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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전공’으로 키우는 미래 경쟁력

한림대 복수전공 프로그램

 

글 강서진, 이수진 ●사진 한림대, 백종헌

 

한림대는 학생의 역량을 탄탄히 키우는 데 꾸준히 힘써왔다.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실력을 쌓도록 다양한 전공 제도를 마련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미래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융합전공을 개설해 유망 직종의 학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입학 때 선택한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으면 재학 중에도 다른 전공으로 옮길 수 있는 제도도 확대했다. 올해에는 2개 이상의 전공을 함께 공부하는 복수전공 제도를 실시했다. 여러 분야의 과목을 공부해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다질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중이다. 대학의 전공을 두루 탐구하고 미래에 경쟁력 있는 직업을 찾고 싶다면 한림대 복수전공 프로그램을 눈여겨보자.\

 

2개 이상 전공 필수, 심화학습 과정도 운영

 

 

미래학자들은 한 사람의 직업이 평균 6번 바뀌는 시대가 올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직업도 시시각각 달라진다는 것이다. 한림대는 이러한 사회 흐름에 잘 적응하고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는 인재를 키우고자 복수전공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복수전공을 원하는 학생들을 따로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학생이 2개 이상의 전공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따라서 지난해 입학한 2017학년도 학생들은 입학 때 선택한 주전공 외에도 배우고 싶은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해 공부할 수 있다. 복수전공은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글로벌융합대학에 속한 41개 학과를 비롯해 다양한 미래 유망 학문을 접목한 10개의 융합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융합전공은 1학년 학생들 중 약 25%가 복수전공으로 선택해 신설된 지 1년 만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복수전공에서 특정 과목을 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면 ‘전공역량 트랙’ 제도를 이수하면 된다. 전공역량 트랙은 학과마다 마련된 심화학습 과정이며 공무원, 금융, 기업 등 전문분야를 자세히 탐구할 수 있는 교과과정이 개설돼 있다. 이 트랙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 때 인증을 받게 돼 전문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재학생의 전공 선택을 돕는 ‘전공박람회’ 개최

 

 

한림대는 지난해 6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공박람회를 열었다. 전공박람회는 올해 신설된 복수전공을 비롯해 학과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학사 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총 41개 학과가 참여해 학과의 교육과정, 특별 프로그램, 졸업 기준, 관련 진로 등 전공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 학과의 교수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직접 상담해주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복수전공할 학과를 미리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 결과 심리학과, 언론방송융합미디어 전공,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전공, 광고홍보학과, 융합소프트웨어학과 등의 지원율이 높았으며 융합전공에서는 데이터 테크,4차산업혁명, 융합관광경영, 의약신소재 전공이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공박람회는 90%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복수전공 지원율도 92%에 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행사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호텔리어가 되고 싶었어. 그래서 어문계열이나 경영학과에 지망하길 원했지. 그런데 식품영양학과에 입학하면서 꿈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게 됐어. 그러던 중에 친언니가 공부하던 컴퓨터공학이 재미있어 보이더라. 차츰 호기심이 높아지다가 결국 컴퓨터공학으로 전과를 했지. 컴퓨터공학과 수업은 실습 위주여서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처음에는 프로그램 다루는 일이 조금 힘들어서 수업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과제도 다 못 끝내는 날이 많았어. 그래도 전공 선배인 친언니에게 물어보면서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 이제는 적응이 된편이야. 게다가 나는 2학년 때부터 4차산업혁명전공을 복수전공으로 공부했거든. 두 전공을 잘 해내기 위해 수업 외의 시간에도 공부를 많이 했어. 복수전공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하지만 그만큼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혀준다고 생각해.

선배의 전공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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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컴퓨터공학과는 정보화 시대의 첨단 기술 전문인을 양성한다. 교과 과정의 기본 방향은 정보통신 학문의 핵심인 컴퓨터공학 관련 지식을 체계적이고 현실적으로 교육하는 것이다. 이론 교육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이론과 실무를 병행해 컴퓨터 기술 전문가가 될수 있도록 지도한다. 졸업 후에는 주요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나 공기업, 창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4차산업혁명전공

최근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3D 프린팅과 로봇 등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 등 여러 관련 사업이 생기면서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고 있다. 한림대 연계 전공에 포함된 4차산업혁명전공은 이러한 4차산업 시대의 핵심 기술인 ICT 정보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한다. 졸업 후에는 사물인터넷 전문가,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전문가, 디지털 북 전문가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한림대 화학과는 커리큘럼이 다양하고 학교가 지원을 많이 해주는 곳이라 선택했어. 생명과학과를 목표로 입시를 준비해서인지 화학과에 입학했어도 생명과학 공부를 계속 하고 싶더라. 그래서 1학년 때 ‘일반생물학 및 실험’ 과목을 수강했지. 그런데 웬걸, 막상 수업을 들으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더라고. 대신 화학과 수업이 공부할수록 흥미가 느껴지고 열정이 생겼지. 그래서 지금은 화학과 주전공에 복수전공으로 바이오메디컬학과를 공부하고 있어. 바이오메디컬학과는 생화학이 공부하고 싶어서 복수전공으로 신청한 거야. 바이오메디컬학과에는 생화학 과목 외에도 생명에 관해 내가 배우고 싶은 커리큘럼이 많아서 주저하지 않고 선택했지. 복수전공은 하고 싶은 공부가 뚜렷하게 있는 친구들에게도 좋지만 아직 하고 싶은 게 뭔지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내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으니까.

