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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 109

2022. 11월호

6

MODU의 핫뉴스

1 0

S P E C I A L

사람이 자라는 교육, 미래를 바라보다

1 2

직업 탐구①

교육부 학교교육지원관

1 8

직업 탐구②

진로프로그램 기획자

2 2

직업 탐구③

에듀테크전문가

2 6

직업 세계 체험

교육학, 공부 대신 체험하자!

2 8

학과 탐구

교육학과

3 2

더 특별한 고등학교

오디세이학교

3 8

MODU의 채널

4 0

COVER STAR

박준영(원주 학성중학교 2)

4 2

숨은 직업 찾기

진술분석전문가

4 6

직업의 재발견

사서

5 0

이 학과 어때?

동국대학교 문화재학과

5 2

진로 탐구 생활

국립조세박물관

5 4

이달의 공모전

5 6

J기자의 책방 탐방

아크앤북 신촌점

5 8

MODU의 아트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6 2

MODU의 문화

6 4

MODU의 카툰

<MODU> 정기 구독(신규 및 연장)은 MODU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modumagazine.co.kr

인스타그램 : modu_magazine

문의 : 010-6633-1318(문자 수신만 가능)

잡지 소개)

<MODU>는 2011년에 창간한 국내 최초의 진로 전문 매체입니다. 사회 각 분야의 멘토 인터뷰를 비롯해 전문 직업, 이색 직업 등 폭넓고 다양한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정보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담았습니다. 또한 대학 및 학과 탐색, 공부법, 청소년 문화와 교양 정보 등을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전국의 많은 중․고등학교에서 정기구독하고 있으며, 여러 교사들이 진로 수업 교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MODU>는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NO.1 청소년 진로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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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한글문화의 뿌리를 톺아보다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10월 9일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한 국경일이다.

올해로 576번째 돌을 맞은 한글날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국립한글박물관의 전시를 주목하자.

전시장 도입부, 어두운 공간을 밝히는 빛과 같은 길을 표현한 듯한 조형물은 <훈민정음> 33장의 원형을 아크릴 모형으로 만들어 나열한 것이다.

전시는 세종대왕이 직접 쓴 <훈민정음>의 머리글에서부터 시작한다.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내 이를 딱하게 여겨’,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쉽게 익혀’, ‘사람마다’, ‘날로 씀에’,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총 7개의 관으로 구성한 전시실이 합쳐지면 <훈민정음>을 상징하는 하나의 공간이 되는 셈이다.

한글과 한글문화의 가치를 소개하는 자료 191건과 1000여 점의 전시작으로 한글이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훈민정음>으로 펼친 한글의 역사,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확산과 정착의 과정을 둘러볼 수 있다.

나만의 ‘도슨트’가 필요하다면 상설전시실 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해 조용히 전시 해설을 들어보는 것도 좋다.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_세종의 한글 실험

모두가 읽고 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은
하늘과 땅, 사람의 모양을 본뜬 글자를 만들어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도록 고민을 거듭했다.
당시 자음 17개, 모음 11개, 총 28개였던 글자는 오늘날 24개가 됐다.
다음 세대의 한글은 우리말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지 아직은 아무도 알 수 없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한글을 사용하는 주체인 우리에게 한글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것이다.

쉽게 익혀_한글 언해서

세종대왕은 백성이 한글을 통해 삶에 필요한 학문과 지식을 쉽게 익히기를 바랐고,
한글 창제 초기에는 당시 민간에 널리 퍼진 불교의 가르침을 담은 불경을 한글로 펴냈다.
이후에도 유교 경전, 구황과 질병, 무예 등의 실용 지식을 담은 실용서, 제도 및 법률 정보도 한글로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국가와 기관 차원에서 만들어낸 한글 인쇄본이 각 지역으로 퍼져나가
한글로 지식이 보급되고 공유되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마다_한글 편지

왕과 왕후, 공주는 물론 양반과 노비가 주고받은 한글 편지들을 모은 공간은 한글이 신분과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글자로 확산됐음을 보여준다.

순원왕후가 덕온공주에게 준 한글로 적은 혼수품 목 록이다. 장신구, 그릇, 바느 질 도구 등을 적은 목록은 길이가 장장 5m가 넘는다. ‘단쵸(단추)’ , ‘팀 (바늘)’ 등 19세기 당시 사용된 생 활용품의 옛 한글 표기가 돋보인다.

INFO

장소
국립한글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

운영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료
무료

글 전정아 ● 자료 제공 국립한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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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장점과 매력을 찾아주는 이미지 컨설턴트

두근두근 떨리는 면접을 앞둔 친구들이라면 주목!

예상 질문에 대해 열심히 준비한 답변만큼 중요한 것은 면접관에게 보이는 나의 ‘이미지’다.
틀에 박힌 모습이 아닌, 사람들에게 필요한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을 내 일처럼 이끌어주는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의 이미지 컨설턴트 유지선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지 가꾸기가 필요한 이유와 이미지 컨설턴트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

“연예인도 아닌데 이미지 메이킹이 왜 필요해요?”

