을 수 있는 활동을 신청해서 꼭 체험해보길 바라요.

 

원예심리상담사의 상담 노트

“지금, 숲과 자연이 찾아갑니다”

꽃꽂이를 하고, 식물의 분갈이(화분에 심은 풀이나 나무 따위를 다른 화분에 옮겨 심는 것)를 하거나 리스, 디퓨저, 액자 등 작품을 만드는 ‘원예활동’에 대상자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고 치료적인 개입을 하는 것이 ‘원예 테라피’야.

 

생화와 식물, 조화, 비누꽃 등 원예 활동 준비물. 특수학급이나 경증 치매 환자 대상 수업에서는 목공풀이나 칼을 사용하는 대신 더 안전한 물품으로 바꿔야 해.

 

‘꽃이야 나무야’ 대표 프로그램   정원 꾸미기 수업

모형 집의 정원에 꽃을 심고 꾸미는 ‘정원 꾸미기 수업’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할 수 있어. 이때 가족 구성원 수만큼 미니어처 인형을 제공해 정원안의 원하는 곳에 배치하게 하는데, 자연스레 ‘나의 가족’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어 심리 상태를 이야기하게 되지. 간혹 미니어처 인형을 붉게 칠하거나 땅에 쑤셔 박는 행동으로 마음속 상처를 표현하기도 해.

 

원예 수업에서는 경쟁하지 말 것! 청소년 대상 원예 수업

요즘 청소년들은 혜택을 많이 받고 자란 것처럼 보이지만, 칭찬과 관심에 굶주린 친구도 많아. 이 수업에서는 대상자 모두에게 관심을 쏟고, 한 명 한 명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게 중요하지. 서로 경쟁 구도를 만들지 않고, 모두를인정하며 친구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게 수업의 키 포인트.

 

가장 칭찬받아야 할 존재, ‘나’ 암 회복 환자 대상 원예 수업

암에서 회복한 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진행한 원예 수업이야. 힘든 투병 기간을 겪고 건강해진 나 자신을 칭찬하고, 내 자신에게 어떤 상을 줄 수있을까 고민해보고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어. 직접 정성껏 다듬어 만발한 꽃화분은 그런 나에게 주는 예쁜 선물!

 

글 전정아 ● 사진 오계옥, 꽃이야 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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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말, ‘구찌(Gucci)’의 모기업 ‘케어링 그룹’은 마르코 비자리를 CEO 자리에 앉혔다. 그가 구찌를 이끌고 5년 뒤, 구찌는 ‘샤넬(Chanel)’의 매출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그는 수렁에 빠진 구찌에 어떤 마법을 부린 것일까?

두 자릿수의 사나이

 

명품 브랜드 구찌는 2013년 이후 2년 연속 실적이 좋지 않았다. 모기업인 케어링 그룹은 구찌의 간판 디자이너 프리다 지아니니, CEO 패트리지오 디 마르코를 해임하고 그 자리에 마르코 비자리를 임명했다. 비자리는 패션 업계에 종사하던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파격적인 인사였다.
컨설턴트였던 그는 1993년 가방 브랜드 ‘만다리나 덕’의 관리자로 일하기 시작하며 패션 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05년부터 2009년에는 영국 브랜드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를 흑자 전환했고,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부임했던 이탈리아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를 연 매출 4억 유로에서 10억 유로로 성장시켰다. 이렇듯 비자리가 맡은 브랜드는 늘 마법을 부린 듯 성공적인 성장률을 보였고, ‘두 자릿수의 사나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무명 디자이너를 수석 디자이너로

 

비자리는 위기를 맞은 구찌를 살리기 위해 수석 디자이너부터 물색했다. 빈자리를 메울 차기 디자이너로 유명한 스타 디자이너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그는 구찌 디자인팀의 ‘서열 2위’ 알레산드로 미켈레를 임명했다. 12년 동안 구찌에 몸담았지만 사실상 무명에 가까웠던 미켈레와 긴 대화 끝에 누구보다 구찌를 잘 알고 있는 내부 인력을 수석 디자이너로 올리기로 결심한 것이다.
비자리의 믿음 덕분이었을까? 외부의 비웃음과는 달리 미켈레가 발표한 컬렉션 덕에 구찌의 올드한 이미지는 젊고 감각적인 느낌으로 탈바꿈했다. 꽃과 나비, 벌, 새 등을 이용해 과하지만 화려한 패턴과 색채를 구찌 제품에 입힌 것이다. 노골적이지만 자유분방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 덕에 구찌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나 상승했고, 다음 해에는 17%로 늘었다. 2017년에는 ‘에르메스(Hermes)’를 넘어섰으며, 드디어 지난해에는 샤넬을 추월하며 세계 2위 명품 브랜드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오늘도 이에 멈추지 않고 구찌는 명품 브랜드 1위인 ‘루이 비통(Louis Vuitton)’을 맹렬히 추격 중이다.

