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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05호 메타버스

Contents

2022. 6월호 | Vol.105

8

이달의 키워드 뉴스

10

키워드로 보는 이슈

블랙홀

11

MODU의 채널

12

COVER STAR

윤정은(가좌고등학교 3)

14

창간 특집 독자 이벤트

16

MODU의 모니터링

창간 특집 독자 설문조사 결과

18

창간 특집 독자 편지

20

창간 특집 기획 인터뷰

한상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국가진로교육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

2 4

SPECIAL

국민엔 더 가까이, 위험엔 더 신속히

소방은 발전한다

26

직업 탐구①

화재 진압 소방관

30

직업 탐구②

구조·구급대원

34

직업 탐구③

화재조사관

38

직업 탐구④

소방청 사람들

42

직업 탐색기

소방 관련 직업 6

44

직업 세계 체험

소방관 관련 콘텐츠와 체험관

46

학과 탐구

소방방재학과

50

창업창직

119REO 이승우 대표

54

이 학과 어때?

청운대학교 자율전공학부

58

J기자의 책방 탐방

어쩌다 산책

60

이기자의 해볼라GO

케이크 캔들 DIY

62

MODU의 아트

컬러 픽쳐스, 마일즈 알드리지 사진전

66

MODU의 문화

68

MODU의 카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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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소개)

<MODU>는 2011년에 창간한 국내 최초의 진로 전문 매체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서울대학교 학생이 창간한 잡지로, 현재 ㈜모두커뮤니케이션즈가 발행하고 있습니다. 사회 각 분야의 멘토 인터뷰를 비롯해 전문 직업, 이색 직업 등 폭넓고 다양한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정보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담았습니다. 또한 대학 및 학과 탐색, 공부법, 청소년 문화와 교양 정보 등을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전국의 많은 중․고등학교에서 정기구독하고 있으며, 여러 교사들이 진로 수업 교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MODU>는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NO.1 청소년 진로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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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새로워지고 넓어지는 최인아책방

“오늘은 어떤 마음으로 책을 읽고 싶어졌나요?” 소곤소곤 작은 목소리로 물어오는 듯한 동네 서점이 곳곳에 생기고 있어. 이번 호부터는 독서의 문턱을 낮추는 아기자기한 동네 책방을 구경하고 주변 즐길 거리를 함께 소개할게. 올해 첫 책방으로는 선릉역에 있는 ‘최인아책방’에 가봤어.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한 광고계 대기업 부사장 출신 최인아 씨가 운영하는 서점 ‘최인아책방’.
이곳은 독서와 토론, 강의, 공부를 할 수 있는 서점이야. 주기적으로 저자 강연과 음악 콘서트 등도 열리고 있어.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따뜻한 조명의 서점 내부는 독서를 부르는 분위기 그 자체.
계단을 올라가면 구입한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음료 한잔하며 독서하기 딱이야. 조금 더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아래층 ‘혼자의 서재’도 들러보자. 별도의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스터디 카페처럼 공부해도 좋대.

아이디어가 막힐 때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책, 다 잊고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소설들, 연령대별로 읽어두면 좋은 도서 등등…, 150명의 인생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책을 둘러보는 맛이 쏠쏠했어. 나와 같은 생각에 잠겼던 ‘고민 선
배’들이 도움을 받은 책인 만큼, 나 역시 한 권 뽑아 들면 금세 걱정거리들이 해결될 것 같아.
특히 출판편집자, 카피라이터, 아트디렉터들이 손글씨로 적어둔 감상평과 추천서를 읽는 것도 깨알 재미야.

 J기자 PICK 

표지부터 분홍색과 초록색의 색감 배합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책. 디자인 컨설턴트인 저자가 ‘집’이라는 공간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색, 조명, 정리법 등을 소개하고 있어. 예쁜 집보다 행복한 집으로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책을 읽으면서 같이 고민해봤어.

여기도 BOOKMARK

롤리폴리 꼬또
이렇게 고급스러워진 ‘진라면’과 ‘3분 카레’라니! ‘오뚜기’에서 오픈한 브랜드숍이야. 라면과 카레를 파는 분식집과 파스타를 파는 레스토랑으로 층이 나누어져 있어. 평일엔 한산한 편.

해머스미스커피
검붉은 벽에 샹들리에까지,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비해 아메리카노는 2500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커피와 귀여운 붕어 모양 만쥬를 맛볼 수 있어.

선정릉
빌딩 숲속에서 잠시나마고즈넉해지는 이곳은 조선 9대 왕 성종과 정현왕후, 11대 왕중종의 묘가 있는 왕릉 공원.
입장료 1000원을 내고 공원 안을 돌거나, 돌담길을 따라 걸어도 완벽한 산책 코스야.

글 전정아 ● 사진 전정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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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4년제 대학이 선발하는 모집 인원은 8만4175명이다. 이는 4년제 대학 전체 모집 정원 34만6553명의 24.3%에 해당하는 것으로, 2021학년도 정시모집 정원보다 4102명이 늘었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늘어난 만큼 지원 전략을 잘 세우면 합격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원서 접수를 하기 전에 정시모집의 특징과 모집군별 대학을 꼼꼼히 알아보고 합격에 유리한 지원 전략을 세우자.


성적표 받기 전 섣부른 예측 조심

2022학년도 정시모집의 큰 변화는 수능시험 국어·수학 영역에 선택 과목제가 도입된 것 과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통합하여 응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국어·수학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를 ‘공통과목을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으로 산출하면서 12월 10일 수능시험 성적표를 받아보기 전까지는 예전과 달리 가채점으로 성적을 가늠해보는 게 어려워졌다. 수험생들은 이런 점들을 고려하여 입시 업체들이 공개하는 지원 가능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12월 10일 수능시험 성적표를 받아보고 지원 가능 대학과 모집단위를 확인하길 권한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의 입학원서 접수가 12월 30일부터 시작되는 것을 꼭 기억하고, 차분히 지원 가능 대학과 모집단위를 찾아보자.

