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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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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호 Vol. 80

 

Contents

 

08        COVER STAR

윤예원(경기 도래울고 3)

10        MODU의 이슈

2019 뉴스로 보는 직업

 

 

2020학년도 정시모집 특별기획

 

22        2020 정시의 이해

수능 이슈 A to Z

 

24        족집게 입시 특강

2020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의 핵심

 

30        질문 있어요

Check it Out! 정시 상담 Q&A

 

32        MODU가 주목하는 대학 20

가천대학교 | 가톨릭대학교 | 건국대학교 | 경희대학교 | 덕성여자대학교 | 명지대학교 | 삼육대학교 | 상명대학교 | 서경대학교 | 서울대학교 | 서울시립대학교 | 선문대학교 | 성공회대학교 | 세종대학교 | 숭실대학교 | 한국외국어대학교 | 한림대학교 | 한양대학교 | 경희사이버대학교 | 동국대학교 전산원

 

 

108      16색 직업 찾기

MBTI 성격 유형에 맞춘 직업&전공

 

118      대학생활 Q&A

캠퍼스 라이프 완전 정복 Tip

 

120      우리 학교 최고 ♥

SNS로 들여다보는 우리 학교

 

122      우리 대학 요기요

CAMPUS PICNIC PLACE

 

126      MODU 같이 고민해

적성 vs 취업, 어떤 게 더 중요하지?

 

128      MODU가 주목한 고교

특성화 & 마이스터 고등학교

 

132      e청소년과 이렇게!①

고3 필수 체험 활동

 

134      e청소년과 이렇게!②

스마트폰 스마트하게 쓰기

 

136      MODU 스타그램

 

 

 

MODU 정기구독 신청(계좌이체) MODU 정기구독 신청(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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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__________  2019 상반기 키워드 뉴스
08__________  COVER STAR             김태은(TAIE International School 12) & 박민하(충남 태안여고 3)
12__________  미래 진로 내비게이션  미래를 알면 꿈이 보인다

 

SPECIAL

2020학년도 수시모집 특별 기획

22__________  올해 입시의 이해   2020 대입 핫이슈 모아보기
24_________  족집게 입시 특강   내게 맞는 전형으로 합격의 문을 열자
28_________  입시 상담 Q&A
32_________   2020 수시 박람회 가이드
34_________   MODU가 주목하는 대학 22(가나다순)

가천대학교 | 가톨릭대학교 | 건국대학교 | 경희대학교 |
대진대학교 | 덕성여자대학교 | 동국대학교 |
명지대학교 | 삼육대학교 | 상명대학교 | 서경대학교 |
서울대학교 | 서울시립대학교 | 선문대학교 |
성공회대학교 | 성균관대학교 | 성신여자대학교 |
숙명여자대학교 | 숭실대학교 | 한국외국어대학교 |
한림대학교 | 한양대학교

120_________  대학 생활 탐구          어느 대학에나 있는 대학생 유형 7
122_________  우리 대학 잇템          이거 없으면 대학 생활 힘들걸?! 캠퍼스 최애템
124_________  우리 대학 요기요       University #멋stagram
128_________  대학 생활 미리 보기  너와 나의 연결고리!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130_________  청년 알바백서            급여, 제대로 받고 있나요?
132_________  MODU의 채널
134 _________ 강기자의 갬성식탁     참외 컵 샐러드
136_________  J기자가 간다               취향이 가득한 서울숲길
138_________ 홍기자의 취미 노트     DIY 미니어처 하우스 만들기
140_________  MODU 같이 고민해  온종일 같이 있고 싶어
142_________  MODU의 잇템
144_________  독자 이벤트

 

 

•  본지에 게재된 정보는 일부를 제외하고 7월 23일 현재의 것입니다. 일부 정보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양해 바랍니다. 사외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특별호는 정규 발행호가 아닌 고등학교 및 2020학년도 수시 박람회 참여자 대상으로 무료배포되는 특별호입니다.  관련 문의사항은 MODU 대표전화 ☎ 02-6377-0516 으로 부탁드립니다.

