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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진로매거진
Contents
Vol 118 2023. 10월호

6
MODU의 핫뉴스
―
8
키워드로 보는 이슈
이그노벨상
―
9
MODU의 채널
1 0
S P E C I A L
인류의 생존을 지키는 안전한 사회망
‘보건’의 오늘과 내일
―
1 2
직업 탐구①
공공보건의료정책전문가
―
1 6
직업 탐구②
보건연구관
―
2 0
직업 탐구③
보건의료정보관리사
―
2 2
직업 탐구④
인공지능 의료시스템 개발자
―
2 4
직업 탐색기
우리 곁의 건강 지킴이
―
2 6
직업 세계 체험
보건의료 정보 모음Zip
―
2 8
학과 탐구
보건학과
―
3 2
이 학과 어때?
차의과학대학교 AI보건의료학부
―
3 4
직업 탐구 Q&A
MODU에서 진로 찾기
3 6
MODU DREAMER
‘마이린TV’ 유튜버 최린

―
4 0
더 특별한 고등학교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
4 4
모두의 공부법
논술이 술술 풀리는
에세이 작성 POINT

―
4 6
진로 탐구 생활
서울한방진흥센터
―
4 8
이달의 공모전
―
5 0
MODU의 아트
<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
5 4
MODU의 문화
―
5 6
MODU의 카툰
<MODU> 2023년 10월호(통권 118호)
발행일 2023년 10월 1일 ● 발행처 (주)모두커뮤니케이션즈 ● 주소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21길 26
아이에스비즈타워 1202호(우 07207) ● 팩스 0502-013-1318 ● 취재 02-6377-0508, contents@
modu1318.com ● 광고 02-6377-0518, modu@modu1318.com ● 배송 및 구독 02-6377-
0516 ● 인쇄 타라티피에스 031-945-1080 ● 2011년 5월 4일 등록, 등록번호 영등포 라00448 ●
본지 기사의 저작권은 (주)모두커뮤니케이션즈의 소유입니다. 기사 및 사진 등 모든 내용은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외 기고는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국가가 나라 살림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세금을 국민으로부터 거두는 일을 하는 국가 기관이다. 모든 국민이 세법에 따라 세금을 공평하게, 성실하게 낼 수 있도록 세금을 걷는 것 외에도 국세청에서는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납세자가 세금을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돕고, 부당한 세금으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보호한다. 모두가 공정하게 세금 내는 세상을 만드는 국세청 안으로 들어가 보자.
국세청은 7개의 지방국세청이 있고, 지방국세청에서는 전국 133개의 세무서를 관할하고 있다. 우리와 가장 가까운 세무서의 각 조직과 부서에서는 어떤 일을 담당할까?
부가가치세과
부가가치세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부가되는 가치에 매기는 세금이다. 쉽게 말해 우리가 물건을 살 때 받는 영수증에 적힌 ‘부가세’와 같다.
징세과
납세자가 신고한 세금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고의적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악의적인 체납자를 추적하여 징수하는 업무를 함께 하고 있다.
소득세과
개인은 한 해 동안 경제활동으로 얻은 모든 과세 대상 소득을 합산하여,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하도록 되어 있다.
법인세과
개인이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내는 소득세와 달리, 주식회사와 같은 법인의 소득에 대해 내는 세금을 법인세라고 한다.
납세자보호담당관
세금의 부과·징수 또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납세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국세 전문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재산세과
집을 팔면 세금이 얼마나 나올까? 부동산을 양도할 때 내는 양도소득세부터 부모로부터 재산을 상속·증여받을 때 내는 상속세와 증여세 그리고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부동산 보유자에게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 등 개인의 재산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조사과
조사과에서는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또는 적게 내려고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는 탈세 행위를 감시한다.
여기서 잠깐! ‘세금’이 더 알고 싶다면?

