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모델 인터뷰

넓은 세상을 향한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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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세상을 향한 새로운 도전

박찬희(경기 병점고 3)

글 강서진 ●사진 손홍주 ●헤어&메이크업 이국화

요즘 어떻게 지내?

고3이라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 성적에 대한 부담이 커서 힘들긴 한데, 언제 또 이렇게 공부에 열중할 수 있겠어.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스트레스를 덜 받더라고. 지금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친구들과 서로 격려해주며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상상을 하면 금세 행복해져.

 

쉴 때는 뭐 해?

 

책 읽는 걸 좋아해서 진로 관련 책이나 소설책을 즐겨 봐. 최근에는 <국제기구 멘토링>이란 책을 읽었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일하는 게 꿈이거든. 바이올린을 켤 줄 알아서 고2 때까진 봉사 연주도 했는데 요즘엔 공부하느라 바빠서 못하고 있어. 수능이 끝나면 봉사 연주를 다시 할 거야.

 

세계보건기구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가 있어?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은 꽤 오래전부터 했어. 그런데 우연히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는 이국종 외과의사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자신을 희생하면서 사람들을 돌보는 모습에 감동받았어. 인간의 삶에서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끼기도 했고. 그래서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몸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건 분야의 유엔전문기구인 세계보건기구를 내 일터로 삼자고 결심했지. 아픈 사람을 낫게 하는 의사도 멋진 직업이지만, 보건 환경이 열악한 곳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일도 중요하잖아. 이런 역할을 하는 세계보건기구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될 거야.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

 

요즘은 세계보건기구 홈페이지에서 변경된 조항이나 채용 조건을 찾아보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장래 희망과 관련된 기사를 읽으며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도 해. 대학은 정책이나 외교와 관련된 학과에 진학하는 게 목표인데, 통계학과와 한의예과에도 관심 있어. 국제기구에서는 자료를 분석하는 일이 많을 테고 특히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한의학에 큰 관심을 갖고 있대. 어떤 전공을 하든 전문성을 갖추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대학에 가면 교환학생으로 해외에 가서 외국어 공부를 하고 싶어. 국제기구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도 참가하고 싶고. 꿈을 이루려면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여러 경험도 쌓아야 해서 매일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거야.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사랑을 아낌없이 나눌 수 있는 사람!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건 나를 사랑해주고 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야. 주변의 사랑을 듬뿍 받고 그만큼 베풀 수 있는 삶을 사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 생각해. 그리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매일 성장을 거듭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무슨 일이든지 열정을 다하면 이뤄내지 못할 게 없다, 노력하는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는 신념을 갖고 하루하루를 가치 있게 보내야지. MODU 친구들도 인생에서 한 번뿐인 지금 이 순간을 열정으로 가득 채워 찬란한 청소년기를 보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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