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모델 인터뷰

[2017년 4월] 내 이름이 온 세상에 퍼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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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이 온 세상에 퍼질 때까지

임채원(청주외국어고 3)

세계를 누비는 국제 전문가가 되고 싶은 채원이의 성장 보고서.

글 강서진·사진 손홍주·헤어&메이크업 조하리

표지 촬영해보니 어때?너무너무 떨려. 집에서 거울 보고 표정 연습을 많이 했는데 막상 카메라 앞에 서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긴장은 했지만, 그래도 완전 신나. 이렇게 잡지 표지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물잖아. 아침 일찍 청주에서 서울까지 왔는데, 전혀 힘든 줄도 모르겠어.(웃음)

왜 표지 모델이 되고 싶었어?학교 진로실에 갔는데 선생님이 <MODU>를 보여주시더라고. 표지 모델에 지원해보라고 말이야. 내가 워낙 활동적이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거든. 또래 친구들에게 나처럼 평범한 학생도 잡지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뭐든지 도전하면 이뤄진다는 용기를 주고 싶은 거지.

진로에 대해 고민해봤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정하지를 못하겠어.(웃음) 사실 오래전부터 연예계에 관심이 많았어. 연기가 하고 싶어서 연기 학원을 다녔고,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노래를 배우기도 했어. 춤추는 것을 좋아해 댄스 동아리 활동도 했지. 그러다 보니 공부할 시간이 없더라고.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성적이 너무 떨어진 거야. 내가 진짜 연예인이 될 수 있을지 자신도 없고 해서 이제는 대학에 가려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

가고 싶은 학과는 정했어? 국제학과! 외국어고에 다녀서 그런지 해외 문화에 관심이 많아. 외국어 배우는 것도 좋아하고. 워낙에 여기저기 다니는 걸 좋아해서 어른이 되면 세계 이 나라 저 나라 다니며 일하고 싶어. 국제학과에 가면 진로를 다양하게 계획할 수 있을 것 같아서 1순위 희망학과로 정했지.

외국어 잘해? 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 있어서 중국어는 꽤 하는 편이야. 중국어로 하는 노래나 연극, 시 읽기 대회 같은 데 나가서 입상도 많이 했고. 영어는 아주 잘하진 못하지만 배우는 건 재밌어. 고1 방학 때 중국에 있는 대학에서 한 달간 공부한 적이 있는데, 그때 먹은 계란빵이 너무 맛있어서 중국은 꼭 한번 또 가보고 싶어.

3이라 입시 준비로 바쁘겠네. 맞아. 정시보다는 수시 전형에 지원하고 싶어서 요즘 열공하고 있어. 내신 성적이 너무 떨어져서 집중 관리해야 하거든. 수시는 학생부 관리도 잘해야 해서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지. 진로 동아리인데, 학생들에게 진로 정보를 찾아서 알려주고 진로와 관련된 강연회를 직접 준비하고 있어. 아무튼 이런저런 일로 바쁘게 지내는 중~.

1년 후 대학생이 된 모습이 기대되는데? 아마 미팅을 하고 있지 않을까웃음) 친구들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데, 나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 어른이 되면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일이 많아지니까 그게 두려워. 그래도 내가 꿈꾸는 일을 하려면 더 성장해야겠지? 국제무역사도 좋고, 특파원도 되고 싶어. 전 세계에 임채원이란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응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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