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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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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 109

2022. 11월호

6

MODU의 핫뉴스

1 0

S P E C I A L

사람이 자라는 교육, 미래를 바라보다

1 2

직업 탐구①

교육부 학교교육지원관

1 8

직업 탐구②

진로프로그램 기획자

2 2

직업 탐구③

에듀테크전문가

2 6

직업 세계 체험

교육학, 공부 대신 체험하자!

2 8

학과 탐구

교육학과

3 2

더 특별한 고등학교

오디세이학교

3 8

MODU의 채널

4 0

COVER STAR

박준영(원주 학성중학교 2)

4 2

숨은 직업 찾기

진술분석전문가

4 6

직업의 재발견

사서

5 0

이 학과 어때?

동국대학교 문화재학과

5 2

진로 탐구 생활

국립조세박물관

5 4

이달의 공모전

5 6

J기자의 책방 탐방

아크앤북 신촌점

5 8

MODU의 아트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6 2

MODU의 문화

6 4

MODU의 카툰

<MODU> 정기 구독(신규 및 연장)은 MODU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modumagazine.co.kr

인스타그램 : modu_magazine

문의 : 010-6633-1318(문자 수신만 가능)

잡지 소개)

<MODU>는 2011년에 창간한 국내 최초의 진로 전문 매체입니다. 사회 각 분야의 멘토 인터뷰를 비롯해 전문 직업, 이색 직업 등 폭넓고 다양한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정보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담았습니다. 또한 대학 및 학과 탐색, 공부법, 청소년 문화와 교양 정보 등을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전국의 많은 중․고등학교에서 정기구독하고 있으며, 여러 교사들이 진로 수업 교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MODU>는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NO.1 청소년 진로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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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 107

2022. 9월호

6

이달의 키워드 뉴스

8

키워드로 보는 인물

임윤찬 피아니스트

1 0

S P E C I A L

블루오션, 푸른 혁명을 이룩하라

1 2

직업 탐구①

해양환경정책연구가

1 6

직업 탐구②

해양공간건축가

2 0

직업 탐구③

해양ICT연구개발자

2 4

직업 탐색기

해양 관련 직업 6

2 6

직업 세계 체험

깊은 바다, 더 깊이 바라보기

2 8

학과 탐구

해양학과

3 2

이 학과 어때?

한국해양대학교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3 4

창업창직

원종화 ‘포어시스’ 대표

3 8

MODU의 채널

4 0

COVER STAR

박민주(서울국제고등학교 1)

4 2

숨은 직업 찾기

국립공원 레인저

4 6

진로의 발견

내 일과 내일을 바라보는

가장 객관적인 방법

5 0

진로 탐구 생활

하자센터

5 2

모두의 축제

제10회 24초영화제

5 4

J기자의 책방 탐방

땡스북스

5 6

이기자의 해볼라GO

플루이드 아트

5 8

MODU의 아트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

Life is Color

6 2

MODU의 문화

6 4

MODU의 카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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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소개)

<MODU>는 2011년에 창간한 국내 최초의 진로 전문 매체입니다. 사회 각 분야의 멘토 인터뷰를 비롯해 전문 직업, 이색 직업 등 폭넓고 다양한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정보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담았습니다. 또한 대학 및 학과 탐색, 공부법, 청소년 문화와 교양 정보 등을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전국의 많은 중․고등학교에서 정기구독하고 있으며, 여러 교사들이 진로 수업 교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MODU>는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NO.1 청소년 진로 매거진입니다.​​

365일 119와 함께

소방청 사람들


소방청을 상징하는 심벌마크는 ‘새매’다. 주위를 살피며 경계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새매처럼 신속하게 날아가 소중한 인명을 구하고 힘차게 비상한다는 의미다. 매의 눈으로 하루하루 국민을 지키며 오늘도 백방으로 뛰는 소방청 사람들을 만나보자.


“재난 현장의 컨트롤타워라는
자부심을 느껴요”

임종빈 소방교 |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방정보통신팀

현재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요?

2014년 국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을 관리하고, 사이버 침해 사고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여 소방관들이 재난정보를 통해 국민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화재, 구조, 구급 등 응급상황에 맞게 출동 지령을 내리고,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하면 재난영상전송시스템으로 실시간 정보를 상황실에 제공합니다. 재난이 종결된 뒤에는 재난 정보를 기록하고, 각종 통계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소방통신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은 무엇인가요?

정보통신, 정보처리 등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어야 소방공무원 통신직 응시 자격 요건이 됩니다. 임용시험은 총 4단계로 필기, 체력, 인적성 검사,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이 직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정보통신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반 기업 전산실에서 일하다가 소방통신직 특채에 지원했는데요, 저처럼 IT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게 중요해요.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 사이버 침해의 위협으로부터 정보와 데이터를 어떻게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지 해결방안을 고민해보고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배워두면 크게 도움이 될 거예요.

119의 시작과 마침표
소방통신전문가

누구나 119에 신고하면 해당 시·도의 119종합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된다.

그중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은 119신고 및 접수부터 상황 종료까지의 모든 상황을 담당한다.

소방통신전문가는 이와 같은 소방정보통신시스템을 구축하여 통합적으로 유지·보수하며 유·무선 통신망을 관리하고, 소방정보화 사업을 기획하는 사람이다.

