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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지역을 넘어 세계로 통하는 ‘호서 정신’

‘벤처 정신으로 앞서가는 세계 수준의 대학’을 꿈꾸는 호서대학교는 올해로 창학 43주년을 맞았다. 아산·천안·당진 등 3개의 특성화 캠퍼스에서 총 62개의 세분화된 전공 트랙을 운영하는 호서대는 도전과 모험을 이끄는 벤처 정신을 가진 사회공헌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2년 대전, 세종,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예비 창업자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멘토링, 글로벌 마케팅 및 수출, 투자 유치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다. 또, 충청 최초 창업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KTX 천안아산역 주변에 구축하여 지역 내 기업과 우수 인재들을 연결하고, 체계적인 취업 교육과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호서의 네트워크는 세계로 향하는 중이다. 36개국 211개교에 달하는 해외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있고, 호서대의 외국인유학생 및 파견학생은 721명이다. 덕분에 8년 연속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선정이라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융합 인재가 자라는 미래형 교육

호서대는 지역혁신 창업 생태계의 거점이 되는 LINC3.0사업을 시작으로 SW중심대학사업,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등 다양한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A등급) 성과를 올린 호서대는 2022년 역시 동일 사업에 선정되어 총액 1,164억 원을 교육에 투자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미래 사회가 원하는 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호서대는 광역학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광역학부제는 유사 학문 단위의 여러 학과를 하나의 학부로 통합하고, 학부 내에 관련 트랙을 운영하는 학사구조다. 신입생들은 광역학부에 입학하면 다양한 탐색 과정을 거쳐 학부에 개설된 트랙을 단수나 복수로 선택해 공부할 수 있다. 또, 융합트랙과 함께 마이크로디그리(단기 교육과정으로 분야별 지정된 최소 학점(9~15학점) 이수 시 학위증 외에 별도의 이수를 인정하는 제도)를 신설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e강의실과 스마트강의실을 구축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이 가능한 미래형 캠퍼스 안에서 학생들은 마음껏 배우고 꿈꿀 수 있다.

 

든든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탄탄한 취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호서대의 장점으로 꼽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물론, 취업취약계층에게도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과별 취업 주관 교수를 배치해 1:1 컨설턴트 상담을 통해 학과(전공)별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공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전공 맞춤 자격증 과정을 이용하거나, 직무체험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좋다. 변화하는 취업 시장의 동향에 따라 AI 면접에 대비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기술 및 미디어 교육을 받아볼 수도 있다. 온라인·모바일 앱 지원이 가능한 호서대학교 통합경력관리시스템인 CANDO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직업기초역량검사부터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전문컨설턴트 및 교수님 상담 예약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호서대 2023학년도 정시모집 정보

접수 기간 12월 29일(목) 오전 9시부터 2023년 1월 2일(월) 오후 6시까지

접수 방법 인터넷 접수(ipsi.hoseo.ac.kr 또는 www.jinhakapply.com, www.uwayapply.com)

서류 제출 2023년 1월 5일(목) 우체국 접수분까지

합격자 발표 2023년 1월 30일(월) 오후 4시 예정

 

정시 지원 전략

호서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307명을 모집한다. 호서대 정시모집의 특징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성적 중심전형으로 ‘가’군 위주 모집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수능시험 응시계열과 상관없이 인문·자연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총 208명을 선발하는 수능(수능)전형과 수시 미충원 인원을 선발하는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서해5도학생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한다. 그 외 수능(실기)전형 또한 수능과 실기 성적만 반영한다. 수능은 백분위 성적을 반영한다. 국어·수학·영어 중 상위 2개 과목을 각각 35%씩 반영하고, 탐구영역(과탐·사탐·직탐) 상위 1개 과목을 30% 반영한다. 가산점은 전 모집단위(수학 기하, 미적분 5%), 한국사(등급에 따라 수능반영점수 총점에 가산점 부여)가 있다. 2023학년도 정시 반영방법이 전년도와 동일한 수능 100%이므로 전년도 백분위 결과를 참조하여 소신 지원하기 바란다. 또한 수능시험 응시계열과 상관없이 인문·자연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니 이를 잘 활용해보자. 다만 수학 기하, 미적분 응시자에게 5%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영어는 환산등급에 의해 반영하니 영어환산점수도 모집요강을 통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

 

호서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복수지원 시에는 각 학과의 특성을 잘 파악할 것”

주연순(빅데이터AI학과 1학년)

호서대 입학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대학을 선택할 때 저의 기준은 적성에 맞고, 전망이 좋은 학과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평소 수학 과목에 흥미를 느끼고, ‘확률과 통계’ 분야를 잘했던 저는 미래에 데이터를 다루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호서대 빅데이터AI학과에 오게 되었습니다.

 

우리 대학을 지원할 시에 참고하면 좋은 팁이 있나요?

정시 원서 접수를 할 때 같은 대학이더라도 복수지원이 가능한 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좋아요. 한 학교에 마음에 드는 학과가 여러 개 있을 때 복수지원으로 기회를 얻을 수 있거든요. 호서대는 정시전형에서 가군과 나군을 모집합니다. 각 군별 복수지원이 가능하니 정시 원서 3장 중 최대 2장을 우리 대학에 쓸 수 있어요. 이때 어떤 학과는 수능 성적만 필요하지만, 또 다른 학과는 면접이나 실기시험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잘 들여다봐야 합니다. 호서대학교 입시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수험생이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이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또, ‘정시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주의사항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대부분 ‘진학사어플라이’와 같이 잘 알려진 원서접수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저 역시도 내가 선택한 학과의 경쟁률, 나의 최초합격·추가합격 가능성, 나보다 합격할 확률이 높은 사람들의 대학지원현황 등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결제해서 지원 기간이 끝날 때까지 계속 지원 상황을 체크했습니다. 이를 통해 나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상향·하향·적정 지원을 할 대학을 정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간혹 검증되지 않은 사이트나 앱에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합격예측 시스템을 보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신뢰성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혼란을 가중하지 않기 위해 가급적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호서대 선배로서 예비 후배들에게 ‘학교 추천사’를 남겨주세요.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면서 아름다운 풍경이 호서의 캠퍼스에 펼쳐집니다. 또, 교내에 크고 작은 호수들이 있어서 캠퍼스를 거닐 때 기분이 정말 좋아요.(웃음) 우리 대학에는 소소한 축제가 다양하게 열리는데요,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단과대학 또는 동아리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을 하기도 한답니다. 제가 사는 행복기숙사 근처에는 푸드트럭이 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어, 즐길 거리가 넘치는 대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우리 학교의 교훈은 ‘할 수 있다, 하면 된다’입니다. 이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늘 도전하는 자세로 전진하며 좋은 결과를 맞이하길 바랍니다.