국립조세박물관
국세청 1층에 있는 조세박물관은 세금 관련 전문 박물관으로, 삼국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조세제도의 내용과 세금에 대한 도서와 연구 논문 등을 수집해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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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U 스페셜] 나라살림의 기초, 세금의 세계

‘2023 세법개정안’이 공개됐다. 매년 7월이면 정부는 각종 조세 법률을 어떻게 다듬을지 계획을 짜서 내놓고, 국회의 통과를 거쳐 다음 해 개정된 세법을 실시한다. 올해 개정안에는 영상콘텐츠·바이오의약품·수소에너지 등 신산업에 대해 세금 부담을 낮추고, 무주택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기업 혜택을 확대하고, 물가 상승의 부담을 덜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뜻이다.
(중략)
우리가 모르는 세금의 세계는 생각보다 훨씬 넓고 깊다. 국세와 지방세, 직접세와 간접세 등 세금의 분류법부터 소득세, 상속세, 주민세, 재산세 등 세금의 종류는 많고 많지만 이를 전부 알고 있을 리는 만무하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아직 생소하기만 한 세금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똑똑하게 낼 수 있도록 돕는 직업인들이 곁에 있다.
<MODU>는 국민으로부터 세금을 거둬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국세청의 국세공무원, 어렵고 복잡한 세금 업무를 대리해주는 세무사, 신기술을 통해 세무 혁신의 돌풍을 일으키는 인공지능 세무 서비스 개발자, 그리고 형평성 있는 세금 정책의 기틀을 잡는 조세정책연구자를 차례대로 만났다. 나라 살림의 기초를 알고 나의 가계부를 슬기롭게 기록하기 위하여, 지금부터 세금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직업 탐구 국세청 국세공무원, 세무사, 인공지능 세무 서비스 개발자, 조세정책연구자
학과 탐구 세무학과
글 이은주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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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 117
2023. 9월호

6
MODU의 핫뉴스
―
8
키워드로 보는 인물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
9
MODU의 채널
1 0
S P E C I A L
나라 살림의 기초,
세금의 세계
―
1 2
직업 탐구①
국세청 국세공무원
―
1 6
직업 탐구②
세무사
―
2 0
직업 탐구③
인공지능 세무 서비스 개발자
―
2 4
직업 탐구④
조세정책연구자
―
2 6
직업 세계 체험
배워서 남 안 주는 세금 지식
―
2 8
학과 탐구
세무학과
―
3 2
직업 탐구 Q&A
MODU에서 진로 찾기
―
3 4
숨은 직업 찾기
위조지폐감정전문가

―
3 8
MODU DREAMER
청소년 비영리단체 ‘어벤지스’

4 2
진로 탐구 생활
국립생물자원관 진로체험 프로그램
―
4 4
모두의 공부법
감각별 학습자 맞춤 공부법

―
4 6
이 학과 어때?
유한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게임콘텐츠전공
―
4 8
이달의 공모전
―
5 0
J기자와 같이 볼래
<앙리 마티스 특별전: LOVE & JAZZ>
―
5 4
MODU의 문화
―
5 6
MODU의 카툰
2023년 9월호(통권 117호)
발행일 2023년 9월 1일 ● 발행처 (주)모두커뮤니케이션즈 ● 주소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21길 26
아이에스비즈타워 1202호(우 07207) ● 팩스 0502-013-1318 ● 취재 02-6377-0508, contents@
modu1318.com ● 광고 02-6377-0518, modu@modu1318.com ● 배송 및 구독 02-6377-
0516 ● 인쇄 타라티피에스 031-945-1080 ● 2011년 5월 4일 등록, 등록번호 영등포 라00448 ●
본지 기사의 저작권은 (주)모두커뮤니케이션즈의 소유입니다. 기사 및 사진 등 모든 내용은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외 기고는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과연 있을까? 앞으로 약 3년 뒤인 2025년,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가 된다.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이 되는 사회로 진입하기까지 불과 1년 6개월도 안 남은 시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할머니에게 행복한 일과 일상을 선물하는 브랜드 ‘마르코로호’의 이야기는 이러한 문제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돌파하자는 생각으로부터 시작한다. 할머니의 손길로 직접 만든 작은 소품으로 큰 가치를 전하는 ‘마르코로호’의 신봉국 대표를 만나봤다.
할머니들의 행복을 전하는 메신저 오늘의 이야기 주인공이자 ‘마르코로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는 바로 ‘할머니’입니다. 대표님께서 어르신, 특히 할머니들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OECD 국가 중에서 노인의 빈곤율과 자살률이 우리나라가 제일 높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할머니들은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그때의 여성 노인들은 사회에 진출할 기회가 적어서 직업을 가지는 것이 쉽지 않은 세대였거든요.
그래서 할머니를 위한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어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할머니를 떠올린 이유는 평소에 제가 할머니와 각별한 사이여서 그랬던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늘 저와 함께였던 할머니를 참 좋아라 했지요.
창업을 결심한 데에는 할머니가 저의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어서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할머니가 살고 계시는, 제 마음의 고향인 경상북도 상주에 사무실을 열고 2015년부터 ‘할머니들의 행복 메신저’로 열심히 달려오고 있습니다.(웃음)