글 전정아, 이은주 ●사진 충남소방본부, 전북소방본부, 부평소방서 제공

작은 불씨도 놓치지 않는

화재 진압 소방관

화재 현장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출동하는 소방관의 소방 활동부터 긴박한 화재 진압 과정,
소방공무원이 될 수 있는 방법까지 모두 정리했다.

화재로 번질 불씨를 말리는 소방관
소방 활동은 크게 화재 예방과 경계 활동, 화재 조사 활동, 화재 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 소방지원 활동으로 나눈다. 화재 예방이란 불이 나지 않도록 하거나, 불이 나더라도 쉽게 진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순찰 등의 화재 경계를 통해 화재의 위험이 있는 요소를 제거하거나 위험한 지역은 화재 경계지구로 지정해 특별히 관리한다. 불을 사용하는 설비나 불이 붙기 쉬운 특수 물질을 별도로 관리하기도 한다.
화재 조사 활동은 화재의 원인과 피해액을 규명하는 것이다. 화재 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이란 화재와 재난, 재해 등 여러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빠르게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 응급처치하는 소방 활동이다. 소방 지원 활동은 산불을 예방하거나 진압하고 자연재해가 발생한 경우 급수와 배수 및 제설을 돕는 것이다. 집회, 공연과 같이 각종 행사가 있을 경우 사고에 대비해 근처에서 대기하거나 경찰 등 유관 기관과 합동 훈련을 하기도 한다.

다섯 가지 화재 유형에 맞는 진압 방법 택해야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전화가 119안전센터로 접수됨과 동시에 화재 진압 소방관은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해 출동을 준비한다. 대원들은 소방차 내에서 방화복과 장비 등을 갖춰 화재 진압에 필요한 준비를 모두 끝낸다. 펌프차, 물탱크차, 고가사다리차 등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면 현장지휘팀에서 각자 업무를 배당하는데, 먼저 사고 현장에 갇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를 찾는 것이 급선무다.

화재는 물이나 이산화탄소 등의 기체, 건성 분말 등으로 진압한다. 화재 유형에는 총 다섯 가지가 있으므로 해당 유형에 맞는 방식으로 진압해야 한다. 목재나 종이 등으로 인한 일반적인 화재인 A유형은 물을 사용해 불을 끄는 것이 효과적이다. 휘발성 액체, 알코올, 기름 등 유류에 의한 화재인 B유형은 타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기체를 살포해 불길을 잡는다. 전압기기나 전기 설비 등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C유형은 물로 진압하나, 감전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 마그네슘, 수소화합물 등이 포함된 물질에 의한 금속화재인 D유형은 화학식으로, 가스 누설 등 가스로 인한 화재인 E유형의 경우 분말과 이산화탄소 등을 사용해 진압한다.

어느 정도 불길을 잡은 이후에도 다시 불이 붙을 경우를 대비해 현장에 남아 대기하면서 남은 불씨까지 모두 진압해야 한다. 유독 물질로 오염된 방화복과 장비는 세탁해 다음 출동에 대비한다.

화재 진압 소방관에게 듣는 직업 이야기관이라는

“화재 진압은 튼튼한 체력과 단단한 정신력이 필요한 일”

성기훈 소방위 | 구로소방서 현장대응단

대원님은 언제부터 화재 진압 소방관으로 일하게 됐나요?
지난 3월에 구로소방서로 발령받아 화재 진압 대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화재 진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 검색과 불이 확대되지 않도록 막는 일인데요, 예를 들어 불길이 위로 치솟을 경우 고층으로 번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고층에 있는 사람을 미리 구조해야 합니다.

화재 현장의 전방에 서는 만큼 육체적으로 힘든 일도 많지 않나요?
한번은 공사 중인 15층 건물의 옥상에서 불이 난 적이 있었어요. 20kg이 넘는 장비를 끌고 올라가야 하는데, 공사 중인 건물이라 소방시설이 작동하지 않아 호스를 이어 전개해야 했죠. 15층까지 연장하는 게 쉽지 않았고, 건물 내에서 무전기가 잘 터지지 않아 소통도 어려웠죠. 현장에 출동할수록 소방관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체력이라는 걸 깨닫고 있어요. 저도 체력에 자신 있는 편이지만 무거운 소화 장비에 통풍도 되지 않는 방화복, 헬멧을 착용하니 그것만으로도 체력 소모가 크거든요. 팀 단위로 출동하고 일하다 보니 대원들 간의 끈끈한 협동력도 필요하답니다.

소방관이 되기 위해 대학에서도 관련 전공을 이수했나요?
저는 프랑스문화학과를 졸업했지만 의무소방원(현역병으로 입영해 군사교육을 마친 뒤 전환복무로 선발돼 화재 경계, 진압, 구조·구급 활동 등 소방 업무를 보조하는 제도)으로 선발돼 병역의 의무를 하면서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겨 이 일을 하게 됐어요. 소방공무원 임용 시험에는 학력 기준이 없기 때문에 특별채용이 아니라면 전공은 크게 상관없어요.