 

전정아 MODU매거진 기자 jeonga718@modu1318.com

 

※ 자세한 사항은 호서대 입시홈페이지(ipsi.hoseo.ac.kr) 참조

 

 

바른 인성과 창의성 갖춘 미래형 전문 인재 양성대학

청운대학교는 학생이 행복할 수 있도록,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사구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이다. 서해안 시대의 중심 대학으로 성장 중인 청운대는 특성화 실무 교육과 전문성을 갖추고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된 홍성캠퍼스,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술 융합 중심의 인천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홍성캠퍼스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4년 연속 선정돼 사회서비스대학을 통해 지역 성인 학습자의 평생교육을 책임지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미래형 인재 양성에 발 빠르게 대처 중이다. 또한 인천캠퍼스는 수도권 유일의 산업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 70여 개 대학 및 기관과 학생·학술교류 협약 체결, 홍성 및 인천캠퍼스의 평생교육체제 확립으로 국내외 학생, 산업체 근로자 및 성인 학습자 등 폭넓은 학생층에 대응하여 다양한 학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혁신대학 WURI 랭킹 2년 연속 100대 대학 선정

청운대는 전 세계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사례를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랭킹 평가에서 글로벌 100대 혁신대학으로 선정됐다. 청운대는 지난해에 이어 학생교류 및 개방성 부문에서 ‘소셜서비스 LiFE 컬리지’ 17위, 산업 적용 부문에서 28위에 선정됐으며, 이로써 종합 랭킹인 글로벌 Top 100위에 진입(86위)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교육부가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인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3주기에 재선정되며 양질의 유학생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현재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 사업과 유학생 지원 사업 우선 선정 등에서 가점 혜택을 받으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근로장학사업 및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좋은 성적 거둬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7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룬 것에도 주목하자. 청운대는 2016년부터 수도권과 충청 지역 등 기업 환경에 맞는 재학생 청년 인력을 발굴해 매칭·관리하고,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와 기업 환경에 적합한 취업연계 특화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청년 취업을 촉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520명을 목표로 국가근로장학생을 선발하고, 자신의 역량을 십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외에도 대학의 교육 여건, 학사 관리, 교육 과정,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의 지표를 토대로 고등 교육 기관이 갖춰야 할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청운대는 2024년까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원받는 대학으로, 이를 통해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대학으로 도약해나갈 계획이다.

 

청운대 2023학년도 정시모집 정보

접수 기간 12월 29일(목)부터 2023년 1월 2일(월) 오후 7시까지

접수 방법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 내 원서 접수

서류 제출 2023년 1월 6일(금) 오후 5시까지

합격자 발표 2023년 1월 20일(금) 오후 2시 예정

 

 

정시 지원 전략

청운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5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수시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다. 산업대학이므로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의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해도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에서는 실용음악전공의 세부전공을 구분하지 않고 선발해 더 많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에서는 3개 영역을 반영하며, 백분위를 활용한다. 수학영역에서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지원자에게는 백분위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선택영역 중에서는 필수영역에서 반영되지 않은 과목 중 수학, 사탐, 과탐, 직탐, 제2외국어와 한문 중 한 개 영역을 반영한다. 연극예술학과와 뮤지컬콘서트학부(뮤지컬전공/실용음악전공)의 경우 2023년 1월 9일(월)부터 12일(목) 사이 지정한 날짜에 실기고사를 시행한다. 일반전형 항공서비스경영학과와 스포츠과학과의 경우 면접을 치르며, 이 역시 2023년 1월 9일(월)부터 12일(목) 중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청운대 입학처장이 알려주는 합격 꿀팁

“수능 성적 반영에 특정 과목 지정하지 않고, 백분위 점수를 활용할 것”

이은준 입학처장

지난해 처음 도입된 통합형 수능으로 학생과 대학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계열에 얽매이지 않는 인재 선발이라는 측면에서 통합형 수능의 장단점, 그리고 청운대 입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에게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학생들이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응시할 수 있는 시스템인 만큼 원하는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장점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응시하는 과목은 대개 학생들의 계열에 따라 고정돼 있죠. 통계적으로 문과 계열 학생들이 불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요. 이에 청운대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학과별로 특정한 과목을 지정하는 대신, 표준 점수가 아닌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원자는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겁니다.

 

청운대의 다양한 학과 중, 커리큘럼이 차별화된 학과를 소개해주세요.

청운대는 2021학년도부터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해 운영 중입니다. 1년 동안 전공 및 진로 탐색 기간을 거친 뒤 2학년 때 자신의 전공을 선택해서 본인만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죠. 이를 위해서 어떤 전공을 선택하더라도 그 기본을 갖출 수 있도록 1학년 대상의 전공 교육과정을 구축해둔 상태입니다. 인문학과 기초과학, 전공 지식 등 폭넓고 균형 잡힌 교육과정을 이수해 학문의 융합적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서죠. 간호학과를 제외한 홍성캠퍼스, 인천캠퍼스의 모든 학과를 선택할 수 있어요.

 

입시 정보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서 청운대는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나요?

학교 홈페이지의 질의응답 게시판과 채팅, 화상전화, 일반전화 상담 창구를 운영 중입니다. 또한 꼭 이 창구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청운대 입학처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원하는 경우에는 학과와 연락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고요. 또한 전국 박람회 참가 및 입시설명회 개최로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청운대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에게 힘이 되는 조언을 남겨주세요.

‘대학은 큰 건물이 있는 곳이 아니라, 큰 학자가 있는 곳’입니다. 미래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학과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물론 학과를 선택할 때 성적과 적성을 모두 맞추기는 쉽지 않은 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적에 맞춰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를 선택할 경우, 자신감과 흥미를 모두 놓쳐 대학생활에 근본적인 회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고 즐겁게 공부해 미래의 청사진을 아름답게 그려나갈 수 있도록 특기, 취미 등을 모두 고려한 뒤 장래에 하고 싶은 일과 관련한 학과를 결정하기 바랍니다.