‘마르코로호’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할머니들이 직접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 과정에 참여할 할머니들을 한 분씩 찾아다니며 설득하셨다고요? 말 그대로 ‘맨 땅에 헤딩’을 하는 심정이었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할머니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히는 거예요. 그래서 가장 먼저 시청에 연락을 했었어요.
그러니 할머니들이 자주 가시는 경로당 지도를 하나 주시더라고요.
바로 그곳으로 가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띄워놓고 우리가 구상하는 사업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겼어요.
사실 우리 시대 할머니들 중에는 글을 못 읽거나 읽어도 뜻을 파악하지 못하는 ‘실질적 문맹’인 분들이 아직 많아요.
그래서 글을 몰라 부끄러워서 화를 내는 할머니, 아예 듣지 않으려는 할머니들도 있었어요.
그들을 위한 사업을 해보자며 뛰어든 저조차도 할머니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 이후로는 쉬운 말과 그림으로 할머니들을 설득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할머니들이 하나둘 모여 ‘마르코로호’의 수공예 액세서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중략)

우리는 누구나 노인이 된다
‘마르코로호’처럼 어르신들의 손글씨나 손그림 등으로 제작하는 굿즈를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 점점 생겨나고 있어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서 여러 기업에서도 실버 세대와 협업해 마케팅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조금씩 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제야 이런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어르신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기업이나 비영리단체가 많이 등장해서 이 판을 같이 키워나가는 것을 항상 꿈꿔왔어요.
저는 우리 회사의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해요. ‘나도, 우리도 모두 언젠가 노인이 된다’고요. 지금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주류에서 밀려났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거든요.
그럴 때 ‘나중에 60대, 70대가 되면 얼마나 쓸쓸해질까’라는 고민을 해요.
이것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 그리고 가까운 주변 사람들의 문제가 되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나중에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르코로호’처럼 어르신들을 위한 브랜드가 열심히 사업을 벌이는 것과는 별개로 사회 전품38체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여러분도 따뜻한 관심과 함께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중략)

