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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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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 빛날
너와 나의 내일

황예진(별무리학교 3)˙김예지(세종 아름고 3)
글 전정아 ●사진 손홍주 ●헤어&메이크업 이국화

“남은 고교 생활, 이 소중한 하루하루를 간직하고 싶어”
황예진(별무리학교 3)

 
표지모델이 된 기분이 어때?
선생님이 지원해보라고 한 거라 큰 기대 없이 일상 사진을 보냈는데 덜컥 선정돼서 긴장이 앞서네.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도 처음이고, 본격적인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아본 적도 없어. 그래도 셀카 경력은 나름 긴 편이니 그 경험을 살려 즐겁게 찍으려고 해.(웃음)

수능은 잘 봤어?

수능? 안 봤는데.(웃음) 내가 다니는 별무리학교가 비인가 대안학교거든. 그래서 대신 검정고시를 봤고, 수시로 원서를 넣은 학교의 면접을 준비 중이야.

지원한 학과가 어딘데?

집이 대구라서 대구 근처 간호학과에 지원했어. 엄마가 전직 간호사라 ‘간호학과 선배’랑 가까이 지내고 싶거든.(웃음)

입시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어?

간호사가 되기로 마음먹고부터 자연스럽게 관심사가 의료 분야로 모이더라고. 그래서 캄보디아 의료봉사도 다녀오고, 대구가톨릭대의 고교생 대상 의학 인턴십에도 참여했어. 해부
참관까지 했다니까. 그리고 별무리학교는 학생이 원하는 진로가 생기면 선생님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시거든. 지금은 선생님과 함께 모의 면접을 보고 있어.

나중에 어떤 간호사가 되고 싶어?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갔을 때 가진 것 없어도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그 사람들을 보고 느끼는 점이 참 많았어. 그들에게 더 밝은 미소를 줄 수 있게 열악한 의료 기술을 보완해줄 수있고, 진심으로 봉사하는 마음을 지닌 간호사가 되고 싶어.

요즘 취미는 뭐야?

사진 찍기! 셀카도 좋아하지만 남을 찍어주는 것도 좋아해. 올해 우리 학교 졸업 앨범을 담당하게 돼서 친구들 사진을 찍고 편집하는 중이라 취미를 넘어서서 일이 됐지만.(웃음) 그래도 3년 내내 24시간 붙어 지내던 친구들을 찍어주다 보니 힘들기는커녕 오히려 각별하기만 해.

스무 살이 되면 꼭 하고 싶은 걸 알려줘.

스무 살, 그리고 대학생에 대한 로망이 있잖아. 일단 캠퍼스 커플도 해보고 싶고. 술도 마셔보고 싶어! 1월 1일만 기다리는 중이야.(웃음) 무엇보다 꼭 친구들이랑 해외여행을 가볼거야.

 

“성인이 되기 전 이  ‘황금기’를 즐길래”
김예지(세종 아름고 3)

 
표지모델이 된 기분이 어때?

고2 때 지원하고, 올해 7월에는 후보로 선정됐다가 드디어 12월호의 표지모델이 됐어. 학교 진로실에서 보기만 하던 <MODU>의 모델이 되다니, 엄청 기뻐. 내 친구들이 더 놀라고 축하해주더라. 어제는 설레서 잠까지 설쳤어.(웃음)

수능은 잘 봤어?

음, 그럭저럭? 어릴 때부터 피아노 콩쿠르 같은 큰 대회를 많이 나가봐서 그런지 그렇게 떨리지는 않더라. 내가 가고 싶은 학과는 실기의 비중이 크다 보니 부담감이 적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지원한 학과가 어딘데?

중등학교 미술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일단 사범대랑 한국화, 현대미술학과에 지원했어. 수시, 정시 모두 지원해서 앞으로 실기시험 보러 다니기 바쁠 것 같아.

입시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어?

미대에 합격하려면 그림 실력이 중요하니까 막판 스퍼트를 바짝 올려서 그림 연습 중이야. 다른 친구들은 수능 끝나고 홀가분하게 놀러 다니는데, 나는 아직도 학원 신세.(웃음)

나중에 어떤 미술 선생님이 되고 싶어?

다른 친구들에 비해 미대 입시를 늦게 준비했어.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시작했거든. 그 전에는 ‘미술은 재능 있는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어. 그런데 좋은 선생님과 함께 기초부터 배우니 정말 그림 실력이 확 늘더라. 그래서 나도 미술은 어렵고, 타고난 사람만 할 수 있는 예술이 아니라는 걸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친근한 선생님이 되고 싶어. 내가 바로 산증인이니까.(웃음)

요즘 취미는 뭐야?