자연계는 약학대학 신입학 선발 눈여겨볼 것

2022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그동안 편입학으로 선발했던 약학대학이 새롭게 신입학으로 선발해 자연계 수험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약학대학의 경우 자연계 최상위 모집단위인 의학계열 다음으로 높은 모집단위여서 자연계 모집단위 대부분이 전년도 수능시험 입시 결과보다 다소 낮은 성적으로도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나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공개하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의 모집단위별 수능시험 성적 결과를 참조할 때는 이번 2022학년도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증가한 점과 약학대학이 새롭게 선발한다는 점을 고려하자.

가·나·다 모집군별 대학을 정확히 숙지!

‘가’군 136개 대학 3만1747명, ‘나’군 145개 대학 3만2638명, ‘다’군 123개 대학 1만9611명 선발 ‘가·나·다’군으로 모집하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집군별 선발 인원을 보면, ‘가’군 모집에서는 고려대(서울)·연세대(서울)·중앙대 등 136개 대학이 3만1747명이고, ‘나’군 모집에서는 서강대·서울대·한양대 등 145개 대학이 3만2638명, ‘다’군 모집에서는 국민대·상명대·홍익대 등 123개 대학이 1만9611명이다. 그리고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등으로 179명을 별도 선발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발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기준)
그런데 이들 모집군별 대학 가운데 동국대·성균관대·한국외대 등 139개 대학은 모집 계열 또는 모집단위에 따라 분할 모집을 한다. 즉, 동국대(서울)·부산대·이화여대 등 36개 대학은 ‘가·나’군 분할 모집으로 선발하고, 삼육대·순천대·한국해양대 등 18개 대학은 ‘가·다’군 분할 모집, 동덕여대·상명대(서울)·홍익대(서울) 등 22개 대학은 ‘나·다’군 분할 모집, 건국대(서울)·숭실대·한국항공대 등 68개 대학은 ‘가·나·다’군 분할 모집으로 선발한다.
그동안 ‘가’군으로 모집했던 서울대가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나’군으로 변경해 모집함에 따라 고려대(서울)·연세대(서울)가 ‘나’군 모집에서 ‘가’군 모집으로 변경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 밖에도 모집군을 변경한 대학으로 ▶서강대가 ‘가’군 모집에서 ‘나’군 모집으로, ▶이화여대·중원대가 ‘가’군 모집에서 ‘가·나’군 모집으로, ▶성결대·한성대가 ‘가·다’군 모집에서 ‘가·나·다’군 모집으로, ▶경주대·서원대가 ‘다’군 모집에서 ‘가·나·다’군 모집으로, ▶동서대·한국교통대(충청)가 ‘가·나’군 모집에서 ‘가·나·다’군 모집으로, ▶고신대가 ‘나·다’군 모집에서 ‘가·나·다’군 모집으로, ▶한밭대·호서대가 ‘가·나·다’군 모집에서 ‘가·나’군 모집으로, ▶우석대가 ‘가·나’군 모집에서 ‘나’군 모집으로 변경했다. 이에 수험생들은 희망 대학과 모집단위가 정시모집에서 어느 모집군으로 선발하는지 미리 살펴보고, ‘상향·소신·하향’을 기준으로 적절한 모집군별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모두 상향으로 지원하는 전략은 위험하다.

절대다수를 선발하는 일반전형 우선 공략

전형별 모집 인원은 크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하는데, 일반전형에서는 정시모집 전체 모집 정원(8만4175명)의 94.2%에 해당하는 7만9277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대부분 정원외 특별전형인데, 농어촌학생전형이 1450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전형 857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479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으로 240명을 선발한다. 그리고 정원내 특별전형에서는 대학별 독자 기준에 의한 전형으로 669명, 고른기회대상자전형으로 403명, 특기자전형으로 220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수능전형이 7만5978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실기전형 7470명, 학생부종합전형 347명,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01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일반전형이 절대다수를 선발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에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는 우선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12월 10일 수능시험 성적표가 나온 이후에 전년도 지원 경쟁률과 합격자 수능시험 성적, 지원 가능한 예상 점수 등을 알아보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특히 정시모집은 눈치작전이 치열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작년도 지원 경쟁률과 합격자 성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입시 업체들이 공개하는 예상 추이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시 지원 전, 이건 꼭 알아두자!

V 적성과 진로를 꼭 기억할 것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적성과 흥미, 그리고 장래 희망에 대해 한 번쯤, 아니 그 이상 고민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수능시험이 끝나고 나면 많은 수험생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 진로 등을 고려하지 않고 수능시험 성적만으로 지원 가능 대학을 찾는 경우가 많다. 마치 수능시험 성적이 대학을 가는 유일한 길인 것처럼. 수능시험 성적에 의한 한줄 서기 같은 대학 선택은 진학 후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수능시험 성적표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과, 전공이 있는 대학을 찾아 지원하길 바란다.

V 입시요강을 마음대로 해석하지 말 것

대학의 입시요강은 어느 누구에게만 유리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런데 간혹 입시요강을 볼 때 자기에게 유리한 내용만 보고 해석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입시요강은 내가 아는 만큼 다른 수험생들도 잘 알고 있다. 이에 입시요강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자신의 대학 지원 가능 여부를 냉정히 판단하고, 대학의 입시요강을 객관적으로 해석할 때 보다 유리한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고, 합격 가능성이 큰 대학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V 총점으로 지원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은 No!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점수가 합격을 결정하는 큰 요인이다. 그러나 수능시험 영역별 점수를 단순히 합산한 총점만으로 어느 대학에 갈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경인교대처럼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을 25%씩 동일하게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는 단순 총점으로 합격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그런데 모집계열과 단위에 따라 영역별 반영비율과 반영영역이 천차만별인 대부분의 대학은 총점으로 합격 여부를 알기가 어렵다. 반영하는 영역과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면 합격에 좀 더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반영하지 않는 영역과 반영비율이 낮은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해도 큰 이점이 없을 수 있다. 따라서 영역별 점수를 단순 합산한 총점, 특히 가채점에 의한 단순 총점으로 지원 가능 여부를 판단하지 말고, 희망 대학의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비율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이 유리한지 잘 따져봐야 한다.