 

구찌는 2017년, 모피 제품 생산을 금지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기존 로퍼에 사용하던 캥거루털은 양털로 대신했다(우) ➊ 종로구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은 한국 최초의 ‘구찌 플레이스’다. 구찌의 창의적인 비전과 현대 미술,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대림미술관과 함께하는 것이다. ➋ 스니커즈, 선글라스, 모자 등을 증강현실로 착용해볼 수 있도록 만든 공식 구찌 앱 화면. 패션 브랜드 최초의 시도로 온라인 스토어에 바로 연결해 구매할 수 있다.

 

틀을 깬 감각적 경영

 

비자리는 무엇보다 구찌의 올드한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그는 35세 미만의 사원들이 임원진을 가르치는 멘토링을 시작했다. 나이와 경험이 많은 사람이 멘토가 되는 방식을 깬 것이다. 또한, 임원 회의가 끝나면 30세 미만의 젊은 직원들을 만나서 의견을 들었고 35세 미만 직원들과 점심 모임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렇게 얻어진 아이디어는 구찌의 사업 정책에 적극 반영됐다.더불어 그는 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젊은 세대의 가치관에 맞춰 모피 금지를 선언했다. 실제로 구찌는 2018년 이후 각종 모피 제품을 없앴다. 또한 휴대폰을 제 몸처럼 활용하는 10~20대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구찌 플레이스’를 개발했다. 구찌 디자이너가 영감을 받았던 장소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방문하도록 제안한 것이다.
이 외에도 수십 억 유로를 투자해 구찌 매장 500개를 새롭게 단장했고, 명품 브랜드 최초로 소셜 앱을 활용해 패션쇼를 홍보했다. 이렇듯 젊은 세대를 철저하게 공략한 결과, 현재 구찌 전체 매출의 반 이상을 35세 미만의 소비자가 차지하고 있다.
그는 명확하게 짜인 틀로 브랜드를 경영하지 않는다. 지난 브랜드를 성공시켰다고 다음 맡은 브랜드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지 않는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무조건적인 모방은 위험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브랜드를 맡으면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하는지부터 파악한 마르코 비자리. 그의 경영 방식으로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구찌가 기대된다.

 

글 노형연 ●사진 위키미디어커먼즈, 구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구찌 공식 애플리케이션 ●진행 전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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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셔너리’는 ‘학과(學科)’에 ‘-tionary’를 붙인 이름으로, 학과에 대한 정보를 사전처럼 모아 담는다는 뜻에서 비롯된 코너입니다. 대학 전공 학과의 핵심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정확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마련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산림의 자원, 과수 등 원예작물을 생산하고 활용하며, 자연 환경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조성하는 전문 인력을 기르는 원예학과에 대해 알아봅니다.

학과 궁합 테스트  다음 항목 중 5개 이상에 해당하면 원예학과 진학을 고민해봐!
 바다보다 숲, 도시보다 농촌이 좋아.
 해마다 꽃이 피고 지는 자연의 섭리가 궁금해.
 식물계의 ‘마이더스의 손’. 내가 키우면 뭐든 잘 자라.
 나만의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꽃향기와 풀냄새를 맡는 것.
 생물 과목을 공부하는 게 제일 재밌어.
 내가 바로 컬러리스트! 색깔에 민감해.
 세심함과 꼼꼼함은 누구보다 자신 있어.
 환경을 생각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적극 참여 중.

 

원예학과

 

산림 및 원예학과는 숲의 산림 자원, 과수, 채소, 화훼 등 원예작물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배우는 학문이다. 훼손되는 자연환경 관리와 저탄소 녹색 성장의 중요성이 커지며 전망도 밝은 편이다. 크게 산림자원과 산림 생태계를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산림학과’, 채소, 화훼, 과수 등의 종과 생산, 수확과 관리, 유통 등을 배우는 ‘원예학과’로 구분한다. 졸업 후 임업종묘기사, 산림기사, 화훼장식기사, 산림공학기술자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질 및 적성

평소 나무, 꽃, 채소 같은 식물을 기르는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한 학과다. 지구온난화 등 자연과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화훼와 조경 등 식물을 이용해 환경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중요하므로 예술적인 감각과 심미안, 사람의 심리를 연구하는 심리학에 대한 관심도 갖추는 것이 좋다. 생물, 물리, 화학 등 기초 과학 과목을 잘하면 학과 공부에 유리하다.

 

원예학과가 개설된 4년제 주요 대학

✽참고 자료_ 커리어넷(www.career.go.kr), 워크넷(www.work.go.kr)

 

졸업 후 진로

 

화훼연구원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화훼작물의 품종을 개량하고, 재배법을 연구해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보존한다. 고품질, 고생산성의 화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화훼류의 생태를 연구한다. 화훼류, 관엽류, 선인장, 일년초 등 다양한 식물의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품종 재배와 번식 방법을 개발한다.

 

 

나무의사
나무에 생기는 생물, 비생물적 피해를 예찰하고 진단, 설계하고 치료하며 나무의 건강을 유지하는 직업이다. 피해 입은 나무를 찾아내고, 병해충을 구분해 방제와 관리 계획을 세운다. 피해 원인이 토양이나 대기 환경일 경우 알맞은 환경을 만들며, 줄기나 뿌리에 상처가 난 경우 잘라내는 등 외과적으로 처치한다.