(중략)

Q. 연예인도 아닌데 일부러 이미지를 만든다는 것에 가식적이라고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이미지는 세상을 좀 더 수월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법’이 돼요.
산에서 ‘자연인’처럼 혼자 산다면 이미지가 딱히 필요하진 않겠지만요.(웃음)
저는 늘 운이 좋은 아이였어요. 학교에선 혼이 나지 않는 아이였고, 키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꿈이었던 객실 승무원이 돼 원하는 일도 할 수 있었고요.
그 이유가 뭘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는 ‘남들이 내게 원하는 것’이 뭔지 잘 파악하는 사람이더라고요.
선생님의 말에는 대답을 잘하고, 실수를 했을 때는 겸연쩍어서 입을 꾹 다물고 있는 대신
죄송한 마음이 드러나는 태도를 보일 줄 알았죠.
사람들은 독심술을 하지 못해요. 그래서 내 마음과 생각이 어떤지 보여줘야 해요.
행동과 마음이 일치해야 한다는 뜻이죠.
오랜 시간 체득한 나만의 비법이 있다 보니 남들에게도 한 건, 두 건 상담을 해주기 시작했고, 그렇게 이미지 컨설턴트로 일을 하게된 거죠.

Q. 이미지가 단순히 ‘외모’를 뜻하는 게 아니었군요. 이미지 컨설턴트가 컨설팅을 해야 할 분야가 아주 폭넓겠어요.
맞아요. 의뢰인의 모습을 분석하고 의상부터 화장, 화술, 체형 등 본인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거죠.
자기소개서와 면접장에서의 목소리 역시 내 이미지가 되기 때문에
이미지 컨설턴트는 이런 답변과 자세까지도 컨설팅을 해주고요.
그래서 의뢰인에게 어떤 목적으로 이미지를 바꾸려고 하는지 묻는게 먼저입니다.
입시생과 구직자, 기업 대표에게 필요한 이미지는 전부 다 다르거든요.
충분한 대화로 고민을 파악한 후에는 본인의 모습을 자기가 자각하도록 동영상으로 촬영하게 해요.
(중략)
요즘은 블라인드 면접으로 구직자를 뽑다 보니 오히려 이미지가 더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중략)
다시 말하면 업무는 좀 미숙할 수 있더라도 ‘말이 통하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거죠.
가끔 준비한 답변을 줄줄 읊느라 질문과 상관없는 말을 하는 지원자도 있어요.
“자장면이랑 짬뽕 중에 뭐 먹을래?”라고 묻는데 “스키장 가고 싶다”라고 대답하는 식으로요.
이런 지원자에게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없겠죠?

이동훈

“이미지가 달라진다고 ‘진짜’ 나도 달라지나요?”

(중략)

Q. 이미지 컨설팅이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데 도움을 주는 거군요. 이런 이미지 컨설턴트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사람에 대한 관심은 필수예요. DISC나 MBTI 등 성격유형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고요.
의뢰인의 성향에 따라 부드럽게 설명해주거나 직설적으로 ‘팩트 폭력’을 하는 등
조언 방법도 적절하게 바꿀 수 있어야 하거든요.
색채를 연출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식을 연구하는
컬러리스트, 국제이미지컨설턴트 공부를 미리 해서 자격증을 취득해두는 것도 좋아요.
특별히 화술, 즉 스피치에 관해서는 전문가 수준의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말의 빠르기와 전달력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대화’라는 것도 꿰고 있어야 해요.
말과 말 사이의 정적, 말하는 사람의 제스처와 표정, 눈을 맞추는 행위도 모두 이미지를 만드는 기술이니까요.

Q. 내게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고 싶은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내가 꾸준히 한 일, 좋아하는 일을 절대 사소하게 여기지 마세요. 그게 바로 내 강점이 된답니다.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오래 한 일, 좋아서 푹 빠진다는 것은 그 자체로 대단한 일이거든요. (중략)
마지막으로, 입시 면접을 앞뒀다면 답변을 준비할 때 줄글을 달달 외우는 것보단 키워드를 숙지하세요.
문장으로 외웠다가 자칫해서 잊어버리는 경우 그다음 답변까지 모두 망칠 수 있거든요.
대신 키워드를 기억하면 해야 할 말을 금방 떠올릴 수 있죠.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모습에 자연스러워지는 거예요.
마음이 급하고 자신의 모습에 어색해하면 자세와 답변이 매끄러울 수가 없어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연습하면서 나만의 이미지를 만들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랄게요!

이미지 컨설턴트 한눈에 보기
하는 일은?
개인, 단체의 성격과 특성을 분석해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의뢰인이 이미지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적합한 사람은?
의뢰인의 장단점과 문제점을 분석할 관찰력과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해낼 창의력 및 감각을 갖춘 사람
관련 교육은?
명지대 교육대학원 이미지코칭 전공,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이미지컨설턴트 자격과정, 교육상담심리학과 등

글 전정아 ● 사진 이동훈 ● 그림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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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첨단과학이 만났다!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과학적 농산업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며
농업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학교다.
푸른 내일이 기다리고 있는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의 문을 열고 들어가보자.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가 더 특별한 3가지

올해 3월 1일에 새롭게 문을 연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미래 농산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어.

원래는 경북 상주시에 있는 일반고등학교였는데 교육부와 상주시청, 경북도청과 교육청의 지원으로

총 247억 원을 들여 혁신적인 미래학교로 탈바꿈했다고 해.

확 달라진 만큼 더 새로워진 한국미래농고가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아볼까?

1.  6차산업 기반의 융복합 교육 커리큘럼
6차산업이라고 들어봤어?
농업이라고 하면 보통 작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사육하는 장면을 떠올리기 쉽잖아.
하지만 앞으로의 농업은 농축산업을 통한 1차 생산산업과 이를 가공하는 2차산업,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3차산업이 모두 합쳐진 6차산업을 통해 더 큰 부가가치를 생산할 거야.

한국미래농업고의 6차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4개의 학과에서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생산, 가공, 유통 및 서비스, 그리고 창업까지 전 과정을 익힐 수 있어.