신규 임용된 지 얼마 안 되셔서 소방공무원 준비생을 위한 따끈따끈한 꿀팁도 있을 듯해요.
소방공무원으로 처음 임용되는 계급인 소방사 공개경쟁채용시험은 2023년 이후부터 필기시험 과목이 변경된다고 해요. 한국사와 영어는 검정시험으로 대체되고,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 행정법총론 3과목으로 진행됩니다. 제 경우는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선발시험을 치렀기 때문에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과는 과목이 조금 달랐는데요, 필수로 헌법과 한국사, 영어, 행정법을 치르고 행정학과 민법총칙, 형사소송법, 경제학, 소방학개론 중에서 두 가지 선택과목을 응시했죠.
시험공부는 학교 도서관에서 인터넷 강의로 독학을 했어요. 다른 친구들이 더 어려운 시험을 준비하는 걸 보면서 ‘저 친구들이 공부하러 올 때 일찍 오고, 집에 갈 때 가자’ 하며 힘을 냈죠.(웃음) 체력검사로는 악력,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 멀리 뛰기 등의 종목을 준비해야 해서 다른 소방공무원 준비생들과 모여 함께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면접에서는 어떤 걸 평가하나요?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으로 이뤄지는데요, 화재 진압 방식과 소화 설비 등 업무에 관한 전문 지식을 묻거나 어떤 곤란한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답변하게 해 상황대처 능력과 응용력을 평가했어요. 아무래도 소방관에게는 침착한 대처 능력이 필요하니 이런 압박 면접을 거치는 것 같아요.

신체검사까지 거친 뒤에도 소방학교에 입교해 또 실무 훈련을 받는다고 들었어요.
중앙소방학교, 서울, 경기, 부산, 인천, 광주, 충청, 강원, 경북 등 각 지방마다 소방학교가 설치돼 있어 입교 후 화재 진압, 구조와 구급 등에 필요한 훈련을 받습니다.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하는 방법부터 수영, 높은 곳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레펠 훈련, 심폐소생술과 의료 장비를 다루는 방식까지 배우게 되죠. 이 모든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소방관으로 임용됩니다.

아무리 훈련을 실전과 비슷하게 한다고 해도 실제 현장과는 다를 것 같아요.
예비 소방관 친구들이 명심해야 할 점을 짚어주세요.
실제 화재 현장은 소방학교 훈련과는 비교할 수 없이 힘들고, 또 현장을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시민들로 통제가 어렵기도 해요.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무전으로 하는 의사소통도 잘 안 될 때가 많죠. 이렇게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화재 진압 기술은 날로 발전하기에 불길도 빠르게 잡을 수 있고, 화재 현장에 대응하는 모습은 영상으로 남겨 대원들과 모니터링하면서 더 나은 진압 방식을 논의하는 등 자체 훈련을 한답니다.
소방관은 그 어떤 직업보다 사명감이 투철해야 하는 일이에요. 그러니 여러 방면으로 봉사활동을 해보며 미리 직업의식을 키워두고, 각 지역의 소방안전체험관을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글 전정아 ●사진 바림, 구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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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알아보는
가장 재미있는 방법 솔로몬로파크

4월 25일은 ‘법의 날’이야.

법을 준수하는 마음을 갖고 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지정한 우리나라의 기념일이지.
이번 호는 법의 날을 맞아 법무부가 운영하는 법 테마공원 ‘솔로몬로파크’를 집중 탐구해봤어.

INFO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219-39
운영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요일 휴무)
관람료 무료
문의 042-323-8800

법 역사관

고대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부터 근현대사 우리나라 법의 탄생과 발전 과정까지! 법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야. 선과 악을 판단하고 나쁜 것은 뿔로 받아버린다는 ‘해치’ 동상이 늠름하게 자리하고 있지.

과학수사 코너

지문 채취, 거짓말 탐지기, 수갑 착용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수사 코너야. 범죄사건 현장을 수사하듯 현장에서 범죄자가 남긴 지문과 혈흔을 분석해 사건의 실마리를 잡아봐.

입법 체험

선거 유세와 투표 과정에 참여하는 ‘선거 체험’ 코너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하는 일, 직접 국회의원이 되어 법안을 발의해 법을 만들어볼 수 있는 ‘모의국회’ 코너가 마련된 입법체험관.

사법 체험

이번에는 판사와 검사, 변호사가 되어 시시비비를 가리는 재판에 참여해볼까? 증거 조사와 피고인 신문 등을 체험하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공정한 재판 과정을 배워보는 거야.

법무직업 체험

판사, 검사, 변호사 말고도 법과 관련한 직업은 굉장히 많아. 이 코너는 법무부 소속의 다양한 직업을 알아볼 수 있어. 검찰수사관, 보호관찰소나 소년원에서 일하는 보호직 공무원, 교도관, 공항에서 출입국 심사를 담당하거나 외국인정책본부에서 일하는 출입국관리직 등의 직업을 체험하고 나의 ‘미래 명함’도 만들어보자.

전통 재판 코너

이번에는 과거로 시곗바늘을 돌려볼 시간! 전통 의상을 입고 사또가 되어, 조선시대 전통 재판을 체험하며 선조들이 살던 당시의 법과 재판 진행 과정을 따라가는 코너야.