대표님처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앞길을 개척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지금 당장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요?
‘오랫동안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직업이 뭘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소명의식은 사실 인생의 ‘속도’라기보다 ‘방향’이에요.
보통 우리가 잘 알 만한 유명인들, 한 분야에서 뚜렷한 결실을 맺은 사람들을 보면 소명의식 없이는 결코 그 자리까지 가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소명의식을 가지기 위해서는 다채로운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다독’입니다. 하지만 책을 그저 많이 읽기보다는 그보다 더 값진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인생을 사는 사람은 이렇게 생각했었구나’, ‘이렇게도 삶을 살 수 있구나’라는 관점으로 접근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 인생의 ‘경험치’를 늘린다는 생각으로 책장을 펼쳐보길 바라요.
글 이은주 ●사진 바림 ●자료 제공 마르코로호
|우리끼리 동아리 |
우리의 손길로 지구를 푸르게! 청소년기후위기동아리 ‘꿈꾸는 북극곰’
어떤 계기로 ‘꿈꾸는 북극곰’에서 활동하게 됐어?
김태환(이하 태환)_ 나는 원래부터 타인을 돕는 것을 좋아했어. 그러다 봉사활동과 환경활동을 병행하는 청소년 단체에 들어가게 됐지. 자연스럽게 지구 환경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관심이 커지더라고. 올해 처음으로 동아리에 들어왔는데 감사하게도 단장이라는 역할을 맡아 ‘꿈꾸는 북극곰’을 이끌고 있어.
정지은(이하 지은)_ 내가 다니던 지역아동센터에 ‘꿈꾸는 북극곰’ 단원들이 기후위기와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하러 온 적이 있어. 그때 수업을 들으면서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 동아리에 지원했어.
‘우리 동아리에 오면 이런 게 좋다!’ 자랑하고 싶은 매력 포인트가 있을까?
지은_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우리 동아리에서는 환경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실천하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더 많은 배움을 얻으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어. 또, ‘꿈꾸는 북극곰’에는 든든한 선생님들이 있어. 10년 동안 환경운동을 꾸준히 해온 활동가 선생님과 우리 동아리 출신의 대학생 멘토 선생님이 우리를 이끌어주고, 든든한 응원을 보내주셔서 힘이 돼.
태환_ 우리는 청소년 환경동아리이자 인권동아리야. ‘꿈꾸는 북극곰’에서 활동하다 보면 관련 주제로 열리는 포럼이나 토론회에 참가할 기회가 많고, 여러 사람을 만나서 열린 대화를 주고받을 수도 있어. 그래서 나는 우리 동아리에 들어온 것이 올해 잘한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 또, 친구들과 공부하며 환경 관련 지식이 자연스럽게 쌓이고, 그 때문에 평소 실생활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하게 된다는 좋은 점이 있어.
‘꿈꾸는 북극곰’과 함께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 친구들에게 남기는 한마디.
지은_ 우리 동아리에서 활동하기를 원한다면 생각만 하기보다는 ‘직접 발로 뛰어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동아리에도 열심히 참여하기를 바라.
태환_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뜻이 있고 남에게 봉사하기를 좋아한다면 우리 동아리를 추천해. 동아리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서 우리와 함께 열심히 달려나갈 수 있는 친구들이 와주었으면 좋겠어.
안내하면서 안내받는 청소년 기후활동가
태환_ 우리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기후활동가들이 기후위기와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하며 기후위기 극복 운동을 이어나가고 있어.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거나, 지역 축제 때 캠페인을 열기도 하지.


황룡강 장록습지 힐링 프로젝트
태환_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황룡강 장록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환경 활동과 생태교육,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어. 지난해 ‘kbc 광주방송’의 특집 다큐멘터리 <도심의 녹색 허파, 황룡강 장록습지>에서 우리 동아리가 활동하는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지.
지은_ 도심 속에, 그것도 내가 살고 있는 광주에 국내 유일의 국가 습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고 나서 습지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 순간!


청소년기후위기동아리 ‘꿈꾸는 북극곰’을 추천해
우리 동아리는?
•광주전남녹색소비자연대 소속 청소년기후위기동아리.
• 청소년 기후활동가들이 기후위기 교육과홍보 캠페인 진행
어울리는 친구는?
• 우리는 모두 기후위기의 피해자이며, 기후위기의 증인이며, 기후위기의 가해자라는 말에 공감할 수 있는 청소년
•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방법은?
• ‘꿈꾸는 북극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지원서 링크를 클릭해 양식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지원 완료!

글 이은주 ● 자료 제공 꿈꾸는 북극곰
SPECIAL_직업 탐색기 | 생명의 보고(寶庫, 귀중한 것이 많이 간직된 곳)와도 같은 바다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직업 정보. 바다 생물에 대한 관심으로 눈이 반짝였다면, 이곳 넓게 펼쳐진 진로의 바다로 ‘숨 참고 다이브’ 해보자.
해양측량사

해양을 보존하고 이를 개발하기 위해 해양의 위치, 수심, 해저지질, 해저퇴적물과 해저면, 해안선의 형태, 해양중력 및 지구자기, 섬과 암초의 위치 등을 측량하고 수집한 해양공간정보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해양바이오에너지연구원

해양자원인 우뭇가사리, 구멍파갈래 등 해조류를 포함한 해양생명을 정제하거나 발효해서 바이오에너지를 얻어낼 수 있도록 연구하는 사람이다.
수산질병관리사

어류, 갑각류, 패류, 해양 포유류, 해조류와 해초류 등 수산생물의 구조, 수산생물의 감염성 질병, 수산생물용
의약품 지식을 바탕으로 수산생물의 질병을 관리 및 치료하고 예방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수산생물 전문 치료사다.
인공어초연구원