 

 

 

정밀농업기술자
작물이나 흙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비료, 농약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효율적으로 농사를 짓는 기술을 개발한다. 작물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 기후 정보를 분석해 정밀 농업을 원하는 농업인에게 제공하고, 정밀 농업에 필요한 기계를 관리하고 작업 정보를 분석한다. 농촌진흥청, 각 시도의 농업기술센터 등에 취업해 일할 수 있다.

 

“환경디자인에 활용하는 식물에 대해 알아두세요”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를 소개해주세요.

환경디자인원예학과는 원예학과와 환경그린디자인학과가 통합돼 환경디자인과 원예 학문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곳이에요. 대표적인 과목으로는 ‘원예학개론’과 ‘환경디자인학개론’을 꼽을 수 있어요. 첨단도시농업 기술과 함께 도시환경과 실내원예 디자인, 녹지 환경 등에 관련된 실무를 배울 수 있죠. 그러다 보니 디자인, 원예, 조경 등 다양한 분야로 진로를 폭넓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현대 사회의 기업 운영 방침 중 ‘환경 경영’이 기업 평가 척도에 포함될 정도거든요. 원예 관련 학과 학생을 찾는 곳도 많아졌죠. 많은 선배가 플로리스트, 컬러리스트, 조경가, 제품 디자이너, 환경 관련 NGO 활동가로 일하고 있답니다.

 

원예학과 학생이 가져야 할 적성을 꼽아주세요.

자연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여러 강의에서 식물을 접하고 공부하는 일이 더 수월하고 재밌을 거예요. 그리고 감성적인 성향도 필요해요. 제가 생각하는 ‘감성적’이라는 건 감정을 더 예민하게 느끼는 것인데요, 이런 사람들이 디자인의 감각적인 요소를 더 잘 이해하고 느낄 수 있거든요. 마지막은 멀티태스킹에 능한 겁니다. 원예학도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융복합적 기술을 익히고 다루려면 다중적으로 사고할 줄 아는 게 좋죠.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에 입학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한마디 부탁해요.

 

환경디자인에서 가장 쉽고 많이 사용하는 것이 식물이에요. 실내, 실외 식물을 구별할 줄 알고 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자주 활용하는 식물은 어떤 것인지 알아두면 입학 면접에서 자기만의 장점을 보일 수 있을 거예요. 지원하기 전에 ‘나는 환경에 대해 잘 모르는데?’, ‘내가 원예학과에서 적응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겠죠? 하지만 잘 모르고, 미숙한 게 당연해요. 대학 입학을 목표로 공부만 하다 대입 이후의 삶까지 확실히 준비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될지도 모르죠. 우리 학과를 선택한다면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교수님과 후배들을 챙겨주고 싶어 안달이 난 선배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웃음)

 

“농업 분야는 의외의 ‘블루 오션’, 식물을 사랑한다면 꼭 도전해봤으면”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를 자랑해주세요.

서울시립대는 저렴한 등록금에 장학금도 풍부해 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특히 환경원예학과는 매년 가을에 대규모 국화전시회를 열어 학생들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 학과를 알리고 있어요. 1년 동안 꾸준히 관리한 내 식물을 남에게 자랑하고, 알릴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게 참 뿌듯하죠. 입학하면 전공의 기본인 환경원예학개론 수업을 듣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병리학, 토양학, 유전학 등을 배우게 돼요.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졸업생은 어느 분야로 진출하나요?

크게 3가지 방향이 있습니다. 첫째, 대학원에 진학해 세부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원인데요, 졸업 후 농업기술원이나 과학원 등 연구소에 취업하게 됩니다. 둘째, 농촌진흥청이나 산림청 산하의 기술직, 연구직 공무원이나 농업 분야 공기업에 취업하는 길입니다. 가장 흔한 케이스인데, 일반 공무원보다 경쟁률이 낮아 많은 학생이 진출하고 있죠. 마지막은 농업 분야 관련 사기업에 취직하는 것입니다. ‘바이엘크롭사이언스’ 같은 글로벌 종자 회사, ‘사카타코리아’나 ‘코레곤’ 등 종묘 회사에 취직하는 선배를 많이 봤어요. 이 밖에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같은 국제기구, 원예 분야 교수, 농협은행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를 준비하는 청소년이 꼭 해봐야 할 활동을 꼽아주세요.

국가에서 운영하는 ‘전국 농촌교육농장’ 체험을 추천해요. 초등학교, 중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가인데, 단순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자신이 기르는 농작물을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어요. 저는 대전에 있는 ‘조직배양 교육농장’을 다녀왔었는데 교수님이 직접 알려주시더군요. 기본적으로 실험을 설계하는 방법, 올바른 실험도구 사용법도 꼼꼼히 알려주셔서 지금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답니다. 농업 분야는 세계적으로 아주 중요하고 투자도 많이 하는 산업임에 비해 한국에서는 ‘농사는 힘들다’는 이미지 때문에 경쟁률이 낮아 의외로 ‘블루 오션’이에요. 식물을 사랑하고, 끈기와 성실성을 가진 친구들이라면 환경원예학과에 꼭 도전해보길 바라요.