법 연수관

어린이를 위한 법탐험 캠프, 중·고등학생 법사랑 캠프 등 여러 법 교육 프로그램과 숙박형 캠프를 진행하는 법 연수관. 솔로몬로파크의 ‘해돌이 방송국’에서는 영상 프로그램이나 메타버스를 활용해 원격으로 ‘온라인 법 진로 체험’ 특강과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야.

글 전정아 ●사진 제공 대전솔로몬로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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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인재 모여라!

DSC 공유대학
모빌리티 융합학부원

자율주행 자동차나 이동로봇 등 미래의 이동수단을 책임지는 모빌리티 기술을 배우고 싶어 학과를 알아보는 친구들이라면? 교육부가 지원하고 대전·세종·충남 지자체와 기업 및 혁신기관이 협업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인재를 기르는 DSC 공유대학 모빌리티 융합학부를 주목하자.

‘모빌리티 어벤저스’가 기르는 산업 인재
‘DSC 공유대학’은 대전과 세종, 충남의 24개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다. 미래 이동수단인 모빌리티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개의 관련 학부와 8개의 융합 전공을 마련했으며,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한화, 기아 등 81개 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전·세종·충남 테크노파크 등 63개 지역혁신기관이 함께한다.
DSC 공유대학 사업의 바탕에는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이 있다.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을 지원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플랫폼이다. DSC 지역혁신플랫폼은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 세종의 자율주행 국가 연구단지, 충남의 첨단 제조 인프라를 연계해 대한민국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 동안 매년 3000명의 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석·박사급 고급 연구 인력을 200명씩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1만8000명의 재직자가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융합학부원 소속대학과 DSC 공유대학까지, 총 2개 전공 학위 취득
DSC 공유대학은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융합학부와 모빌리티 ICT 융합학부를 운영한다. DSC 공유대학에 선발된 학생은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원 소속대학의 학위와 함께 DSC 공유대학 복수전공을 취득해 2개의 전공 학위를 갖는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K-MOOC 수준의 고품질 콘텐츠로 제공하고, 24개 대학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은 공유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디그리’, ‘모듈학점제’ 등의 과정으로 기업 취업 맞춤형 소전공을 이수할 수도 있다.

2개 융합학부, 8개 융합전공으로 400명 모집
DSC 공유대학 학생이 되려면 먼저 충남대, 공주대, 순천향대 등 24개 대학 중 한 곳에서 4학기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토익과 토플 등 외국어 성적과 가산점 인정 교과목 또는 선수과목을 이수한 경우 가산점을 부여해 합격을 가린다. 2022학년도 1학기에는 각 융합전공별로 50명씩, 총 400명의 학생을 모집했다. 재학생에게는 혁신인재지원금을 지급해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학기당 9학점 이상을 이수한 학생에게 200만 원 내외를 지원하며, 대학의 교내외 장학금과 별도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DSC 공유대학 홈페이지(dscu.ac.kr)에서 확인하거나, 대학교육혁신본부(042-605-3735, 3762, 3613)에 문의하면 된다.


 Mini Interview

DSC 공유대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DSC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김학민​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은 5년간 3411억 원을 투입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을 쏟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업입니다. 그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창의적인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로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교육 및 지원을 약속합니다. 또한 기업을 위해서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서비스 등 디지털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산업 전환과 재직자 교육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합니다. DSC 공유대학에서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인공으로 성장하십시오.

✽DSC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홈페이지_ dscplatform.or.kr

글 전정아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순천향대 제공

누구에게나 편안한 발을 만들어드립니다.

페도티스트

사람이 서 있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가 ‘발’이다.

페도티스트는 발의 변형, 장애, 질병 등으로 걷는 것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특수신발, 깔창, 보조기구 등을 제작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직업이다.
한국페도틱협회 박인식 회장을 만나 페도티스트가 하는 일을 알아봤다.

Q 페도티스트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인데요,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낯설지만,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100년 정도의 전통이 있는 직업입니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에서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당뇨와 관절 환자가 많아졌는데, 이들의 발과 하지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직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Q 어떤 분야에 진출해서 일할 수 있나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발의 길이를 측정하고, 발의 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보면서 알맞은 신발을 추천해주는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어요. 간단한 보조용구를 활용해서 족저근막염 등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사람들의 발을 더 편하게 하고, 운동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요.
또, 의료 분야에서 일할 수도 있어요. 현재 많은 병원의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소아과 등에 족부클리닉이 개설되어 페도티스트가 진료 중입니다. 의사가 진단과 처방을 내리면 그에 따라 페도티스트가 보조·교정기구를 제조하고 맞춰준 후, 사후관리까지 책임집니다.

다리 모양을 바로잡기 위한 교정 장치. 교정 장치는 안짱걸음, 팔자걸음, O자형 다리, X자형 다리, 안짱다리, 휜 다리 등 다리의 모양에 맞춰 제작된다.

 

장애로 인하여 발의 높이나 크기가 다를 경우 특수신발을 제작해 보행을 돕는다.

 

 

 

Q 병원에서 처방되는 보조기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요. 