선배의 전공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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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화학과는 물질의 구조와 성질을 규명하고 변환을 통해 새로운 물질을 만드는 과정을 연구한다. 화학은 의약품, 신소재, 에너지 등 인류의 복지와 연관된 분야에 중요한 토대가 되는 학문으로전자산업, 생명공학 및 의약학 등 기초 연구 분야는 물론 환경과학 분야에도 그 필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졸업생 중 상당수는 해외 연구 활동 후 국내외에서 교수나 연구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외에 보건원, 병원, 화학공장, 제약 부문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바이오메디컬학과

바이오메디컬학과에서는 생명과학, 생명공학, 의생명과학 등의 전문 지식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론과 실험 및 산학 공동연구 등을 교육하고 있다. 생명의 기본 원리인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생화학, 바이러스학 등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명공학, 의약학, 농학 등의 응용 분야를 공부한다. 졸업 후에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연구소 연구원, 제약회사, 의학전문대학원 진학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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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상
경희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글 이수진 ●사진 경희대

 

경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를 설립했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키우는 것은 기본이고 ‘융합 전공’을 이수해 졸업 후 창업을 하거나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에서는 개방형 학사제도인 ‘트랙제’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다전공·부전공을 경험하도록 했다. 트랙제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기본 과목으로 구성된 코어트랙(Core-Track)과 학생이 선택하는 애드온트랙(Add-on-Track)으로 구성돼 있다. 애드온트랙은 ‘게임 콘텐츠 트랙’,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 ‘미래 자동차·로봇 트랙’, ‘융합리더 트랙’으로 나뉜다.

 

‘트랙’을 통한 개방형 학사제도 도입

 

 

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1차적으로 개설한 애드온트랙은 ‘게임 콘텐츠 트랙’,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 ‘미래 자동차·로봇 트랙’, ‘융합리더 트랙’로 나뉜다. 여기에 본교 외국어대학의 일본어학과,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글로벌문화기술 융합전공, 디지털콘텐츠학과 등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까지 확대했다. 애드온트랙의 수업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공과대학, 전자정보대학, 예술디자인대학, 후마니타스칼리지(국제) 등 5개 단과대학에 소속된 20명의 교수가 진행한다.

 

트랙별 맞춤형 전공 심화 교육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소프트웨어의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또 컴퓨터공학과 교과과정에 개설된 소프트웨어 관련 과목을 수강할 수 있어 기존의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이 기본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융합 전공의 심화 교육을 위해 트랙별로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등의 교과목을 개설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계발할 수 있는 디자인적 사고 관련 교과목도 수강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기존의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는 물론, 각 트랙별 전공에 따라 게임이나 금융, 자동차, 로봇 등의 융합 분야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또한 소프트웨어융합학과·융합목표전공 학·석사 연계과정을 통해 전문 연구자로 활동할 수 있다. 애드온트랙을 이수하면 보다 다양한 분야에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게임 콘텐츠 트랙은 국내외 게임업체 및 게임 개발, 기획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며 미래 자동차·로봇 트랙은 기계·전자 분야의 국내 기업을 비롯해 국공립 기관에서 일할 수 있다.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은 금융·유통·정보기술·언론 등 폭넓은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미니 인터뷰   주민하 | 소프트웨어융합학과 2

 

우리 학과, 이건 정말 좋아!

오랫동안 꿈꿔온 게임 분야를 마음껏 공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소프트웨어융합학과에 왔어요. 우리 학과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융합 전공을 통해 뚜렷한 결과물을 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 같아요. 또 전공 교수님들이 정말 좋아요. ‘융합학과’이기 때문에 정해진 기준이나 틀이 없어서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하죠. 학생들이 원하는 만큼 전부 할 수 있는 학과예요.

학과 생활을 잘하고 싶다면?

학과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 공부를 폭넓게 할 수 있어요. 트랙별로 동아리가 있는데 예를 들어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은 소모임으로 모여서 관련 스터디를 하고 코딩 때 사용되는 모듈이나 툴을 소개할 수 있는 사전을 만들었어요. 게임 콘텐츠 트랙은 게임 개발 동아리가 있는데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학생들 모두 가입할 수 있죠. 동아리 활동은 학과 공부를 위한 스터디 모임의 역할도 하지만 서로의 관심 분야를 나누고 실제로 만들어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학과 후배가 되고 싶다면 명심해!

우리 학과는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지식에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학과예요. 트랙은 이런 융합을 구체화한 결과죠.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단순히 컴퓨터 전문가가 아닌 트랙별 전문가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만약에 번역기를 만들고 싶다면 소프트웨어 기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언어학도 함께 접하는 거죠. 이전에 없던 새로운 트랙을 만들어 공부하는 거예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분야를 만들고 싶은 친구들에게 꼭 맞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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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정아 · 사진 중원대

 

첨단 기술 집약형 항공재료를 연구하다

 

항공재료공학은 항공기의 기체를 구성하는 재료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학문이다. 여러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소재의 성질과 제조 공정, 구조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재료공학을 기반으로 한다. 항공기에 쓰이는 재료는 기체의 구조에 따라 각각 다르게 사용하는데, 극한의 조건에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다. 기체를 더 가볍고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탄성과 강성(물체에 압력을 가해도 모양이나 부피가 변하지 않는 물체의 단단한 성질)이 좋아야 하는 것은 물론, 온도의 변화와 피로 파괴(재료에 반복적으로 힘을 가하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적은 힘에도 재료가 파괴되는 현상)에도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 중원대 항공재료공학과는 항공재료 교육에 특성화된 학과로 재료공학뿐만 아니라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화학 및 에너지공학 등 관련 학문도 다루어 학생들을 융합적 사고방식을 가진 만능 엔지니어로 양성한다.

