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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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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꿈, 그리다 

신다빈(용인외대부고 3)

 

<MODU> 표지 모델은 어떻게 알고 지원했어? 

진로 사이트를 검색하다 우연히 <MODU>를 알게 됐어. 표지모델 광고를 보는데 어릴 적에 초등 잡지 표지 모델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알 수 없는 설렘이 올라오더라고.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됐지.

 

촬영해보니까 어때?

학교에서 뮤지컬 부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서 연기하는 것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만큼 쉽지 않더라.(웃음) 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없어서 어려운 것 같아. 옷을 여러 번 바꿔 입으며 촬영하는 건 재밌었어.

 

고3인데 입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어?

가능하면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싶어서 수능은 안 보고 유학을 준비 중이야. 미국 대학은 11월부터 수시모집을 시작하기 때문에 지금은 입학에 필요한 에세이를 준비하고 있지.

 

대학에 가면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데?

어릴 때부터 어떤 사안에 대해 토론하거나 책을 읽고 친구들과 대화하는 걸 좋아했어. 그리고 역사나 공연 예술 쪽에도 관심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활동을 다 모아놓고 보니 인류학이나 철학 전공이 잘 맞을 것 같아. 대학에 가면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학문을 공부하고 싶어.

커버스타

세상을 좀 더 넓고 깊게 보고 싶구나?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뭔데?

생각은 늘 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어. 고등학교 3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세상을 보는 시선도, 하고 싶은 일도 달라졌지. 어른들이말씀하시길, 10대에는 모르는 걸 많이 알아가고 20대에는 자기가 누구인지 확신을 갖게 되는 시기라고 하잖아. 그런데 30대가 되면 또 달라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은 굳이 무엇이 되겠다고 한정 짓고 싶지 않아. 그래도 최종 목표는 있어. 행복하게 살 거라는 것. 공부가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 배우는 공부는 확실한 목적이 있지 않으면 10년, 20년 후에는 자기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기 때문에 항상 내가 누구인지,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탐구하며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

 

그럼 요즘에 가장 관심 갖고 있는 건 뭐야?

뮤지컬을 정말 좋아해서 공연을 보거나 대본을 찾아보고 있어. <위키드> 같은 유명한 뮤지컬부터 브로드웨이의 신작들까지 다~. 특히 한국 창작 뮤지컬인 <빨래>를 좋아해서 그 대본은 여러 번 봤어. 무술에도 관심이 있어 쿵후 관련 책을 찾아보고 있고.

 

이번 가을은 어떻게 보낼 예정이야?

요즘 ‘스포큰 워드(spoken word)’에 푹 빠져 있어. 스포큰 워드는 시를 랩처럼 빠르게 낭송하는 거야. 9월쯤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스포큰 워드 버스킹을 계획 중이야. 가능하다면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혼자서라도 진행하려고 해. 지금은 낭송할 자작시를 쓰고 있지. 9월의 어느 날 혜화동에서 MODU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글 이수진 ● 사진 백종헌 ● 헤어&메이크업 조하리

페북 배너 1 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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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U 커버스타] Dream Tour 

변채령(부산 예문여고 2)

글 전정아 ●사진 최성열 ●헤어&메이크업 이국화

표지 모델이 된 기분이 어때?

우리 학교는 반마다 <MODU>가 비치돼 있어서 1학년 때부터 자주 읽었어. 표지 모델에 지원한 건 2학년이 되고 나서였지. 친구들이 한번 지원해보라고 해서 반신반의하는 마음에 신청했는데 내가 표지 모델에 선정됐다는 거야! 문자를 받았을 땐 솔직히 의아했어. ‘내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웃음) 표지 모델이 된다고 하니까 친구들은 물론 담임선생님도 완전 기뻐하시더라. 우리 학교에서는 내가 두 번째로 <MODU> 표지 모델이 된 거래. 지난해 6월호에 이혜나 선배가 표지 모델이 됐다고 하더라.

 

채령이는 꿈이 뭐야?

승무원! 친척 중에 승무원으로 일하던 분이 계시기도 하고, 엄마도 적극 추천하셔서 한번 생각해봤는데, 준비를 하다 보니 의외로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인 것 같아.

 

, ‘여행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직업이잖아?

그래서 처음에 촬영 콘셉트가 ‘여행’이라는 말을 듣고 놀랐어. 내 장래 희망을 어떻게 아셨지 싶더라니까.

 

그럼 지금 당장 여행 가고 싶은 곳 있어?

음, 지금 당장이라…. 풍경이 예뻐서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괌이고, 이번 여름에는 가족끼리 제주도도 가고 싶긴 한데. 아, 그래도 지금 당장 가고 싶은 곳이라면 미국이야.

 

미국은 왜?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7년 가까이 살았거든. 어릴 때 살아서 그런지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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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에 대한 고민은 없어?

승무원을 목표로 정하고 나니까 학과도 자연스럽게 정해졌어. 한서대학교나 인하공업전문대학의 항공운항과가 목표야.

 

공부는 잘하는 편이야?

열심히는 하고 있어. 사실 문과인데 지구과학이 좋아서 문제.(웃음) 그리고 중국어 공부도 좋아해. 제2외국어 과목을 중국어로 선택했거든.

 

요즘 푹 빠진 거 있어?

팝송 따라 부르기를 좋아하는데, 찰리 푸스(Charlie Puth)랑 트로이 시반(Troye Sivan) 노래에 완전 꽂혔어.

 

올 여름방학 계획은 뭐야?

공부에 매진할 계획이야, 진짜!(웃음) 요즘 승무원 학원에 다니고 있거든. 학원에서는 승무원이 갖춰야 할 표정이나 자세를 배우고, 면접 질문에 대비해 답변을 연습해. 학원에 가기 전에는 내가 학생들 중에 제일 어리겠거니 했는데, 요즘은 고등학교 1학년 친구들도 승무원 관련 학과에 가려고 학원을 등록하는 일이 많더라. 그래서 여름방학 때는 언니, 동생들과 함께 더 열심히 승무원을 목표로 공부하려고. 꿈은 정했으니 이제 남은 일은 노력하는 것밖에 없어.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내가 원하고 바라는 삶을 살 거야. 그게 나의 행복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