2. 진로 설계를 통해 스스로 걷는 농업인의 길
한국미래농업고에 입학하면 학과를 선택하게 되는데,
세부적인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이수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야.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학과별로 2~3코스의 세부 교과를 직접 설계하는 거지.
2~3학년에 편성된 선택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소속 학과와 상관없이
나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해 희망하는 진로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어.
덤으로 정규 수업시간 외에도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해 컴퓨터활용능력, 드론, 코딩, 심리학 등을 배워볼 수도 있다고!

3. 창의 인재로 자라나는 교육 공간
기존 학교의 틀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공간에서 마음껏 공부하며 뛰어놀 수 있어.
기존 3곳의 실습실 벽을 허물고 구축한 창의융합센터는 카페 형식의 큰 테이블을 배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습하도록 하고 있어.

또, 4곳의 프로젝트실에서 그룹 스터디를 진행하거나 신발을 벗고 올라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지.
뿐만 아니라 맞은편에 있는 식물공장에서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실내에서 바라볼 수도 있어.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보드게임을 즐기는 상상계단에서는 때때로 작은 음악회가 열리기도 해.

각양각색 학과 엿보기

스마트식물산업과

식물 생산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 가공, 유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학과야.

미래농업경영과

농생명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6차산업을 깊이 이해하고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농업 경영인 즉, 농업계 CEO로 성장할 수 있어.

스마트동물산업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스마트축산을 배우며 유용한 동물자원을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돼.

 미래곤충산업과


고등학교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개설된 학과로, 최상의 단백질 공급원과 의약품의 원료 등 첨단 생명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 분야 전문인을 길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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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 꼭 필요한 식량을 생산하는 농업은 ‘천하의 근본’이라고 불린다. 농축산업, 식품가공산업, 서비스업, 그리고 최근 첨단 농업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을 아우르는 농업인을 양성하는 농업학과를 탐구해보자.

학과 궁합 테스트

다음 항목 중 7개 이상에 해당하면 농업학과 진학을 고민해봐!

총____개

□ 한국인은 밥심! 나는야 한식 러버.

□ 농촌을 배경으로 하는 다큐멘터리와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봐.

□ 친화력이 넘쳐서 처음 보는 사람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어.

□ 기계를 다루는 손기술이 좋은 편이야.

□ 농작물이나 식물을 정성 들여 길러본 적이 있어.

□ 평소 식량위기나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

□ 말보다는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행동파.

□ 생물과 화학 과목을 공부하는 게 재미있어.

□ AI나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하는 일을 하고 싶어.

□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삶을 꿈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바라보는 농업학과

‘6차 산업’으로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농업이 궁금해? 농업학과에서는 주로 농촌 문제나 식량 문제, 가축 및 작물, 농업 기술에 대해 배워. 요즘의 농업학 분야는 유전공학, 생명공학, 컴퓨터공학 등 첨단과학 이론과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과학으로 발전하고 있어. 따라서 농작물에 대한 흥미와 애정에 덧붙여 공학적인 지식을 ‘탑재’한다면 더욱 좋을 거야.

농업 관련 학과

농업학과
식량, 사료용·공업용·약용 작물 및 천연자원 작물의 개발과 생산을 연구한다. 농작물 개량, 생산기술 개발과 함께 환경과 토양, 잡초, 병충해 간의 유기적인 관련성을 배운다.
농업교육과
농촌지역의 개발에 신념을 가지고 농업 지식을 가르칠 교사를 양성한다. 첨단 농업 및 생명과학 관련 산업현장에서 창조적으로 활동할 전문가 및 지도자를 키운다.
농생명화학과
농업, 식품, 환경과 관련해 생물과 화학을 기초로 하는 응용과학 학문을 다룬다. 농식품의 화학·생물학적 안정성 평가, 환경친화적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 등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다.
농업경제학과
농업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여러 경제현상을 탐구해 농업 자체의 발전과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 다른 산업과의 연계성을 연구한다. 농업 생산과 경영, 유통, 정책 개발 등에 기여하는 방법을 공부한다.
농공학과
농촌 공간을 구성하는 다양한 산업 공간, 거주 공간, 자연 공간을 탐구한다.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반을 조성하며 농업시설물이나 농기계를 설계하고 토질공학, 환경공학 등을 배운다.

농업학과 관련 자격증

유기농업기사
유기농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2005년에 신설된 자격증으로, 유기농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입지와 작목 등을 선정하고 유기농산물 생산관리 업무와 품질인증 등의 직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필기는 사지선다형 객관식 문제를 과목당 20개씩 풀며, 실기는 2시간 30분 동안 필답형 문제를 풀이해야 한다.
도시농업관리사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관련 해설,교육, 지도 및 기술 보급을 하는 사람이 도시농업관리사다. 도시농업관련 기능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을 갖추고, 지정된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도시농업 전문과정을 이수한 자에게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학과 Talk & Talk

Q. 농업경제학과는 일반적인 농업학과에 비해 어떤 다른 점을 가지고 있어? 학과를 자세히 소개해줘.
A. 우리 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응용 학문’이라는 거지! 농업경제학의 이론적 기초는 농업학, 경제학, 사회학 등 인문사회계열의 학문이야. 우리 학과에서는 농업, 그리고 농업과 관련된 산업의 문제를 경제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각종 경제학 이론과 지식을 배울 뿐만 아니라 농정 이슈와 사회 트렌드까지 파악할 수 있어.