 

 

‘1+1 전공’으로 키우는 미래 경쟁력

한림대 복수전공 프로그램

 

글 강서진, 이수진 ●사진 한림대, 백종헌

 

한림대는 학생의 역량을 탄탄히 키우는 데 꾸준히 힘써왔다.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실력을 쌓도록 다양한 전공 제도를 마련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미래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융합전공을 개설해 유망 직종의 학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입학 때 선택한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으면 재학 중에도 다른 전공으로 옮길 수 있는 제도도 확대했다. 올해에는 2개 이상의 전공을 함께 공부하는 복수전공 제도를 실시했다. 여러 분야의 과목을 공부해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다질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중이다. 대학의 전공을 두루 탐구하고 미래에 경쟁력 있는 직업을 찾고 싶다면 한림대 복수전공 프로그램을 눈여겨보자.\

 

2개 이상 전공 필수, 심화학습 과정도 운영

 

 

미래학자들은 한 사람의 직업이 평균 6번 바뀌는 시대가 올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직업도 시시각각 달라진다는 것이다. 한림대는 이러한 사회 흐름에 잘 적응하고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는 인재를 키우고자 복수전공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복수전공을 원하는 학생들을 따로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학생이 2개 이상의 전공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따라서 지난해 입학한 2017학년도 학생들은 입학 때 선택한 주전공 외에도 배우고 싶은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해 공부할 수 있다. 복수전공은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글로벌융합대학에 속한 41개 학과를 비롯해 다양한 미래 유망 학문을 접목한 10개의 융합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융합전공은 1학년 학생들 중 약 25%가 복수전공으로 선택해 신설된 지 1년 만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복수전공에서 특정 과목을 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면 ‘전공역량 트랙’ 제도를 이수하면 된다. 전공역량 트랙은 학과마다 마련된 심화학습 과정이며 공무원, 금융, 기업 등 전문분야를 자세히 탐구할 수 있는 교과과정이 개설돼 있다. 이 트랙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 때 인증을 받게 돼 전문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재학생의 전공 선택을 돕는 ‘전공박람회’ 개최

 

 

한림대는 지난해 6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공박람회를 열었다. 전공박람회는 올해 신설된 복수전공을 비롯해 학과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학사 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총 41개 학과가 참여해 학과의 교육과정, 특별 프로그램, 졸업 기준, 관련 진로 등 전공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 학과의 교수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직접 상담해주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복수전공할 학과를 미리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 결과 심리학과, 언론방송융합미디어 전공,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전공, 광고홍보학과, 융합소프트웨어학과 등의 지원율이 높았으며 융합전공에서는 데이터 테크,4차산업혁명, 융합관광경영, 의약신소재 전공이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공박람회는 90%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복수전공 지원율도 92%에 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행사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호텔리어가 되고 싶었어. 그래서 어문계열이나 경영학과에 지망하길 원했지. 그런데 식품영양학과에 입학하면서 꿈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게 됐어. 그러던 중에 친언니가 공부하던 컴퓨터공학이 재미있어 보이더라. 차츰 호기심이 높아지다가 결국 컴퓨터공학으로 전과를 했지. 컴퓨터공학과 수업은 실습 위주여서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처음에는 프로그램 다루는 일이 조금 힘들어서 수업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과제도 다 못 끝내는 날이 많았어. 그래도 전공 선배인 친언니에게 물어보면서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 이제는 적응이 된편이야. 게다가 나는 2학년 때부터 4차산업혁명전공을 복수전공으로 공부했거든. 두 전공을 잘 해내기 위해 수업 외의 시간에도 공부를 많이 했어. 복수전공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하지만 그만큼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혀준다고 생각해.