 

기초부터 꼼꼼하게 가르치는 커리큘럼

 

 

중원대 항공재료공학과는 항공우주산업에서 요구하는 재료를 개발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특화된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1, 2학년 때는 신소재 개론과 재료과학, 재료공학 실습 등의 과목을 통해 각종 재료의 일반적인 특성과 원리를 학습한다. 재료공학의 기초적인 지식을 쌓은 뒤에는 금속재료, 반도체 재료, 나노 소재, 에너지 재료, 재료역학 등 각 재료의 활용과 개발 방향을 깊이 있게 다룬다. 3, 4학년 때는 재료강도학 및 실습, 항공재료 캡스톤 디자인 등 다양한 실습 과목을 이수하면서 실무 능력도 확실히 키울 수 있다. 모든 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CMP(Career Mentoring Program)를 통해 학과 지도 교수의 개별지도를 받을 수 있다.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실무 중심 교육

 

중원대 항공재료공학과 학생이라면 학기 중에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재료설계 시뮬레이션 자격증(SolidWorks) 국제인증, 금속재료산업기사, 금속가공기사, 에너지관리기사, 태양광발전설비기사, 비파괴검사기사 등이 전공 관련 자격증이다. 학과 내 창업 및 특허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습과 창업에 대한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항공재료 회사와 각종 전지 회사에서 취업을 연계하는 현장 실습을 실시하기 때문에 중원대 항공재료공학과 학생은 현장에서 환영받고 있다. 현장 맞춤 전문가를 양성하는 완벽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5년도에는 졸업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재료공학 전반의 전문가로 진출 가능

 

중원대 항공재료공학과를 졸업하면 항공재료 분야의 전문가와 연구원으로 현장에 투입된다. 학과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재료 회사,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같은 국책 연구기관과 연구원 및 인턴 과정, 맞춤형 인력공급 계약을 체결해서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항공재료뿐만 아니라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화학 및 에너지공학도 공부하므로 여러 산업 전반의 엔지니어로서도 일할 수 있다.

 

미니 인터뷰 김남석 | 항공재료공학과 4

 

우리 학과, 이건 정말 좋아!

재료공학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커리큘럼이 완벽하게 준비된 학과다 보니 학과 공부와 함께 취업에 도움 되는 자격증을 딸 수 있어요. 설계 프로그램부터 각종 기사 관련 자격증 등 종류도 여러 가지죠. 자기가 취득한 자격증에 따라 관련 회사로 실습을 나가서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답니다. 또 교내 성적 장학금 외에도 괴산군에서 지원해주는 장학금이 있어서 등록금 부담이 적은 편이에요.

 

학과 생활을 잘하고 싶다면?

동기들과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재료개발 및 창업’ 과목처럼 동기들과 함께 고민하고 재료를 개발하는 수업이 있어요. 실제 창업에 필요한 이론을 공부하고 독자적인 창업 아이템을 개발해 발표하는 수업인데요, 팀원들과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학생들과 교수님이 함께 생활하는 기숙형 대학이기 때문에 교수님, 동기들과 친해질 기회는 정말 많으니까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라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우리 학과 후배가 되고 싶다면 명심해!

이과적인 사고방식은 꼭 필요해요. 계산은 공학용 계산기가 다 해주지만 왜 이런 계산과 수식이 필요한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대다수의 전공 수업이 물리나 화학 원리를 바탕으로 이뤄지니 고등학교 과학탐구 영역에서 물리, 화학을 선택한 친구들이 빛을 볼 거예요. 하지만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데 거부감이 없는 친구들이라면 우리 학과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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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미래 산업이되다
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

이수진 · 사진 한국농수산대학

국내 최초 농수산업 인재 양성

 

한국농수산대학(한농대)은 농수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대학이다. 3년제로 운영하는 한농대는 입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업료와 기숙사 비용을 모두 국비로 지원한다. 2018년부터는 6개 계열 18개 학과로 운영하며 작물, 원예, 산림, 축산, 수산 등 국내 농수산업에 필요한 분야를 두루 갖추게 된다. 한농대의 특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하는 교육과정이다. 실습은 2학년부터 진행되며 국내외 농장과 어장에서 현장 노하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일본, 호주, 독일 등 해외 농장에서 실습 및 단기 연수를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졸업 학년인 3학년에는 경영 기법과 전문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설계를 돕는다. 또 졸업 후 전공심화 과정을 이수하면 학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다.

 

식량산업 분야 전문가로 자라는 곳

 

 

한농대 식량작물학과는 기초 식량인 쌀을 비롯한 콩, 옥수수, 맥류, 고구마, 감자 등의 식량작물 재배, 생산, 가공, 유통, 식품 및 농촌관광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쌀, 콩, 맥류, 고구마 등은 국민의 기초 식량이자 농업의 주요 부분으로 오늘날뿐 아니라 미래 농업에도 중요한 필수 작물이다. 식량자원학과의 목표는 이러한 식량작물 분야에 종사할 전문 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것이다. 특히 한국인의 주식인 쌀과 관련된 전문화 및 차별화된 교육은 식량작물학과의 자랑거리다. 변화하는 세상에 대비해 스마트 필드 농업(저비용 친환경 유기농 식량작물 생산·가공·식품·유통·수출) 등의 특성화 교육을 마련해 미래 농수산업에 대비한다.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교육과정

 