인공어초’란 어류, 패류, 해조류 등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인공 구조물이다. 인공어초연구원은 인공어초에서 살 수 있는 수산생물의 생태적 특성, 인공어초를 설치할 해저의 지형 등을 고려해서 콘크리트, 세라믹, 철강 부산물, 황토, 굴 껍데기, 나무 등 다양한 재료로 인공어초를 제작한다.
산업잠수사

바다나 강, 댐에 잠수해 수중 교각, 선박 접안 시설, 부두 및 방파제 등 구조물을 용접하거나 설치 및 해체하고 안전 진단을 하고, 해난 구조를 진행하는 직업이다. 해난 구조는 침몰된 선체를 인양하거나 좌초된 선박을 옮기는 일이다.
해양치유사

해양치유란 해양 자원, 해양의 기후 등을 활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며 재활을 돕는 치유 요법이다. 해양치유사는 이에 필요한 해양 자원, 즉 바닷물과 모래, 소금, 진흙, 해조류 등의 자원을 발굴하고,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가 필요한 사람에게 해당 요법을 시행하는 사람이다.
글 전정아 ●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위키미디어커먼즈, rawpixel ● 참고 자료 워크넷, 커리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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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궁합 테스트

Under the sea! 바다 그 이면을 탐구하는
깊은 바닷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있다면, 해양생명과학과를 주목해.
과거 해양생명과학과에서는 주로 해양생물자원을 생산하는 것에 집중했지만, 요즘에는 생명공학 지식을 기반으로 신품종을 개발하기도 하고,해양생물로부터 신소재를 고안해 다른 부가가치를 만들면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어.
해양생물에 대한 실험과 실습을 진행하며 직접 수산물을 다루기 때문에 호기심과 행동력이 뛰어난 친구들에게 추천해.
해양생명과학과 주요 과목
해양학개론
해양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자원에 대해 분포, 생태, 생리, 번식 등에 관한 지식을 쌓는 전공기초 과목이야.
해양생물학
해양 생태계를 주로 구성하는 요소인 부유생물, 해산식물, 저서생물 등 주요 수산자원의 생태로 수산물을 이해
무척추동물생태학
전복, 대하, 굴, 꽃게, 해삼, 멍게와 같은 무척추동물양식에 대한 지식을 습득
해산어양식및실험
해산 어류 양식의 산업 배경을 이해하고, 각 어류의 과거 및 현재의 양식 방법을 공부해
수산학개론
수산학의 주요 분야인 수산자원, 어업, 선박, 양식,가공, 유통 등의 전 과정을 이해
스마트양식공학
수산양식에 필요한 일반적 시설과 설비에 대한 특성을 알아두고
해양생물육종학
해양생물의 생산량과 질을 높이기 위해 우량형질을 선택하여 품종을 개량하는 이론과 그 방법을 습득


Q, 해양과학융합학부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줘.
Q, 해양생물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니 흥미로운데! 선배는 어떤 과목이 제일 재밌어?
Q, 혹시 생물학 말고도 중요하게 배우는 과목이 있어?
Q, 사실 ‘해양생물’과 관련한 진로가 다양한지도 궁금했어. 졸업 후에는 어떤 갈래로 나아갈 수 있는지도 말이야.
Q, 그렇다면 해양생물공학도로서 평소에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지고 있으면 좋아?
Q,‘호기심대왕’ 청소년들이 우리 학과에 관심이 생겼다면 지금부터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힘이 되는 조언을 부탁해.
(위에 대한 답변이 궁금하다면 MODU 7, 8월호에서 확인해봐!)
글 이은주 ● 그림 게티이미지뱅크 ● 참고 자료 워크넷, 커리어넷
뒷 내용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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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바다의 푸른빛 생명을 지키는 아쿠아리스트
가장 가깝고 자세히 바다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곳, 아쿠아리움에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곁에서 보살피고, 이들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책임지는 아쿠아리스트가 있다.
오늘도 ‘작은 바다’의 푸른 수조를 헤엄치는 아쿠아리스트를 만나보자.
아쿠아리스트의 업무 일지
수질 관리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수조를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것이다. 밤사이 다치거나 죽은 생물은 없는지 둘러보고,
노폐물을 걸러주는 여과시스템을 확인한다. 아쿠아리움에서는 바다와 비슷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인공해수를 사용하는데, 따라서 수조를 청소하며 수질을 관리하는 것은 필수다.
먹이 손질

