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모델 인터뷰

봄이 와, 설레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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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와, 설레나 봄!

김진주(경기 이현고 2)

 

글 강서진 ●사진 손홍주 ●헤어&메이크업 이국화

촬영해보니 어땠어?

너무 재밌는데, 조금 아쉽기도 해. 촬영 전날까지 여러 포즈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정작 촬영 땐 제대로 못한 거 같아. 막상 카메라 앞에 서니까 너무 떨리더라고.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 예쁜 사진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

표지 모델은 어떻게 지원하게 된 거야?

학교 진로 선생님이 표지 모델에 지원해보라고 추천해주셨는데, 오래 고민하다 큰맘 먹고 지원서를 냈어.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사람들 앞에서 사진 촬영하는 게 어색할 거 같았거든. 근데 <MODU>는 청소년만 모델을 할 수 있잖아. 지금 기회를 놓치면 나중에 후회할 거 같아서 용기를 내 도전했지. 진로 선생님도 내 모습이 담긴 <MODU>를 보면 무척 좋아하실 거야.

3월엔 진주가 표지를 장식한 <MODU>를 학교에서 보겠네. 새 학기를 앞둔 기분이 어때?

설렘 반, 두려움 반!(웃음) 이제 2학년이 되니 공부가 좀 더 어려울 거 같아 벌써 걱정돼. 성적이 조금 오르면 좋겠는데 잘할 수 있겠지? 따뜻한 봄이 오니까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싶기도 해.

 

봄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게 뭐야?

벚꽃 구경! 벚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이 짧으니까 꽃이 만발하는 그 순간이 더 기다려져. 온 세상이 연분홍색으로 물드는 게 너무 예뻐서 그 풍경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 근데 벚꽃이 필 때쯤엔 꼭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는 게 조금 슬프다.(웃음)

성적 걱정을 많이 하는구나.

원하는 대학에 가려면 아무래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니까.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싶거든. 그래서 문과를 선택하기도 했어. 국어랑 영어 공부에 더 신경 쓰면서 구체적인 입시 계획도 차차 세워봐야지.

대학을 졸업하면 어떤 일을 하고 싶어?

호텔리어가 될 거야. 서비스 분야보다는 호텔 경영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고객을 직접 대하는 일은 자신 없지만,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호텔 서비스를 기획해볼 거야.

또 다른 꿈이 있다면 어떤거야?

내가 직접 설계한 한옥을 지어서 가족과 살고 싶어. 엄마가 한옥을 좋아하셔서 엄마를 위한 집을 만들어드리는 게 꿈이야. 멋진 한옥에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져.

참 멋진 꿈이다. 그 꿈을 꼭 이루도록 응원할게.

나도 <MODU> 친구들이 꿈꾸는 모든 걸 이뤘으면 좋겠어. 공부와 진로 고민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을 텐데 지금 당연히 겪어야 하는 성장통이라 생각하고 조금만 더 힘내자. 저마다 다른 길을 가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늘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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