 

 

식량산업은 인구 증가, 농경지 감소, 기후변화와 육류 및 유제품 소비가 늘어나면서 미래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는 직군이다. 한농대는 실무 중심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국내외 식량산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을 양성한다. 교과과정을 살펴보면 1학년은 기초이론 수업 위주로 진행된다. 다양한 식량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교육하고 유관 기관 등을 견학한다. 2학년이 되면 장기 현장실습에 들어간다. 농업 생산기술 및 농장 경영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며 해외 선진 농장을 견학한다. 3학년에는 전공심화 기술과 전문 농업경영인을 위한 교육을 체험과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농수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다

 

 

한농대 식량작물학과의 졸업 후 진로는 식품·식량 분야 전문가, 농업 전문 경영인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또 졸업 후 1년간 이수하는 전공심화 과정을 통해 수도작과 전작 분야의 경영을 유형별로 공부할 수 있으며 농장 경영 및 CEO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다. 전공 관련 주요 자격증으로는 식물보호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 농업기계기사, 농업기계산업기사, 농기계정비기능사, 농기계운전기능사, 종자기사, 종자산업기사, 종자기능사, 종자기술사, 유기농업기사, 유기농업산업기사, 유기농업기능사, 농산물품질관리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미니 인터뷰 최용하 | 식량작물학과 3

 

우리 학과, 이건 정말 좋아!

식량작물학과는 1년 농사인 수도작의 실무와 실습, 감자, 고구마 등 밭에서 키우는 작물 농사인 전작의 실무와 실습을 배울 수 있어요. 이뿐만 아니라 작물 개량과 식물유전학 등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죠.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드론 영농과 같은 최신 교과목도 준비돼 있어요. 작물 재배에 필요한 최신 기계와 장비를 갖추고 있는 건 기본이고요.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학과 생활을 잘하고 싶다면?

한농대의 거의 모든 학생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요. 학과 생활을 잘하고 싶다면 기숙사 생활이 중요해요. 또 한농대에는 농업 지식이 풍부한 분이 많기 때문에 농업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이 입학했어도 기죽지 말고 수업을
착실하게 들으며 성실하게 실습하다 보면 하나씩 채워갈 수 있을 거예요. 반대로 사전에 농업 교육을 받았다면 사전 지식과 한농대에서 배우는 전문 지식을 통합해 자신의 농업적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겁니다.

 

우리 학과 후배가 되고 싶다면 명심해!

식량작물학과에서 함께 공부하고 싶다면, 졸업한 선배들이 운영하고 있는 농장에 먼저 방문해보는 걸 추천해요. 학과 생활에 필요한 노하우나 유의할 점 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내해줄 거예요. 또 식량작물학과의 졸업생은 자신만의 농장을 운영하는 분들이 많으니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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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학과

 

체육학과에서는 건강, 운동, 스포츠 과학, 여가 활동 같은 신체 활동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배우고, 체육지도자 및 스포츠 연구자 양성을 위한 실기 수업을 병행한다. 스포츠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스포츠 마케팅 등 문화영역으로서의 스포츠를 다루기도 하며, 스포츠의 대중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과학과 관련된 이론도 함께 다룬다.
유사 학과 ─ 사회체육학과, 생활체육학과, 스포츠과학과, 스포츠 레저학과, 운동처방학과, 스포츠산업학과,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스포츠지도학과 등

 

자질 및 적성

 

운동하기를 좋아하고 여러 스포츠 종목에 관심이 많으면 좋다. 체육분야를 전공하려면 기본적으로 각종 운동을 습득할 수 있는 운동 자질이 있어야 하며, 훈련을 감당할 체력도 필요하다. 한 종목 이상의 특기를 기르기 위해서는 재학 중 많은 양의 연습과 훈련을 해야 하므로 학과 수업 이외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수 있는 끈기와 인내심도필요하다.

 

전공과목

 

기초 과목

체육원리 ─ 인간 행위와 스포츠의 본질을 이해하고, 체육의 목표와원리에 관한 사상적 체계와 기초를 익히는 과목이다.

스포츠 교육학 ─ 스포츠 교육과 관련된 주요 개념과 스포츠 교육과정의 변천, 학습 평가 등에 관한 이론을 배우고 효율적인 수업 방법과 수업 모형, 교사의 역할 등을 다룬다.

스포츠 심리학 ─ 심리적인 변화가 스포츠와 운동에 미치는 영향, 스포츠와 운동이 심리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교사, 코치, 생활체육지도자에게 필요한 심리학적 지식을 다룬다.
운동생리학 ─ 운동의 역학적 원리와 법칙을 이용해 스포츠 동작을 지도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배운다. 이론 수업과 실습을 통해 신체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상해를 예방하면서 수행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 방법 및 절차를 학습한다.

 

 

심화 과목

운동처방론 ─ 운동 처방의 원리와 순서를 배우고, 체력 측정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운동의 강도와 빈도를 처방해주는 법을 배운다. 또한 비만, 심장질환, 고지혈증, 당뇨병 등 질병이 있는 환자들의 신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맞는 운동 처방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특수체육론 ─ 특수체육의 정의와 역사 등 특수체육의 기본적인 내용과 특수체육 프로그램의 계획, 서비스 제공자의 자질 등에 대해 다룬다. 또한 특수체육과 관련된 인적자원 관리와 프로그램의 지도 및 평가 전략을 배움으로써 특수체육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스포츠 마케팅 ─ 스포츠 마케팅의 개념과 영역에 대해 배우고 스포츠용품, 중계방송, 스포츠 팀 후원 등 스포츠를 활용해 기업을 홍보하고 수익을 내는 마케팅 방법과 이를 적용한 실제 사례를 다룬다.

