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모델 인터뷰

지금, 이 순간을 가장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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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을 가장 즐겁게!

김태은(TAIE International School 12)

박민하(충남 태안여고 3)

 

글 강서진 ● 사진 손홍주 ● 헤어&메이크업 이국화, 문성민

 

요즘 어떻게 지내?

김태은(이하 태은)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다가 지난 5월에 한국에 왔어. 그동안 못 봤던 친구들도 만나고 영어 공부도 하고 있어. 캐나다 고등학교에 가려고 준비 중이야.

박민하(이하 민하) 고3이라 수시 준비로 바빠. 지금은 내신 산출이 다 끝나서 자기소개서 쓰는 연습을 하고 있어. 정시에도 지원할 생각이어서 수능 공부도 하고 있고. 곧 여름방학이지만, 방학 때
도 학교에 가야 하니 쉴 틈이 없을 거 같아.

 

입시로 고민이 많구나.

민하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합격에 정답이 없는 게 참 어려워. 점수나 등급이 정해져 있으면 내 실력을 판단하는 게 조금쉬울 거 같은데 학생부종합전형은 나의 장점을 글로 드러내고, 비
전을 설득력 있게 밝혀야 하니 스스로를 평가하는 게 쉽지 않은것 같아.

태은 나도 한국에서 입시 준비를 했으면 민하와 똑같은 고민을 했을 거야. 캐 나다의 경우는 고3 내신만으로 대학을 갈 수 있다고하더라고. 해외 학교에 다니면 영어로 공부를 해야 하니 뒤처지지
않으려고 영어는 물론, 기본 과목들도 열심히 공부해야지.

 

대학은 어느 학과에 지원할 생각이야?

태은 아직 학과를 딱 정하진 못했는데, 경영학과나 신문방송학과에 관심 있어. 세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을 거 같거든.

민하 나는 언론이나 미디어 관련 학과에 지원하고 싶어. 특히 언론학은 ‘학문의 교차로’라고 할 만큼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여러 학문을 접하며 사회가 움직이는 큰 그림을 배우고 싶어.

 

스무 살이 되면 해보고 싶은 게 있어?

민하 대학생이 되면 하고 싶은 공부에 푹 빠져보고 싶어. 그동안 해보지 못한 문화 생활도 맘껏 즐길 거야. 재즈 페스티벌도 가고, 사회문제를 다루는 집회에도 참가하려고 해.

태은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어. 낯선 나라를 경험하는 건 우리와 다른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같아. 친한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해외로 자유여행을 가면 정말 재밌을 거야.

 

꼭 이루고 싶은 꿈은 뭐야?

태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세계 여행하기! 무슨 일을 하든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 과거와 미래보단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매 순간 열심히 살면 내가 원하는 미래가 그려지지 않을까?

민하 항상 꿈꾸고 배우는 사람이 되려고 해. 직장을 잃거나 노인이 돼도 배우고 싶은 것에 용기 있게 도전하는 삶을 살 거야. 새로운 걸 알게 되는 건 언제나 참 재밌거든. 세상의 편견을 깨는 일에도 내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1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MODU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어?

민하 아빠가 내게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 “미래의 너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너도 소중해”라고. 올해가 끝날 때까지 입시 준비에 매진해야 하지만, 지금의 행복을 잃지 않길 바라. 하루 10분이라도 취미를 즐기거나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보냈으면 해. 훗날 10대 시절을 떠올릴 때 참 즐거웠다고 웃을 수 있도록!

태은 모두 고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즐겼으면 좋겠어. 오늘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10년, 20년이 지나도 지금을 기억할 수 있는 멋진 하루하루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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