 

전정아 MODU매거진 기자 jeonga718@modu1318.com

※홍성캠퍼스, 인천캠퍼스 포함 모집인원(단, 수시모집 이월 인원에 따라 모집인원은 달라질 수 있음)

※ 정원 내 전형으로, 자세한 사항은 청운대 입학홈페이지(enter.chungwoon.ac.kr) 참조

나다운 나를 찾아 수도권 최초 전면 자유전공제 도입

1920년 창학해 102년의 역사를 써온 덕성여자대학교가 2020년 신입생부터 수도권 최초로 대학 전체에 자유전공제를 도입하며 계열 간 벽을 허무는 진정한 자유교육 실현에 앞장섰다. 덕성여대의 자유전공제는 전공을 정하지 않고 인문사회계열, 이공계열, 예술계열 중 하나로 입학해 1년간 다양한 영역의 전공탐색과목과 교양과목을 수강하면서 본인에게 꼭 맞는 학문 분야를 탐색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2학년으로 진학할 때 제1전공을 소속 계열에서 선택한 뒤 계열 구분 없이 제2전공을 선택하거나 제1전공을 심화로 이수하게 된다. 이로써 최대 1,224개의 전공 선택 조합이 생기게 된다. 다양한 학문을 폭넓게 탐색하며 ‘나다운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길을 터주는 것이다. 자유전공제에 대한 ‘전공 쏠림’ 현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인문사회계열과 이공계열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선택한 전공이 각각 전체의 10%, 19% 수준을 보이며 다양한 학문의 공존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이는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전공박람회를 개최하고, 일대일 맞춤식 학사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많은 정보를 가감 없이 학생들에게 전달한 대학의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부 신설로 SW 중심 사회 선도할 인재 양성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에서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 융합적 사고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함과 의사소통 능력 등이 필요하다. 덕성여대는 이러한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여성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3학년도부터 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부를 신설했다. 학부 내에는 빅데이터, 웹&앱,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사이버보안, 실감형미디어, 게임 등 IT 최신 트렌드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7개의 주요 트랙을 운영한다. 이 중 하나 이상의 트랙을 이수하거나, 학생이 직접 원하는 트랙을 설계할 수도 있다.

서울 내 듀얼 캠퍼스 운영으로 교육 인프라 활용 극대화

덕성여대 새내기라면 서울의 중심인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덕성여대의 ‘종로운현캠퍼스’에서 주1회 교양과목을 듣게 된다. 지리적 이점뿐만 아니라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종로운현캠퍼스는 1920년, 덕성여대의 모태인 조선여자교육회와 근화여학교가 시작한 곳이다. 지금의 쌍문근화캠퍼스로 이전하기 전까지 5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덕성인의 교육의 터였다. 종로운현캠퍼스에 개설한 과목은 신입생 전원이 수강해야 하는 필수교양 과목인 ‘이해와소통세미나’, ‘영어회화’ 과목이다. 앞으로 종로운현캠퍼스에서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덕성여대 2023학년도 정시모집 정보

접수 기간 12월 29일(목) 오전 10시부터 2023년 1월 2일(월) 오후 6시까지

접수 방법 덕성여대 홈페이지(www.duksung.ac.kr) 내 원서 접수

서류 제출 2023년 1월 6일(금)까지

합격자 발표 2023년 2월 6일(월) 오전 11시

정시 지원 전략

덕성여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가군, 나군으로 총 414명을 선발한다. 수능 반영영역과 반영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며, 지원자별로 자신의 강점과 관심의 다양성을 살릴 수 있도록 우수한 영역은 최대한, 취약한 영역은 최소한 반영하는 변동형 수능전형 기조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융합대학과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 제외)은 국어, 영어, 수학 중 백분위 성적이 우수한 영역 순으로 30%, 30%, 15%를 반영하고 탐구(사회/과학)는 상위 1과목 25%를 반영한다.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 제외)은 수학 선택과목에서 미적분과 기하 중 하나를 택한 경우 수학 취득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약학대학을 지원할 경우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모든 전형에서의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컴퓨터공학전공과 IT미디어공학전공, 사이버보안전공, 소프트웨어전공을 통합한 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부 신설도 눈여겨보자. 또한 영어영역 3등급의 반영점수를 지난해 94점에서 올해 96점으로 상향했으며, 미술실기고사 실기과목 중 수묵담채화는 인체소묘로 변경됐다.

 

 

 

덕성여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상향, 적정, 하향 지원을 적절히 섞어 쓰는 게 좋은 전략”

권규리(글로벌융합대학 1)

지난해 정시모집으로 입시를 준비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저도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수시전형을 준비했어요. 그런데 좋은 내신 성적을 유지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성적과 비교과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준비가 필요한 수시 대신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가 덜한 정시전형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방향으로 결정했죠.

 

덕성여대에는 어떤 전형으로 입학했나요?

나군 수능100%전형으로 글로벌융합대학에 지원했어요. 수험생 때 저의 목표는 소위 ‘인서울’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었죠. 제 수능 점수로 합격할 수 있는 서울 소재 대학을 상담받다 보니 수도권 최초로 전면 자유전공제를 실시한 덕성여대가 눈에 띄었어요. 사실 취업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은 물론, 가고 싶은 학과조차 결정하지 못한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폭넓은 전공을 알아볼 기회를 누리고 정말 내 적성에 맞는 학문을 공부할 수 있는 덕성여대의 교육 철학에 매력을 느껴 우리 학교를 선택했어요.

 

정시모집으로 대학에 지원할 때 나만의 합격 전략이 있었나요?

저는 ‘마인드 컨트롤’이라고 생각해요. 평상시 공부할 때도 ‘나는 1등급을 맞기로 결정된 사람’이라는 문구를 포스트잇에 적어두고 늘 되새기곤 했죠. 수능 시험장에서 역시 ‘여기서 실수하면 다른 데서 만회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실수가 다음 과목 시험에까지 지장을 주지 않도록 노력했고요. 또, 정시전형은 지원할 수 있는 카드를 모두 안정적인 합격권의 학교에 쓰는 것보다는 상향 지원과 하향 지원을 적절히 섞어가며 지원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에요. 대학마다 수능 과목별 반영비율이 다르니, 변환한 최종 점수를 확인해보고요.

 

지난 1년간 우리 대학을 다니며 느꼈던 생생한 장점을 알려주세요.

우리 대학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인 자유전공제에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1년간 경영학, 심리학, 법학 등 전공 수업을 들어보고 내가 공부하고 싶은 게 뭔지 깨달을 수 있었거든요. 이 제도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관심도 없는 분야를 전공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여기에 더해, 덕성여대의 다양한 장학제도 덕분에 학비 부담도 크게 덜었고요. 수험생 때는 오직 공부만 생각하고 입시만을 위해 달리는 만큼 여러 경험을 하지 못하고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없다는 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대학생이 되면 여러 대외활동과 동아리, 공모전 등 많은 활동에 참여하리라고 마음먹었죠. 지금은 덕성여대 학생홍보팀 ‘빛내미’에 지원해 홍보대사로서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덕성여대에 입학할 여러분과 더욱 알찬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길 바라요.