 

글 전정아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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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화훼 농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화훼원예에서는 스마트팜기술이 농장의 온도와 습도, 일조량 등을 제어한다.농장의 생육조건과 시설환경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고조정할 수 있으니 예측불가능한 날씨도대비할 수 있다. 화훼 스마트팜 영농인을 만나이야기를 들어봤다.

화훼를 위한 스마트온실의 기술 구성

 

스마트팜 형태인 스마트온실은 온실 내외의 환경과 작물의 생육을 자동으로 측정, 분석하고 빅데이터를 토대로 최적 환경을 제어하고 자료화하는 시설이다.

 

 

 

센서 노드 센서와 통신모듈이 결합된 구조로서 센서에서 측정된 값을 온실 통합제어기에 전달한다.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토양 수분 및 온도, 양액 정보, 풍향·풍속 센서, 감우, 일사량 센서 등

 

 

 

 

제어 노드  구동기와 통신모듈이 결합된 구조로서 통합제어기로부터 전달받은 메시지에 근거해 구동기를제어한다. 유동팬, 측창개폐기,보온커튼개폐기, 차광커튼 개폐기, 이산화탄소 공급기, 양액기,관수·관비공급기, 냉·난방기 등

 

 

 

 

 

 

 

 

영상장비  작물의 생육 모니터링 및 보완 모니터링을 위한 영상장비와 온실운영관리시스템용 전산장비로 구성되어 있다. CCTV, 웹카메라, 녹화장비 등

 

 

 

 

통합제어기 온실운영관리시스템으로부터 받은 명령을 제어 노드에 전달하고 센서 노드로부터 전송된 측정값을온실운영관리시스템에 전달하는 역할. 지금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제어할 수도 있다. 통합제어관리시스템, PC·노트북, 전력공급조절장치(UPS) 등

 

 

스마트팜, 꽃의 품질을 높이는 기술

 

화훼원예의 핵심은 개화, 즉 꽃피우기이다. 흙이 좋고 비료가 풍부하더라도,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와 일조량이 필요하다. 또한 고운 색상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기도 필요하다.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에서는 고품질의 꽃을 생산할수 있다. 원하는 환경을 조절할 수 있을뿐더러, 수집된 데이터를분석해 더 나은 생육환경을 찾아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시설원예의 스마트팜 보급은 3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스마트팜 보급면적이 2014년 405헥타르에서 2017년 4010헥타르로증가했으며, 농가의 생산성은 27.9% 향상되었다. 병해충과 질병은 53.7% 감소했으며 고용 노동비는 16.0%로 낮아졌다. 스마트팜이 농가의 대안으로 언급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스마트팜[Smart Farm]
    농·림·축·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서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을 접목해 지능화 된 농업 시스템.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 지능 등의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 가축 및 수산물 등의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고,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으로 자동 관리할 수 있어, 생산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편리성도 높일 수 있다.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환경 정보(온도·상대습도·광량·이산화탄소·토양 등) 및 생육 정보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육 단계별 정밀한 관리와 예측 등이 가능해 수확량, 품질 등을 향상시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면, 기존에는 작물에 관수할 때 직접 밸브를 열고 모터를 작동해야 했다면, 스마트팜에서는 전자밸브가 설정값에 맞춰 자동으로 관수를 한다. * 발췌 : 정보통신용어사전(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화훼 스마트팜 영농인이 말하는 직업 이야기

 

“미래 농업은 로봇과 인공지능이 짓는 산업으로 발전할 것”

HS플라워 홍해수 대표

HS플라워는 2013년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팜 보급 사업에 선정되어 국내 농가로는 최초로 정보통신기술을 설치한 농장이다. 대학에서 전자상거래학과 화훼학을 공부한 HS플라워 홍해수
대표에게는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햇수로 8년째, 스마트팜 자동화로 꽃을 생산하고 있는 홍해수 대표와 미래의 화훼농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마트팜으로 화훼 농사를 하고 있는 HS플라워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HS플라워는 첨단 스마트 농장에서 생산된 꽃을 중간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해주는 농장입니다. 농장에서는 중간 유통을 거지치 않으니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소비자는 신선한 꽃을 바로 받아 볼 수 있으니 서로 좋은 관계가 형성되지요. 이곳에서는 주로 제라늄과 카네이션을 키우고 있어요. 8종으로 시작한 제라늄을 지금은 150여종 키우고 있습니다. 농장에서는 생산, 판매, 포장 업무를 각각 분담하여 일합니다. 생산부에서는 농장 환경시스템과 데이터를 관리하고 꽃이 잘 클 수 있도록 항시 지켜보고 관리해요. 판매부에서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병행해 고객관리와 거래처 관리를 합니다. 포장부는 고객에게 보낼 물건을 생산부에서 전달받아 포장을해서 발송해요.

 

스마트팜 기술을 화훼 농사에 도입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화훼농장을 운영하셨어요. 처음에는 아버지가 키우는 꽃을 더 많이 팔았으면 하는 마음에 전자상거래학과에 진학했어요. 하지만 가업을 이어받자는 마음이 서고는 다시 대학에 들어가 화훼학을 공부하게 되었어요. 평소 IT기술을 화훼 농사에 적용하면 어떨까 고민하다가 2013년 농업진흥청에서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있어 신청하게 되었어요.

 

농장에는 어떠한 시설들이 있나요?