바다 생물에게 알맞은 먹이를 직접 다듬고 손질한다. 내장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각 개체별로 먹기 좋은 크기의 먹이를 준비한다. 어종에 따라 먹이가 다르고,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날카로운 칼을 다뤄야하기 때문에
안전사고를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먹이 주기

잠수에 필요한 장비를 장착하고 수조 안으로 다이빙하여 바다 생물에게 먹이를 준다.
하지만 공격성이 강한 상어의 경우, 아쿠아리스트가 수조에 들어가지 않고 피딩 파이프(막대기)를 이용해 먹이를 먹게 한다.
이때 상어 주변에 다른 생물은 없는지, 누가 덜 먹었는지, 누가 많이 먹었는지 등을 파악하며
각 개체의 위치를 확인하며 골고루 먹이를 줘야 한다. 보통은 개체마다 좋아하는 먹이를 주지만,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른 먹이도 잊지 않고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일지작성

오늘 하루 바다 생물들의 움직임과 신체적인 특징 등을 사육 일지에 자세히 정리한다.
수온, 습도, 먹이 섭취량, 약물 투약여부와 같이 기본적인 정보를 꼼꼼히 적어두며 업무를 마무리한다.
‘바다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아쿠아리움을 유유하게 누비는 아쿠아리스트의 모습은 마치 아름다운 인어와 같다. 하지만 이 모습 뒤에는 바다 생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숨어 있다. 물속 세상을 만나기 위해 아쿠아리스트에게 직접 이 직업의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지구 생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아쿠아리스트의 원동력”
김근환 코엑스아쿠아리움 아쿠아리스트