스포츠 정책 및 법 ─ 스포츠 정책과 제도의 변천 과정을 통해 스포츠 정책과 관련된 개념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 현장 및 산업에서 법률적 해석이 요구되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과목이다. 운동하기를 좋아하고 여러 스포츠 종목에 관심이 많으면 좋다. 체육 분야를 전공하려면 기본적으로 각종 운동을 습득할 수 있는 운동 자질이 있어야 하며, 훈련을 감당할 체력도 필요하다. 한 종목 이상의 특기를 기르기 위해서는 재학 중 많은 양의 연습과 훈련을 해야 하므로 학과 수업 이외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수 있는 끈기와 인내심도 필요하다.

 

※ MODU 지면을 통해 ‘체육학과‘의 학과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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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서진●그림 게티이미지뱅크 ●참고 자료 워크넷(www.work.go.kr)

 

첨단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한 당뇨병 환자는 눈물로 혈당 수치를 체크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로 매일 혈당을 검사해. 예전처럼 혈액을 채취하지 않아도 되니 편리하겠지? 검사한 혈당 수치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그에 맞는 식단과 운동 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 약통이 있어서 약 먹는 시간은 물론 약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약도 꼬박꼬박 잘 챙겨 먹고. 이뿐만이 아니야. 센서와 블루투스가 내장된 스마트 텀블러로 몸속 수분량과 하루에 마셔야 할 물의 양을 확인하며 자주 물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중이야. 센서가 내장된 셔츠로 척추를 관리하는 직장인도 있어. 이 셔츠는 일상생활 중에 허리가 많이 굽으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자세 교정 방법을 스마트 기기로 알려줘. 이 직장인은 입 냄새를 분석해 질병을 체크하는 검진 기기로 틈틈이 건강관리도 하고 있지.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하냐고?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기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야.

 

언제 어디서나 건강을 지켜주는 똑똑한 주치의

스마트 헬스케어는 IT 기술과 의료 서비스가 접목된 산업 분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해. 스마트 기기로 심박수, 체온, 운동량 등 다양한 생체 정보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한 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거지. 이런 의료 프로그램과 제품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스마트헬스케어서비스기획자야.

 

 

더 정확하고 편리한 헬스케어 제품 기획

 

스마트헬스케어서비스기획자의 가장 기본 업무는 다양한 사람의 생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이야. 그래야 성별, 연령대, 질병에 따른 건강관리 방법과 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표준 지표를 만들 수 있거든.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식단, 음식 섭취량, 운동 방법, 치료법 등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거야. 뿐만 아니라,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기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해.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연구해 스마트 기기 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제작 의뢰를 하지.

 

 

IT 기술과 의료 지식을 두루 공부

 

스마트헬스케어서비스기획자는 스마트 기기, 사물인터넷과 같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를 개발하기 때문에 IT 기술과 의료 지식을 두루 갖춰야 해. 꼭 거쳐야 할 교육과정이나 필요한 자격증은 없지만 대학에서 컴퓨터공학, 생명공학, 의학, 보건학 등의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아. 의학 분야 지식을 쌓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IT업계에 진출해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먼저 다지는 경우가 많아. 모바일 앱이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응용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며 IT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경력을 쌓는 거지. 그다음, 의료기관의 정보처리 프로그램이나 임상 연구, 질병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의료 분야에 특화된 업무를 하는 거야. 이렇게 IT 기술과 의료 서비스 지식을 갖추고 나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나 기기를 개발하는 전문 업체에 진출하기가 유리해. 최근 환자의 치료 정보를 스마트 기기로 제공하는 병원이 늘고 있어 의료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의료기관에서 일하기도 해. 국민건강보험공단처럼 건강보험과 의료 정보를 관리하는 공공기관이나 업체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업무를 할 수도 있지.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창의력,호기심 필요

 

과학과 의료 기술이 나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IT와 의료 분야의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등 호기심이 많아야 해. 누구나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다양한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도 필요하고. 사람들이 평소에 어떻게 생활하고 행동하는지, 불편해하는 점은 무엇인지 관찰하고 개선점을 고민해보는 거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창의력도 있어야 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는 정보통신과 의료 기술이 융합된 분야라서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해 일할 때가 많아. 그래서 여러 사람과 잘 어울리고 의견을 조율하는 소통 능력이 뛰어나면 일하는데 유리하지. 또 스마트헬스케어서비스기획자는 까다로운 의료법과 정보통신법 등 여러 규제를 고려해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데, 개발한 제품의 성과가 좋지 않을 때도 있을 거야. 이럴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끈기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으면 큰 도움이 되겠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성장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노인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100세 시대’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져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 이런 가운데 사물인터넷, 스마트폰 등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이 주목받게 된 거야.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는 데 나섰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의 의료기관에서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원격진료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고령화 사회가 지속되고 전 세계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로 볼 때 스마트헬스케어서비스기획자의 역할과 활동 분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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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서진●그림 게티이미지뱅크 ●참고 자료 워크넷(www.work.go.kr)

 