설 등을 갖추고 있어요. 스마트팜 자동화 시설을 통해서는 유리온실에 설치된 전기 시설을 한 번에 조정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온실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고 온실의 외부 환경도조정이 가능하죠. 스마트팜은 매년 데이터가 축적되어 서버에관리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배하면 균일하고 더 좋은 데이터를 찾을 수 있죠. 이러한 데이터는 추후 큰자산이 됩니다. 식물 공장은 LED 빛을 이용한 인공태양으로 식물을 기르는 방법을 사용해요. 온도, 습도, 수분 등을 모두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서 외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출하가가능해요. 물론 ICT 기술로 제어할 수 있고요.

 

스마트팜 시설의 장점 혹은 단점은 무엇인가요?

인터넷만 되면 언제 어디서든 농장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해외에서도 농장의 온도를 변경할 수 있고, 물주기, 환기시키기 등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어요. 시설이 자동화되어 있다 보니, 식물이 요구하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정하고 균일한 품질의 식물을 재배할 수 있어요. 반면, 아직은 스마트팜 시설이 정착되지 않은 부분도 많습니다. 설비업체들은 영세한 편이고, 그래서 기계가 고장 나면 A/S가 많이 부족한 편이에요.하지만 스마트팜 기술은 ‘편리한 농법’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화훼 스마트팜 영농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준비하면좋을까요?

농사는 ‘성실함’이 기본이어서 성실해야 해요. 화훼 농업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농업교육포털(https://agriedu.net/)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양질의 강의를 온라인으로도 들을 수 있어요. 실제 농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ICT 스마트팜 청년창업농 교육’ 등 오프라인 강의도 들을 수 있어요.

 

앞으로의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전망도 이야기해주세요.

미래 농업은 로봇과 인공지능이 짓는 산업으로 발전할 거예요.이미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는 로봇과 시스템이 농사를짓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죠. 이렇게 바뀌면 생산량이 많아지게 되어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는 노력도 필요해요. 예전 농업은 매우 힘든 직군이었죠. 날씨와 기후는 예측하기 힘들기때문에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농업이었고요. 하지만 현재와 미래 농업은 ICT기술을 접목해 편리한 농업, 체계적인 농업으로바뀌고 있어요. 농업은 아직도 비전이 많은 분야입니다. 청소년이 도전하기 좋은 직업이에요.

 

글 강서희 ● 사진 HS플라워, 게티이미지뱅크 ● 참고자료 <즐거운 농업의 시작, 스마트팜 이야기>(이강오), <품목별 스마트팜 기술 소개집>(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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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디자이너가 말하는 직업 이야기

“정원이야말로 감성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공간”

‘아이디얼 가든’ 임춘화 대표

 

조경가와 가든 디자이너의 직업적 차이점이 궁금하다.

조경가는 영어로 ‘Landscape Architect’, 즉 건축가에 가깝다면 가든 디자이너는 보다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직업이다. 존경하는 가든 디자이너 피에트 우돌프의 말처럼 ‘식물이 주인이 되는 공간’을 만드는 게 가든 디자이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만든 공간이어야만 사람의 감성을 건드려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된다.

 

요즘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공원, 정원이 잘 조성돼 있느냐에 따라 아파트의 품격이 정해지기도 하더라. 가든 디자이너를 찾는 곳이 많아졌겠다.

맞다. 기본적으로 ‘도심 속 숲’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위주로 디자인한 뒤 정원의 요소를 추가하는 게 트렌드다. 정원의 요소란 ‘우리 집 마당에 있었으면 좋을 법한 꽃과 식물’이다. 그저 보고 감상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직접 잡초도 뽑고 식물을 기르면서 원예의 기쁨을 즐기도록 만들기 위해선 사람의 눈이야기높이에서 사계절 계속 피어나게 하는 식물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또한 시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식물의 키도 고려해야 한다.

 

(왼쪽부터) 식재 디자인에는 통일성과 단순미, 균형미 등을 고려해야 한다. 식물의 색상과 질감, 크기 등을 고려해 미리 도면에 칠해보며 조화가 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실제 시공한 모습을 보여주는 ‘루미온’ 프로그램. 식물과 꽃 등 여러 소스가 설치돼 있어 자유롭게 심고, 핀 모습을 여러 방향에서 둘러볼 수 있다.

 

요양원, 공원, 박람회 등 다양한 곳의 가든 디자인을 맡아왔는데, 공간마다 디자인 포인트가 있다면?

‘요양원이니까, 공원이니까 꼭 이렇게 만들어야 해!’ 하는 것은 없다. 땅의 상태, 지역의 평균 기온, 공간의 경사가 백이면 백 전부 다르고, 무엇보다 의뢰인의 취향이 가지각색이기 때문에 그에 꼭 맞는 맞춤식 정원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한 요양원에서 관리가 쉬운 정원으로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한다면 철쭉을 심거나 잔디를 넓게 깔지만, 같은 요양원이더라도 주택 정원처럼 만들어달라는 요구에는 꽃으로 만발한 화려한 정원을 만드는 식이다. 가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위해 의뢰인의 의견을 무시하고 멋대로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는 피해야 할 태도다.