 

교육에서 학습으로대전환을 이루다

대학다운 미래대학, 경이로운 경희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경희대학교는 교육에서 학습으로 학사구조를 전환하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한다. 학생들은 독립연구, 독립심화학습, 전환21 등을 통해 스스로 과제를 설정하고, 지도교수와 함께 진로를 설계한다. 특히 학생이 직접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마이크로디그리(사회 및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직무나 자격 등을 위해 특화된 최소 단위 교육과정)인 ‘학생설계전공’을 운영하며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의 수준별 이수가 가능한 전교생 AI/SW 교육 확장 마이크로디그리를 개설했다.

교육부의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인공지능 융합혁신 인재 양성 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된 경희대는 앞으로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형 교육과 학습을 확대하고 미래지향적 혁신에 힘쓸 예정이다.

 

인간 중심의 후마니타스 인공지능 인재 양성

인공지능과 인간을 이해하는 ‘경희 교육’에는 후마니타스(Humanitas) 정신이 깃들어 있다. 경희대는 인간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목표로 빅데이터응용학과(경영대학), 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학과(소프트웨어융합대학), 스마트팜과학과(생명과학대학) 등 첨단학과를 신설했다. 이들 학과는 후마니타스의 가치에 따라 기술과 인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에 집중한다. 또, 인공지능 연구와 실습을 지원하는 ‘AI 서버실’과 메타버스 기반 실습 공간인 ‘X-Space’를 구축해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노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경희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인공지능 융합혁신 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사업비 105억 원을 투자해 ‘AI 브레인 허브’를 설치하고, 산하에 인공지능 클리닉 센터와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를 만들어 기업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경희대는 ‘실전적 AI 융합 인재 양성을 통한 세계 50대 AI 교육기관’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다.

 

성공적인 취·창업을 돕는 사회진출 프로그램

경희대는 취업과 창업, 창직, 그리고 시민사회, 문화·예술, 국제기구 등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위해 체계적인 사회진출 교육과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년 대학정보공시의 학생 창업 지원 현황에 따르면 경희대는 서울대 다음으로 가장 많은 교비를 투입하고 있다. 학년별로 맞춤 제공하는 ‘취·창업 스쿨’, 창업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KHU Valley’를 비롯해 역량 관리 플랫폼 ‘알라딘’을 통해 진로 탐색, 경력 개발, 사회진출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오픈랩, 미디어랩, 메이커 스페이스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공간을 만들고, 서울시 32개 캠퍼스타운 중 최대 규모의 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희대는 현장 실습, 창업 교육, 캡스톤 디자인(창의적 설계) 등 산학협력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연계에 힘쓰며, 학생들은 WE+Academy, 여름·겨울 창업여행 등 다양한 창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경희대 2023학년도 정시모집 정보

접수 기간 12월 30일(금) 오전 10시부터 2023년 1월 2일(월) 오후 6시까지

접수 방법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www.uwayapply.com) 내 원서 접수

서류 제출 12월 30일(금) 오전 10시부터 2023년 1월 4일(수) 오후 5시까지

합격자 발표 1월 19일(목)_ 가·나군 인문/사회/자연 [수능위주(일반전형)] 나군 예술/체육(스포츠지도학과, 태권도학과 제외) [수능위주(일반전형)]

2월 6일(월)_ 가·나군 예술 [실기위주(일반전형)]나군 체육(스포츠지도학과, 태권도학과) [수능위주(일반전형)]가·나군 [수능위주(고른기회전형)]나군 무용학부 [학생부위주(학생부교과)]

정시 지원 전략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경희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44.5%인 총 2,409명을 선발하며, 지난해에 비해 정시모집 인원을 196명 늘렸다. 전년도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을 살펴보면, 우선 모집군 변경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까지는 서울캠퍼스는 가군, 국제캠퍼스는 나군으로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캠퍼스 구분 없이 외국어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나군에서 가군으로, 약학과와 음악대학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해 선발한다. 또, 수시에서만 선발하던 무용학부는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시 정시에서 실기 없이 수능과 학생부만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마찬가지로 수시 전형에만 존재하던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이 정시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또한 음악대학, 미술대학, 스포츠지도학과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변경되었으니 모집요강을 꼼꼼히 읽어보자.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는 최근 3년간의 정시 통계자료가 공개되어 있다. 2020~2022학년도 경쟁률 및 충원율과 최종 등록자 상위 80%의 수능 과목별 백분위 평균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이과 통합수능 도입에 따라 전년도 학과별로 자연계 응시자의 인문계열 학과 교차지원 비율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경희대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은 통계자료를 자세히 검토해보는 것이 좋다.

 

 

경희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나의 성적을 분석해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라

박정은(회계세무학과 1)

작년 정시에서 우리 대학을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의 수능 성적이 경희대 전형과 적합하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문·이과가 통합되면서 이과 학생들이 문과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래서 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에 안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수학과 영어가 1등급이었고, 따라서 이 과목의 점수 비율이 높은 대학을 찾는 것이 우선이었죠. 경희대는 영어 점수에 있어서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를 크게 두는 학교였고, 수학의 반영비율이 타 학교에 비해 높은 편이었어요. 무엇보다 경희대를 선택하기로 결심한 데는 학과 또한 크게 작용했답니다.

 

그렇다면 현재 재학 중인 학과의 어떤 점에 끌렸나요?

어릴 때부터 계산기 두드리는 것을 좋아했고, 문과임에도 수학 과목에 흥미가 컸기에 회계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 나의 직업에 도움이 되는 학과에 진학하고 싶었는데, 우리 학과에서 회계와 세무학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참고로 회계세무학과는 2021학년도 기준 경희대 문과 중에 가장 높은 입시 결과를 기록했어요. 그래서 우리 대학의 ‘간판’ 학과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죠. 또한 회계세무학과는 상위 15개 대학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학과라, 회계사와 세무사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확실한 장점이 될 거예요.

 

합격으로 가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정시를 지원할 때 나의 성적을 분석하고, 나와 잘 맞는 학교를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서 각 대학의 전형을 공부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같은 점수라도 어떤 학교에서는 나의 강점이, 어떤 학교에서는 약점이 드러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처음의 입시 예측만 믿지 않고, 계속해서 지원자들의 상황 변동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떤 과목을 잘하는 사람들이 지원하고, 어떤 점수대의 지원자들이 가장 많은지 지켜보면서 최악의 상황도 생각해서 지원해야 해요.

 

23학번 경희대 후배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을 남겨주세요.

우리 대학에 오면 여러분이 꿈꾸는 캠퍼스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어요. 평화의 전당과 노천극장에서 펼쳐지는 많은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정말 행복한 경험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대 살아 숨 쉬는 한 경희의 이름으로 전진하라’라는 우리 대학의 슬로건처럼 경희의 이름을 달고 저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2년 전국대학평가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7위 기록

건국대학교가 ‘2022년 전국대학평가’에서 7위에 등극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위에서 무려 4계단 상승하며 첫 톱10에 진입한 성적이다. 모두 2031년 창학 100주년을 향하는 시점에서 시대 변화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융합 인재 교육에 힘쓴 결과다.