우선 페도티스트가 환자의 발 치수를 측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발과 하지의 상태를 진단하고요. 발의 압력, 관절 및 발뒤꿈치의 각도, 근육의 움직임 등을 확인합니다. 이를 위해선 정교하고 과학적인 측정이 필수죠. 요즘 3D스캐너가 발달했다고 하지만, 실제 사람 손으로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발에 기형이 있으면 석고로 발의 형태를 뜨고, 발에 맞춰서 만든 석고본은 제작실로 가져와 페도티스트가 측정을 해서 신발이나 보조기구를 제작합니다. 쉽게 말해 안경원에서 안경에 도수를 넣고 조절해서 최적의 시력을 맞춰주는 일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만들어진 보조기구는 환자에게 착용해 검증합니다. 보조기구나 신발을 착용한 뒤 엑스레이를 찍고 불편한 곳은 없는지 살펴보고요. 다리를 교정하는 일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기 때문에 길게는 몇 년 동안 수시로 환자의 발 변화 상태를 지켜보고 지속적으로 조정해야 하죠.

Q 모든 사람의 발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진단을 내릴 때 어려움도 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발의 문제도 모두 다릅니다. 평발이나 까치발이라고도 하는 ‘요족’, 엄지발가락이 휜 ‘무지외반증’ 같은 발들은 발 모양만 봐도 쉽게 문제를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발 모양만으론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엑스레이를 찍어 골격의 상태를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기도 하죠. 이렇듯 너무나 다양한 발의 형태가 있고, 모든 발의 의학적인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항상 열린 시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수많은 발을 만지고, 분석해오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페도틱 치료는 뼈가 굳기 전, 즉 어린 나이일수록 치료 효과가 좋아요. 평발이나 척추측만증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병원 처방을 받아 관련 제품을 사용하고 6개월 정도 지난 뒤 정상으로 회복했을 때 가장 기쁩니다. 통증이나 불편이 사라져 씩씩하게 뛰놀고 얼굴 표정이 밝아진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보람을 느끼죠. 각각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렵기도 하지만, 충분히 만족합니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이구나’라는 성취감이 큽니다.

Q 국내에는 아직 관련 전공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페도티스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전문직업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대학 졸업 직후 호주로 유학 가서 족부학을 공부했어요. 전공을 마치고는 호주의 병원에서 일하다가 발과 하지 분야를 더 연구하고 싶어 영국으로 건너가 대학교에서 족부의학을 전공했습니다. 그 후 미국에서 페도티스트 국가 자격을 취득했고요.
아직까지 국내에는 페도틱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지 않아 아쉽습니다. 페도티스트가 되려면 호주, 영국, 미국, 캐나다 등에서 대학을 졸업하거나, 우리나라에서 민간자격증을 받는 방법이 있어요. 한국페도틱협회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에 통과하는 것이죠. 현재 한국페도틱협회에서 페도티스트 민간자격을 받은 사람은 500명 정도이고, 실제 이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150명 정도입니다.

Q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직업이라 페도티스트 직업의 기반을 잡는 데 노력을 많이 하셨겠어요. 

처음에는 ‘발은 사람의 가장 낮은 곳에 있다’는 마음으로 페도티스트를 국내에 알리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일하다 보니 25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네요. 페도티스트 일을 의료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서 의사들과 세미나를 10년 동안 했을 거예요. 이제는 이 분야와 관련된 대학병원 의사도 많아지고, 페도티스트도 점차 늘어나서 의사와 팀을 이루어 일하고 있어요. 저는 지금 실무 외에도 다른 페도티스트가 처방과 작업을 제대로 했는지 다시 확인해주는 컨설팅도 하고 있습니다.

Q 페도티스트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는 청소년들에게 해주고픈 얘기가 있을까요? 

본인의 발부터 시작해 가족이나 친구들의 발 모양을 한번 자세히 관찰해보세요. 조금만 걸어도 발이 아프다거나 안짱걸음, 팔자걸음을 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발에 문제가 있으니까요. 특히 운동선수들의 발을 주의 깊게 관찰해보는 것도 흥미롭죠. 페도티스트는 이러한 삶의 경험이 귀한 밑거름이 되는 일입니다.
병원에서 페도티스트로 일하려면 1000시간 이상의 임상 경험이 있어야 해서 환자를 많이 만날 수밖에 없어요. 항상 사람과 마주해야 하니 대인관계가 원만해야 해요. 또, 환자들로부터 늘 ‘불편하다,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 없어서 이해심과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고령화가 지속될수록 더 많이 필요한 직업이기도 하니 앞으로 관심을 많이 가져주면 좋겠습니다.

글 강서희 ●사진 손홍주 ●진행 이은주

금융학과 [Finance]

경제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금융의 기본 원리와 응용 방법을 연구하고 싶다면?
돈과 관련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배우고, 경제금융 분야를 떠받치는 핵심 인재를 기르는 금융학과에 대해 알아보자.