Q. 농업과 경제를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학과구나. 학년별로 어떤 과목을 배우는지도 궁금해!
A. 1학년 때는 농업경제통계, 경영경제수학, 농업과 환경, 미시농업경제학, 식품산업개론 등을 배워. 사회의 경제와 농업경제 현상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다지는 시기지. 2학년이 되면 농업정책, 농업계량경제학, 농업경영학, 농산물유통론 등을 통해 현실 농업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키울 수 있어. 또, 3학년 때는 농업생산경제학, 식품산업마케팅, 농식품소비경제학을 수강하고, 졸업 학년에는 농산업빅데이터의 이해, 농업재무관리, 농산물무역론 등 심화 과목을 배우며 농식품 산업의 시장을 분석하고 고찰하는 시간을 가져.

Q. 과목명을 보면 수학을 굉장히 잘해야 할 것 같은데, 어때? 수리 과목에는 젬병인 나에게 조금은 어려울지도?
A. 나도 새내기 때 농업경제통계, 경영경제수학을 처음 배우며 어려움을 느꼈어. 우리 학과에서 공부하면서 많은 수식과 그래프를 다루게 되는데 2학년이 되기 전에 이 과목들은 ‘꽉 잡아야겠다!’ 생각했었지. 그래서 말인데, 우리 학과 학생이 되고 싶다면 수리적 능력과 컴퓨터 활용 능력, 이 두 가지는 미리 쌓아두면 좋아.

(중략)

Q. 농업경제학과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어.
A. 농업과 관련한 금융권, 공무원, 일반 사무직 등에 진출할 수 있어. 우선 농협은행이나 농협중앙회 등 여러 은행에 취업하고, 농촌진흥청이나 농업기술센터에서 통계직 공무원으로 일할 수도 있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같은 공기업에 다니는 것도 가능하지.

Q. 우리 학과 입학을 꿈꾸는 예비 후배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어?
A. 농업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기! 그러니 농업 용어나 배경지식을 눈으로라도 익혀두자. 또, 농업경제학을 어려워하고 미리 두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있는데, 기본적인 수학 개념을 놓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하면 좋겠어.

농업경제학과 재학생이 뽑은 핫이슈 3

농업탄소중립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 중에서 농업 부문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을 위해 ‘저투입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국가식량안보
식량안보란 재해, 전쟁 등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일정한 양의 식량을 항상 확보해 유지하는 것이다. 식량의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 식량안보 방법 중 하나이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안보를 위해 여러 정책을 펴는 중이다.

ODA 사업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한 원조라는 뜻으로, 공적개발원조 또는 정부개발원조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이 사업의 지원을 받는 국가였지만, 2000년대 이후 ODA에 가입했고 지금은 개발도상국에 식량, 곡물 등을 보내며 도움을 준다.

글 이은주 ● 그림 게티이미지뱅크 ● 참고 자료 커리어넷(www.caree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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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재배 기술의 융합이 필요해

수직농장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것은 단순히 ‘농부의 땀’으로만 이뤄지는 일이 아니다.
수직농장전문가는 크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재배까지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작물의 생산 시스템을 관리한다.

1. 하드웨어
수직농장에서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구조물을 안정적으로 높이 쌓아 올릴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농장 내에는 태양의 빛을 대신할 수 있도록 빛의 파장과 강도, 거리가 조절되는 인공 광(光), 거름을 대체할 액체 비료, 광합성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등을 공급하는 설비 등의 하드웨어가 갖춰져야 한다.

2. 소프트웨어
실내 수직농장 내부의 재배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하려면 센서로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는 물론이고
pH 농도(수소이온농도지수. 작물이 양분을 흡수하기에 가장 적합한 산성을 확인하는 지수), EC 농도(전기전도도. 비료를 녹인 물인 양액은 물에 녹은 비료의 양이 많을수록 전기가 잘 통하기 때문에 비료의 농도를 확인하는 지수) 등의 생육 데이터를 모아야 한다.
이렇게 모인 빅데이터를 중앙관제소에서 해석하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장 내부를 최적의 컨디션으로 조절한다.
현재는 빅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제어하는 기술에도 활용하고 있다.

3. 재배 기술
수직농법은 100% 수경재배(식물을 물에서 키우는 방법)를 활용한다.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은 기존의 농사 방식과 같다. 먼저 식물의 씨앗을 양분이 담긴 물에 빽빽하게 뿌려 모종을 심은 뒤
약 2주간 발아시키고, 시간이 지나 자란 작물을 조금씩 더 넓은 공간으로 이식해 재배하는 것이다.

실내 수직농장 기업 CEO에게 듣는 직업 이야기
미래 농업은 농학과 원예학을 넘은 융합적 시각으로 접근해야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
새싹채소와 특수채소 등을 실내 수직농장에서 기르고 소비자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가공해 식탁 위로 올리기까지, ‘팜에이트’는 수직농장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것뿐만 아니라 농장 내 필요한 하드웨어 설계부터 환경을 제어하는 기술까지 모두 개발하는 국내 1위 스마트팜 기업이다.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과 5호선 답십리역 등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분홍빛 조명 아래 싱싱한 채소가 자라는 ‘메트로팜’ 부스가 눈에 띄어요. ‘팜에이트’가 이 메트로팜 사업도 하고 있더라고요.

스마트팜은 온실과 노지(지붕이 덮여 있지 않은 땅), 실내 어디서든 도입할 수 있는 농업 기술이지만, 팜에이트의 주력 사업 분야는 정확히 말하면 ‘실내 수직농장(Indoor Vertical Farm)’입니다. 100평부터 2000평 규모의 대단위 실내 재배, 온실 타입의 수직농장, 컨테이너형 등 여러 형태의 실내 수직농장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어요. 메트로팜은 도시농업의 한 형태로 교육과 홍보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건 야외의 논밭에서 재배하는 것과는 다른 점이 많지 않나요?