 

그렇다면 가든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무엇인가?

가든 디자인을 배우기 위해 영국으로 유학 갔을 때 공원을 참 자주 다녔는데, 공원이 꼭 내 집, 우리 집 마당 같더라. 벤치에 앉는 순간 내가 주인공이 된 기분?(웃음) 그처럼 나도 어떤 정원을 디자인하든 ‘나라도 여기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설계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내가 만든 정원에서 편안하게 야외 모임을 갖거나,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의 장소’라고 부르는 걸 들었을 때 뿌듯하고 행복하다. 나만의 경쟁력이라면 식재 디자인, 즉 식물의 배치에 관한 지식이다. 다른 지식은 공부하고 일하면서충분히 쌓을 수 있지만, 식재 분야는 배우기도 어렵고 가르쳐주는 곳도 적다. 식물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의뢰인이 일을 맡길 때 신뢰하지 않으니 그저 많이 보고 데이터를 쌓는 게 좋다.

 

가든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해야 할 공부와 갖춰야 할 지식을 꼽아달라.

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원예학과를 졸업했다면 설계에 대한 지식을, 조경학과를 졸업했다면 식물에 대한 지식을 보충하는 게 좋다. 식물 공부의 팁을 주자면, 영어 단어 외우듯 공부하는 것이다. 항상 가방에 계절별 식물 사전을 들고 다니며 그날그날 본 식물과 꽃을 기록해보자. 개나리는 언제 피는지, 라일락은 언제 만개하는지, 보다 보면 봄꽃도 개화 시기가 전부 다르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매일 쌓인 데이터는 아주 유용한 식물 데이터베이스가 된다.

 

꽃과 식물을 사랑해 가든 디자이너가 되고픈 청소년 친구들에게 조언 부탁한다.

경기도 정원 박람회, 마을 가꾸기, 도시 재생사업 등등 조금만 찾아본다면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가 참 많다. 시도하기 전에 성과부터 생각하지 말고 일단 참여해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나는 법학을 전공했고, 당연히 내가 법조인으로 살 거라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참 멀리도 돌아왔지만, 시골 소녀로 자라 자연스럽게 쌓아온 식물에 대한 지식은 지금도 무척 소중하다. 우리 친구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하루 빨리 찾아내길 바란다.

 

동탄 여울공원 작가정원 ‘느릿느릿 걷는 구부러진 길’

마음속 이상적인 낙원을 나무와 꽃, 풀로 그려보는 곳이 바로 ‘정원’이다. 정원의 기획부터 설계, 시공, 마무리까지 모두 도맡는 가든 디자이너의 업무 현장을 따라가 보자

 

01 디자인 구상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구부러진 길을 가면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 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이준관 시인의 ‘구부러진 길’이라는 시를 읽고 추억 속 동네 골목 길 어귀를 떠올렸다. 도시의 혼란스러운 시간 속, 끝이 보이지 않 는 달리기에 지친 사람들에게 멈춤과 쉼을 제공할 수는 없을까? 그래서 별과 들꽃을 품고 구부러진 골목길을 느릿느릿 걸으며 쉼 과 회복을 얻는, 시간이 느리게 가는 정원을 만들어보고자 했다.

 

02 평면도 제작

전체적인 공간을 디자인한 뒤에는 식물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 바닥 포장 디테일과 조명 전기선, 배 관 등을 맞춰 도면에 상세하게 그린다. 도면은 손으로 그리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보통 CAD(Computer-Aided Design, 컴퓨터 지원 설계) 를 활용하며, 실제 시공했을 때의 모습을 보기 위해 ‘루미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다.

 

03 시공

허공에 떠돌던 디자인을 현실에 만드는 시간. 현장에 도착하면 바닥에 도면대로 붉게 표시를 한 뒤 공사를 시작한다. 땅을 파고, 물을 넣고, 길을 내며 식물을 도면에 맞게 심는 것이다.일하는 분들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친하게 지내면 설계보다 완벽한 현장이 완성된다.

 

04 완공 후 한 달

자연의 힘으로 한층 아름다워진 한 달 뒤 정원의 모습. 봄에 피는 겹벚꽃, 라일락, 철쭉, 여름에 피는 수국, 이팝나무, 가을에 피는 배롱나무 등으로 계절적인 균형을 맞춰 식물을 골고루 심었다.

 

 

글 전정아 ● 사진 손홍주, 아이디얼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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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꽃의 계절이다. 향기로운 꽃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플로리스트는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꽃을 디자인하고 연출하며 화훼의 상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직업이다. 손끝으로 일상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플로리스트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꽃으로 디자인하는 공간의 미학

플로리스트는 꽃을 뜻하는 라틴어 ‘Flos’와 전문인이나 예술가를 지칭하는 접미사 ‘-ist’의 합성어로, 꽃을 재배하는 사람부터 판매하는 사람까지 전부 포함한다. 외국어로 된 직업명 으로 인해 해외에서 유래한 직종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플로리스트는 예부터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 ‘화장(花匠, 꽃의 장인)’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해왔다. 조선시대의 플로리스트 ‘화장’은 왕비와 궁녀의 머리 장식인 잠화(簪花), 장원 급제자의 사모에 꽂는 어사화(御賜花), 기타 각종 궁중 행사의 장식을 조화로 꾸미는 관청 소속 기술자였다. 당시 조화 장식은 지금의 꽃다발과 화환의 시초였다. ‘화장’은 조화의 생산과 유행을 우리의 전통문화로 꽃피웠다.

