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세계 학셔너리

첨단 기술 갖춘 군 인재 양성소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사이버·드론학 전공 글 전정아 ●사진 서경대,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지역 최초 민간사관학교 서경대학교 군사학과는 육·해·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민간사관학교다. 서경대 군사학과는 지난...

4차 산업 혁명에도 사라지지 않을 의료 산업 분야가 되고 싶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 과학고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로 가보자!   영락의료과학고를  더 특별하게 하는 3가지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과학고야. 1952년 청소년 성격구락부 중등부로 시작된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는 영락여자상업고등학교를 거쳐 2008학년도에 서울시 교육청이 지정한 유헬스 분야 특성화고등학교가 됐어. 2010년에는 영락유헬스고등학교였다가, 2019년에 지금의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로 명칭을 바꿨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거듭한 영락의료과학고를 특별하게 하는 3가지를 소개할게.   01 학생의 진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교육 시스템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는 보건간호과, 의료비즈니스과, 의료IT과, 3D콘텐츠디자인과까지 총 4개의 학과가 개설돼 있고 1년에 총 144명만 선발해. 전공과 적성이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 마.1학년 때에는 자신의 적성과 전공 수업이 맞지 않으면 전과도 가능하거든. 하지만 다른 과에서 보건간호과로 들어올 수는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해. 국가고시를 보기 위해서 이수해야 하는 시간이 있는데, 전과를 하면 이 기준을 충족할 수 없기 때문이지.   02 배운 건 바로 실전에 적용해볼 수 있는 실습 시설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는 전문대학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 특히 보건간호과를 위한 간호 실습실에는 목발, 휠체어, 침대, 더미 등 실제 병원과 유사한 환경이 마련돼 있어. 또한 의료IT과 학생들을 위한 납땜 기구, 전자회로를 만들 수 있는 도구와 3D콘텐츠디자인과 학생들을 위한 3D프린터도 갖춰져 있지. 의료비즈니스과에서는 컴퓨터를 활용해 수업 시간에 배운 걸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03잘 노는 학생이 공부도 잘한다, 학생 복지 시설 당구대 있는 학교 본 적 있니? 영락의료과학고에는 있지! 당구대뿐만 아니라 러닝머신, 덤벨 등을 갖춘 체력단련실, 골프장, 농구장까지 마련돼 있어. 학생이라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건강한 취미생활과 체력 관리까지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학생들을 길러내기 위한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의 아낌없는 지원! 멋지지?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유승 원래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려고 했는데, 컴퓨터나 프로그램 계열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영락의료과학고를 졸업한 친누나도 추천하길래 우리 학교 의료IT과를 선택했지. 태현 어릴 때부터 간호사가 되고 싶었어. 어머니가 간호사셨거든. 간호사가 되는 길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인문계보다 특성화고를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지. 부모님께 미래 계획을 말씀드렸더니 이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 우리 학교의 좋은 점은? 유승 우리 학교 3년 과정은 대학의 4년 과정과 비슷해. 그래서 어떻게 보면 수업 내용이 고등학생이 듣기에 어려울 수 있는데, 선생님들께서 예시도 잘 들어주시고 말장난도 하시고 학생 맞춤형으로 수업을 잘해주셔서 좋아. 태현 시설이 좋다는 것! 간호과가 있는 고등학교 4~5군데를 알아봤는데, 병원처럼 해둔 곳은 우리 학교밖에 없더라고. 그리고 학생의 본분은 공부라고 하는데, 우리 학교는 당구장, 골프장, 체력단련실 등 여가생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점도 자랑하고 싶어. 3학년인데 어때? 유승 선 취업 후 진학 제도를 활용해 먼저 취업을 할 예정이야. 그래서 3학년 때에는 의료전자기능사를 취득하고 취업을 위한 서류 준비,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준비할 계획이야. 태현 3학년 때 간호조무사 시험에 합격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 시험을 보려면 먼저 실습 780시간을 채워야 해. 그래서 요즘은 병원에서 실습을 하고 있지. 3학년 때에는 진학이랑 취업 준비를 같이 할 예정이야. 최종 목표는 응급실이나 수술실 간호사가 되는 거야. 힘든 곳이라고는 하지만 힘들수록 배우는 게 많다고 생각하거든. 자기 전공의 매력은? 유승  갈수록 더 유망한 전공이라는 거! 이미 여러 분야에 걸쳐 사람의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체돼 직업이 사라지고 있는데, 의료IT의 경우 병원에 의료 IT부서를 따로 두고 의료기기를 관리하는 만큼 직업이 오히려 더 많이 생길 수 있는 과라고 생각해. 일자리도 많은 편인데, 경쟁률은 높지 않아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지. 의료IT과 짱! 태현 일단 간호조무사든 간호사든 돈 버는 거랑 안정성은 정말 공무원보다 좋다고 생각해. 4차 산업혁명에서 사라지지 않을 직업이 간호사라고 하더라고. 환자와의 정서적인 교감도 중요하기 때문에 로봇으로 대체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유승 우리 학교는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내가 하려고 하는 게 어떤 것인지 미리 알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놀고 싶은 나이긴 하지만 특성화고 같은 경우에는 진학, 취업을 도와주다 보니 입학 후에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오는 걸 추천해! 태현 중학생 때 노는 것도 좋지만 최대한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어. 어린 시절에 꿈을 찾으면 좀 더 빨리 이룰 수 있잖아.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특성화고에 진학한다면 꿈을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야. 글 김현홍 ●사진 손홍주,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