우박, 홍수, 뜻하지 않게 전염되곤 하는 병해충 등 외부 환경은 사람이 통제할 수 없어요. 그래서 노지 농사는 풍부한 농사 경험이 필요하죠. 농부로 일한 경력이 많아야 수확량도 늘거든요. 하지만 실내 농업은 이러한 요인을 모두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험보다는 공장처럼 표준화된 환경을 어떻게 개선하고, 또 제어해 재배할지 그 기술을 활용하는 테크닉이 더 중요해요.

(중략)

그렇다면 수직농장전문가에게는 기술을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이 필요하겠네요.

워낙 다양한 전공자가 일하고 있기 때문에 필수 전공이나 꼭 필요한 지식을 꼽긴 어려워요. 하우스 재배, 노지 농사는 농학과 원예학 전공자가 유리하겠지만 스마트팜은 좀 다르거든요. 우리 회사에도 데이터사이언스를 공부하고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만드는 연구원들이 있는데요, 이들은 농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하드웨어 팀, 재배 전문가와 의견을 교류하며 실내 농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수직농장전문가로 일하고 있어요.
저 역시 원래는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농학에 대한 전문성을 쌓고 싶어 대학원에서 공부를 더 했어요. 필요한 지식이 생길 때 더 배우는 것도 좋은 자세입니다. 미래 농업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면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열어 통찰력을 얻고자 하는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글 전정아 ● 사진 김영배, 팜에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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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농업 방식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스마트팜ICT전문가와 함께 스마트팜, 그리고 농업의 미래를 움직이는 방식을 알아보자.

바림,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프로필
김형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센터장
미국 일리노이대학 작물과학과 박사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스마트팜솔루션 융합연구단 팀장

농작물이 자라는 안팎의 모든 데이터를 모아야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에서는 어떤 연구를 하나요?

스마트팜ICT전문가는 작물을 기르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뽑아내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생육을 위한 재배 환경이 될 수 있을지 모델을 만들어서 궁극적으로는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물을 주고 영양을 공급하는 등 스마트팜 내부를 제어하는 기술을 연구합니다. 이러한 연구를 크게 데이터센싱(Sensing) 파트, 모델링 파트, 활용 파트로 나누고 있어요. 특히 KIST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는 농업을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기초적인 기술을 연구하는 곳입니다. 일반적인 농작물보다도 제약회사나 화장품회사, 식품개발회사가 요구하는 기능성 식물을 기르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가장 최적화된 기능성 식물을 기를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하죠.

사람의 생활이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를 포함한 식물은 어떤 것이 있나요?

상처를 치료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 덕에 화장품과 의약품에서 자주 활용되는 ‘병풀’이 대표적입니다. 병풀은 주로 해외에서 수입하곤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병풀을 재배하기는 하지만 원료가 될 만한 성분은 적은 편이기 때문이에요. 성분이 적게 든 이유를 재배 조건과 품종의 유전적 특성 등으로 자세히 분석하다 보면 성분의 함량을 늘리거나 더 많이 재배해서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를 진행하는 거죠. 이외에도 간의 해독을 돕는 이고들빼기, 소아 뇌전증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용 대마 등이 있어요.

당뇨병과 비만 완화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 성분이 든 ‘인삼 열매’는 일반 밭에서라면 1년에 1번 열리지만, KIST 강릉분원의 스마트팜에서는 13개월 만에 2번의 열매를 맺어냈다. 이렇게 재배한 인삼 열매의 유효 성분은 기존과 차이가 없다.

(중략)

내 손으로 식물을 기르고, 데이터를 관찰해보는 자세를 갖출 것

그렇다면 KIST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자연에는 모든 것의 소재가 숨어 있어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식품과 화장품, 의약품을 넘어서 공산품에 활용할 원료도 자연에서 찾고, 이를 스마트팜과 접목하려고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체계적으로 활용해야 하겠죠?
강원도 지역의 장점도 극대화해 스마트팜 연구와 연결하려 해요. 백두대간과 DMZ(비무장지대), 금강산은 동식물 자원이 풍부해 바이오산업과 천연물산업이 발전하기 좋은 환경이거든요. 강원도 내에서 원료도 생산하고 이를 제품화하며 지역민의 소득을 올리는 방식으로도 연계해보고 싶어요.

바림,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중략)

지금부터 식물을 길러보고 프로그래밍에 손을 대보는 게 도움이 될까요?

요즘은 집에서도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가정용 식물재배기가 많아요. 식물을 직접 키워보고 그 데이터를 얻어보세요. 데이터는 꼭 기계적인 센서가 있어야만 얻는 건 아니거든요. 식물의 마디나 잎이 매일 얼마나 길어졌는지 줄자로 길이를 잴 수도 있고요, 두 개의 화분에 물이나 빛을 조절해보면서 어떻게 자라는지 그 차이를 기록해보는 것도 좋죠.
‘아두이노’와 같은 도구로 조명을 켜고 끄는 장치를 직접 만드는 경험 또한 정보통신기술적인 관점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론으로 배운 것을 자기만의 실험으로 확인하는 과정, 그 자세를 먼저 갖추길 바랍니다.

글 전정아 ● 사진 바림,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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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새로움에서 답을 찾다 농업연구사

불과 5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 생산되는 벼는 대부분 외래 품종이었다.