선배의 전공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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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컴퓨터공학과는 정보화 시대의 첨단 기술 전문인을 양성한다. 교과 과정의 기본 방향은 정보통신 학문의 핵심인 컴퓨터공학 관련 지식을 체계적이고 현실적으로 교육하는 것이다. 이론 교육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이론과 실무를 병행해 컴퓨터 기술 전문가가 될수 있도록 지도한다. 졸업 후에는 주요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나 공기업, 창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4차산업혁명전공

최근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3D 프린팅과 로봇 등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 등 여러 관련 사업이 생기면서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고 있다. 한림대 연계 전공에 포함된 4차산업혁명전공은 이러한 4차산업 시대의 핵심 기술인 ICT 정보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한다. 졸업 후에는 사물인터넷 전문가,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전문가, 디지털 북 전문가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한림대 화학과는 커리큘럼이 다양하고 학교가 지원을 많이 해주는 곳이라 선택했어. 생명과학과를 목표로 입시를 준비해서인지 화학과에 입학했어도 생명과학 공부를 계속 하고 싶더라. 그래서 1학년 때 ‘일반생물학 및 실험’ 과목을 수강했지. 그런데 웬걸, 막상 수업을 들으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더라고. 대신 화학과 수업이 공부할수록 흥미가 느껴지고 열정이 생겼지. 그래서 지금은 화학과 주전공에 복수전공으로 바이오메디컬학과를 공부하고 있어. 바이오메디컬학과는 생화학이 공부하고 싶어서 복수전공으로 신청한 거야. 바이오메디컬학과에는 생화학 과목 외에도 생명에 관해 내가 배우고 싶은 커리큘럼이 많아서 주저하지 않고 선택했지. 복수전공은 하고 싶은 공부가 뚜렷하게 있는 친구들에게도 좋지만 아직 하고 싶은 게 뭔지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내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으니까.

선배의 전공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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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화학과는 물질의 구조와 성질을 규명하고 변환을 통해 새로운 물질을 만드는 과정을 연구한다. 화학은 의약품, 신소재, 에너지 등 인류의 복지와 연관된 분야에 중요한 토대가 되는 학문으로전자산업, 생명공학 및 의약학 등 기초 연구 분야는 물론 환경과학 분야에도 그 필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졸업생 중 상당수는 해외 연구 활동 후 국내외에서 교수나 연구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외에 보건원, 병원, 화학공장, 제약 부문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바이오메디컬학과

바이오메디컬학과에서는 생명과학, 생명공학, 의생명과학 등의 전문 지식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론과 실험 및 산학 공동연구 등을 교육하고 있다. 생명의 기본 원리인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생화학, 바이러스학 등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명공학, 의약학, 농학 등의 응용 분야를 공부한다. 졸업 후에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연구소 연구원, 제약회사, 의학전문대학원 진학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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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수진 ●사진 백종헌

 

 

“생물학 공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인체에 대한 이해와 봉사심을 길러보세요”

 

윤주원(이하 주원) – 간호학과 선배를 만나게 되어 정말 기뻐요. 올해 고3이라 간호학과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았거든요. 선배도 간호사가 되고 싶어서 간호학과에 진학한 거죠?

성유빈(이하 유빈) ─ 물론이죠.(웃음) 어릴 적부터 병원에서 일하는 직업을 갖고 싶었어요. 임상병리사, 의사, 약사 등 여러 직업이 있지만 예전에 입원했을 때 하루 종일 건강 상태를 확인해준 간호사 선생님이 기억에 남아서 간호학과에 가고 싶었어요. 저는 대학 입시에서 재수를 했는데 간호대학을 목표로 공부했어요. 간호사라는 직업은 전문 지식과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직이라서 더 흥미롭더라고요.

주원 ─  간호학과에서는 어떤 과목을 공부하나요?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간호 과목과 겹치는 게 있는지 궁금해요.