그림 그리는 게 취미인데, 실기 준비 때문에 원하는 걸 그리지 못하고 있어. 입시 미술만 끝나면 내가 그리고 싶은 걸 그릴래. 아, 영화보는 것도 좋아해. 시간 내서 <완벽한 타인>을 보러 가려고. 요즘은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껴서 필라테스에도 관심 갖는 중이야.

스무 살이 되면 꼭 하고 싶은 걸 알려줘.

아, 진짜 많은데.(웃음) 일단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서 진짜 내 ‘작품’을 만들고 싶어. 학과 MT에서 친구들, 선배님들이랑 술도 마셔볼거고, 사이판 여행을 가서 호텔 수영장에서 푹 쉬고 싶기도 해. 그리고 대학에 합격하고 개강하기 전까지 남는 두어 달을 ‘황금기’라고 하잖아. 그때는 그림 공부를 하면서 오로지 나만을 위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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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잘 기억해둬!

김영민(서울 장충고 3)

글 이수진 ●사진 손홍주 ●헤어&메이크업 이국화

촬영해보니까 어때?

스튜디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유쾌해서 촬영 내내 행복했어. 다만 오랜만에 하는 작업이라 긴장했는지 다양한 포즈를 잡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워. 그래도 잘 웃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 사진작가님 덕분에 잘 마친 것 같아. 모델의 자연스러움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프로페셔널하고 멋있어 보이더라. 30분 촬영한 것처럼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 그만큼 즐겁고 좋았나봐.

이전에는 어떤 촬영 해봤어?

사실 내 꿈이 모델이거든. 작년에 모델 학원 다닐 때 프로필 촬영을 해봤어. 그때 워킹과 연기를 배우며 기본기를 다졌지.

기억난다. MODU 모델 지원서에 프로파일러와 모델이 꿈이라고 적었더라.

사람들의 행동이나 표정 너머의 의도에 관심이 많아. 그래서 프로파일러도 하고 싶었어. 근데 지금은 모델로 진로를 결정했어. 어릴 적부터 다른 사람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기 때문이야. 중학교 진로체험 시간 때 모델학과 형, 누나들을 만난 뒤 더욱 구체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있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하다. 그럼 대학 입시도 모델학과를 준비 중이야?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모델 학원에 등록했어. 그때 오디션도 보고, 작년에 1년 정도 소속사 생활도 했어. 어느 브랜드에서 주최하는 패션쇼로 무대 경험도 쌓았고. 런웨이에서 워킹할 때 사람들이 집중해주는 게 너무 즐거워. 현재는 모델학과나 모델연기과에 진학하려고 실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어.

닮고 싶은 롤 모델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동 중인 박형섭 형을 닮고 싶어. 얼마 전에 지하철에서 우연히 봤는데, 누가 봐도 모델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존재감이 강렬했어. 모델은 자기만의 개성이 중요한데, 이분은 어떤 옷을 입어도 본인만의 오라가 확실해서 닮고 싶어.

영민이의 올겨울 최대 관심사가 궁금해.

아무래도 고3이다 보니 수능이 최대 관심사야. 곧 스무 살이 된다는 것도 너무 기대되고. 사실 수능을 보면 이제 스무 살, 성인이잖아. 여전히 실감이 안 나. 또 매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만났던 친구들과 만나기 어려워지니까 아쉽기도 하고. 그래도 모두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친구들아, 애정한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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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U 정기구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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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정아 ● 사진 손홍주 ● 헤어&메이크업 이국화

<MODU>는 어떻게 알게 됐어?

학교에서 구독 중이야. 한 반에 두 권씩 배치해두거든. 모델들이 멋져서 가끔 펼쳐 보기는 했지만 내가 직접 지원할 생각까진 없었는데, 같은 학교 동아리 선배가 추천해서 신청서를 내게 됐지. 아, 이선배는 작년 6월호 표지 모델인 이재형 선배님이야. 기억하는 친구들 있으려나?(웃음)

한 동아리에서 두 명이나 표지 모델을 배출했구나.(웃음) 직접 촬영해보니 어때?

