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세계

[2017년 5월호] 지리학과 (Geography)

지리학과 (Geography)

글 지다나·사진 게티이미지뱅크·참고 자료 워크넷(www.work.go.kr),커리어넷(www.career.go.kr)

학과 궁합 테스트

다음 항목 중 5개 이상 해당되면 지리학과 진학을 고민해봐!

나는 인간 내비게이션. 구글맵만 있으면 처음 가는 길도 두렵지 않아.

“떠나자”는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여행 덕후.

지구는 언제 봐도 흥미로워. 어쩌면 이렇게 다양한 인종, 기후, 언어, 문화가공존할까

저건 딱 11층 건물 같은데, 저건 100m쯤 떨어져 있고. 공간, 거리, 높이쯤은 눈대중 손대중으로얼추맞힐수있어

과학과 사회 중에 좋아하는 과목 하나만 고르라니, 둘 다 좋아서 고르기 힘든데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수는 없는 법. 우연의 법칙이란 없어! 무슨 일이든 원인과 결과가있다고생각해

공부할 때 교과서, 필기 노트, 참고서 등 자료를 서로 비교하며 정리를 잘하는 편이야

오늘의 날씨 확인은 필수! 매일 뉴스를 챙겨 보는 건 오랜 습관 중에 하나지.

 지리학과 

사람이 사는 지역은 저마다 고유한 특성을 지니는 동시에 보편적인 법칙이 존재한다. 어느 곳에 위치하는지, 어떤 사람들이 모여 사는지에 따라 지형, 기후, 언어, 문화 등이 다를 수밖에 없다. 또 한편으로는 인간이 생활하는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통된 양식을 따른다. 이는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 미래에도 지속될 것이다. 지리학은 이러한 인간의 생활공간, 즉 지구에서 일어나는 지표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지리학은 공간적, 생태적, 그리고 시간적 차원에서 일어나는 지표 현상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생활공간을 예측한다. 따라서 도시와 농촌, 교통, 인구, 자원의 유통 등 사회에서 일어나는 경제 현상과 지형, 기후 등의 자연현상을 연구한다.

유사 학과 ─ 지리정보학과, 지리교육학과

자질 및 적성

사람이 사는 지역과 환경, 문화 등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하므로 사회 현상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 어울린다. 또한 지구의 지형과 기후 등의 자연현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즉,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하며 그 안에 숨어 있는 사회적 과정을 연구하고 이해할 수 있는 논리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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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목

지리학은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지형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관광, 환경 분야 등 다양한 학문에 두루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에는 지리학과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지리정보시스템(GIS)이 발달하면서 도시 및 지역 개발계획, 지역 정책 수립, 환경보전 계획 등에서도 지리학이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대학에서는 학문에 대한 이론뿐 아니라 토지의 경계 또는 면적을 측정하거나 기상을 관측하는 등의 실습도 이뤄진다.

기초 과목 

지형학─ 조륙, 조산운동, 침식, 퇴적 등 지표의 형태를 바꾸는 힘에 대해 배운다. 복잡하고 다양한 지구 운동에 의해 이뤄진 각종 지형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과 사고를 기른다.

도시지리학─ 도시가 언제, 어디서 탄생했으며, 어떻게 발달하고 어떤 구조를 갖고 도시화되었는지 등 도시 체계의 공간적 특성과 도시 정책을 배운다.

─ 사회와 공간의 구조, 사회와 공간이 갖는 성격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려면 사회지리학의 기초 개념과 구성 원리를 알아야 한다. 사회지리학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현상과 이슈를 바탕으로 공간의 구조와 성격, 발달 과정 등을 연결해 파악하는 과목이다.

지도학─ 지리학의 연구 표현 수단으로 쓰이는 지도의 투영법, 구성 요소, 제작 방법 등에 대해 학습한다.

지리학사 ─ 고대부터 지금까지 널리 알려진 지리 사상을 시대별, 지리학자별, 국가별로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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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과목

교통지리학 ─ 교통망의 발달 과정과 이에 따라 달라지는 지역의 공간 구조에 대해 배운다. 자원과 인구, 각종 경제·문화·사회 활동이 지역에 따라 어떻게 이동하고 분포되는지 등을 공간과 연결 지어 분석한다.

인구지리학─ 인구의 성장, 인구 이동, 인구 구조, 인구 분포의 지역적 패턴과 그 변화를 이해하고, 인구 현상을 도시와 농촌 문제, 환경 문제, 자원 문제, 지역의 사회문화적 특성 등과 연결해 파악한다.

기후학 ─ 기후가 인간 생활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 세계 기후에 따라 식물이나 생물은 어떻게 다른지 등을 알아보는 과목이다. 나아가 지구와 대기, 해양의 구조와 작용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원인에 대해 연구한다.

도시환경론─ 현대사회의 환경문제는 주로 도시를 중심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지리학으로 접근해 분석하는 법을 배운다. 도시인들이 받는 환경적 영향을 조사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도시환경 문제를 논의한다.

지리답사─ 인간과 자연환경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이루고 있는지 현지답사를 통해 알아본다.

지리정보시스템론 ─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은 도로, 상하수도, 통신, 전력망, 지하시설물 등 지구상에 존재하는 정보를 수집해 만든 복잡하고 체계적인 지도라고 할 수 있다. 고차원적인 공간 분석 능력을 키우고, 항공사진이나 GPS 등과 같은 신기술을 학습해 실제 GIS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응용할 수 있는 법을 배운다.