 

플로리스트는 화훼에 관한 전반적인 것들을 다룬다. 꽃, 뿌리, 열매, 줄기, 잎 등 식물의 각 기관을 활용해 작업한다. 자기만족과 취미활동으로 일상에서 꽃을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 이 유행하면서 플로리스트의 직업 영역도 함께 확장되었다. 단순히 꽃집에서 꽃다발, 꽃바 구니를 제작·판매하는 일을 넘어서서 테이블 데커레이션, 이벤트 연출, 파티 장식 등 공간 디자인 개념이 도입된 것이다. 특히 꽃이 공간의 화려함을 표현하는 필수 요소가 되면서, 전문 플로리스트가 광고 연출, 방송국 스튜디오, 패션쇼 등에 플라워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 객에게 아름다움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꽃 전문가, 탄탄한 경험과 강인한 체력은 필수

 

플로리스트 직업에는 성별, 나이, 학력 제한이 없다. 또한 관련 학과 졸업과 자격증 취득 여 부도 플라워숍 창업의 필수 조건은 아니다. 다만 기본적인 이론과 실기 경험을 쌓으며 기술 을 습득해야만 꽃을 잘 다룰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전문적인 교육기관의 선택이 중요하 다. 경험이 풍부한 유명 플로리스트들이 운영하는 학원이 개원하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 로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 국내 직업학교에서도 원예디자인, 플라워디자 인학을 개설해 실습 위주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플로리스트 인증 자격제도는 다양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고 있는 화훼장식기 능사와 화훼장식기사가 대표적인 국가기술자격시험이다. 이 밖에도 꽃에 대한 관심과 전 문적인 지식을 갖추고자 한다면 컬러리스트기사, 조경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외국에서 플로리스트 유학 과정을 거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독일이다. 전 세계에서 화훼 분야 국가공인자격증이 있는 나라는 한국과 독일, 두 곳뿐이다. 독일의 직업 전문학교에서 플로리스트 마이스터(전문가)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다. 플로리스 트는 보이는 것만큼 화려한 직업은 아니다. 신선하고 품질 좋은 꽃을 사기 위해 새벽 시장 에 나가 강행군을 펼칠 만큼 체력과 순발력이 필요하며, 미적 감각은 기본이고 식물의 학명 과 꽃의 종류, 꽃말 등 폭넓은 원예지식도 요구된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꽃 장식 품을 만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기까지 끝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플로리스트가 말하는 직업 이야기

“꽃 한 송이로 위로와 감동을 전합니다”

꽃, 일상을 품다 송윤정 대표

‘꽃, 일상을 품다’ 송윤정 대표는 유명 기업이나 공공기관 행사에서 플라워 디스플레이를 진행하고 각종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실력자다. 중학생 때 처음 관심을 가진 이후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전문 플로리스트가 되기까지 오로지 ‘꽃길’만 걸어온 그를 만났다.

 

 

17년 경력의 플로리스트로서 꼽는 이 직업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플로리스트는 ‘자연을 디자인하고 재창조하는 사람’이에요. 현대인들은 자연과 멀리 떨어져 살지만 늘 자연과 함께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많은 사람이 식물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죠. 제가 만든 꽃을 보고 손님들이 “우와” 하는 감탄사를 지르며 기뻐하실 때 가장 뿌듯해요. 꽃으로 위로와 감동을 전해주는 역할을 플로리스트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플라워숍 이름처럼 ‘일상을 품어주는 일’이죠.

 

실제 플로리스트는 어떤 일을 하나요?

우선 원하는 꽃, 소재, 재료를 도매시장에 가서 구매합니다. 품질이 좋은 꽃을 고르기 위해 색의 선명도, 꽃봉오리의 크기와 단단함, 꽃송이의 비율을 꼼꼼히 관찰하죠. 특히 플라워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기업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안을 제작하고 미팅을 진행하는데요. 계획된 일정에 신선한 꽃을 운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따라서 생화의 컨디셔닝을 위해 잎을 정리하고 물에 담아놓습니다. 꽃을 넣을 수 있는 틀을 짜거나 고정하는 작업도 틈이 하고요. 행사 당일이 되면 꽃 세팅과 장식을 합니다. 개최 기간이 긴 박람회의 경우는 중간중간 시든 꽃을 새 꽃으로 교체하고 관리해주기도 하죠.

 

플라워 디스플레이 작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있다면요?

옷 입을 때도 ‘깔맞춤’ 같은 패션센스가 필요하잖아요. 저는 주로 색채를 통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편이에요. 색채는 우리가 느끼는 시각 이미지의 70%나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거든요. 예를 들어 기업 행사일 경우에는 특정 기업의 상징색이나 이미지에 따라 작업을 하죠. 로고에 파란색과 흰색을 사용하는 S기업의 행사에서는 파스텔톤 파란색을 중심으로 화사하게 꽃을 장식했더니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 플로리스트 과정에서 색채학 이론을 배웠고 컬러리스트 기사 자격을 취득한 경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난색·한색 계열이나 보색대비 개념을 사용하면 디자인 콘셉트와 이미지에 맞는 화사함이나 고급스러움을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어요.