몇 개월 전에 연락이 왔는데 최종적으로는 선발되지 않아서 반쯤 포기하고 있었거든. 그런데 이렇게 단독으로 표지 촬영을 하게 될 줄이야.(웃음) 사실 떨어진 줄 알았는데 연락이 와서 더 기쁜 것 같아. 델 경험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적도 없고, 심지어 메이크업을 받아본 적도 없어서 오기 전까지 긴장을 많이 했어. 그런데 잘한다는 칭찬을 워낙 많이 해주셔서 편하게 끝낼 수 있었지. 같이 와준 친구 덕에 긴장이 풀린 것일지도?

산이의 꿈이 궁금해.

평소 시사 프로그램이나 뉴스를 챙겨 보는 편이야. 교내 언론 관련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사회나 정치 문제를 다룰 기회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나운서나 앵커, 기자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어.

롤 모델도 있겠네?

손석희 아나운서처럼 신뢰성 높은 뉴스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어. 그래서 대학 학과도 언론 쪽으로 준비하고 있지.

어느 학과에 진학하고 싶은데?

목표는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꿈은 높게 잡는 게 좋다고 하잖아.(웃음) 성격상 주어진 일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열심히 하자는 주의야. 보통 수시나 정시전형 하나를 정해서 준비하던데, 나는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아.

두 배로 노력하고 있구나. 얼마 전에 2학기가 시작됐는데, 달라진 점도 있어?

글쎄, 일단은 9월 모의고사를 열심히 대비 중이야. 아무래도 본격적인 수험생이 될 때까지 긴장해두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

마지막으로 산이의 좌우명이 뭐야?

아무리 힘들어도 행복 잃지 않기. 어떤 상황에서든 소소하게나마 행복을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아. 특히 <MODU> 표지 모델은 고등학생까지만 할 수 있는 거잖아. 오늘 일은 내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 오래오래 행복감을 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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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인천 하늘고 3)

이윤서(전남 장흥고 3)

글 김현홍·사진 손홍주·진행 강서진·헤어&메이크업 이국화

오늘 촬영해보니까 어땠어?

지훈 ─ 처음 해보는 거라 많이 긴장됐어. 그래도 색다른 경험이라 좋았어.
윤서 ─ 나도. 이런 걸 해본 적이 없어서 카메라 앞에 서는 것부터 어색했어. 포즈 취하는 것도 어렵고…. 그래도 하다 보니까 서서히 긴장이 풀리면서 재밌었어.

표지 모델에 지원한 이유가 궁금해.

윤서 ─ 처음에는 친구들이 모델 한번 해보라면서 장난처럼 추천했어.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재밌을 것 같더라고. 그래서 지원했는데 한동안 연락이 없어서 떨어진 줄 알았지. 그러다 몇 개월
만에 합격 전화가 왔는데 정말 기뻤어. 믿기지가 않아서 몇 번이나 “네? 정말요?” 하고 다시 물어봤다니까.
지훈 ─ 도서관에서 잡지를 보는데 표지 모델들이 너무 멋있는 거야. 그래서 나도 지원해봐야겠다고 생각했지. 연예인 지망생 친구들도 많이 지원한다고 해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합격 전화가 와서
정말 놀랐어.

둘 다 고3인데, 요즘 어떻게 지내?
지훈 ─ 수시 준비하려고. 우리 학교는 방학 때도 매일 학교에 나오라고 하거든. 곧 수시모집 기간이니까 방학 동안 열심히 준비해야지.
윤서 ─ 얼마 전에 모의고사가 끝나서 스트레스도 풀 겸 친구들이랑 카페 가서 수다도 떨면서 좀 쉬었어. 방학 때부터는 나도 본격적으로 수시 준비를 할 생각이야. 내가 가고 싶은 학과가 면접 비중이 높아서 면접에 집중하려고.

어느 학과에 지원하려고?

윤서 ─ 항공운항서비스학과! 내 꿈이 승무원이거든.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승무원에 관한 영상을 봤는데 너무 멋있는 거야. 특히 안전 교육을 하는 모습에 반했어. 사람들을 지켜줘야 한다는 그 사명감이 멋있더라고. 그때부터 승무원을 꿈꾸기 시작했지. 원래 사람들이랑 대화하고 관계 맺는 걸 좋아해서 적성에도 잘 맞을 것 같아.
지훈 ─ 난 경영학과에 가고 싶어. CEO가 되고 싶거든. 초등학교 4학년 때 신제품을 발표하는 스티브 잡스가 너무 멋진 거야. ‘아! 저거다’ 싶었지. 평소 핸드폰이랑 자동차를 좋아하는데, 스티브 잡스를 보니 그런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아직 사업 아이템은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어. 요즘은 입시 때문에 생각할 겨를이 별로 없거든. 대학에 가서 프로그래밍이나 코딩을 배우면서 차차 생각해보려고.