‘아키바레(추청벼)’나 ‘고시히카리’ 등 대부분 일본에서 유래한 쌀이 우리들의 밥상에 올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직접 개발한 신품종 고품질 벼로 외래 품종을 대체하는 움직임에 앞장서고 있다.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우리 쌀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농업연구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박태양,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농업연구사,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농업연구사 –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을 위해 품종을 개발하고 재배 기술, 친환경 기술, 바이오에너지 등을 연구하는 사람

일하는 곳(담당) –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업진흥청, 각 도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일하며 주로 작물이나 원예, 농식품, 위생, 축산 등의 분야에서 농림 정책과 농업 관련 사업을 담당

필요 지식 –  농업 관련 학과를 전공해 관련 지식을 쌓아두면 유리

관련 자격증 – 종자기사, 식물보호기사, 유기농업기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
향후 공채 또는 경력채용 시험에서 가산점

전공 과목 – 재배학, 토양학, 식용작물학, 작물생리학, 농업생산환경, 원예학 등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의 신품종 벼 육성 현장 돋보기

조직 배양 – 기존 품종에서 우월한 유전자원을 선발해 이들을 교배하면서 새로운 유전자 조합을 만들어 신품종을 육성한다. 종자로 번식하는 품종을 만들어내기까지는 약 12년의 시간이 소요되나 약배양(꽃가루배양)법을 통해 6~7년을 단축할 수 있다.

*약배양이란?
벼에는 다른 꽃과 마찬가지로 암술이 있고, 꽃가루가 있는 수술이 있다.
벼가 꽃을 피우기 전에 수술에 있는 꽃밥인 ‘약’을 채취해 반수체(염색체 세트의 수가 절반으로 감소한 세포)를 생산한다. 그리고 한 세포 내의 염색체 수를 다시 두 배로 배가시키는 방법으로 육종 기간을 단축한다.

육묘 – 조직 배양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개체를 기르는 과정을 ‘육묘’라고 한다. 이 기간 동안 기후·환경적인 적응성에 문제가 있거나 병해충에 약한 계통(유전자형이 같은 개체군)은 탈락된다. 또, 교배의 모체가 되는 유전자와 비교했을 때 표현형이나 유전자형이 그대로 똑같은 개체군도 배제한다. 이러한 사항에 유의하며 작물이 문제없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한다.

수확 – 농업연구사는 일반 농민들처럼 벼, 콩, 옥수수 등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데도 힘쓴다. 따라서 농기계 사용과 병해충 방제, 재배 관리(잡초 방제, 배수 관리) 등에도 능숙해야 한다. 단지 연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재배 전문가로서 농업의 현안을 들여다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샤인머스캣, 킹스베리, 레드향의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사람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은 ‘신품종’이라는 것이다. 곡식이 익어가는 계절, 품질과 맛 그리고 건강을 두루 갖춘 품종을 만들어내며 미래 농업을 위한 먹을거리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농업연구사를 만났다.

농업연구사가 말하는 직업 이야기
농업을 통해 미래를 보는 능력을 길러보세요

박태양,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이종형 연구협력팀 / 장은규 작물육종팀 농업연구사

(중략)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참드림’은 ‘2021 올해의 품종상’에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어요. 경기도 대표 쌀로 자리 잡은 ‘참드림’은 어떻게 탄생했나요?

_ 참드림은 우수한 밥맛을 가진 품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과거부터 재배해왔던 ‘조정도’라는 벼와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소문난 ‘삼광벼’를 교배해 육성한 것인데요. 조정도는 쌀을 오래 저장할 수 있는 보관성이 높으며, 삼광벼는 밥맛이 우수하고 병해충에 저항하는 힘이 크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두 가지의 장점을 살려 밥맛과 저장성이 좋은 품종을 만들었어요. 현재 참드림의 재배 면적은 경기도 내에서만 1만 헥타르를 넘어섰어요. 또, 파주시나 안성시를 비롯한 경기도 전역을 넘어 지금은 충청도에서도 참드림을 재배하고 있답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신품종 벼가 개발되는지 궁금해요.

_ 먼저 우리가 계속해서 새로운 품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이유부터 말씀드리고 싶어요. 인간이 완벽하지 않듯 어떠한 품종도 완전히 뛰어난 것은 존재하지 않아요. 그래서 기존의 품종을 개량해 가장 좋은 품종을 만들고자 연구 목표를 세웁니다. 그러고 나서 유소전자원을 선발하죠. 원래 있던 품종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다른 우수한 형질의 유전자원을 가지고 와서 교배하는 거예요. 이렇게 신품종을 육성하고 보급하는 데 길게는 15년 정도 걸립니다.

장_ 육성한 품종이 수량과 품질 면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일 때까지 다년간 생산력 검정 시험과 지역 적응성 시험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에요. 특히 지역 적응성 시험에서 주의할 점이 있어요. 지대에 따라 벼의 모양과 형태가 달라지거든요. ‘참드림’의 경우 연천군과 화성시, 여주시에서 시험을 진행했는데요. 이때 농업연구사는 지역별로 병해충이 발생했을 때 벼가 얼마나 잘 견뎌낼지, 출수(벼, 보리 등의 이삭이 밖으로 나오는 것) 시기가 어느 정도 빨라지고 느려질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해요. 또, 어떤 지역에 보급이 가능할지 예측해야 하고요. 그만큼 신품종을 세상에 내보낼 때까지 오랜 시간 눈여겨봐야 하지요.

(중략)

농업연구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_ 농업연구사는 농업 관련 연구사업을 수행해 신품종 또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직업이에요. 따라서 연구 과제를 계획하고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농업은 살아 있는 생물을 다룬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들여다보고 공부해야 하기에 성실성이 중요하죠. 최근 들어 농업 연구 분야에서도 디지털 시대를 맞아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고 있어요. 빅데이터를 이용하고, AI를 잘 다룰 수 있어야 ‘디지털 농업’ 연구로 변화하는 시기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장_ 농업은 ‘미래를 보는 산업’이라고 항상 이야기해요. 식량 위기가 도래하면서 농업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 부각될 겁니다. 농업연구사로서 앞날의 트렌드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 미래에 어떤 상황이 눈앞에 닥칠 것인가를 생각해보고 문제 해결에 앞서나가는 태도를 가지길 바랍니다.