V 소신·상향·하향 분배 지원 전략을 세울 것
가, 나, 다군 세 번의 정시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 모두 성적에 맞춰 안전하게 지원하기보다는 상향과 소신 지원을 적절하게 분배해 지원하는 것도 전략의 한 방법이다.
비록 최초 합격이 되지 않더라도 추가 합격 발표 때까지 관심의 끈을 놓지 말자. 매년 추가 합격자 비율이 꽤 높은 편이다. 특히 중위권 이하 대학의 경우는 더욱 추가 합격 비율이 높다.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최초 합격을 할 거라는 자신감을 갖는 것도 좋지만, 처음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최종 발표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담담한 마음과 끈기도 필요하다. 대학 입시에서는 ‘최후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라는 것을 기억하자.소신·상향·하향 분배 지원 전략을 세울 것 가, 나, 다군 세 번의 정시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 모두 성적에 맞춰 안전하게 지원하기보다는 상향과 소신 지원을 적절하게 분배해 지원하는 것도 전략의 한 방법이다.
비록 최초 합격이 되지 않더라도 추가 합격 발표 때까지 관심의 끈을 놓지 말자. 매년 추가 합격자 비율이 꽤 높은 편이다. 특히 중위권 이하 대학의 경우는 더욱 추가 합격 비율이 높다.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최초 합격을 할 거라는 자신감을 갖는 것도 좋지만, 처음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최종 발표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담담한 마음과 끈기도 필요하다. 대학 입시에서는 ‘최후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라는 것을 기억하자.

2022학년도 정시모집군별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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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대 뉴스 속 숨은 직업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1년도 벌써 막달을 맞았다.한 해 동안 우리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뉴스를 되짚어보니 사건·사고 속에서‘열일’한 여러 직업인이 눈에 띄었다.숨은그림찾기처럼 발견한 직업들과 이 직업을 준비할 수 있는학과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NEWS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백신으로 코로나19종식은 어렵지만 치명률과 위중증률을 낮출 수 있다. 10월 18일부터는 12~17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시작해, 현재 우리나라의 1차 접종 인구는 전체 인구의 82.2% 수준이다. 기본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예방을 위해 ‘부스터 샷’을 접종한 인원 역시 176만 명을 넘어섰다(11월 21일 기사 작성일 기준). 아울러 내년 2월 중에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나, 변종 바이러스의 발생 등으로 팬데믹 종식에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관련 직업]

바이오의약품개발자
생물학적 요법으로 만드는 바이오의약품을 연구 및 개발한다.
유전자 조작으로 포유류의 세포에서 추출한 항체치료제가 대표적이다. 동물실험, 세포배양, 임상 및 비임상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한다.

[추천 대학]

삼육대 바이오융합공학과
2022학년도에 신설된 바이오융합공학과는 바이오의약품, 기능성 식품, 바이오 헬스케어에 관해 연구하는 학과다. 생명공학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적 바이오 제품 기획, 개발 및 효능 평가, 안전성 및 품질관리에 필수적인 교육과 실무형 인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NEWS    영화 <미나리> 기록 행진

1980년대,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계 미국인이 농장을 만들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전 세계 영화제의 상을 휩쓸었다. <기생충>의 뒤를 잇는 ‘K-무비’의 저력을 보여준 이 영화는 제78회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고, 전 세계 영화제 및 시상식을 통틀어 112관왕을 기록한 것. 특히 유쾌한 외할머니 ‘순자’ 역할을 맡은 배우 윤여정은 다수의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고,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관련 직업]

영화감독
영화 제작을 위해 연기자와 제작진의 활동을 조정 및 감독하고 촬영, 편집 등 제작 전반을 총괄한다. 시나리오를 분석하거나 직접 쓰고, 제작자와 협의해 스태프와 배역을 결정한다. 촬영한 뒤 편집기사, 음향기사 등과 협의해 편집을 돕고 시사회를 거쳐 영화를 완성한다.

[추천 대학]

서경대 영화영상학과
영화감독, 영화 후반작업 전문가 등 영상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서경대 영화영상학과에서는 촬영 현장이 요구하는 역량을 모두 갖출 수 있다. 전문 시사실, 촬영 스튜디오 등 제작에 필요한 첨단 장비와 실습실을 완비했으며, 3학년부터 CG 전공 트랙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NEWS    LH 신도시 투기 의혹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현직 직원들이 신도시 발표 전 해당 지구의 땅을대거 사들여 논란이 됐다. 지난 3월 2일, ‘광명시흥’ 지역이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되기 전 LH 직원이 미리 알고 땅을 샀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 경찰은 LH 직원들이 내부적으로 개발 정보를 미리 입수해 전략적으로 투기한 것인지에 대해 본사를 압수 수색하고 소환조사를 펼쳤다. 하지만 지난 11월 9일, 법원이 주요 피고인에게 무죄 판결을 내려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관련 직업]

감정평가사
판매, 구매, 과세, 자산 처분 등을 목적으로 토지와 건물, 공장 등 부동산이나 항공기, 선박 등 유무형 재산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고 금액으로 표시하는 직업이다. 현장 조사,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 등 자료를 검토해 최종적으로 가격을 결정한 뒤 감정서를 작성한다.