스무 살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게 뭐야?

지훈 ─ 음…. 연애?(웃음) 대학에 가기 전에 운전면허를 따서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고 싶어.
윤서 ─ 난 과팅 해보고 싶어. 대학교 간 선배들이 재미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콘서트에도 가고 싶어! 지방에 살다 보니 콘서트를 갈 기회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거든.

곧 스무 살이라는 건 10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미기도 하잖아. 기분이 어때?
윤서 ─ 설렘 반 두려움 반. 지금까지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랑 항상 붙어 다녔는데, 대학에 가면 떨어져야 하니까. 낯선 곳에 있다 보면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 아, 그리고 더 이상 교복을 못 입는다는 게 아쉬워. 우리 학교 교복이 예쁘거든.(웃음)
지훈 ─ 시원섭섭해. 학창 시절에만 할 수 있는 것들과 이제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고. 교내 활동을 하면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했는데 이제는 그럴 수가 없으니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지훈 ─ 입시 때문에 다들 힘들 텐데, 끝까지 힘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하늘고 6기! 모두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서 꽃길만 걷길~.
윤서 ─ 노력한 만큼 분명 좋을 결과가 있을 테니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친구인 유정아, 애진아! 항상 챙겨줘서 고마워. 마지막으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 ♥

 

“스티브 잡스처럼 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기업의 CEO가 될 거야. 획기적인 제품을 만들어서 사회공헌 활동까지 하는 CEO.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게 내 꿈이거든”

 

“하늘에서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이 되고 싶어.
10년 후에는 후배들의 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멋진 승무원이 되어 있을 거라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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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집중하기

장다원(서울 세종고 3)

글 이수진 ● 사진 백종헌 ● 헤어&메이크업 현지희

오늘 촬영해보니 어때?

처음에는 사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웃음) 예상하지 못하고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놀라워. 촬영 전에 친구들 앞에서 포즈를 잡아봤는데, 막상 카메라 앞에 서니 떨리더라. 그래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

요즘 가장 관심 있는 주제가 뭐야?

6월 14일부터 열린 러시아 월드컵이야. 축구 경기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닌데 축구를 좋아하시는 부모님 덕분에 알게 모르게 축구 지식이 쌓여서인지 실전 경기를 보니까 재밌더라. 부모님과 함께 축구를 보면서 수다를 떨면 학업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즐거워.

진로는 어느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

어릴 적 꿈은 외교관이었어. 근데 요즘은 아나운서에도 관심이 생겨.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어서 눈길이 가더라고. 낯가림이 없는 편이라 낯선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일이 성격에 잘 맞을 것 같아 방송쪽으로 생각하고 있어.

진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활동이 있으면 소개해줘.

사회 이슈를 알기 위해 신문을 읽고 있어. 무엇보다 현재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성적 관리나 학급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어. 또 학교나 대외 활동 중에서 진로에 도움이 될 만한 행사라면 참여하려고 해.

혹시 롤 모델 있어?
 
롤 모델이 꼭 유명한 사람은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해. 나의 부모님은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늘 노력하시는 분들이야. 그러면서 취미 생활도 소홀히 하지 않으시는데, 그런 모습이 좋아 보여. 그리고 했던 말을 꼭 지키시는 모습을 옆에서 오랫동안 봤는데 표현은 많이 못하지만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도 그렇게 살고 싶어.

이제 곧 스무 살이 될 텐데, 제일 하고 싶은 일이 뭐야?

스무 살이 되면 가장 먼저 해외여행에 갈 거야. 여행을 다니며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 지금은 고등학생이라 바빠서 국 내 여행을 다니기도 힘들지만 반년 뒤에는 여유가 좀 생기지 않을까?

MODU 친구들이나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말 있어?

입시를 앞두고 공부를 하고 있거나 진로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어. 앞날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일은 고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자신의 노력에 대해서는 어떤 모습으로든 보상받을 수 있을 거야. 그렇게 믿고 싶어.(웃음) 수험 기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야. 우리 지치지 말고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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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새로운

내가 될 거야

이동윤(서울 경희고 3)

 

표지모델 촬영해보니 어때?

