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와 꿈 한국의 롤모델

[MODU 65호] 더빙 크리에이터 유준호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달라.

영상 더빙과 노래, 일상 영상을 주로 업로드하는 크리에이터 유준호다. 2013년부터 유튜브 활동을 한, 크리에이터 1.5세대라고 볼 수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된 이유는?

취업 준비를 제대로 하기 전에 내 생각이 담긴 일종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었다. 대학 때 영상을 전공해서 CG를 활용한 콘텐츠를 만들어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올린 게 시작이었다. 그러다 어떤 분이 자기 아이의 영상을 재미있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와서 내 목소리를 더빙으로 입혀 영상을 만들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그렇게 더빙 크리에이터로 채널의 콘셉트를 잡아 일을 시작했다.

 

크리에이터에게 꼭 필요한 자질은? 

정말 다양한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자질을 꼽기는 어렵지만 성실한 태도는 중요하다. 나만 해도 초기에는 하루에 3개씩 영상을 올렸다. 콘텐츠를 제작할 때 영감을 얻는 곳은 실생활에서 떠오르는 게 있으면 바로 만든다. 광고가 들어와도 너무 무리한 제안을 하거나 재미를 해치는 요소가 들어가면 거절할 때도 있다. 광고 금액 보다는 내 채널의 구독자들이 재미있게 보는 게 중요하니까.

 

영상을 제작할 때 꼭 지키는 것이 있다면? .

비속어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것. 주 구독층이 10대인 만큼 의식해서 조심하는 편이다. 구독자들이 부모님에게 소개해도 부끄럽지 않고 싶다.

 

구독자 관리, 홍보와 마케팅 방법은?

채널 스튜디오에서 그래프를 분석하거나 모든 댓글을 읽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단, 좋은 댓글과 도움이 되는 피드백은 받아들인다.

 

특집_유선호_2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외의 일은?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회사 ‘온웨이즈’의 이사가 됐다. 같은 길을 갈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1인 미디어의 트렌드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포털 사이트보다 유튜브로 검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는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채널을 만들고 사용법, 활용법 등 ‘노하우’를 전달하는 영상이 많아질 것이다. 그렇다고 현재의 재미 위주 영상이 사라진다는 뜻은 아니다. 시청자들이 볼 수 있는 콘텐츠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다.

 

어떤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가. 

‘나’를 주제로 한 영상을 만드는 걸 좋아한다. 내가 재미있게 느끼는 영상을 구독자와 공유하며, 그들과 같이 늙어가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건 다르다. 자기가 잘 표현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꾸준히 알아봐야 한다. 여러 시도를 통해 하나씩 알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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