유빈─ 1학년 때는 교양수업 위주로 듣고 2학년부터 본격적인 간호학 공부를 시작해요. 기본 간호학, 약리학, 생리학 등 인체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배우죠. 3, 4학년이 되면 실습과 함께 수업이25진행돼요. 또 국가고시에 해당하는 과목을 공부하죠. 성인 간호학, 여성모성 간호학, 아동·청소년 간호학, 정신 간호학 등이 여기에 해당해요. 4학년 때는 간호법규, 성인 간호학 등을 배워요. 이때는 여름방학에 이미 면접까지 통과해서 취업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주원─ 지금까지 들은 수업 중에서 인상 깊었던 수업이 있나요?

유빈─ 고등학교 때부터 생물학을 좋아했어요. 그래서인지 질병과 인체에 대해 깊이 다루는 ‘성인 간호학’ 수업이 기억에 남아요. 본격적으로 전공 공부를 시작하는 2학년부터 지금까지 심장, 호흡기, 소화기 등의 분야를 배울 수 있어서 뿌듯하고 신기했고요. 정신 간호학 수업도 기억에 남아요. 현대사회는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도 중요한 화두잖아요. 저는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좋아하는데 이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때 정신과로 실습을 간 적 있는데 그 전까지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편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실습 이후 편견이 눈 녹듯이 사라졌어요.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주원─ 간호학과는 공부를 많이 하는 학과로 유명하잖아요. 학교 다니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나요?

유빈─ 도서관에 가면 사계절 내내 간호학과 학생들을 볼 수 있어요.(웃음) 간호학과는 짧은 기간 내에 방대한 내용을 배우고 시험을 보기 때문에 공부량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도 1학년 때는 조금 놀았던 것 같아요. 2, 3학년 때는 온종일 공부만 했지만요. 외워야 할 의학 용어와 약 이름이 정말 많아요. 매일매일 외워도 다음 날이면 또새로운 단어를 배워야만 했죠. 약 이름은 단순 암기만 해서는 안 돼요. 요즘은 사례 위주로 배우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어떤 약들이 사용되는지 알고 있어야 하죠. 열심히 암기한 약을 사례에 맞게 응용하는 일이 어려웠어요.

 

 

주원─ 공부량이 많다니… 지금부터 준비해야겠네요. 선배는 어떤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유빈─ 똑똑한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환자의 몸에 왜 이런 반응이 일어나는지 설명할 수 있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간호사요. 단순히 환자에게 처방 나온 수액만 투약하는 게 아니라 환자의 건강 상태를 가장 가까이에서 잘 알고 있으면서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계속 공부하고 싶어요. 또 환자들이 부담 없이 자신의 건강 상태나 병원 생활의 힘든 점을 이야기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병원 생활이 길어지면 환자는 물론 보호자의 몸과 마음이 지치는데 그런 분들께 정신적으로 안정을 주고 싶고요. 주원이는 어떤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주원─ 요즘 실습을 하면서 느낀 건 환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거였어요. 실습생인 제가 조금만 도와줘도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제가 더 감사했거든요. 일이 고되고 힘들겠지만 환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선배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전공 공부를 제외하고 따로 노력하는 것이 있나요?

유빈─ 고등학교 때 병원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하루 일과는 어떤지 궁금해서 봉사활동을 한 적 있어요. 간호사 선생님들을 도와서 치료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는 봉사활동이었는데 병원 일과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어요. 간호학과에 진학한 뒤로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람을 대하는 경험을 쌓았어요. 또 몽골로 간 해외 봉사활동에서는 의료팀 소속이었어요. 그때 직접 의료기기 회사에 전화해서 의료품 협찬을 받아냈죠. 주원이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주원─ 학교에서 진행하는 진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과거에 어떤 활동과 학업 성취를 이뤄냈는지 총정리하는 시간이었죠. 시험기간과 겹쳐서 조금 벅차기도 했지만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보니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이 한눈에 보였어요. 앞으로는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기 위해 독서를 열심히 하려고요.