[추천 대학]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도시를 경제, 사회, 역사, 지리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 연계해 연구하는 도시공학과에서는 주택, 토지 이용, 부동산,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방법을 공부한다. 이로써 도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계획가를 양성한다.


  NEWS    서울시 채식 급식 선택제 시범 운영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4월 8일 ‘2021 SOS! 그린 급식 활성화 기본계획(그린 급식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서울 시내 모든 학교에서 ‘그린 급식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채식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4월부터는 23개교가 ‘채식 급식 선택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해왔다. 그린 급식 계획은 육식 위주의 식단이 탄소 배출을 늘려 기후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식습관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 취지다. 육류를 줄이는 대신 영양성분은 해산물, 달걀, 유제품 등으로 맞췄다.

경남 배영초등학교에서 제공하는 채식 급식.(사진 경남교육청)


[관련 직업]

영양사
학교, 병원 등 시설에서 근무하며, 시설 급식 대상자의 기호, 영양가, 조리 능력, 비용 등을 고려해 전문적인 영양 서비스를 기획한다. 식품의 신선도, 열량을 계산하고 섭취 영양소의 양을 분석해 식단을 작성하고, 조리된 음식을 평가한다.

[추천 대학]

덕성여대 식품영양학전공
생명과학의 한 분야로, 인간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식품의 생산과 가공, 저장, 유통, 조리를 다룬다. 과학적인 식품 분석과 미래지향적 식품을 개발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 관리, 급식 관리 능력을 기른다. 전공 수업을 이수하여 국가고시 영양사 시험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NEWS   2021 G7 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 참석

지난 6월 11일, 2021년 G7 정상회의가 영국 콘월에서 개최됐다. G7은 ‘Group of 7’의 약자로 국제통화기금이 정한 세계 7대 선진 경제국, 즉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캐나다·이탈리아를 뜻한다. 해마다 재무장관회의와 정상회담을 열어 세계 경제가 나아갈 방향과 각 나라 사이의 경제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행사인데, 올해는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초청돼 세계 주요국 정상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중국의 신장·홍콩·대만·남중국해 정책 비판, 전 세계에 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 기부, 기후위기 대응 노력 등을 토론했다.

(사진 청와대)


[관련 직업]

국제기구 공보관
G7, UN 등 각종 국제기구에서 언론 홍보를 담당한다. 기구가 하는 역할과 어려움 등을 언론과 대중에 알리고, 친선 대사를 섭외하거나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한다. 미디어를 모니터링하고, 국가 간 대표부와 홍보 방식을 논의한다.

[추천 대학]

경희대 국제학과
글로벌 시대 리더를 만드는 경희대 국제학과에서는 여러 교육과정을 영어로 운영하며, 국제학과만의 교환학생, 전공 연수,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국제관계, 동아시아지역학, 국제경제, 글로벌비즈니스, 국제개발협력 등 5개의 트랙으로 보다 세분화된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NEWS   2020 도쿄 올림픽

지난 7월 23일 개막해 17일간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2020 도쿄 올림픽’이 마무리됐다. 전 세계 205개국에서 모인 1만1000여 명의 선수가 33개 종목에서 총 33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종합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 선수들은 펜싱, 양궁, 유도, 여자배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드러내 국민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사진 유튜브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 영상 갈무리)


[관련 직업]

스포츠심리상담사
상담과 교육으로 운동선수와 스포츠 참가자의 목표 설정, 자기관리, 실수와 불안 극복, 자신감 회복을 돕는다. 선수의 심리적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약물복용, 식이장애, 자신감 상실, 운동 포기등의 위기 상황을 중재하거나 팀 내 조직관리를 컨설팅한다.

[추천 대학]

서울과학기술대 스포츠과학과
스포츠 분야를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연구해 스포츠과학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스포츠 전문 이론과 실습, 스포츠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해, 졸업 후 선수 트레이너, 스포츠심리상담사 및 스포츠마케터, 건강운동관리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NEWS   광고계 셀럽, 가상인간 ‘로지’ 화제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가상인간 ‘로지’가 특유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광고계를 휩쓸었다.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그룹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가 지난해 선보인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는 실제 톱스타를 밀어내고 자동차와 금융사 등 각종 브랜드의 모델까지 꿰차 올해에만 수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비슷한 예로 미국의 ‘릴 미켈라’ 역시 2018년 타임지가 선정한 ‘온라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들기도 했다. 메타버스의 성장과 비대면 문화의 확장 속에 더욱 정교해진 가상인간의 활약이 기대된다.

‘로지_버추얼 인플루언서’ SNS 갈무리


[관련 직업]

감성인식기술전문가
사람의 감성을 인지하고, 그 감성을 여러 제품과 서비스에 녹이는 방법을 연구한다. 컴퓨터가 감성 신호를 인지할 수 있도록 센서와 신호 피드백 처리 방법을 개발하며, 기존 IT 제품과 웨어러블 기기에 인간의 감성을 인지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다.

[추천 대학]

성신여대 AI융합학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분야의 이론과 최신 실무를 배우는 학부로, 딥러닝 이론과 최신 AI개발 방법론을 습득하는 AI전공, 사물인터넷 제품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배워 제품을 개발하는 지능형IoT 전공을 개설했다.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머신러닝 엔지니어, IoT 엔지니어 등으로 진출한다.


  NEWS   ‘K-로켓 ’ 누리호 발사

로켓기술 자립의 꿈을 실은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지난 10월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2013년 ‘나로호’와 달리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는 발사체의 핵심인 엔진, 추진제 탱크, 발사대를 모두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이 만들어서 더 의미 있다. 누리호는 발사한 지 16분 7초 만에 목표 상공인 고도 700km에 도달했으나, 모형 위성을 궤도에 정상적으로 안착시키지는 못했다. 국내 우주개발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는 누리호 발사체로 달 착륙선을 보낼 계획이다.