글 이은주 ●사진 박태양,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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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 108

2022. 10월호

6

MODU의 핫뉴스

8

키워드로 보는 인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10

S P E C I A L

농업, ‘미래 먹거리’의 답

12

직업 탐구①

농업연구사

16

직업 탐구②

스마트팜ICT전문가

20

직업 탐구③

수직농장전문가

24

직업 탐색기

농업 기술 관련 직업 6

26

직업 세계 체험

미래의 물결, 농업을 UP하다

28

학과 탐구

농업학과

32

더 특별한 고등학교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36

MODU의 채널

 

 

 

 

 

38

COVER STAR

김도언(인동고등학교 3)

40

MODU DREAMER

김민찬 드론레이싱 세계 챔피언

44

숨은 직업 찾기

이미지 컨설턴트

48

이 학과 어때?

경희대학교 골프산업학과

50

진로 탐구 생활

한국광고박물관

52

이달의 공모전

54

J기자의 책방 탐방

송파책박물관

56

이기자의 해볼라GO

하이커 그라운드

58

MODU의 아트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60

MODU의 문화

62

MODU의 서재

매콤짭짤 달콤씁쓸 우리의 역사

64

MODU의 카툰

 

 

 

<MODU> 정기 구독(신규 및 연장)은 MODU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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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10-6633-1318(문자 수신만 가능)

잡지 소개)

<MODU>는 2011년에 창간한 국내 최초의 진로 전문 매체입니다. 사회 각 분야의 멘토 인터뷰를 비롯해 전문 직업, 이색 직업 등 폭넓고 다양한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정보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담았습니다. 또한 대학 및 학과 탐색, 공부법, 청소년 문화와 교양 정보 등을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전국의 많은 중․고등학교에서 정기구독하고 있으며, 여러 교사들이 진로 수업 교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MODU>는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NO.1 청소년 진로 매거진입니다.​​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연생태계와 문화유산이 있는 곳, 우리가 가꾸고 보호해서 다음 세대와 함께 누려야 할 곳, 바로 국립공원이다. 우리나라에는 설악산, 한라산, 무등산 같은 산악형과 다도해해상, 한려해상 등 해상·해안형, 유일한 역사·문화형 공원인 경주 등 22개의 국립공원이 있다. 국내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리산국립공원에서 근무하는 이윤수 레인저와 함께 산과 사람을 지키는 레인저가 하는 일을 알아봤다.

가장 높은 곳, 가장 깊은 곳, 가장 낮은 곳에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윤수 제공

Q. ‘레인저’는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두루 해내는 직업이라고 들었어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궁금합니다.

A.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보전하고 사람들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순찰하고 구조하며, 국립공원 내의 일을 도맡는 사람을 ‘레인저(Ranger)’라고 불러요.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은 1898년, 미국인데요. 당시에는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미국 육군의 업무를 도왔던 민간인들을 ‘포레스트 레인저(Forest Ranger)’라고 불렀어요. 그러다 1901년 미국 세쿼이아 국립공원에서 ‘파크 레인저(Park Ranger)’라고 부르게 됐고, 1905년부터는 모든 미국 국립공원에서 이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해왔죠. 지금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국립공원에서 여러 업무를 하는 이들을 모두 레인저로 부르고 있어요.

레인저는 국립공원의 야생 동식물을 조사하고 멸종위기종 동물, 식물을 복원하는 것은 물론, 야생 동식물을 훼손하거나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가는 탐방객을 단속합니다. 다친 탐방객을 구조하고 산불이 났을 때는 소방관을 도와 산불도 끄죠.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립공원에 대해 설명하고, 국립공원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발굴하기도 합니다.

Q. 산과 자연을 좋아하면 누구나 레인저가 될 수 있나요? 레인저에게 필요한 자질을 알고 싶어요.

A. 저는 어려서부터 동물을 좋아해서 대학에서는 생물학을 전공했고, 동물원에 입사해 사육사로 일하기도 했어요. 그러다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는 일에 푹 빠져 2002년 지리산국립공원 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에 참여하면서부터 국립공원 레인저로 일하게 됐고요.

인명 구조나 해설 교육 등의 업무를 위한 지식이나 자격증,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는 등의 절차는 거쳐야 해요. 국립공원 대부분42이 산이나 바다 등 지형이 험준한 곳에 있어서 산을 내 집처럼 누빌 수 있는 건강한 체력, 튼튼한 몸도 갖춰야 하고요. 내가 국립공원 레인저로서 어떤 일을 주로 하고 싶은지 정한 다음 그 목표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가는 게 좋죠. 무엇보다 국립공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 직업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을 겁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이윤수 제공

Q.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에 참여하셨군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옛날에는 우리나라 전역에 반달가슴곰이 많았지만, 일제강점기 때 ‘해수구제(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호랑이, 곰, 늑대 등에게서 사람과 재산을 구한다는 명분으로 야생동물을 사살한 정책)’를 한다며 반달가슴곰을 무차별적으로 사냥했죠. 공식적으로만 1076마리가 희생당했다고 해요. 이후에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곰의 쓸개인 웅담을 채취하기 위해 밀렵을 하는 등 반달가슴곰의 개체수가 줄어들었고, 2000년에는 지리산에 5마리만 생존하고 있다고 추정돼 모두가 걱정했죠. 이대로 방치하면 멸종할지도 모를 반달가슴곰을 복원하기 위해 2002년, 국립공원공단에 반달가슴곰 관리팀이 만들어졌어요. 저도 이 팀에 참여해 우리나라 반달가슴곰과 유전자가 같은 반달가슴곰을 러시아 연해주와 북한 등에서 도입해 지리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고요.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짝을 찾은 반달가슴곰이 새끼를 낳기 시작했고, 곰들은 인근 지역으로 삶의 터전을 점차 넓혀갔어요.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은 79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살아가고 있답니다.