유빈─ 간호사가 꿈이라면 청소년 시절부터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차곡차곡 준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주원이도 간호학과에 입학하기 전에 인체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생물학 관련 책을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봉사활동을 통해 사람들에 대한 봉사심을 기르는 것도 추천합니다.

주원─ 선배의 이야기를 들으니 동기부여가 많이 돼요. 그리고 제가 희망하는 학과인 간호학과 선배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유빈_ 우리 모두 간호사가 되는 그날까지 파이팅해요!

 

 

“간호사를 꿈꿨던 첫 마음을 잘 간직하세요”

 

송상아 멘토(이하 송멘토) ─ 두 친구 모두 간호사가 꿈이라고 들었어요. 만나서 반가워요.

주원─ 안녕하세요.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어요. 그래서 오늘 기대가 많이 돼요.

유빈─ 만나서 반갑습니다. 학교 선배 외에는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주원─ 멘토님은 혈액종양병동에서 얼마나 근무했나요?

송 멘토─ 입사하고 바로 왔으니까 4년 차가 됐네요. 저는 처음부터 혈액종양내과를 원했어요. 한 번 과를 정하면 바꾸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실습할 때 자신에게 맞는 과를 잘 알아봐야 해요. 현재 근무하는 혈액종양병동에는 암 환자들이 많아요. 초진 이후에 확진을 받는 검사와 항암 치료 및 방사선 치료 등을 진행하죠. 또 병동 특성상 임종을 앞둔 분들이 많아요. 제 주된 업무 중 하나가 임종 간호예요. 저희는 간호·간병 통합병동이라 간호사가 집중적으로 환자를 돌보고 있죠.

주원─ 대형 병원 간호사는 3교대로 근무하잖아요. 각 근무시간대 별로 업무가 어떻게 다른가요?

송 멘토─ 우리 병원은 3교대로 근무하고 있고 시간대별로 업무가 달라요. 아침 6시 반부터 2시 반까지 근무하는 걸 ‘데이(Day)’라고 해요. 그 이후는 각각 ‘이브닝(Evening)’, ‘나이트(Night)’라고 부르죠. 먼저, 데이는 출근하고 바로 업무 인계를 받아요. 간호사마다 돌보는 환자들이 정해져 있는데 그걸 ‘파트’라고 해요.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파트 인계를 받아요. 담당 환자들에게 어떤 약을 투약했고 상황이 어떤지 확인하는 거죠. 그 후에 수간호사 선생님과 함께 전체 병동 상황과 특별히 알아야 할 사안을 전달받아요. 그런 뒤 아침을 먹죠. 식사 후에는 병동을 돌면서 환자들에게 약을 챙겨주거나 건강 상태를 확인해요. 이를 ‘라운딩’이라고 해요. 약을 투약하는 업무는 데이와 이브닝에만 진행해요. 업무를 정리하자면, 데이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적 업무를 진행하고 이브닝에는 다음 날 퇴원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일을 준비해요. 나이트는 다음 날 진행해야 되는 환자들의 총처분을 정리하는 업무를 담당해요.

 

 

유빈─ 처음 3교대 근무할 때 힘들지 않았나요? 저는 잠이 많아서 벌써부터 걱정이에요.(웃음)

송 멘토─ 사실 저도 하루에 12시간 이상 자야 하는 체질이에요.(웃음) 출근 초반에는 너무 긴장해서 잠이 아예 안 왔어요. 이상하게 잠을 안 자고 가도 졸리지 않더라고요. 커피를 정말 많이 마셨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저는 생활 패턴을 빨리 바꾸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어요. 데이 근무면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니까 무조건 10시 이전에 잠드는 걸 원칙으로 했고, 나이트 근무할 때는 오전 7시에 업무가 끝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오전 11시 전에는 잠들 수 있도록 노력했죠. 아침에 자야 할 때는 잠이 안 와서 아로마 향초도 켰다가 베개와 침대 매트리스도 바꾸고 안대까지 차고 잤어요. 안막 커튼도 치고요.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다 적응이 되더라고요. 근무하게 되면 알겠지만 잠이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아요. 그리고 3교대의 좋은 점도 있어요. 출퇴근 지하철이 한가하다는 것과 비성수기에 휴가를 가기 때문에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아요.