너무 좋았어. 촬영장에 있는 분들이 내게 집중해주고 주목해주니까 기분이 좋더라. 표지모델이 됐다고 연락 받았을 때는 좋아서 버스까지 놓칠 정도였어.(웃음) 오늘을 위해 학교 도서관에 있는 <MODU> 과월호를 보면서 포즈까지 연습했다니까.

 

<MODU>를 스크랩까지 하다니정말 열심히 봤구나?

<MODU>는 도서실에서 즐겨 봤어. 그중에서 ‘커버 스타’와 ‘만나고 싶었어요’는 자주 찾아서 읽었고. 한현민 인터뷰와 1·2월호 ‘국제기구’ 편이 기억에 남아. 사실 그동안 공부만 열심히 하다가 얼마 전부터 배우를 꿈꾸게 됐는데, 오늘 촬영하면서 이 길을 꼭 가야겠다는 확신이 생겼어.

 

배우는 언제부터 하고 싶었어

올해 초반까지는 국문학 교수가 되고 싶었어. 문학이 재밌거든. 좋은 국어 선생님을 만나기도 했고. 그러다 우연히 배우들이 연습하는 장면을 봤는데, 스스로를 단련하며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모습이 좋아 보였어. 배우를 하려면 나 자신을 계속 발전시켜야 하잖아.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 배우를 꿈꾸게 됐어.

 

표지모델 지원서를 보니까 야구 선수, 밴드부도 했더라?

어릴 적 꿈은 야구 선수였어. 전국 대회에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공부만 열심히 했지만. 밴드부는 올해 고3이라 그만뒀는데 작년까지 부장으로 활동했어.

커버스타 홈페이지용

밴드부에서 어떤 역할 했는지 맞혀볼게. 왠지 보컬이었을 것 같아.(웃음)

땡! 일렉 기타를 쳤어.(웃음) 초등학교 때 친구와 함께 어쿠스틱 기타를 배웠는데 그 뒤로 꾸준히 연습해서 중학교 때는 지역 구민 축제에 나갔고 고등학교 때는 학교 축제 때 밴드 공연을 했지. 그때 버스커버스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레이디 가가의 ‘포커페이스’를 편곡한 곡을 연주했어.

 

정말 다재다능하다. 혹시 20년 뒤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생각해본 적 있어?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면 10시쯤 되는데, 늦게 퇴근하는 직장인들과 버스를 같이 타. 대부분 무표정으로 핸드폰을 보면서 가더라. 나는 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 사람들이 내가 나온 영화를 보며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으면 좋겠어. 거창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 이런 사람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멋진 꿈이다. 마지막으로 <MODU>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어?

얼마 전에 모험가 이동진 님이 학교에서 강연을 했어. 강연을 듣고 깨달았던 게 꿈 앞에서 기다리지 말고 도전하는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는 거야. 표지모델에 지원하고 촬영을 하면서 느낀 건, 원하는 게 있으면 직접 실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거야. 친구들에게도 같이 도전하자고 말하고 싶어. 마지막으로 나의 가족과 같은 친구들인 미르, 민욱, 현규, 수빈, 성민, 석호, 정석, 태윤, 성진아~ 우리 같이 원하는 꿈을 이루자. 수영이는 경찰에 꼭 합격하길! 그리고 같은 반 친구인 동오, 재원, 원후야~ 우리는 모두 잘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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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모델 이미지4

배수현 (전북 전북여고 2) 

글 전정아 ●사진 손홍주 ●헤어&메이크업 이국화 

<MODU> 표지 모델이 된 소감을 말해줘!

엄청 놀랐고, 지금도 진짜 설레 ! 매달 보기만 했던  표지에 내가 나오다니 아직도 안 믿겨져. 1·2 월호 표지 모델 후보까지는 올랐는데 아쉽게 떨어졌거든. 그런데 이렇게 빨리 다음 기회가 올 줄이야. (웃음)

 

새 학년 새 학기가 된 기분은 어때?

새로운 교실에서 새로운 친구들 만나는 게 너무 재밌어. 모두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라서 앞으로 1 년이 기대돼. 특히 올해는 영어 말고도 다른 외국어를 제대로 공부해보려고 해.

 

외국어 공부를 하나 더? 학교 공부만으로도 힘들지 않아?

꿈이 승무원이거든. 다양한 언어를 미리 공부해두면 좋지 않을까? 다행히 영어 단어 외우기나 문법 공부를 재밌어하는 걸 보면 언어 배우는 데 소질이 있는 편인가 봐. 영어 회화 학원 다니는 것도 공부라는 생각이 안 들고 재밌어. 이렇게만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영어를 엄청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웃음)

 

승무원이 장래 희망이구나. 이유가 뭐야?