미래 직업 찾기를 돕는 나침반

미래학자들은 사람들의 일자리와 직업에 큰 변화가 생길 거라고 전망하고 있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지금 존재하는 직업이 미래에는 사라질 수 있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수도 있다는 거지. 그러니 미래에 어떤 일을 할지 진로를 찾으려면 다양한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겠지?
올해 초, 한 교복 업체에서 청소년 직업관에 대해 조사했는데 대다수의 학생이 연예계나 의료계, 공무원 관련 직업을 선호한다고 답했대. 또 직업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고. 이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청소년들이 얼마나 다양한 직업이 있는지 잘 모르며, 제대로 된 진로 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이처럼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중학교 때 진로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는 자유학기제가 2016년부터 시행됐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하고, 보다 체계적인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진로체험코디네이터라는 직업도 주목받게 됐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총책임자

진로체험코디네이터는 진로 교육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고,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진행 과정을 관리하는 일을 해. 진로 체험 교육이 이뤄지려면 체험을 진행할 직업 현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 분야의 직업
인이나 기업체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해. 또 학생들이 직업의 특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일도 하지. 이렇게 진로 교육 프로그램들을 구축하고 나면 학교나 기관 등 진로 체험을 요청한 의뢰자와 교육 내용, 일정을 논의해. 교육을 받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조사하기도 하고. 의뢰자가 원하는 교육을 파악하면 요구 사항에 적합한 직업 현장을 선별해 진로 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거야. 이뿐만 아니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상담해서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주거나 해당 직업인과 만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연결해주기도 하지. 진로 교육을 진행하는 현장에서 체험 프로그램과 직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경우도 있어. 이처럼
진로체험코디네이터는 진로 교육이 이뤄지는 전체 과정을 책임지는 사람인 거야.

 

 

지자체 전문 센터에서 주로 활동해

자유학기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면서 각 지역의 교육청과 자치단체에서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진로체험코디네이터가 주로 일하는 곳도 지역의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야. 현재 서울시는 25개 모든 자치구
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설치했는데, 정부가 전국에 센터를 더 개설할 계획이어서 진로체험코디네이터가 일할 곳도 더욱 많아질 거야. 이 밖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직업체험관이나 한국잡월드, 키자니아와 같은 직업 체험
기관에서도 일할 수 있어. 또 기업의 사회공헌팀이나 인사팀, 교육팀 등에서 일하면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도 있고. 진로체험코디네이터의 소득과 근로조건은 정규직, 계약직 등 고용 상태나 직급, 경력, 수행 업무에
따라 저마다 달라.

 

 

세상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진로체험코디네이터는 학교와 청소년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진로 교육을 진행하는 관계자들과도 의견을 조율해야 해. 그래서 다양한 사람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지. 청소년의 진로 고민을 이해할
수도 있어야 하고. 경제나 과학기술 등 사회 환경이 변화하면 유망 직업들도 달라지기 때문에 세계정세를 파악하는 통찰력을 기르는 게 좋아. 다양한 직업에 관심을 갖는 호기심도 있어야겠지? 진로 교육이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게 프로그램과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꼼꼼함도 갖췄다면 진로체험코디네이터가 되기에 충분해. 또 진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인솔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도 있어야 하지.

 

 

청소년과 직업의 특징을 이해하는 공부 해야

진로체험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해 꼭 거쳐야 할 과정이 있는 건 아니야. 다만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야하고, 직업 체험을 진행할 기업체를 발굴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생활 경험이 많을수록 유리해. 또 청소년에게 진로를 가르치는 일을 하니까 교육학, 청소년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사회학 등 청소년과 사회 환경을 두루 이해할 수 있는 학문을 전공하는 게 도움이 돼. 여러 산업 분야와 기업체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경영학을 전공하는 것도 좋아. 직업상담사, 청소년상담사등 진로 상담과 관련된 자격증을 갖추면 진로체험코디네이터로 일하는 데 좀 더 수월할 거야.

 

 

진로 교육 확대로 활동 분야 넓어져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진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서 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학교와 기관이 늘고 있어. 또 자치단체마다 진로 교육 제도를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진로체험코디네이터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야. 기업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여서 진로체험코디네이터 업무를 전담할 인재를 필요로 하기도 해. 이렇게 진로 교육이 점차 확대되면 진로체험코디네이터가 일할 수 있는 분야가 더 넓어지고 활동도 활발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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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서진●그림 게티이미지뱅크 ●참고 자료 워크넷(www.work.go.kr)

광고 같지 않은 광고 만들기

 

최근 한 광고 시상식에서 자양강장제 광고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어. 이 광고는 어린 자녀가 바쁜 회사 일로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부족한 아빠에게 집에 놀러 오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어. 아빠는 일찍 퇴근하기 위해 자양강장제를 마시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했지. 특정 장소를 홍보하기 위해 이야기를 활용하는 사례도 있어. 경북 예천군의 간이역인 ‘용궁역’은 용궁을 배경으로 한 동화인 ‘별주부전’ 이야기를 벽화로 꾸며내고, 동화 속 주인공인 토끼를 형상화한 빵을 만들어 지역 특산물로 판매하고 있지. 이처럼 제품이나 서비스, 장소 등 상품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홍보 사례가 늘고 있어. 매일같이 다양한 상품이 빠르게 출시되면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 게 쉽지 않자, 소비자의 감성과 마음을 끌 수 있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펼치기 시작한 거지. 스토리텔링은 ‘스토리(Story)’와 ‘텔링(Telling)’을 합친 것으로, ‘이야기를 한다’는 뜻이야. 상품이 잘 판매될 수 있도록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스토리를 발굴하는 사람을 ‘상품·공간 스토리텔러’라고 해.