(사진 한겨레 김혜윤)


[관련 직업]

항공우주공학기술자
여객기, 전투기, 우주선 등 각종 비행물체를 설계하고 개발한다. 항공기 본체, 시스템, 레이더 설계와 실험 및 연구로 새로운 항공공학기술을 개발하며, 다목적 인공위성, 로켓 개발 등의 프로젝트에참여해 기체와 시스템, 장비를 설계한다.

[추천 대학]

건국대 기계항공공학부
기계 및 항공 시스템을 기획, 설계, 제작 및 운용하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부로, 기계공학과 항공우주공학 공학인증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항공우주공학 심화프로그램에서는 항공기, 우주선 등 비행체의 비행 원리, 제어 시스템, 항공우주시스템 융합 기술을 공부한다.


글 전정아•사진 게티이미지뱅크, Flaticon

2021년 12월호 정시특별호 Vol. 100

Contents

06        뉴스 속 직업 찾기2021년 10대 뉴스 속 숨은 직업은?

12         미디어로 보는 직업2021 총결산! 미디어 속 이색 직업 열전

18        COVER STAR박소율(금호중앙여자고 3) & 정지호(광주중앙고 3)

 

SPECIAL 2022학년도 정시모집 특별 기획

24       2022 정시 뉴스

26       족집게 입시 특강

30       MODU가 주목하는 대학(가나다순)

건국대학교 | 경희대학교 | 덕성여자대학교 | 삼육대학교 | 서경대학교 | 서울대학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서울시립대학교 | 성신여자대학교 | 숭실대학교

* 본 자료에 수록된 대학 안내와 입시 정보는 해당 학교에서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기사에 적힌 입학 담당 부서에 문의해주세요.

68       대학 길라잡이 취업의 문을 여는 대학 커리어 로드맵

70       우리 학교 자랑 대학을 널리 알리다! 캠퍼스 홍보대사전

72       우리 대학 패피 FRESHMAN LOOK-BOOK OF 2022

74       MODU의 아트 미니어처 라이프 서울

78       MODU의 문화

80       독자 이벤트

 

 

 

잡지 소개)

<MODU>는 2011년에 창간한 국내 최초의 진로 전문 매체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서울대학교 학생이 창간한 잡지로, 현재 ㈜모두커뮤니케이션즈가 발행하고 있습니다. 사회 각 분야의 멘토 인터뷰를 비롯해 전문 직업, 이색 직업 등 폭넓고 다양한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정보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담았습니다. 또한 대학 및 학과 탐색, 공부법, 청소년 문화와 교양 정보 등을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전국의 많은 중․고등학교에서 정기구독하고 있으며, 여러 교사들이 진로 수업 교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MODU>는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NO.1 청소년 진로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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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호 Vol. 99

Contents

10      이달의 키워드 뉴스

12     키워드로 보는 인물

          인류 평화를 수호하는 명예, 노벨상

 

14     만나고 싶었어요

         로봇공학자 이원형 교수

18     모두의 멘토

         휠체어댄서 채수민

 

SPECIAL 한의학, 의학계의 혈을 누르다

24     Special Ⅰ 한의사

28     Special Ⅱ 본초학 전문가

32     Special Ⅲ 한의과학자

36     직업 탐색기

          한방에 보는 한방 직업군

38     학셔너리

          한의학과

 

42     요즘 뜨는 학과

         수원여대 바이오약용식물과

 

44     모두의 공부법

         공부를 꼭 해야 하나요?

 

46     대학뉴스

 

48     COVER STAR

          이예진(증포중 3)

 

50     숨은 직업 찾기

         독서 플랫폼 도서 콘텐츠 기획자

54     글로벌 롤모델

         미우치아 프라다

 

56     MODU의 아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디어 아트 전 : 다빈치의 꿈

 

62     MODU의 문화

 

64     MODU의 서재

         <나의 첫 생명수업> 홍명진 작가

 

65     MODU의 채널

 

66     이기자의 해볼라GO

         스마트 스포츠체험관

 

68     진로 탐구 생활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진로체험학교

 

70     MODU의 잇템

 

72     MODU스타그램

 

 

 

잡지 소개)

<MODU>는 2011년에 창간한 국내 최초의 진로 전문 매체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서울대학교 학생이 창간한 잡지로, 현재 ㈜모두커뮤니케이션즈가 발행하고 있습니다. 사회 각 분야의 멘토 인터뷰를 비롯해 전문 직업, 이색 직업 등 폭넓고 다양한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정보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담았습니다. 또한 대학 및 학과 탐색, 공부법, 청소년 문화와 교양 정보 등을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전국의 많은 중․고등학교에서 정기구독하고 있으며, 여러 교사들이 진로 수업 교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MODU>는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NO.1 청소년 진로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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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DU입니다!

 

6월호에 발표되었던 10주년 만족도 조사 기억하시나요?
오늘 드디어 당첨자를 공개합니다.

당첨자는 50명이며, 개인 핸드폰으로 [이디야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보내드립니다.

 

당첨자 확인은 아래 링크로 확인해보세요!!
▼

http://naver.me/52l8QJ7j
[만족도 조사 당첨자 발표  & 여름합본호 독자이벤트]

 

 

만약 참여했으나 아쉽게 당첨되지 못한 분들은 이번 “여름합본호_독자이벤트”에 도전해보세요!!