 

신기한 소재를 시도한 적도 많다고요?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특이한 소재를 꽃 장식에 쓰는 것을 좋아해요. 독일의 퀼른봄꽃장식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을 당시 테마가 장례 장식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유럽은 관에 꽃 장식을 해서 고인을 기리는 문화가 있거든요. 한국의 관 장식은 보통 흰색 국화로 한정되어 있는 데 비해 외국은 고인이 평소 좋아했던 꽃을 화사하게 꾸미는 등 컬러풀하게 장식하기도 해요. 이런 문화 차이 때문에 초반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저는 한국에서 복분자 넝쿨을 공수해서 자주색과 흰색의 조화를 강조한 관 장식을 완성했어요. 독일에서는 구하기 힘든 신선한 소재 덕분에 다른 유럽인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죠.

 

대표님이 생각하는 플로리스트의 전망을 알고 싶어요.

앞으로 로봇이 지배하는 시대가 온다고 하는데, 플로리스트는 기계화할 수 없는 직업이 될 거예요. 은퇴가 없는 직업이기도 하고, 그래서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도 지속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또, 한국인만의 섬세함은 세계인이 알아주거든요. 이제는 외국의 유명한 플로리스트를 능가하고 선진문화를 주도하는 한국 플로리스트가 많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많이 봐야 많이 알 수 있어요. 매년 봄, 가을에 개최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나 각종 꽃 관련 대회에서 전시를 관람하며 ‘유명 플로리스트는 꽃을 어떻게 장식하나’, ‘신품종은 어떤 것들이 나왔나’ 어깨 너머로 익혀두세요.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국제꽃예술인협회에서 여는 데몬쇼에서는 꽃 장식과 디스플레이를 직접 시연하는데요, 청소년은 입장료를 할인해주거나 무료예요. 또, 무엇보다 중요한 건 꽃과 식물을 다루는 태도라고 생각해요. 가끔 보면 식물을 던지듯이 다루는 분들이 있는데, 식물도 살아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요. 꽃도 감정을 가진 생명체라는 마음을 가지면 훌륭한 플로리스트가 될 수 있을 거예요.

 

 

글 이은주 ● 사진 손홍주, 꽃,일상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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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시대, 핵심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인공지능(AI)은 ‘인간처럼 생각하는 기계’다. 사람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인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인공지능과 더불어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변하는 모든 것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된다. 따라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개발과 데이터사이언스 지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AI 국가전략에 발맞춰 2020년 5월부터 기존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에서 ‘AI소프트웨어학과’로 명칭을 바꾸고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한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AI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인공지능 분야 핵심 이론을 체계적으로 학습함과 동시에, 소프트웨어 역량을 겸비한 데이터 전문가를 길러내 글로벌 IT 기업에 진출하도록 한다.

 

인공지능 분야 학문으로 교육혁신


기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 과정으로 이루어진 투트랙 전공시스템에 더해 인공지능 학문을 새로 추가했다. 인공지능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수학이 실제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학습한다. 또, 자율주행차, 무인드론, 휴머노이드 등 로봇기술의 활용에 대해 배우는 ‘로보틱스’ 전공과목을 통해 로봇공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

취업 위한 마지막 관문, 소프트웨어학기


AI소프트웨어학과에만 존재하는 소프트웨어학기는 4학년 한 학기 동안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에만 몰입하는 제도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취업연계형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국내외 IT기업 인턴십에 참여하며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마친다. 졸업 후에는 외국계 IT기업,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IT 컨설턴트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세계를 무대로 더 글로벌하게

전 학년에 걸쳐서 시행되는 영어, 일본어 집중교육으로 세계화 시대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국내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의 1:1 티칭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해외 연수와 글로벌 창업 캠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해외 전공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적극 지원한다.

 

미니 인터뷰 양동재 | AI소프트웨어학과 2

우리 학과 이래서 좋아!
우리 학과는 외국인 학생의 비율이 높아서 외국어 소통이 자연스럽고 활발한 편입니다. 무엇보다 2018년 국가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되어 향후 6년간 정부 지원을 받으면서 SW연수,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학과 내에서도 해외 전공 연수 프로그램, 방과 후 프로그램 등 배움의 기회가 많이 열려 있답니다.

학과 생활을 잘하고 싶다면?
우리 학과는 많은 외국인 친구들뿐만 아니라 선후배, 교수님들과 사이좋은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어요. 학과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Lab, 스터디그룹, 동아리활동, 해외 전공 연수, 학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한다면 선배, 동기들과도 친해지고 학과 생활을 즐겁고 유익하게 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 학과 후배가 되고 싶다면 명심해!
소프트웨어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영어 실력을 꾸준히 쌓는 것이 중요해요.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공부도 미리 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소프트웨어 개발에 중요한 분석적 사고능력이 길러져서 전공 수업을 수월하게 들을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경험이 없어도 학과에 오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친구들은 꼭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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