관련 자격증

지적기사(국가전문자격증) 

자격 내용─ 법률적으로 확정한 토지에 대한 경계와 면적, 소유자, 지번 등을 정확하게 조사하고 측량하는 것은 기본, 이를 바탕으로 한 자료를 작성하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하는 자격증이다. 지적 업무가 점차 다양하고 복잡해지면서 컴퓨터 기술과 같은 첨단기술을 배워야 하는 것은 물론, 각종 지리 조사에 관한 지식과 법률 및 경제 지식이 필요하다. 이 자격증이 있으면 지적·행정·도시계획 관련 공무원, 대한지적공사, 토지공사, 설계회사 및 GIS 관련 업체 등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응시 자격 및 시험 과목 ─ 면적 측정과 지적 측량, 지적 도면 정리와 작성 등을 할 수 있는지 판단하기 위한 필기시험을 치러야 한다. 지적 측량부터 응용 측량, 토지정보 체계론, 지적학, 지적관계법규까지 총 5개 과목이며, 과목당 20문항씩 사지선다 객관식이다. 필기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실기시험을 볼 수 있다. 실기는 논술과 같은 필답형과 실습과 같은 작업형으로 나뉘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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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진로

1. 주요 직업 

교통영향 평가원 도로를 새로 만들거나 기존에 있던 교통 상황을 변경하는 등의 프로젝트를 시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검토하고 분석해 대책을 마련한다. 프로젝트가 이뤄지는 곳의 주변 토지가 어떻게 쓰이는지, 교통 관련 현황은 어떠한지 등을 조사한다. 도로 조건, 교통 조건, 교통통제 조건, 발생 교통량 등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미치게 될 영향을 분석하고 통행, 교통수단, 노선 등을 단계로 나누어 추후 교통 수요를 예측한다.

측량사─ 사람에게 주민등록증이 있듯 토지에도 ‘지적’이 있다. 지적은 땅의 경계, 위치, 권리, 면적, 지번, 건축물, 형태 등 모든 국토 정보를 기록한 것이다. 이 정보가 정확해야 건물을 세우고, 도로를 만들며, 우주선을 발사할 수 있다. 측량사는 토목 건설, 지도 제작, 토지 구획 등을 위해 토지의 형태, 지형선의 위치, 고도 및 면적 등을 측량하고 분석하는 일을 한다. 거리, 각도, 높이 및 지형선 들을 측정하는 측량 기구를 조작할 수 있어야 하며, 측량한 결과를 체계적인 순서로 정리·보관해야 한다.

지리정보시스템 설계분석가 ─ GIS 전문가라고도 한다. 지리정보시스템의 기능 및 성능을 분석해 사용자가 요구하는 데이터베이스,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네트워크와 같은 기본적인 시스템 구조를 설계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해당 기능과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테스트를 실시하고 평가한다. 사용자에게 시스템의 운영과 관리에 대해 교육하고 자문하는 것도 지리정보시스템 설계분석가의 몫이다. 정보시스템 설계분석가가 되려면 지리학을 전공해야 하는 것은 물론, 전산 관련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측량 및 지리정보 기술자 ─ 건물을 짓거나 도로를 만드는 등 토지와 관련된 의뢰자의 요구에 따라 토지의 면적을 측량한다. 이와 더불어 토지의 형태, 특성, 토지와 관련된 주변 환경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제공한다. 쉽게 설명하면, 측량 및 지리정보 기술자가 측량하고 조사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내비게이션 또는 지도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실제로 측량 및 지리정보 기술자가 지하철 노선을 강조한 지도나 지형이 자세히 나와 있는 지도 등을 제작하기도 한다.

2. 미래 유망 직업 

도시재생 전문가─ 말 그대로 활기를 잃어가는 도시를 다시 살릴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의 역사, 문화, 고유 환경, 인문학적 특징 등을 조사한다. 때에 따라서는 지역 내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갈등에 대해 알아보기도 한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의 비전, 활성화 방안 등을 기획해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한다. 도시재생은 사회, 경제, 환경, 지리, 역사 등 종합적인 영역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지식이 요구된다.

  • 융합전공 건축학과, 국제경영학과, 부동산경제학과 등
  • 진출 분야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지자체 도시재생 관련 부서 등

생태어메니티 전문가 ─ 농촌, 산촌, 어촌 주민들이 자기 지역에서 나는 먹을거리나 관광, 문화체험 활동 등의 자원을 개발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인구, 지역, 지리 등을 고려해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자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보다 소외된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해야 한다.

  • 융합전공 마케팅학과, 조경학과, 농경학과 등
  • 진출 분야 지역개발 연구소, 민간 농촌 컨설팅 업체, NGO 등

도로교통 안전진단사 새로운 도로가 개통되기 전후, 도로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직업이다. 도로의 구성, 포장 및 배수 시설, 표지판, 조명 등 도로와 교통에 관련된 모든 것을 조사하고 검토한다고 보면 된다. 도로공사 현장에서 주로 일하며, 도로가 완성된 후에도 끊임없이 안전성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은 원인을 분석해 개선안을 제시해야 한다.

  • 융합전공 교통공학과, 환경공학과 등
  • 진출 분야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민간 도로설계 회사 등

로케이션 헌터 ─ 로케이션 매니저라고도 하는 로케이션 헌터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에 필요한 장소를 찾는 사람이다. 시나리오를 읽어본 뒤 작품의 콘셉트와 해당 장면의 주제와 어울리는 촬영 장소를 물색하면, 방송 프로듀서나 영화감독과 논의해 최종 선정한다. 촬영 지역이 결정되면 지역 관공서 또는 소유자에게 촬영 허가를 받는 것도 로케이션 헌터가 한다. 영화나 드라마 속 촬영 장소는 이후 관광지로 널리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로케이션 헌터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는 추세다.

  • 융합전공 문화관광학과, 관광개발학과 등
  • 진출 분야 방송국, 영화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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