 

 

[여름합본호 독자이벤트] 이번에 MODU가 준비한 선물은 바로바로
★ 포맨트 퍼퓸샤워(코튼허그 / 코튼메모리) ★

 

 

 

 

 

(향 랜덤발송)

포맨트가 ‘올인원 퍼퓸샤워’ 코튼허그, 코튼키스, 코튼썩세스 3가지 향과 일반 ‘퍼퓸샤워’ 코튼메모리향 1가지, 총 4가지의 퍼퓸샤워를 선보인다.
포맨트의 ‘올인원 퍼퓸샤워’는 헤어, 보디, 페이스, 각질, 냄새 케어까지 정말 ‘올인원’ 단어 그 자체인 제품이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향은 포근한 향이 매력적인 코튼허그이다.
‘퍼퓸샤워’ 코튼 메모리향은 올인원 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제품에서 다양한 향을 접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링크 뿐만 아니라 QR로도 참여가 가능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위 이벤트와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다면 ju0@modu1318.com으로 메일주세요.
빠른 답변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더 MODU 이벤트 참여에 모두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나은 MODU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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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8월 여름합본호 Vol. 96

 

Contents

 

08 이달의 키워드 뉴스

10 키워드로 보는 인물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

12 만나고 싶었어요
고재열 여행감독

 

 

SPECIAL 일상에 부는 푸른 바람 비거노믹스

 

18 트렌드 읽기
다양한 이유가 만나 지구에 이로운 결과를 가져다주는 비건산업

20 Special Ⅰ 비건 패션디자이너

24 Special Ⅱ 비건 뷰티 브랜드 기획자


28 Special Ⅲ 채식요리연구가

32 Special Ⅳ 비건 인증 심사관

34 학셔너리 – 식물자원학과

 

38 진학 트렌드
청운대 자율전공학부

40 대학뉴스

42 COVER STAR
최시원(여의도중학교 2)

44 더 특별한 고등학교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48 MODU DREAMER
스포츠스태킹 국가대표 3인방 – 문성현, 정택훈, 조한서

52 요즘 뜨는 직업
웹툰을 만드는 사람들

56 숨은 직업 찾기
포스터 디자이너


60 글로벌 롤모델
조지프 프리스틀리

62 MODU의 채널

64 MODU의 아트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까지

68 이기자의 해볼라GO
패들보드

70 이달의 공모전

72 MODU스타그램

 

 

 

잡지 소개)

<MODU>는 2011년에 창간한 국내 최초의 진로 전문 매체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서울대학교 학생이 창간한 잡지로, 현재 ㈜모두커뮤니케이션즈가 발행하고 있습니다. 사회 각 분야의 멘토 인터뷰를 비롯해 전문 직업, 이색 직업 등 폭넓고 다양한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정보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담았습니다. 또한 대학 및 학과 탐색, 공부법, 청소년 문화와 교양 정보 등을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전국의 많은 중․고등학교에서 정기구독하고 있으며, 여러 교사들이 진로 수업 교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MODU>는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NO.1 청소년 진로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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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세계의 윈윈(WIN-WIN)전략가, 관세사

 

‘관세’란 나라 간 무역을 할 때 수입하는 상품에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나라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물품에 붙는 세금이다. 관세사는 관세, 통관 절차를 대신해주거나 관세법상의 분쟁, 소송을 대신하는 직업이다. 관세와 무역에 관한 국내 유일한 국가전문자격사, 관세사에 대해 알아보자.

기본 중 기본 수출입 통관

‘관세’는 관세법이 정한 관세 요건에 따라 외국에 수출입하는 물건에 부과하며, ‘통관’이란 관세법에 따른 절차를 이행해 물품을 수출, 수입하거나 반송하는 것이다. 관세사는 수출입 신고와 통관 업무가 기본 업무다. 외국에서 물건이 들어올 때는 수입 절차를, 외국으로 물건을 내보낼 때는 수출 절차를 밟는다. 먼저 기업으로부터 관련 무역 정보가 기재된 서류를 받으면 세번(관세율표상 분류된 상품 번호. 6단위까지는 국제적으로 공통으로 사용된다.), 관세율, 물품의 정보와 가격, 해외 거래처 정보 등을 파악해 관세청에 신고를 한다. 관세청 산하 기관인 세관에서 이 무역 서류를 확인한 뒤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세액을 납부한 뒤 허가한다. 이후 물품을 국내외로 수입과 수출을 할 수 있다. 관세와 무역에 관해 상담 및 자문을 제공하기도 한다.

기업을 위한 관세 법률 대리인 기업 구제

어느 정도 매출액 규모 이상을 기록하는 기업이라면 관세를 제대로 납부했는지, 법률을 준수하고 있는지 관세청 공무원이 조사를 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 관세를 적게 냈다면 법에 맞게 내도록 추징(납부를 강제하는 처분)하고, 많이 납부한 경우 시정하도록 요구하게 된다. 이때 관세사는 납세 법률 대리인으로 조사에 함께 임하며, 이의 신청 또는 심판 청구를 하게 된다. 이 외에도 ‘특수관계자 간 수입물품 사전심사(ACVA)’를 신청하거나 세관에서 수출기업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 통관절차 등을 간소화시켜주는 제도인 ‘AEO’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하기도 한다.

나라 간 관세 절감 마스터 FTA 활용 지원

자유무역협정(FTA)은 세계적으로 수출입 관세를 낮추자는 취지다. 우리나라는 싱가포르, 아세안 10개국, 미국, EU 28개국 등과 FTA를 맺으며 8%가 적용되던 관세를 아예 적용하지 않거나 매우 낮게 적용하고 있다. 관세사는 기업의 FTA 적용 요건을 심사한다. 또한 협정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물품의 생산, 가공, 제조가 이뤄진 것으로 보는 국가인 ‘원산지’를 결정하고 신청 및 관리하는 것도 관세사의 일이다. 농산물의 경우 대부분 생산지와 일치하나 공산품은 부가가치, 생산 공정에 따라 원산지 결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내 일이지만 곧 남의 일, 무거운 책임감 느껴야”

관세법인 화우 상승혁 파트너관세사

관세사라는 직업은 왜 필요할까?
간단하다. 관세와 관련된 절차와 법률이 어렵기 때문이다. 관세법과 관련된 법령은 대외무역법, 부가가치세법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기 때문에 수출입 회사가 각 요건을 전부 숙지하기 힘들다. 법령을 모르거나 제대로 이
해하지 못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관한 전문가인 관세사가 그 역할을 대행하는 것이다. 의뢰 기
업은 보통 다국적 기업이나 수출입을 주로 하는 국내 기업, 또는 국내에 본사가 있으나 여러 국가에 자회사를 설
립한 대기업이다.