학과 궁합 테스트

다음 항목 중 7개 이상에 해당하면 금융학과 진학을 고민해봐!     총_______ 개

ㅁ 땡그랑 한 푼, 어릴 적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넣어두는 습관이 있었지.
ㅁ 내 별명은 전자두뇌! 숫자 계산에는 자신 있어.
ㅁ 책을 한번 펼치면 푹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를 때가 많아.
ㅁ 사안의 인과관계를 따지고, 분석하기를 좋아해.
ㅁ 평소에 돈을 잘 아끼지만 쓸 때는 잘 쓴다고!
ㅁ 신문이나 TV에 나오는 경제 뉴스에 관심이 넘쳐나.
ㅁ 밤샘 정도는 아무것도 아냐, 나는야 체력 부자.
ㅁ 미래의 내 꿈은 재테크 부자가 되는 것.
ㅁ 매사에 도전적이고 열정적이라서 경쟁을 즐기는 편.
ㅁ 화려한 ‘말발’로 사람과 소통하는 데에는 문제없어.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손을 잡아라! ‘금융학과’

단순히 돈 잘 버는 법보다 돈이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는지가 궁금해?

그렇다면 금융학과를 추천할 게. 시장경제와 자본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선 금융을 빼고 논할 수 없기 때문이지.
금융학과에서 공부 하려면 경제 지표로 사회·경제 문제를 분석해야 하는지라 따뜻한 가슴과 냉철한 이성이 필요해.
기본적으로 돈과 숫자를 다루는 학과이기 때문에 수치에 밝아야 하고,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에게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어.

 금융학과 주요 과목 

회계원론
회계의 개념과 회계 정보의 역할 등에 대한 지식을 배운다. 이를 기초로 회계정보시스템의 재무제표를 작성한다.

금융수학
선형대수, 미분법, 최적화 이론의 세 가지 분야를 학습하고 응용하여 수리적 모형을 통해 금융 및 경제적 분석 능력을 배운다.

거시경제
국내총생산(GDP) 등 생산 및 소득지표, 물가지표, 실업지표를 익힌다.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을 배우고 경제성장 이론을 이해한다.

재무경제
재무, 투자론 분야의 가장 기초적인 내용을 공부하는 과목이다. 화폐의 시간 가치,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 계산법, 자본 구조, 배당 정책 등의 내용을 공부한다.

증권투자론
어떻게 증권시장이 운영되고, 자본시장에서 어떻게 증권 가격이 결정되며, 어떻게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는지에 대해서 논의하고 연구한다.

국제경제관계
국제경제 질서의 변천과 현황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과목이다. IMF,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주요 국제경제기구에 대해 배운다.

위험관리
국내외 실물경제의 침체와 금융시장의 불안 등 다양한 형태의 위험을 파생상품이라는 수단으로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한다.


 금융학과 관련 자격증 

국제투자분석사(K-CIIA)
기존의 ‘증권분석사(CIA)’가 개편된 새로운 자격증 이름이다. 시험 과목은 재무 분석, 기업 금융, 주식 평가분석, 경제학, 채권평가분석, 직무 윤리, 파생 상품 평가분석, 포트폴리오 관리다. 국내 금융투자 자격증 중에서 가장 따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투자분석사는 애널리스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투자 설계 및 M&A 등의 일을 할 수 있다.

재무위험관리사(FRM)
재무위험관리사는 금융투자회사에서 금융투자상품 등의 운용과 관련된 재무 위험 등을 측정, 평가 및 통제하여 해당 회사의 위험성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통합하여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리스트관리기초, 금융선물 및 옵션, 장외파생상품, 리스크관리기법 과목 시험을 치른다.

금융자산관리사(FP)
금융기관 영업부서의 재테크팀 또는 PB(Private Banking)팀에서 고객의 수입과 지출, 자산 및 부채 현황 등 고객에 대한 각종 자료를 수집해 고객의 종합적인 자산 설계를 돕는 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격증이다. 자산관리 기본지식, 세무설계, 보험 및 은퇴설계, 금융자산 투자설계, 비금융자
산 투자설계 등의 과목 시험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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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면 부자 된다!

 

청소년을 위한 돈과 금융 세계

돈 좀 만지는 직업을 갖고 싶다면 나부터 돈 공부를 해야겠지?

‘돈알못’도 부자 만들어줄 영상과 금융 관련 직업을 재미있게 다뤄 ‘시간 순삭’하게 만드는 콘텐츠만 모았어.

초코랑 은행이의 돈맛 로맨스 코미디
초코뱅크
금융위원회가 제작한 웹 드라마 <초코뱅크>는 초콜릿 매장을 갓 창업한 하초코(박은빈)와 금융권 취업준비생 김은행(EXO 카이)이 호흡을 맞춰가며 금융개혁 내용을 풀어가는 로맨스 스토리야. 두 주인공의 달달한 ‘케미’ 사이사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크라우드 펀딩 등 정부 금융개혁 내용을 전달하는데, 첫 회 공개 한 달 만에 조회 수 약 천만 뷰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 6부작 전부 유튜브 채널 ‘금융위원회’에서 볼 수 있어.

우리나라 대표 은행이 알려주는 금융 정보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통화, 신용 정책 등을 도맡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웹사이트는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교육이 잘 마련돼 있는 걸로 유명해.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위한 통화정책, 국제경제, 외환과 국제금융 개념 강의부터 각 분야 교수님, 연구원과 함께 뉴스, 미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 속에서 경제 이론을 읽는 ‘경제 아카데미’까지, 준비된 영상 콘텐츠는 꼭 돈 공부가 아니더라도 교양을 쌓기에 손색없지. 잘 몰랐던 경제용어는 ‘경제용어사전’에서 찾아봐. 찾고 싶은 용어와 관련된 검색어까지 추천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지식을 얻어갈 수 있어.