 

흥미로운 이야기로 상품을 홍보하는 마케터

 

상품·공간 스토리텔러는 제품 및 서비스, 공간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창작하고 고객을 설득해 소비를 이끌어내는 일을 해. 이야기를 꾸며내는 대상에 따라각각 상품 스토리텔러, 공간 스토리텔러로 불리기도 하지.
상품 스토리텔러는 상품이 출시된 것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판매율을 높이기 위한 이야기 콘텐츠를 개발해야 해. 그러려면 상품의 역사, 제작 배경, 사용 방법 등을 조사해 상품과 관련된 정보들을 충분히 이해해야 하지. 상품을 홍
보할 연령대, 성별, 직업 등 주요 고객 대상이 정해지면 각고객층의 관심을 끄는 이야기 소재를 발굴해야 하고. 글, 사진, 영상 등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구상하는 것도 상품 스토리텔러가 할 일이야. 고객에게 적합한
이야기 소재와 전달 방법이 정해지면 상품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지.

 

공간에 깃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야기꾼

 

공간 스토리텔러는 사람들이 특정 장소에 편안함과 친밀감을 느끼고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공간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굴해. 예를 들면 테마파크와 같은 놀이 공간이 생겨난 배경을 설정하거나 퍼레이드와 공연의 시나리오를 기획하는 일을 하는 거야. 또 지역 마을의 역사나 지명에 얽힌 이야기를 발굴해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도 하지. 즉, 공간 스토리텔러는 공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는 전문가라 할 수 있어.

 

이야기를 꾸며내는 창의력과 상상력은 필수

상품·공간 스토리텔러는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해. 이야기를 만들 사물과 공간을 깊이 탐구하는 세밀한 관찰력도 있어야 하고. 상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구성하고 창조하는 풍부한 상상력과 사고 능력도 갖춰야 하지. 구상한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 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미적 감각도 있으면 좋아. 상품·공간 스토리텔러는 작업을 요청한 클라이언트를 비롯해 이야기를 시각화하는 영상 및 사진 전문가, 디자이너 등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 때문에 이들과 원활히 소통하는 능력도 필요해.

 

 

국문, 경영, 마케팅을 전공하면 유리해

 

상품·공간 스토리텔러가 되는 데 꼭 필요한 교육과정이나 자격증은 따로 없어. 하지만 새로운 이야기를 구상하는 직업인 만큼 작문 능력이 있어야 해. 순수 문학을 탐구하는 국문학과나 이야기를 창작하는 문예창작학과, 언어를
연구하는 어문학 계열 학과를 전공하면 도움이되겠지? 이야기를 활용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제품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광고홍보, 마케팅, 경영학 분야의 학문을 전공하는 것도 좋아. 그렇다고 반드시 대학을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야. 지역별 문화산업진흥원이나 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서 진행하는 스토리텔러 교육을 받아도 돼.

 

‘이야기 마케팅’ 인기에 전문 스토리텔러 수요 급증

 

현재 상품·공간 스토리텔러로 일하는 사람들 중에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야. 시나리오 작가나 방송작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상품·공간 스토리텔러의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지. 그런데 스토리텔링 기법이 점차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면서 상품·공간 스토리텔러로 일할 수 있는 곳도 많아지고 있어. 상품·공간 스토리텔러로 일하려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의 마케터가 되거나 광고회사, 홍보 대행사에 진출해 스토리텔링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야. 최근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 마케팅’이 인기를 끌자, 기업의 마케팅이나 홍보팀에서 전문 스토리텔러를 채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또 스토리텔링 전문 업체와 1인기업이 생겨나는 등 상품·공간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는 추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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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서진●그림 게티이미지뱅크 ●참고 자료 워크넷(www.work.go.kr)

 

지구와 인류의 건강한 삶을 돕는 일

영화 <투모로우>나 <2012>, <설국열차>, <토네이도> 등을 본 적 있니?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모두 지구의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거야.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거나 쓰나미, 태풍, 폭염과 같은 자연재해가 계속돼 인류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란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어. 이렇게 영화에서 일어난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어떨까?
전 세계 70억 인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온난화와 환경오염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산화탄소와 메탄 같은 온실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이지.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들거나 공장, 자동차, 비행기, 냉난방이 필요한 건물에 화석 연료가 사용되면서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양이 날로 많아지는 게 문제라고 해. 화석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만 해도 기후 변화 현상을 줄일 수 있는데, 일상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 그래서 가정을 방문해 물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에너지 지킴이, ‘가정에코컨설턴트’라는 직업이 등장했어.

 

가정 맞춤형 에너지 절약 멘토

가정에코컨설턴트는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을 방문해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해주는 사람이야.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전등을 교체하는 방법부터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재생에너지를 추천해주지. 또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가전제품을 알려주거나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해. 이 외에도 에너지를 무분별하게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사고와 유의점 등 안전 교육을 하고, 에너지를 절약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지자체 정책 사업을 알리는 일도 하지.

 

 

각 지역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가정에코컨설턴트는 지역마다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어. 지자체와 민간단체별로 ‘홈 에너지 컨설턴트’ 제도를 운영하는데, 이곳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에너지 컨설턴트, 그린 홈 컨설턴트, 그린 코디, 그린 홈닥터 등으로 부르고 있지. 이들은 주로 특정 기관에 소속되지 않고 프리랜서로 자유롭게 활동하는 편이야. 문화센터와 같은 학원에서 에너지 절약 교육 강사로 일하기도 하고. 교육을 담당하는 곳과 활동 시간에 따라 수입도 저마다 달라.