내가 활발하고 사교성 있는 성격이어서 엄마가 추천해주셨어. 승무원은 세계 각국을 다닐 수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 그리고 최근에 대만 여행을 다녀왔는데, 우리와 함께 비행한 항공사 승무원이 너무 멋있어 보이더라고. 그때 내 꿈에 딱 확신이 들었지.

 

어떤 승무원이 되고 싶은데?

정말 완벽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승무원. 열 번 미소 짓는 것보다 한 번 정확하게 고객의 요구를 캐치해서 손님이 편안하게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

 

오~ 이미 현직 승무원 같은 자세인걸!

사실 최근에 예비 승무원 대회에 참여해서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상도 받았어. 나는 좋아 하는 게 생기면 그걸 잘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다행히 노력한 만큼은 성과가 나오는 것 같아. 그래서 내 꿈이 이뤄지리라고 믿어.

4월 표지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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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U 커버스타] 지금, 반짝이는 우리들

김나영(서울 경기여고 3) & 이가빈(경북 선덕여고 2)

 

글 전정아 ● 사진 최성열 ● 헤어&메이크업 조하리

<MODU> 표지 모델이 된 걸 축하해기분이 어때?

 

나영 ─ 주변 분이 한번 지원해보라고 해서 한 건데 사실 큰 기대는 없었어그런데 이렇게 선택되다니 엄청 감사해.

 

가빈 ─ 나도 표지 모델이 되려고 지원하기는 했지만 진짜 연락 올 줄은 몰랐어처음엔 할까 말까고민을 좀 했지스튜디오에서 촬영한다는 게 생각만 해도 너무 어색하고 부끄러웠거든그런데그런 고민보다 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서 냉큼 하겠다고 했어정말 이렇게 촬영을 하다니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기분이야.

 

그러게좀 있으면 크리스마스네이번 크리스마스 때는 뭐 할 거야?

 

나영 ─ 일단 청계천에서 열리는 ‘2017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는 꼭 가볼 거야작년까지는 수험생이어서 공부하랴 입시 준비하랴 이런저런 축제에 못 갔거든그런데 올해는 좀 홀가분하게 놀러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좋아.

 

가빈 ─ 우아부럽다우리 학교는 방학이 많이 늦어져서 아마 크리스마스에도 보충수업을 하고있을 것 같아그리고 크리스마스 때마다 남자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아마 올해도 솔로일 것 같은 예감이 드네.(웃음)

 

그러고 보니 수능이 일주일 연기됐잖아.(촬영일은 11월 18나영이는 일주일 더 공부해야 한다는 게 부담되지는 않았어?

 

나영 ─ 난 일단 수시로 한 대학에 합격한 상태라 다른 수험생 친구들에 비해 부담감이 덜했지그래서 오늘 촬영도 할 수 있었고.

 

가빈 ─ 언니는 벌써 예비 대학생이구나합격한 곳은 어디야?

 

나영 ─ 국민대 미디어학과에 합격했어다른 학교들의 합격 소식도 기다리는 중이야.

 

내년이면 수험생이 되고성인이 되잖아기분들이 어때?

 

나영 ─ 벌써 이렇게 나이를 먹었다는 게 너무 신기해엊그제 중학생이었던 것 같은데 며칠만 지나면 성인이라니.

 

가빈 ─ 맞아나도 요즘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등학교 3년 생활이 엄청 길 것만 같았는데 1년밖에 안 남았다니더 열심히 이것저것 해볼걸 하는 후회도 들어.

 

나영  그치두근거리고 설레는 기분도 있지만 부담이 더 큰 것 같아성인이 되면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이 커지니까그리고 교통비랑 노래방 요금이 오르는 것도 부담이.(웃음아직 가빈이는 1년 더 공부해야 하는데가고 싶은 학과는 정했어?

 

가빈 ─ 항공서비스학과나 관광학과를 생각하고 있어.

 

둘 다 진로는 확실히 정한 거야?

 

가빈 ─ 난 어릴 때부터 여러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게 좋았어특히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게 내 특기거든그래서인지 서비스업이 적성에 맞는 것 같아지금은 승무원을 준비하고 있어.