관세 업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이 있다면?
납세의무자와 거래에 대해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관세사의 기본 자질이라고 생각한다. 관세법령에는 아주
복잡한 규정이 있지만 이것이 모든 납세자의 사정과 거래구조를 포함하지는 못한다. 납세의무자가 법령을 이수하고
싶어도 오해를 하거나, 과세관청과 의견이 다를 수 있지 않나? 고객이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게 아니라면, 그저 수용했
을 뿐인데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처분에 불복신청(판결이나 처분으로 불이익을 받은 사람이 취소나 변경을 위해
소송하는 것)을 돕거나 제도 개선을 요청하기도 한다.

11년 동안 일하면서 느낀 관세사의 장단점이 궁금하다.
현재 약 2000명의 관세사가 일하고 있어 블루 오션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기업 심사, 형사 처벌 전제 조사, 협
업 자문 등으로 충분히 소득을 높일 수 있다. 또 관세사 자격을 취득한 뒤 관세직 공무원에 도전해 가산점을 받거나,
대기업 소속 관세사로 일할 수 있으므로 자격증 하나만으로 좁은 취업의 문을 뚫을 수 있다는 것, 전문 자격사여서
개인 사업자 등록을 하면 정년 없이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단, 워낙 일하는 범위가 넓어 공
부해야 할 것이 참 많다.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는 일이 많으므로 법, 회계, 지적재산권 등
여러 분야를 공부하게 되고, 자연스레 자극도 받는다.

국내외 정세도 관세사의 일에 영향을 미치나?
물론이다. 미중 무역 분쟁의 경우 워낙 강대국 간의 분쟁이어서 전세계 이동 물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상당히 영향을 미친다. 간단한
예로, 중국에서 수입하는 물품 자체에도 타격을 받지만 중국에서 수입한 뒤 자동차 부품을 만들어 다시 미국으로 수출하는 경우에도
고관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구매 수요 자체가 낮아지기도 한다. 일본이 ‘안전 보장 우호국’ 목록인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
했을 때 타격을 입기도 했다.

기억에 남는 업무 에피소드도 있을까?
기억에 남는 일은 많지만 전부 형사 처분과 관련된 에피소드라 밝히기 어렵다. 예를 들어 물건 밀수입이나 해당 업자가 불법적으로
해외로 도피하는 경우에는 관세 추징에서 끝나지 않고 형사 처분이 되기 때문에 조사를 돕게 된다. 이러한 조사에는 비밀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니 이해해달라.(웃음)

이 직업의 전망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
기업의 일을 대신하고 큰 돈이 움직이기 때문에 세액 계산에 정말 꼼꼼해야 한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법률 다툼에서 틀림, 다
름이 없어야 하고 검토한 의견을 자문할 때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앞으로 관세사는 수출입 통관이라는 고유의 업무만 하지 않을 것이다. 법과 회계, 세무 등 인접 영역 전문직과 함께 토털 솔루
션을 제공할 일이 많아질 것이다. 한국인은 물론이고,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일이니만큼 각국의 문화
와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

글 전정아 ●사진 최성열,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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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대가를 주고받는 공정한 무역
바나나, 커피, 초콜릿의 공통점은 뭘까? 대부분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의 생산자로부터 원료를 수입해서 생산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대규모 농장에서 하루 12시간이 넘는 중노동을 하지만, 이익은 거의 농지를 소유한 대기업과 중간 상인에게 돌아간다. 예를 들어 커피 생산지인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농부가 1년 동안 버는 돈은 단 7만2000원 정도이다.

공정무역은 중간거래자 및 거대 유통업체가 이윤을 가져가는 대신, 정작 개발도상국의 생산자들은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기존의 불공정한 무역구조를 해결하고자 탄생했다. 세계의 비영리기구가 힘을 합쳐 만든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기준을 준수하는 공정무역의 기준을 제정했다. 특히 아동의 강제 노동을 금하고,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도록 성평등 가이드라인을 만든 것이 대표적이다. 그 밖에 유전자 변형 농산물과 허용되지 않은 농약 사용 금지, 정당한 가격 지불 등 안전하고 윤리적인 생산과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

전 세계 73개국 170만 명 생산자와 노동자 중에서 공정무역 인증 생산자조합은 2018년 기준 1707개, 보통 하나의 조합은 1만 가구 내외로 구성된다. 국제공정무역기구에서는 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생산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저가격을 지불하며, 장려금(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지원하고 있다. 가령 원료 수입업자가 커피를 수입하고자 할 때, 원두 1톤당 440달러의 장려금을 지급해야 한다. 장려금은 아이들을 위한 의료와 교육 시설, 도로 및 다리 건설 등과 같은 마을 공동체 기금으로 주로 쓰이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공정무역전문가
공정무역전문가는 개발도상국에서 원료를 생산하는 생산자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교역을 돕는 일을 맡는다. 공정무역과 관련한 업무 전반을 책임지기 때문에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생산자의 국가에 가서 직접 원료를 수입하거나, 현지 농가의 지원을 돕는 일을 할 수 있다. 또, 국내 수입·제조 유통기업과 생산자사이에서 원료 구매를 돕거나(B2B 원료 소싱) 글로벌 공정무역기구들과의 국제적인 업무 협력을 돕는 전문가도 될 수 있다.