주원─ 업무 중에서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일이 궁금해요.

송 멘토─ 암 병동에 있기 때문에 투약을 가장 신경 쓰고 있어요. 항암제가 잘못 들어가면 정말 큰일이므로 몇 번이고 계속 체크해야만 해요. 환자의 생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작업이니까요. 그리고 시간에 맞게 투약해야 하기 때문에 항암제 투약 시간을 딱 맞추는 일이 가장 중요한 업무예요.

유빈─ 저는 올해 4학년이라 이제는 과를 선택해야 해요. 원서 쓸 때 과 지망을 3차까지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원하는 과에 배정될 확률이 얼마나 되나요?

 

※ “간호사” 더블멘토링 전문은 <MODU> 3월 62호 지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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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미래형 인재, 융합 학문이 답이다

한림대학교 융합인재학부

 

4차 산업혁명과 100세 인생, 머지않아 다가올 시대를 일컫는 말이다. 기술과 산업구조가 눈 깜짝할 새 변하고 정보가 재산이 되는 세상에서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할 시기가 왔다. 한림대는 미래 산업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을 직감하고 올해 융합인재학부를 신설했다. 유망 산업의 핵심 학문을 접목한 융합전공 학과로서 대학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글 강서진·사진 한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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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융합전공 커리큘럼

한림대는 여러 학과의 과목을 연계한 다양한 융합전공을 꾸준히 개설해왔다. 이 중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융합전공을 선별하고 미래 산업에 필요한 전공을 신설해 융합인재학부 커리큘럼을 구축했다. 학생이 여러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을 두루 익혀 넓은 시각을 갖추고 자기만의 전문 영역을 기를 수 있도록 유망 전공들을 유기적으로 융합한 것이다. 대표적인 융합전공으로는 정보·법·과학, 행동과학, 복지·경영, 보건·의료, 의과학 IT, 의과학 비즈니스 등이 있으며 인문, 자연, 공과계열 등 여러 계열의 과목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융합인재학부 학생들은 이러한 융합전공을 제1 전공으로 배우고 2학년 때 제2 전공, 즉 다른 학과의 전공을 선택해 복수전공 한다. 졸업 시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1학년 때 다양한 교양과목을 배우며 자기 적성에 맞는 전공이 무엇인지 충분히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코딩과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등 컴퓨터 과목을 비롯해 고전읽기 프로그램, 예절 교육, 승마, 수상스포츠, 생존수영 등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기르는 차별화된 교양과목이 마련되어 있다.

미래 경쟁력 키우는 학생 지원 시스템

한림대 융합인재학부는 인문, 자연계열 구분 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모든 입학생에게 학과 수석 장학금 수준인 ‘Honor 장학금’을 지원한다. 성적 우수자는 물론 학업, 예술, 외국어 등 특정 영역에서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가진 학생이 자기추천으로 선정되면 입학금 및 4년 등록금, 기숙사 입사비, 학기당 연구 활동비 등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필수로 배우고 해외에서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해외 연수를 원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3학년 한 학기 동안 미국이나 유럽, 아시아권 국가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다. 해외 연수 학생들은 전공 공부 외에도 그 나라의 사회문화, 정치, 복지 정책 등 여러 가지 현상을 연구하고 매주 학과 지도교수와 화상 토론하는 수업을 갖는다. 또 ‘오디세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 교수와 1:1 진로 상담을 하고 자기에게 맞는 전공 트랙을 결정할 수 있어 진로 방향과 목표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