신비하고 아름다운 아쿠아리움의 세계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쿠아리스트라는 직업을 어떻게 선택하게 되었나요?
어릴 때부터 동물이나 곤충과 같이 살아 있는 생물을 좋아했던 저는 막연하게 동물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 고3 때 본격적으로 진로를 고민하면서 ‘해양생물학과’라는 전공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대학에서 해양생물학을 공부하면서 아쿠아리스트라는 직업을 자세히 알게 되고,
관심이 생겼죠. 아쿠아리움이라는 공간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는 있어도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희귀한 곳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아쿠아리스트의 꿈을 이루고 일을 시작한 지도 벌써 14년 차가 되었네요.(웃음) 지금은 우리 아쿠아리움의 메인 수조인 ‘바다왕국’을 담당하면서 바다 생물을 관리하고 있답니다.
바다 생물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가꾸는 일인 만큼 아무래도 이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방법도 남다를 것 같아요. 아쿠아리스트로 일하며 터득한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바다 생물을 최대한 자주, 많이 들여다보는 것!(웃음) 물고기들이 처음에 야생의 상태로 이곳에 오면 아쿠아리스트에게 잘 다가오지 않아요.
그럴 때는 이들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어떤 먹이를 좋아하는지, 나를 허락하는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며 친해져요.
그래서 수조를 항상 관찰해야 해요. 같은 물고기임에도 개체마다 움직임이 다르고, 유영하는 모습이 다르거든요.
그리고 생물들 중에는 자신이 병들고 아픈 것을 티내지 않는 친구들도 있어요. 그럴 때 움직임이 평소와 다르거나, 이상하다면 아쿠아리스트가 생물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요.
아쿠아리스트가 존재하는 이유는 전시 생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그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보살피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중략)
미래의 아쿠아리스트를 꿈꾸는 친구들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청소년기에 다큐멘터리 장르를 좋아해서 즐겨 봤던 기억이 나요. 해양생물이 나오는 작품뿐만 아니라 환경, 지구, 무인도, 심지어 음식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도 챙겨보곤 했죠.
아쿠아리움이라고 해서 꼭 바다 생물만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해양생물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면서 계곡이나 민물에 사는 여러 생물도 생김새를 익혀두고, 우리나라 먹거리를 관찰하며
수산물 중에는 과연 어떤 물고기들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보길 바라요. 지구를 사랑하고, 생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충만하다면 누구나 좋은 아쿠아리스트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업무 한 줄 요약: 아쿠아리움에 서식하는 대형, 중소형 어류 및 다양한 개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그들이 사는 환경을 개선해주는 바다 생물 전문가.
관련 전공: 수산양식학, 수산생명의학, 해양생물학 등 해양 관련 학과 이수 필요.
관련 자격: 스킨스쿠버, 스쿠버다이빙을 비롯해 수질환경기사, 수산질병관리사, 수산양식기사 자격을 갖추면 좋음.
현직자의 커리어 TIP: 우리 주변 생물의 생김새를 잘 알아두고, 여러 장르의 다큐멘터리를 접하며 바다 생물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갈 것.
글 이은주 ● 사진 바림 ● 자료 제공 코엑스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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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서버(observer)’의 뜻을 그대로 풀이하면 ‘지켜보는 자’라는 의미를 가진다. 국제옵서버는 선박을 모니터링하며 바다와 해양생물의 안전을 지키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만드는 사람이다. 드넓은 바다를 지켜보고, 지켜주는 국제옵서버의 직업 이야기를 들어보자.
바다 위 정의로운 감시자들
원양어선이 공해*상에서 조업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정한 몇 가지 약속을 지켜야 한다. 각지의 바다를 관리하는 국제수산기구(RFMO)의 어획 기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국제옵서버’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보존하고, IUU 어업(불법, 비보고, 비규제 어업)을 근절해 지속 가능한 어업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직업이다. 국제옵서버는 원양어선에 직접 승선하여 어선이 조업 기준을 잘 지키는지 감시하고, 조업 실태와 어획 정보를 기록해 해양생태계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국제수산기구는 옵서버 의무승선비율을 규정하고 있는데, 비율에 맞게 해당 국가나 국제수산기구에서 원양어선에 탑승할 국제옵서버를 지정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부터 국제옵서버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국제옵서버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공해: 어느 나라의 주권에도 속하지 않고, 모든 나라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다
국제옵서버 직업 돋보기
직업 소개
- 원양산업발전법에 따라 국제적 조업기준의 준수 여부를 감시·감독하거나 과학적 조사를 수행하는 승선활동자.
• 태평양, 남극해 등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있는 모든 수역을 누비며 활동한다.
• 올해 상반기 기준 현재 약 6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1년에 평균 1.5회 원양어선에 승선해 3~5개월 동안 조사활동을 수행한다.
하는 일
감시·감독
원양어선의 어획량과 어획물 종류가 국제수산기구의 규정을 준수했는지, 또, 어구 사용 방법 등이 올바르게 지켜졌는지 등 어획활동을 확인한다.
예를 들어, 바닷새를 보호하기 위해 조업 시 선박에서 야간 투승(올가미를 던지는 행위)과 무게추 설치 등의 조치를 해야 하는데, 이를 잘 이행하는지 국제옵서버가 감독해야 한다.
과학조사
어획통계조사, 생물학적조사, 조업실태조사 등을 수행한다. 어업자원량을 평가하기 위해 과학적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다.
목표종과 부수어획종 등의 체장(주둥이 끝에서 척추 뒤끝까지의 길이), 체중, 성숙도 등의 기초적인 정보를 기록한다.
이와 같은 자료는 옵서버 하선 후 보고서로 작성되어 모든 과학 자료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된다.
해양생태계 보호
국제사회에서는 해양포유류, 바닷새, 바다거북, 상어류 등 해양생물과 취약해양생태계(VMEs)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옵서버는 조업 과정에서 보호종을 관찰하며 기록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포획된 보호종을 안전하게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선원과 협력한다
자격조건
- 21세 이상의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
• 2년제 대학 이상에서 수산 및 관련 학문 전공자
(단, 수산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산 관련 국가 기술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어업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는 제외)
• 선박 승선이 가능한 자
•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선발과정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매년 1~2회 국제옵서버 신규양성 프로그램을 진행
• 서류전형 → 면접심사 → 국제옵서버 양성교육 → 필기/실기시험 → 70점 이상 국제옵서버 자격취득 →기초안전교육 → 국제옵서버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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