건국대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기존 대학 교육의 틀을 뒤엎는 교육혁신을 추진해왔다. 작품 창작과 창업 등 학생이 원하는 활동으로 학점을 이수하는 ‘드림학기제’, 전공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자기설계전공제’, 실감미디어 등과 같은 미래 기술을 배우는 전문 교육 과정 등이 대표적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건국 인재들이 꿈을 그려나가는 과정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폭넓은 장학금 제도도 마련했다. 지난해 건국대의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325만4,425원이다.

 

전공의 벽 없애고 단기 집중형으로 배우는 미래 신기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해부터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국가 수준의 신기술 분야 핵심 인재 10만 명을 양성하고 있다. 건국대는 사업의 8가지 과제 중 ‘실감미디어’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2022년 1학기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선보였다. 특히 ‘마이크로디그리 융합전공 교육과정’이기에 학생은 전공에 상관없이 실감미디어 사업단이 개설한 교육과정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융합전공의 학위 취득을 원한다면 최소 3개 이상의 마이크로디그리 단위를 40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 2023학년도부터는 실감미디어펀더멘털, 실감미디어기획, 실감미디어디자인, 실감미디어콘텐츠제작, K-Culture실감콘텐츠개발실습 등 총 23개의 마이크로디그리를 운영하게 됐다.

건국대 대학교육혁신원 역시 인공지능 온라인 모듈형 교육과정으로 전공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자유롭게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초단계의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3개의 교과로 구성돼 있다. ESG·미래자동차 분야 모듈형 교육과정의 경우 e-러닝 형태의 정규 교과목과 오프라인 형태의 현장 중심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구성해 2023학년도 1학기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과 취·창업에 아낌없는 지원

건국대는 취업 및 창업 전담 부서를 만들어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학생 창업을 대학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여겨 교육과 자금, 실습 공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지난해 학생 창업자를 80명 배출하고 창업 동아리도 163개가 활동 중이다.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돼 청년취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무 관련 멘토링, 졸업생 및 동문과의 멘토링, 1대1 상담 등 진로 탐색과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마련했다.

재학생이 더 넓은 세상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캠퍼스 국제화는 물론 다양한 글로벌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69개국 652개 대학과의 교류 협정, 교환 및 파견 학생을 비롯한 해외파견 프로그램, 외국인 학생과 교류의 장을 열어 진정한 의미의 언어와 문화를 학습하는 기회를 선사한다.

 

건국대 2023학년도 정시모집 정보

접수 기간 12월 30일(금) 오전 10시부터 2023년 1월 2일(월) 오후 6시까지

접수 방법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www.uwayapply.com) 내 원서 접수

서류 제출 2023년 1월 2일(월) 오후 6시까지

합격자 발표 2023년 2월 6일(월) 오후 2시

※ 예체능전형은 수학과 탐구영역 중 반영점수가 높은 영역 반영

※ 위 표는 정원 내 전형임.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enter.konkuk.ac.kr) 참조

 

정시 지원 전략

건국대는 올해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559명, 나군 707명, 다군 95명을 선발해 총 1,361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일부 모집단위의 모집군 변경이다. 미래에너지공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화장품공학과는 나군으로 이동했으며, 예술디자인대학의 산업디자인학과는 나군에서 다군으로, 영상영화학과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다. 건국대는 반영지표가 영역별로 다른데,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환산 점수를, 탐구는 백분위별 변환보정점수(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고)를 반영한다. 계열별 반영영역과 비율 역시 확인해야 한다. 자연Ⅰ·Ⅱ의 경우 수학 선택과목을 미적분 또는 기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며, 탐구 역시 과학 과목 중 두 개를 택해야 한다. 인문Ⅰ·Ⅱ, 예체능Ⅰ·Ⅱ의 경우 수학에는 선택과목의 제한이 없고, 탐구영역 역시 사회와 과학을 구분하지 않고 두 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영어의 경우 계열별로 2등급부터 점수 차이가 발생하며 한국사는 계열 공통으로 4등급까지는 200점 만점, 5등급부터 감점된다.

 

건국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입시 기관이 제공하는 자료를 자주 확인해 당락 전략을 세워야”

이연우(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

수험생 때 ‘정시러’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요?

모의고사와 수시 등급이 항상 비슷하게 나왔어요. 그래서 수시보다 정시로 대학을 더 잘 갈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죠. 그래서 수능 공부에 집중하면서도 수시는 상향지원했어요. 정시는 100% 수능만 보는 일반전형으로 지원했고요. 그리고 6년간의 학교 방송부 경험이 있어 미디어 환경이 중요해진 시대 속에서 전망이 밝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선택했습니다.

 

100% 수능만 보는 전형으로 지원했다면 더 확실한 전략이 필요했겠는데요.

입시 컨설팅 사이트 ‘유웨이’로 제 수능 성적에 맞춰 어떤 대학에 갈 수 있을지 자주 확인했어요. 2022학년도 수능은 처음으로 문과와 이과를 통합하기도 했고, 유독 ‘불수능’이어서 그런지 수능을 본 직후부터 원서를 넣기 전까지 ‘유웨이’가 알려주는 합격 대학교 라인에도 변동이 컸어요. 올해도 합격 가능한 대학을 자주 확인하는 게 좋을 거예요. 학교에서도 성적으로 대학교별 하향, 적정, 소신, 상향 등 지원기준 정보를 쭉 뽑아줄 텐데요, 선생님과 함께 논의도 많이 해보시고요.

 

정시는 수능 점수가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잖아요. 3곳의 원서는 어떻게 넣었나요?

저는 하향 대신 안정, 소신, 상향권에 하나씩 넣었어요. 안정권을 꼭 확인한 뒤 상향 대학을 고르려고 했고요. 또 대학교나 학과마다 과목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잘 본 과목에 맞춰 선택했죠. 그리고 의외로 수시 지원을 한 뒤 합격 여부를 체크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하는 것 자체가 안 돼요. 흔히 ‘수시 납치’라고도 하죠. 정시 원서 접수하기 전 꼭 확인하기 바랍니다.

 

올해부터 코로나19로 제한된 사항이 많이 풀려서 대학생활을 즐겼을 것 같아요.