 

나영 ─ 멋지네가빈이는 인상이 좋아서 일을 잘할 것 같아난 광고기획자를 꿈꾸고 있어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어릴 때 한 광고를 보고 너무 획기적이고 멋지다고 생각해서 나도 그런 광고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거든.

 

 정시특별호 2

 

그럼 꿈을 위해 어떤 걸 준비하고 있어?

 

가빈 ─ 승무원은 기내에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이니 언어능력이 가장 필요할 것 같아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그리고 관광학과나 항공서비스학과 입시에는 면접 비중이 커서 면접 준비도 시간 날 때마다 해두고 있고또 일주일에 한 번씩 대구에 있는 승무원 학원도 다녀.

 

나영 ─ 경주에서 대구까지 학원을 다닌다고멀지 않아?

 

가빈 ─ 가깝진 않지!(웃음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 하는 노력이니까 뿌듯한 마음이 더 커언니는 고등학교 때 어떤 공부를 했어?

 

나영 ─ 때부터 경제학과 경영소비 심리학에 대해 조금씩 공부하고 있어광고에는 소비자 심리와 시장의 경제원리그리고 트렌드를 빼놓을 수 없잖아그리고 여러 매체를 보면서 그때그때 광고 트렌드도 확인하고 있고.

 

이런너무 공부 얘기만 했나? (웃음둘 다 공부하지 않을땐 뭘 해?

 

나영 ─ 원래 미술 쪽으로도 진로를 생각하고 있어서 미술 공부를 좀 오래 했어그래서 인물 스케치를 잘해요즘도 시간 날 때 그림을 그리는 편이고.

 

가빈 ─ 난 피아노랑 플루트 연주를 해주말마다 연주를하면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그리고 요즘 맛집 탐방에 푹 빠졌어시간이 없어서 가보지는 못하지만 틈틈이 맛있는 곳을 찾아서 지역별로 저장해두는 중수능만 끝나면 전부 먹으러 가볼 거야!

 

나영 ─ 맛있는 거 먹는 거 좋아하는구나나돈데!

 

둘이 맛집 얘기하면 끝이 없겠는데마지막으로 <MODU>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어?

 

가빈 ─ 시간은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으니 후회하지 않는 선택들을 했으면 좋겠어나도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사용하려고 노력 중이야모두들 함께 열심히 하자!

 

나영 ─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가빈이가 다 해버렸네.(웃음나와 같은 시간을 버틴 수험생 친구들 모두 공부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어다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면 좋겠다마지막까지 힘내고진짜 성인이 됐을 때 원하는 길 위에서 웃으면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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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아 (경기 포곡고 2)

표지 모델이 된 기분이 어때?
학교에 비치된 를 보면 항상 표지 모델이 멋져 보였어. 처음엔 그저 부럽기만 했는데,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 친구들도 지원해보라고 해서 용기를 낸거야. 사실 오디션에 많이 지원해봤고, 떨어진 경험도 있어서 뽑힐 거라고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어. 그런데11월  표지 모델에 선정됐다는 연락이 오니까 정말 너무 기쁜 거 있지! 프로필 촬영은 해봤지만 이렇게 전문적으로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건 처음이라 너무 설레. 꼭 여행 가려고 비행기를 탔을 때, 그리고 이륙할 때의 두근거림 같달까?

프로필 촬영에 오디션 경험까지 있다니?

꿈이 배우거든. 2년 전부터 연기 학원을 다니면서 드라마나 영화 오디션, 기획사 오디션을 많이 봤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보조 출연자로 나오기도 했고. 정말 단역이라 화면에 거의 잡히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연기 경력을 쌓으려고 해. 연기 학원까지 다닐 정도면 정말 목표가 분명하구나. 9살 때부터 꾼 꿈이니까. 어릴 때는 그저 막연하게 연예인이 되고 싶었는데, 영화 <숨바꼭질>을 보고 배우들의 연기에 감명을 깊게 받아서 배우가 되기로 목표를 굳혔어. 워낙 눈물이 많아서 눈물 연기는 자신 있지. 감정만 잡으면 눈물이 뚝뚝 쏟아질 정도야.(웃음)

 

커버스타 2

내년이면 현아도 고3인데 가고 싶은 학과나 대학도 정했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수시로 합격하는 게 목표야. 국어랑 영어가 필수 과목이라서 완전 열공 중이지. 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랑 다르게 10월 셋째 주에 중간고사를 봐서 오늘도 집에 가서 시험공부를 해야 해. 지금 시험이 일주일도 안 남았거든. 또 입시 대비 연기 학원도 알아보고 있어. 빈틈없이 준비해서 내년에 꼭 좋은 결과를 보고 싶거든.