Q. 지리산에 있던 반달가슴곰이 우리나라 백두대간 어디든 뻗어나갈 수 있겠네요!

A. 2015년 지리산에서 태어난 ‘KM-53(Korea Male–53, 한국에서 태어난 수컷 곰, 관리번호 53번)’이라는 곰이 있어요. 일명 ‘콜럼버스 곰’이라고 불린 이 곰은 2017년에 지리산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수도산으로 이동했어요. 지리산을 벗어난 KM-53을 포획해 다시 지리산에 풀어줬지만, 수도산으로 다시 돌아갔을 정도로 여행을 즐기곤 했죠. 이 곰이 올해 53km 이상 떨어진 충북 보은까지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접했어요. KM-53처럼 지리산을 벗어난 곰이 3마리 더 있답니다. 과거 반달가슴곰이 백두대간 전역을 누비며 살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반달가슴곰들이 그러길 바라요.

 

산은 늘 그 자리에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 탐방하길

게티이미지뱅크, 이윤수 제공

Q. 레인저는 산을 찾는 탐방객이 많을수록 신경 쓸 일도 많아질 것 같아요.

A. 탐방객의 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늘 휴대용 자동심장충격기(AED), 응급처치 약품, 무전기 등을 지니고 다녀요. 다만 국립공원은 워낙 산이 넓고 높아 모든 레인저가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없어요. 그래서 국립공원 탐방로에 사람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전 쉼터를 만들어두고, 고산지대에는 대피소가 있는 거죠. 주요 지점에 레인저가 근무하고 있어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답니다. 만약 구조가 필요한 탐방객이 신고를 하면 위치를 파악해서 가장 빠르게 출동할 수 있는 대피소, 분소 등에서 레인저가 출동해 탐방객을 구조하고, 치료가 필요할 때는 119 구조헬기를 요청해서 근처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Q. 국립공원은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어서 탐방로를 조금만 벗어나도 수풀이 우거지고, 바윗길이 험준하더라고요. 레인저는 이런 숲길을 어떻게 잘 찾는지도 궁금해요.

A. 탐방객들은 탐방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자연과 숲을 즐길 수 있지만, 우리는 연구를 하거나 불법 산행을 단속하기 위해 숲길에 들어설 때가 많아요. 다행히 GPS 기기가 있어서 위치를 알기 쉽고, 요즘은 국립공원 직원들만 사용할 수 있는 현장관리 애플리케이션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답니다. 그래도 방심하면 안 되죠. 지형을 완벽하게 알고 있는 레인저들이 2인 1조로 다니며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고 있어요.

국립공원 레인저가 로드킬을 당한 야생동물을 조사하고 철새를 모니 터링하는 모습. 다친 반달가슴곰은 치료한 뒤 다시 숲에 놓아주기도 한다. 지난 5월에는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을 시작한 지 18년 만에 첫 4세대 새끼가 태어났다. 이번 4세대 출산은 복원사업이 안정화 단계 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Q. 지금은 장마와 태풍, 집중호우처럼 여기저기에서 사고가 나기 쉬운 계절이에요.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태풍이나 폭우처럼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산에 들어올 수 없도록 입산 통제를 하고 있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줄었어요. 하지만 갑자기 내리는 비에 불어난 계곡물 때문에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 날이라면 산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산은 언제든 그 자리에 있어요. 내 몸이 건강하고 날씨도 화창할 때 방문해주세요.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이니까요.

게티이미지뱅크, 이윤수 제공

Q. ‘산은 언제든 그 자리에 있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으면서도, 산이 그 자리에 온전히 있게 하기 위해서는 산을 즐기는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겠어요. 레인저를 꿈꾼다면 어떤 활동을 해두면 좋을까요?

BBC나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자연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도 좋고, 캠핑이나 야외 체험학습으로 자연을 많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우리 주위에 어떤 야생 동식물이 살고 있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바람에 움직이는 나무를 자세히 바라보고 주위에 피어난 작은 꽃에도 관심을 기울여보세요. 그 꽃이 무엇인지, 꽃잎에 앉은 곤충의 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모든 것이 내가 살아가는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요. 이렇게 야생 동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레인저’라는 길에 들어설 수 있을 거예요.

1987년 국립공원공단이 설립되고 1호 레인저로 입사해 30년 넘게 근무하신 전(前)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 신용석 선배님이 쓴 글을 알려주고 싶네요. ‘맑은 영혼을 가진 자연주의자로서, 사회와 지역에 기여하는 봉사자로서, 과학과 기술과 체력을 가진 전문가로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 가장 깊은 곳, 가장 낮은 곳에서 국토와 국민을 위해 온몸을 내놓는 레인저들을 바라보며 청소년들이 꿈과 도전을 펴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이에요.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자질을 갖춘 친구들이 국립공원의 레인저가 된다면 우리 자연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거라고 믿습니다.

※ 이 인터뷰는 경기도 어린이 신문 2022년 여름호 제휴 콘텐츠입니다.

글 전정아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윤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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