맞아요. 처음에는 낯선 환경, 새로운 용어에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대학생활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학보사인 ‘건대신문’에서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고요. 특히 새내기 친구들은 축제가 가장 큰 관심일 것 같은데요, 건국대는 캠퍼스가 넓어서 축제 규모도 커요. 학교 호수 ‘일감호’에 배도 띄울 정도죠. 사람이 모여 만드는 활기 자체가 참 즐거웠어요. 그리고 새내기라면 동아리, 대외활동, 국제 교류 등 대학에서 할 수 있는 활동에 최대한 많이 참여하면 좋겠어요. 다시없을 대학생활이잖아요. 그리고 학생 자치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보세요. 건대신문에도 관심을 가져주면 더욱 좋고요.(웃음) 저는 제 스스로 “건국대 다녀요”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우리 학교는 여러분 노력의 좋은 결실이 되어줄 겁니다. 내년에 건국대에서 만나요!

 

전정아 MODU매거진 기자 jeonga718@modu131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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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021 정시특별호 Vol. 90

 

Contents

 

08         COVER STAR 장송호(서울공연예술고 2)

12         미래 직업 내비게이션 2050년 내 일자리는 어디에?

24          新직업 탐색기 미래에 뜨는 신직업 10선

 

SPECIAL 2021학년도 정시모집 특별 기획

 

30       2021 정시 뉴스

 

32       족집게 입시 특강

 

38       질문 있어요 정시 상담 FAQ

 

40       MODU가 주목하는 대학(가나다순)

가천대학교 | 건국대학교 | 경희대학교 | 공주대학교 |

덕성여자대학교 | 명지대학교 | 삼육대학교 | 서경대학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서울대학교 | 서울시립대학교 |

선문대학교 | 성신여자대학교 | 숭실대학교 |

한국외국어대학교 | 한양대학교 | 동국대학교 전산원

 

104        우리 대학 스타 학교를 빛낸 얼굴

108        대학 생활 탐구 신입생을 위한 필수 앱 추천 7

110        우리 학교 최고 ♥ 우리 학교 SNS 핫플을 찾아라

112        우리 대학 요기요 CAMPUS HEALING SPOT

116        MODU의 서재 <살아 있다는 건> 저자 김산하 인터뷰

118        MODU 같이 고민해 셀프 격리 알차게 하는 법

120        독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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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지원 Q&A

“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수능은 끝까지 놓지 마세요”

 

학생부 쪽수가 많을수록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가요?

양이 아무리 많아도 학생부 안에 자신만의 스토리가 없다면, 합격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학종은 양보다 질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쪽수가 적더라도 나만의 강점이 잘 드러나고, 입학사정관의 공감과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것이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6개 대학 모두 한 가지 전형으로 지원해도 될까요?

전략적인 차원에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한 가지만 지원하면 그만큼 합격률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거든요.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많은 학생이 꼼꼼히 준비해서 지원을 하기 때문에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학종으로 4군데를 지원하고, 교과나 논술 등 다른 전형으로 나머지 2군데를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 전략을 짜되, 조금이라도 더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각 학교의 특성을 잘 연구해두길 바랍니다.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할 때는 시간 안배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시를 염두에 두고 있다 하더라도 수능 공부는 기본적으로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시와 정시를 함께 고려한다면 보통 상위권 성적의 학생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수능 준비에 우선순위를 두고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시간을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소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수능 공부에 할애하고 나머지 시간을 활용해 자기소개서작성이나 면접 연습 등을 하세요.

 

수시에 집중할 예정이니, 수능은 포기해도 되겠죠?

가급적 수능은 끝까지 붙잡고 있는 게 좋습니다. 특히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과인지 꼭 확인해두세요. 수시 전형이더라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학과는 비교적 경쟁률이 낮아 합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니 더더욱 수능 준비를 놓쳐선 안 됩니다. 이에 대비해서 수능 준비를 해야 한다면 관련된 2~3개 영역 위주로 집중해서 공부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시험 운은 알 수 없는 것이랍니다. 수시에 올인했다고 해도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으니까요. 수능 공부와 교과 공부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만약을 대비해 정시까지 바라본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수능을 놓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면접 Q&A

“진솔하게 대답하되, 주어진 질문 외에도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세요

 

면접 준비는 언제부터 하는 게 좋은가요?

각 대학의 면접 유형을 파악하세요. 대학별로 면접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서류 확인이나 인성 면접이라면, 1단계 발표 이후에 준비해도 충분합니다. 제시문 면접이라면 논술 준비와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위권 대학의 제시문 면접은 논술과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평소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긴장을 하면 떨려서 말이 잘 안 나옵니다. 면접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면접은 누구라도 떨릴 수밖에 없는 자리입니다. 입시뿐만 아니라 사회인이 된 뒤 입사 면접 때도 마찬가지이지요. 왕도는 없지만  예상 질문을 뽑은 뒤 평소에 친구나 선생님과 모의 면접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대학별로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곳들이 있으니 원하는 학교에 신청해서 참가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내세울 만한 게 없는데, 솔직하게 대답해도 괜찮을까요?

틀에 박힌 대답을 유창하게 하는 학생보다는 조금 어눌하더라도 진솔한 답변을 하는 학생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칫, 자신을 멋지게 꾸미고 싶은 생각에 사실이 아닌 것을 부풀려 말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본인이 아무리 자신 있게 대답했다 하더라도, 면접관의 눈에는 거짓말이 다 보인답니다. 지금까지 내세울 만한 이력이 없었다면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어떤 활동을 통해 더 발전하고 성장하고 싶은 지를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어진 질문에만 충실하게 대답하면 되는 거죠?

면접장의 분위기는 교수마다 다르지만 화기애애하든, 긴장된 분위기든 떨리는 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어진 질문에만 답하는 것은 자칫 소극적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이 가장 싫어하는 유형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과 자소서에 쓴 내용만 그대로 반복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확인면접이라 할지라도 똑같은 내용만 되풀이한다면 면접을 보는 게 큰 의미가 없겠죠. 주어진 질문 외에도 자신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답하고, 학과나 진로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소개서 Q&A

“거짓말이나 과장은 절대 금물! 반드시 직접 작성하세요”

 

특이한 경험이 없어 쓸 거리가 부족해요. 어쩌면 좋죠?

흔히 학종에서는 독특한 경험이 많은 학생을 선호할 거라고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고등학생이 색다른 경험이나 화려한 이력을 갖추기는 쉽지 않습니다. 입학사정관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고요. 따라서 평범한 학교생활이라도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자신의 경험을 고찰하고, 이를 토대로 독특한 관점이나 통찰 능력을 어필한다면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평소 다
양한 콘텐츠를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는 습관을 들여보세

 

각 대학마다 자소서를 다르게 써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르게 써야 합니다. 대학마다, 학과마다 요구하는 역량과 인재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 지원하는 대학과 학과의 인재상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에 맞게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똑같은 자기소개서를 여러 대학이나 학과에 제출하는 경우 입학사정관은 이를 쉽게 눈치 챕니다. 때문에 같은 학과나 같은 대학에 지원하더라도 조금은 다르게 구성해 성의를 보이는 게 좋습니다. 또, 제출하기 전에 학교나 학과 이름을 틀리게 쓰지 않았는지 확인, 또 확인하세요.