 

환경문제와 자원 절약에 대한 남다른 관심 필요

가정에코컨설턴트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에너지를 줄이는 일에 앞장서는 사람이야. 지구와 인류가 지속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려면 세계의 환경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야 해. 에너지, 환경, 인류 문제와 관련 깊은 과학이나 사회 과목 지식이 풍부하면 가정에코컨설턴트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겠지? 자원을 아끼는 절약 습관도 길러야 하고. 여러 가정과 기관을 다니며 적극적으로 대화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두루 어울리는 것도 좋아해야 해.

 

환경 분야 봉사활동 경험은 필수

가정에코컨설턴트로 활동하려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녹색 교육센터, 경기도 기후변화 교육센터 등 환경 관련 단체에서 진행하는 ‘가정 에너지 컨설턴트’ 양성 교육을 이수해야 해. 이 교육을 받으려면 최소 2년 이상의 환경 분야 봉사활동 경험이 있어야 하지. 주로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에너지 사업을 이해하는 것부터 단열 효과, 도시가스와 전기 절감 방법, 대기전력 측정법, 전기 누진세 적용사례, 고객 응대와 화법 등을 익히는 교육 과정을 거치게 돼.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오리엔테이션까지 마치면 수료증을 받는데 해마다 진행하는 심화 교육을 거쳐야 가정에코컨설턴트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어.

 

세계 환경 지킴이로 활발하게 활동할 전망

2013년부터 가정에코컨설턴트 서비스를 시행하는 지자체와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관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야. 가정에코컨설턴트 사업이 운영되면서 각 지역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지.미국, 영국, 독일 등 해외 선진국의 가정에코컨설턴트는 환경컨설팅 회사나 환경 관리 전문 업체 등에 소속돼 보다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 우리나라에서도 환경 전문 민간 업체가 더 많아지면 가정에코컨설턴트의 수입이 높아지고 일하는 곳도 더 폭넓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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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서진·그림 게티이미지뱅크·참고 자료 워크넷(www.work.go.kr)

 

사람의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반응을 알아내는 분석가

감기나 배탈, 근육통 등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은 다양하기 때문에 질병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 특히 현대사회처럼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 여러 가지 바이러스와 돌연변이로 인한 새로운 질병이 계속 생겨나기 때문에 더 세분화되고 정확한 치료법이 개발돼야 해. 이처럼 다양한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하려면 사람의 세포나 유전자 등을 비롯해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반응을 분석하는 일이 필요한데, 이 일을 하는 사람이 생물정보 분석가야.

생물학, 수학, 컴퓨터 관련 공부를 두루 해야

생물정보 분석가는 생물학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연구한 자료를 수학·통계 지식으로 분석하고 전산 및 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 정보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해. 따라서 생물학과 관련된 전문 지식을 공부하고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는 통계 기술과 컴퓨터 분석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어야 하지. 이렇게 여러 분야의 학문을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석·박사 이상의 학위를 갖추면 생물정보 분석가가 되는 데 유리해. 생물정보 분석가와 관련된 공부를 할 수 있는 학과로는 생물학, 유전공학, 생명공학, 생화학, 의학, 통계학, 전산학, 수학 등이 있어. 이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생물 실험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실습 능력을 쌓아야 해.

 

질병의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법을 개발하는 일

생물정보는 생물의 유전자, 세포, 조직, 장기 등 생명체를 구성하는 모든 기관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전부 모은 자료라고 보면 돼. 대표적인 예를 들면, 사람의 몸에 특정 약품을 적용하기 전과 후의 신체 반응을 살펴보고 분석한 결과를 수집하는 거지. 생물정보 분석가는 다양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생물정보를 비교, 분석한 뒤 이 정보를 의료진, 신약 개발자, 의료기기 개발자 등 여러 연구자에게 제공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 또 생물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돌연변이를 발견하면 제약회사와 협의해 신약을 개발하는 일에 참여하기도 하지. 중증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해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거나 치료 전략을 세우는 일을 할 때도 있어. 이 밖에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함께 생물정보를 분석하고 기록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해.

 

다양한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필요해

생물정보 분석가가 되려면 다양한 사람을 이해하고 아픔을 공감하는 마음이 있어야 해.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질병에 대한 신체 반응을 분석하고 치료제를 개발해야 하니까.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을 하는 만큼 올바른 윤리 의식을 갖추고, 정직한 자세를 기르는 것도 중요해. 수많은 사람의 신체 정보를 다루고 다양한 질병을 관찰해야 하므로 항상 새로운 정보에 호기심을 가지며 여러 사례를 꼼꼼하게 분석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아. 생물정보를 분석할 때는 통계 기법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수학을 잘해야 하고, 컴퓨터 프로그램도 잘 다룰 수 있으면 좋겠지? 생물정보 분석가는 해외 의료 관계자들과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는 일이 많아서 외국어, 특히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해. 또 국내외 의료진, 신약 개발자, 의료기기 개발자 등 여러 관계자와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야 하지.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

생물정보 분석가는 주로 대학이나 정부의 연구기관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여러 중증 환자를 다루는 큰 대학병원의 연구센터에서 연구 활동을 하기도 하고. 질병의 원인을 찾고, 치료제의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유전자 연구기관이나 약물 연구기관, 신약 개발 제약회사 등에 진출하기도 하지. 생물정보 분석가는 유전자를 연구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기 때문에 농업 관련 연구기관에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일도 할 수 있어. 또 동식물로부터 배출되는 폐기물을 이용해 에너지로 개발하는 화학 산업 분야에서 일할 수도 있지. 통계 및 데이터 프로그램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생물정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판매하는 정보통신 기업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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