은행 취업을 꿈꾼다면 구·좋·알
하나TV
은행 셔터가 닫히면 은행원도 퇴근한다? 베테랑 은행원은 돈을 대충 잡아도 100만원을 딱 맞춰 집는다? ‘하나은행’ 신입 행원의 하루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찍어서 은행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오해, 숨겨진 고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상이야.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본부, 투자금융부, 인재개발부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현직자 인터뷰를 보면 각 부서의 업무와 입사 꿀팁까지 얻을 수 있지. 은행 취업을 꿈꾼다면 ‘하나TV’를 주목하자.

학교 공부보다 쉬운 투자 공부
10대를 위한 돈 공부
세계 금융을 쥐락펴락하는 유대인은 어렸을 때부터 자녀에게 경제교육을 한다고 해. 워런 버핏은 11세 때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지. 그렇다면 한국 청소년도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어떻게 돈을 벌고, 저축할지 ‘돈 공부’를 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이야.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현직 선생님이 알려주는 실전 ‘부자 되기’ 특강이 담겨 있어. 적은 용돈으로 하는 주식 투자, 투자에서 배우는 책임감과 행복 등 학교 공부보다 쉽고 재미있게 돈을 공부하고 투자를 실천하는 방법이 가득해.

각자의 방식으로 은행을 지키는 우리 곁의 영웅들

더 뱅커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김상중)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서 능력자들이 모인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거대 은행의 부정부패 사건을 파헤치는 금융 수사극이야. 돈과 권력이 모이는 곳의 부조리에 맞서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을 그렸어. 2019년 작품이라 MBC 공식 홈페이지(www.imbc.com)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니 이때를 노릴 것!

나는 그냥 부자가 되고 싶었다

부자가 되고 싶어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수수료 한 푼 벌지 못하며 해고 직전으로 몰리고 말아. 그런 일현 앞에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가 나타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하지.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후 순식간에 큰돈을 벌게 되는 일현 앞에는 과연 자신이 원했던 미래만 기다리고 있을까? 증권가를 무대로 돈을 좇는 이 영화가 보고 싶다면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등 여러 OTT 서비스에서 골라보면 돼.

글 전정아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각 홈페이지 갈무리

[ 홀로서기의 디딤돌을 함께 디자인하다 ]

‘소이프’ 고대현 대표

우리나라는 연간 2500명이 ‘열여덟 어른’이 된다. 아동복지시설에서 지내다 18세가 되면 사회로 쫓겨나듯 시설을 나와야 하는 현실에 처한 이들이다. 사회적 기업 ‘소이프’는 이러한 보육시설 청소년이 진정한 자립을 할 수 있게 직업교육을 하고 서로 간의 유대감을 키울 울타리를 만들어주는 디자인 회사다. 모두에게 자신의 두 발로 온전히 서는 방법을 알려주고픈 소이프의 고대현 대표를 만나보자.

물고기를 잡아주는 게 아닌,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줘야

Q 대표님은 봉사활동을 통해 처음으로 보육시설 청소년을 만나게 됐다고 들었어요. 봉사활동이 ‘소이프’의 창업으로 이어지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A 처음에는 보육시설 아이들과 여행도 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봉사활동이었어요. 당시에는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서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이 친구들이 방학이면 뭘 하는지 아세요? 아무것도 안 해요. 말 그대로 운동장에 앉아만 있는 거예요. 아까운 시간을 버리는 아이들이 안타까워서 몇 명을 모아 같이 포토 에세이집을 만들어보자고 했어요.
아이들과 자주, 오래 만나다 보면 이들이 마주쳐야 할 현실을 깊게 들여다보게 돼요. 진짜 문제는 자립을 해야 할 시기부터더군요. 맨몸으로 나와 집을 구하고 변변한 가구도 없이 시작하는 삶, 사회에 덩그러니 남은 고립감에 삶을 포기하는 친구들 이야기도 듣게 됐어요. 너무 충격이었죠. 이런 봉사활동으로는 도움이 안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자책까지 들었어요. 그래서 이 아이들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 방향은 없을까 고민하게 됐고, 함께 봉사활동을 하던 분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봤어요. 마침 제가 패션디자인을 전공했고 지인도 디자인을 하고 있었기에 이를 살려 아이들에게 실무에 필요한 디자인 기술을 가르치고 그 디자인으로 제품을 만드는 사업을 구상했죠. 그게 소이프의 시작입니다.

Q 자기 힘으로 한 사람 몫의 일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거군요.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어떤 걸 배우게 되나요?

A 디자인 아카데미에서는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 디자인에 필요한 툴을 다루는 방법을 공부하고, 이 디자인을 상품화하는 과정을 전부 배웁니다. 아이템 기획부터 디자인 회의, 캐릭터나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은 물론이고, 만들어낸 디자인을 실크 스크린이나 자수 등으로 맨투맨, 양말, 머플러와 같은 패션 아이템에 접목하는 공정에도 함께하죠. 여기에는 전문 디자이너의 손길도 들어가요. 판매 및 홍보에 필요한 사진 촬영, 후작업도 교육생이 배워야 할 부분입니다.