 

4번 자율 문항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4번 항목은 지원할 대학과 학과가 결정된 다음에 작성하기 때문에 준비 기간이 부족하고 작성하기가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학별로 질문 내용이 다르니 반드시 지원할 대학의 자기소개서 4번 항목을 미리 체크하세요. 일반적으로는 지원 동기나 학업 계획에 대해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변을 작성하기 전에 해당 대학과 학과에 대해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해두세요. 학교 홈페이지에서 지원 학과의 커리큘럼, 특별한 프로그램, 교수진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학과 교수들의 성과나 인터뷰도 찾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그런 뒤에 자신의 꿈과, 목표, 진로를 먼저 밝히고 지원한 학교와 학과가 그와 관련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연결해서 지원 동기와 학업 계획을 서술하면 됩니다.

 

컨설팅이나 전문가 첨삭이 도움이 될까요?
몇몇 학생은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이나 첨삭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입학사정관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첨삭이 지나치거나, 우수 샘플을 보고 베낀 듯한 느낌의 자소서는 감점 요인이 됩니다. 이럴 때는 학생이 아무리 역량이 뛰어나도 선입견을 가지고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글이 유려하지 않더라도 진정성과 개성이 살아 있는 이야기가 평가자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평소 글쓰기나 논술 연습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되, 학교에 제출할 자소서는 반드시 직접 쓰도록 하세요.

 

논술 Q&A

“수능최저학력기준과 등급별 반영 점수를 꼭 확인하세요”

 

논술 준비에 다독이 좋다는데, 효과를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독해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기르기에 다독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인쇄물의 지식을 습득하되, 책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언제나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습관을 들
여야 합니다. 책이나 신문에 실렸다고 해서 내용이 늘 옳은 것은 아닙니다. 평소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되, 저자나 필자가 틀릴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그들의 논거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독해 및 논술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창의력과 논리력 중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하나요?

둘 다 놓칠 수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두 가지 다 놓칠 수 있기 때문이죠. 출제의도는 대부분 논제에 담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출 및 예시 문제와 모범답안을 여러 번 정독하면서 훈련을 해두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틀에 박힌 내용을 서술하지 않도록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함께 길러야 합니다. ‘왜 이런 논제가 제시됐을까?’, ‘나라면 어떻게 논제를 풀어나갈까?’ 하는 문제 의식과 분석력으로 문제에 접근해보세요.

 

논술고사 점수가 비슷한 수험생이 많을 때는 어떻게 되나요?

비슷한 성적의 수험생이 많을 때는 학생부 성적에 따라 합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학생부 반영 비율은 논술고사 반영 비율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아주 작은 점수로도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대학 입시이므로 대학별 요강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학생부 반영 교과목과 반영 방법, 교과 성적의 등급 간 점수 차이를 미리 살펴보세요. 특히 학생부교과성적이 4등급 이하인 경우에는 희망 대학의 반영 방법을 반드시 확인하고 학생부 성적에 따른 불이익이 없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지원하려는 학과의 논술전형 경쟁률이 매우 높은데, 괜찮을까요?

논술전형은 특정 학교나 학과를 막론하고 매년 경쟁률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원자들 중에는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하는 이들이 대부분이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평소 내신 등급과 수능시험 점수를 일정 수준이상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은 대체로 비슷한 날짜에 시험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험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대학을 안배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정리 황정원 ● 출처 <MODU> DB ● 그림 게티이미지뱅크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 347,866명 중 77.3%에 해당하는 268,776명을 선발한다. 이는 1997년 수시모집이 도입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다. 그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85,168명,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47,345명, 논술로 12,146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비해 수험생이 6만 명이나 줄어 합격 점수 또한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수시모집에 추가로 합격하게 될 경우,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이 정시모집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학교보다 점수가 높은 학교를 공략하려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시 커트라인의 변화를 잘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글 유성룡(입시분석가·1318대학진학연구소소장) ● 그림 게티이미지뱅크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등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하지만 대학에 따라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평가로 선발하는 등 차이가 있다. 따라서 희망 대학의 모집요강을 통해 실시 전형과 학생 선발 방법 및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하고, 그에 맞춰 지원 계획을 세우고 대비해야 한다.

 

1. 서류 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의 첫 관문인 서류 전형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대학과 학과를 정하고, 이에 적합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학과에 지원해야 할지 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학생의 ‘진로 희망사항’과 ‘창의적 체험활동 사항’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학과를 정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시하는 자기소개서를 제대로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면접 전형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잘 작성하는 것만큼 면접평가 대비도 철저히 해둘 필요가 있다. 면접평가 대비의 첫걸음은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과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그 과정과 배경 등을 정확히 숙지해 예상 질문을 작성해보고, 부모님이나 선생님 앞에서 답변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하나하나 보완하는 것이다.

 

학생부 종합전형 꿀팁

• 학생부종합전형의 첫 단추는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는 진로 희망과 지망 학과(전공)라는 점을 기억하라.
절대 대학만 보고 학과를 지원하지 말라. 그럴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대비가 쉽지 않을 수 있다.

• 자기소개서로 부족한 학생부교과 성적을 평균 2등급 이상 만회하겠다는 생각은 가지지 말라.
학생부 비교과 영역이 우수하다고 해도 중·상위권 대학의 경우 평균 1등급 내외에서 만회 가능하므로, 자기소개서에 지나치게 기대를 걸지 말고 지원 적정 대학을 정할 필요가 있다.