그럼 요즘에 가장 관심 있는 건?
음, 일단은 시간 나는 대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성대모사와 연기 연습을 하고 있어. 요즘은 뮤지컬 한 대목을 따라 하는 게 재밌더라고. 아, 그리고 춤추는 것도 좋아해. 체중 관리에 도 신경을 쓰는 편인데, 살이 조금 올랐다 싶으면 운동 대신 춤추면서 다이어트를 하지. 패션에도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아이쇼핑하고 코디하는 것도 진짜 좋아해. 맞다, 사진 찍는 것도 엄청 좋아하는데…. 으아,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서 다 말하기가 어렵네.(웃음)

좋아하는 게 참 많구나. 현아는 어떻게 사는 게 꿈이야?
내 좌우명이 바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껴라’야. 이루기 쉬운 꿈이라는 건 없겠지만 연예인이라는 꿈을 이루는 길은 더 험난하다고들 생각하잖아. 그래도 난 내 꿈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거야. 꼭 멋지게 데뷔할 거라는 자신이 있거든. 누구보다 내가 나를 믿기 때문에 좌절하더라도 이겨내고 또 도전할 수 있는 것 같아. 친구들도 곧 화면에서 보게 될 나를 기대해줘!

 

글 전정아 ● 사진 최성열 ● 헤어&메이크업 이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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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꿈, 그리다 

신다빈(용인외대부고 3)

 

<MODU> 표지 모델은 어떻게 알고 지원했어? 

진로 사이트를 검색하다 우연히 <MODU>를 알게 됐어. 표지모델 광고를 보는데 어릴 적에 초등 잡지 표지 모델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알 수 없는 설렘이 올라오더라고.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됐지.

 

촬영해보니까 어때?

학교에서 뮤지컬 부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서 연기하는 것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만큼 쉽지 않더라.(웃음) 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없어서 어려운 것 같아. 옷을 여러 번 바꿔 입으며 촬영하는 건 재밌었어.

 

고3인데 입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어?

가능하면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싶어서 수능은 안 보고 유학을 준비 중이야. 미국 대학은 11월부터 수시모집을 시작하기 때문에 지금은 입학에 필요한 에세이를 준비하고 있지.

 

대학에 가면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데?

어릴 때부터 어떤 사안에 대해 토론하거나 책을 읽고 친구들과 대화하는 걸 좋아했어. 그리고 역사나 공연 예술 쪽에도 관심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활동을 다 모아놓고 보니 인류학이나 철학 전공이 잘 맞을 것 같아. 대학에 가면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학문을 공부하고 싶어.

커버스타

세상을 좀 더 넓고 깊게 보고 싶구나?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뭔데?

생각은 늘 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어. 고등학교 3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세상을 보는 시선도, 하고 싶은 일도 달라졌지. 어른들이말씀하시길, 10대에는 모르는 걸 많이 알아가고 20대에는 자기가 누구인지 확신을 갖게 되는 시기라고 하잖아. 그런데 30대가 되면 또 달라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은 굳이 무엇이 되겠다고 한정 짓고 싶지 않아. 그래도 최종 목표는 있어. 행복하게 살 거라는 것. 공부가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 배우는 공부는 확실한 목적이 있지 않으면 10년, 20년 후에는 자기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기 때문에 항상 내가 누구인지,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탐구하며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

 

그럼 요즘에 가장 관심 갖고 있는 건 뭐야?

뮤지컬을 정말 좋아해서 공연을 보거나 대본을 찾아보고 있어. <위키드> 같은 유명한 뮤지컬부터 브로드웨이의 신작들까지 다~. 특히 한국 창작 뮤지컬인 <빨래>를 좋아해서 그 대본은 여러 번 봤어. 무술에도 관심이 있어 쿵후 관련 책을 찾아보고 있고.

 

이번 가을은 어떻게 보낼 예정이야?

요즘 ‘스포큰 워드(spoken word)’에 푹 빠져 있어. 스포큰 워드는 시를 랩처럼 빠르게 낭송하는 거야. 9월쯤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스포큰 워드 버스킹을 계획 중이야. 가능하다면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혼자서라도 진행하려고 해. 지금은 낭송할 자작시를 쓰고 있지. 9월의 어느 날 혜화동에서 MODU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글 이수진 ● 사진 백종헌 ● 헤어&메이크업 조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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