공정무역 인증을 위한 일련의 과정에 종사하는 분야도 있다. 쉽게 말해서 공정무역 제품으로 인증받기 위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판단하는 일을 한다. 공정무역 인증 생산자 조합과의 ODA(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복지증진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원조) 협력도 가능하다. 주로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업하고 있다. 공정무역전문가는 공정무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홍보 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다. 주로 공정무역 시민교육, 언론홍보, 캠페이너 역할을 하며 공정무역의 필요성을 사회에 전파하는 일을 한다. 비영리 국제기구나 사회단체 등 외국으로 진출해 공정무역 관련 교육사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이 모두 이롭게”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지동훈 대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국내 유일한 국제공정무역기구다. 이곳은 공정무역 기업 컨설팅, 공정무역클래스, 시민홍보 캠페인 등 한국 공정무역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일종의 허브다. ‘착한 생산, 착한 소비’라는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리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지동훈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2011년에 한국사무소가 문을 열 때부터 대표로 계셨다고 들었어요. 공정무역 분야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과거에 외국 상공회의소와 대사관을 상대하는 국제통상전문가로 20년 정도 일했어요. 그러다 유럽의 선진국 소비자들이 공정무역 운동을 하는 것을 알게 됐죠. 공정무역은 제3세계 개발도상국의 농민과 노동자, 그리고 그 가족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전 세계적 운동이에요.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의 소비자뿐만 아니라 농민들, 유통업체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껴 이 일을 시작했어요.

공정무역 제품이 상점에 들어오기까지 공정무역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나요?
저희 한국사무소는 카페 브랜드 ‘A’와 협약을 맺고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최초로 100% 국제공정무역 인증 커피를 작년 5월에 출시했는데요. 이 과정을 실제 사례로 들어볼게요. 먼저, 생산자 지원 업무를 맡는 공정무역전문가는 ‘A’사의 생두(커피 원두를 볶기 전 상태) 구매부와 6개월 뒤 출시할 커피콩에 대한 구매전략회의에 들어갑니다. 어떤 향, 어떤 맛, 어떤 질의 커피를 생산할지 전 세계 32개 나라 582개 생산자조합 중에 고르는 거죠. 전략이 정해지면 해당 생산자조합으로부터 커피콩 샘플을 한국에서 받습니다. 공정무역전문가는 생산자에게 필요한 조건을 전달하는 것부터 상품이 한국으로 도착하기까지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또, 공정무역 커피를 어떻게 홍보할지 ‘A’사와 함께 캠페인, 마케팅 전략을 짜는 것까지 모두 공정무역전문가가 도맡아 하죠.

말 그대로 ‘멀티플레이어’네요. 공정무역전문가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하는 게 좋을까요?
사실 공정무역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은 따로 존재하지 않아요. 대신, 제가 생각하는 6단계 스텝이 있어요. 1단계. 책, 인터넷, SNS 등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해 공부한다. 2단계. 공정무역 상품에 대해서도 공부한다. 3단계. 공정무역 관련 기업에 방문해 교육 기회 두드리기(실제로 2주마다 전국 학교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로 견학을 오고 있습니다). 4단계. 공정무역 관련 캠페인과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5단계. 친구들과 함께 공정무역 동아리 만들기. 6단계. 공정무역학교 만들기.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공정무역전문가에게 필요한 자격증이나 스펙은 없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사회, 지구를 이롭게 하고자 하는 ‘선한 의지’라고 생각해요.

대표님은 일하시면서 언제가 가장 기뻤나요?
얼마 전 한 대형마트의 온라인 몰을 보는데 대기업이 농약으로 재배한 바나나와 유기농 공정무역 바나나 가격이 똑같았어요. ‘아이쿱자연드림’과 같은 곳에서 공정무역 바나나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요. 이마트에서는 현재 공정무역 상품 매대가 30개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데, 올해 안으로 100군데로 확대한다고 하고요. 롯데마트의 친환경 PB 브랜드 ‘해빗’에 가면 공정무역 제품을 쉽게 살 수 있어요. 건강한 먹거리도 먹고, 공정무역도 알리고. 이것이 저희의 역할인 거죠.

공정무역 제품은 무조건 비싼 줄로만 알았어요.
바로 그게 많은 소비자가 공정무역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공정무역으로 최초 원료 거래를 할 때, 생산자에게 조금 더 높은 값을 준다고 해도 일반 제품과 가격이 같거나, 차이가 별로 없을 수도 있어요. 공정무역에는 중간 상인의 마진이 생략되어 있기 때문이죠. 최종적으로 소비자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기업의 브랜드 가격 정책이에요. 공정무역전문가로 일하면서 제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원료를 구매하는 바이어에게 공정무역을 설득했지만 끝내 실패했을 때예요. 무조건 원료 단가가 싼 것만 찾았지, 농민들의 지속 가능성과 소비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았거든요. 저는 공정무역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밝히고 싶었어요.

대표님이 생각하는 공정무역전문가라는 직업의 전망이 궁금해요.
공정무역 분야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최근에는 자치단체에서 공정무역 도시 되기 운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아요. 관련 사회적 기업도 늘어났어요. 또 공정무역 제품이 농산물이나 식음료 같은 먹거리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정무역 인증 상품의 수는 3만5000개에 달하죠. 패션에 관심 있는 친구라면 공정무역패션가가 될 수 있고요, 꽃을 좋아하는 친구는 공정무역 화훼산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향후 공정무역전문가의 전망은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저희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에서도 공정무역전문가와 기업 육성을 더 많이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3년 안에 현재 한국의 공정무역 승인 제조기업을 20곳에서 총 100곳까지 확대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공정무역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청소년 여러분. 먼저 공정무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가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는 화학적 정제 과정을 거친 설탕보다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비정제 공정무역 설탕으로 만든 사탕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게 어떨까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어린이와 여성,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거예요.

 

글 이은주 ●사진 손홍주. 국제공정무역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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