• 대학별 면접을 잘 살펴보고 중복되지 않게 지원하라.
특히 수능시험 이후 면접평가를 실시하는 경우 면접일이 겹치는 대학이 적지 않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지원 대학을 정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성적이 우수해야 한다. 하지만 중·상위권 대학 중 상당수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최저학력기준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충족 여부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적지 않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지원 대학이 면접고사를 실시한다면 모집요강을 통해 면접고사의 평가 요소와 평가 방법 등을 정확히 숙지한 후 대비해야 한다. 다만,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할 때 낮은 학생부 교과 성적 2등급 이상을 면접고사로 뒤집을 수 있다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학생부 교과전형 꿀팁

•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으로 지원 여부를 가늠하라.
대학 홈페이지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 공개되어 있는 전년도 합격자의 교과 성적 평균 등급을 참조해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 교과목과 교과별 반영 과목 수 등을 정확히 확인하라.
상위권 대학 대부분은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하지만 중·하위권 대학 중에는 반영 교과를 줄이거나 교과별 반영 과목수를 정하여 반영하는 대학이 적지 않다. 따라서 지원 대학의 학생부 반영 교과목을 확인하고 지원 시 유·불리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 수능시험 대비에 최선을 다하라.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대다수 중·상위권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시모집에 합격하지 못했을 경우를 염두에 두고 수능시험 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적성고사

 

학생부교과전형 가운데는 다소 낮은 학생부교과 성적을 평균 2, 3등급 이상 만회할 수 있는 전형이 있다. 바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이다. 적성고사는 수능시험과 유사한 객관식 시험으로 난이도는 수능시험보다 다소 낮다. 출제 영역은 대부분의 대학이 국어와 수학 영역으로 실시하는데, 가천대·고려대(세종)·을지대는 영어 영역을 추가하여 실시하고, 홍익대(세종)는 국어 대신 수학과 영어 영역으로 실시한다. 학생부교과 성적이 4, 5등급 이하여서 고민인 수험생이라면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적성고사 꿀팁

• 부족한 학생부교과 성적을 만회하고자 한다면 적성고사를 노려라.
대학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적성고사로 부족한 학생부교과 성적 평균 3등급 정도는 만회 가능하다. 다만, 적성고사는 12개 대학에서만 실시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 적성고사 출제 영역과 출제 경향을 숙지하라.
출제 영역을 보면 가천대와 을지대가 국어·수학·영어 영역으로 출제하고, 고려대(세종)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ㆍ영어 영역, 고려대(세종) 자연계 모집단위가 수학ㆍ영어 영역, 홍익대(세종)가 영어ㆍ수학 영역으로 출제하며, 나머지 대학들이 국어ㆍ수학 영역으로 출제한다. 대학별 출제 경향은 기출 및 모의고사 문제로도 확인 가능하므로 반드시 기출 및 모의고사는 풀어봐야 한다.

• 대학별 적성고사 시험 시간을 정확히 숙지하고 주어진 시간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라.
적성고사는 100% 객관식 시험으로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이 1분에 한 문항을 풀어야 한다. 이에 영역별 시험 시간과 출제 문항수를 정확히 익히고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해둬야 한다.

 

논술전형

논술전형에서는 논술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지만 수능 성적이 좋지 않아 논술 전형만 준비하는 것은 금물이다. 논술고사로 100%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다면 논술고사와 수능시험은 반드시 함께 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반영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학생부 교과 점수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논술고사와 함께 반영하는 학생부 반영 교과목과 반영 방법, 교과 성적의 등급 간 점수 차 등도 미리 살펴봐야 한다. 특히 학생부 교과 성적이 4등급 이하인 수험생들은 학생부 성적에 따른 불이익이 없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살펴보는 것이 좋다.

 

논술 전형 꿀팁

• 지원 대학의 논술 출제 경향을 정확히 숙지하라.
대학별로 논술 출제 경향에 다소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고사 시간도 차이가 있으므로 지원 대학 모집요강을 통해 이들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고 대학별로 논술고사를 대비해야 한다.

• 대학별 논술고사 시험일과 시험 시간을 정확히 숙지하라.
특히 수능시험 이후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시험일이 많이 겹치므로 지원 대학을 정할 때 이 점을 꼭 고려해야 한다. 하루에 두 대학의 시험을 보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다만, 전략상 상위 대학과 하위 대학에 지원했다가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를 보고 응시 대학을 정하는 경우에는 같은 일자에 시험을 보는 두 대학을 지원해도 무방하다.

 

 

 

글 전정아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참고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0 수시 서류평가 비중 ↑, 기재 항목 ↓

 

올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에 비해 서류평가 비중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수험생이 준비해야 할 서류는 비교적 간소화됐다. 학생부 기재 간소화 항목은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의 특기상항이 3000자에서 2200자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1000자에서 500자로 줄었다.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추가 제출 서류를 줄이거나 면접평가를 생략하는 등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는 대학도 늘었다. 이는 곧 제출하는 서류의 완성도와 교과 성적의 중요도가 높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2020학년도 적성고사 12개 대학 실시

 

지금부터 공부해도 등급을 높여 진학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적성고사 전형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성남, 대전), 한국산업기술대, 한신대, 홍익대(세종), 한성대, 평택대 등 12개 대학이 적성고사를 실시한다. 각 대학별로 전형명 및 지원 자격이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실기 없이도 예체능학과 갈 수 있어

 


 
고3이 돼서야 미술과 체육 등 예체능계열로 진로를 정했다면? 실기고사를 대비할 시간이 많지 않은 학생이라면 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수시전형을 노려볼 것. 가천대 패션디자인 전공은 적성고사 성적으로, 덕성여대 의상디자인학과, 서울여대 패션산업학과, 홍익대 예술학과 등은 논술 성적으로 선발한다.

 

9월 모의평가는 9월 4일 실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9월 모의평가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9월 모의평가는 9월 4일 수요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영역별 출제 유형과 시험 시간 등 전반적인 사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다. 이번 모의평가는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모두 응시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수능 전 모의평가 점수로 완벽하게 대입 지원전략을 세워보자.

 

올해도 불수능 예고?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결과에 따르면 영어영역을 제외한 주요영역이 지난해만큼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어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0.01%(65명)에 불과해, 수험생의 체감 난도도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수학 역시 표준점수 최고점이 145점을 기록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난도가 높을수록 올라간다. 반면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는 적정 난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1학년도 대입 시행계획 발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2020학년도보다 419명 감소한 34만7447명을 모집하며,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기조는 유지한다. 정시모집 선발 비율은 0.3% 증가했다. 또한 ‘고른기회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비율 역시 소폭 증가해,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보다 균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2020학년도 적성고사 12개 대학 실시

 
지금부터 공부해도 등급을 높여 진학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적성고사 전형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성남, 대전), 한국산업기술대, 한신대, 홍익대(세종), 한성대, 평택대 등 12개 대학이 적성고사를 실시한다. 각 대학별로 전형명 및 지원 자격이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나 대학 어디 가? ‘어디가’에서 찾아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공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활용하면 각 대학 학과와 전형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2개 대학을 비교해볼 수 있다.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분석해주고 대학별 수시와 정시 합격을 위한 점수도 산출해준다. 상담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과 상담 위원에게 온라인과 전화로 입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마이페이지에서 관심 대학과 전형, 전공을 설정하면 입시 일정과 성적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으니 꼭 들어가 보자.

홈페이지 www.adiga.kr | 전화상담 1600-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