Q 실무를 배우고 내 디자인으로 제품도 만들 수 있으니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지원자가 많겠어요.

A 일단 디자인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아이들 위주로 선정하고 있어요. 교육 외에도 나름대로 고민해서 과제물을 제출하고,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치다 보니 중도에 그만두는 친구들도 생기지만 이 과정을 밟아가는 자체가 직업훈련이니까요.
교육생 중 몇 명은 사진학과에 진학하기도 하고 고등학교에서 디자인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일하거나 사회복지사가 되는 등 자기만의 길을 찾아가요. 우리는 모두를 디자이너로 만드는 게 목적이 아니거든요. 소이프에서 일한 경험으로 적성에 따라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죠.

끈끈한 유대감 만들어 시설 밖에서도 외롭지 않도록 

Q 지난해부터 ‘보호종료아동’을 ‘자립준비청년’으로 부르게 됐어요. 소이프에서도 직업교육뿐만 아니라 이들의 자립 준비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요?

A 맞아요. 제품 판매 수익의 5%는 교육생의 자립정착금이 될 수 있도록 저축하고 있어요. 그리고 시설을 퇴소한 청년들만 참여할 수 있는 ‘허들링 커뮤니티’도 운영하고요. 사실 시설을 퇴소한 아이들과 연락이 끊기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사후관리가 안 되는 거죠. 그래서 학교는 잘 다니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서로 묻고 챙겨주는 소규모 모임을 만들었고, 이게 발전해서 자립에 필요한 지식을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된 거예요.
여기서 자취 요리법이나 돈 관리 비법, 집을 구할 때 주의할 점 등 생활에 밀접한 꿀팁을 나누곤 하는데요,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방법이 인기가 많아요. 여러 명이 살던 시설에서 나와서 나만의 공간이 생기면 내 취향대로 꾸미고 싶어지니까요. 하지만 가장 큰 목표는 이 커뮤니티에 참여한 친구들이 유대감을 쌓아서 심리적, 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만드는 겁니다.

Q 홀로서기는 돕지만 혼자 덩그러니 남는 일이 없도록 서로 보듬는 게 허들링 커뮤니티의 목적이네요. 올해 소이프가 계획 중인 사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데이트 폭력이나 성추행처럼 여성 친구들이 주로 겪는 문제가 있어요. 이를 예방하고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 중이에요. 또 지난 2020년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보이 그룹 ‘위너’ 강승윤 씨가 재능기부를 해주셔서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쳤어요. 그때 좋은 인연이 돼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할 사업을 구상 중이에요. 아직 확정은 아니니 관심 있게 소식을 기다려주길 바랍니다.(웃음)
누군가는 우리가 하는 일이 그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정부기관과 NGO, 우리 같은 기업이 모여 조금씩이나마 그 구멍을 메우다 보면 사각지대에 놓인 친구 모두를 도울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또 운영 10년째가 되면 이 회사를 우리 교육생에게 물려줄 계획이에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애정이 깊은 친구를 선발하는 것도 중요하고, 소이프라는 회사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야겠죠.

Q 대표님의 임기가 5년 정도 남은 거네요.(웃음) 내 회사를 차리고 싶은 예비 창업가 친구들에게 사업가 선배로서 조언을 한다면요?

왜 창업을 하고 싶은가요? 목적, 목표가 중요합니다. 만약 사회적 기업을 생각 중이라면 이윤을 내는 것을 넘어 나에게 맡겨진 ‘사명’이 무엇인지 확실히 해둬야 해요. 해내야 하는 목표가 확실하면 힘든 시기에도 팀원과 똘똘 뭉쳐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거든요. 사업에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사업적 멘토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고요. 우리도 초반에는 무자본으로 시작했어요. 대신 노동력이 있었죠. 초반에는 월급을 가져가지도 못했고 수익이 나더라도 사업에 재투자하곤 했어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정부 지원 사업을 추천해요. 물론 지원 사업을 맡으면 그만한 책임감이 필요하답니다.

Q 꼭 보육시설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마음이 외롭고 힘든 청소년이 참 많을 거예요. 이 친구들에게 하고픈 말씀이 있다면 한마디 남겨주세요.

저도 학생 때 무척 방황을 했어요. 같이 놀던 친구들 대부분이 자퇴를 해서 저도 고등학교를 자퇴할까 고민도 했죠. 그때 어머니가 “공부가 싫으면 다른 걸 해보라”고 말씀하셨고, 호기심으로 복장학원에 가서 패션디자인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옷의 패턴을 그리고 패션 일러스트를 그리는 게 진짜 재밌는 거예요. 이걸 대학에서 제대로 배우고 싶어지니 입시미술도 공부해야 했고요. 막연히 꿈이 생기기 시작하니 방황할 시간이 없었어요.(웃음)
어머니가 절 믿어주셨던 게 저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이 됐어요. 여러분도 누군가를 믿어주세요. 그리고 그 믿음을 받고 있다면 기회로 만들고요. 기회는 완벽하게 만들어져서 오지 않습니다. 내 노력도 필요하죠.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뀌고, 나를 보는 시선도 바뀜을 믿으세요.

글 전정아 ●사진 손홍주, 소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