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모델 인터뷰

[2016년 11월호] 꽃이 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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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AR] MODU 11월호 정소원(서울 신현고3)

 

가수도, 배우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욕심 많은 소원이의 이야기.

글 지다나·사진 최성열·헤어&메이크업 조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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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가 왜 그래? 요즘 보컬 연습하느라 무리했더니 성대결절이 왔어. 인기 가수한테만 생기는 줄 알았는데…. 좀 어리둥절하지만 몸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

연습생 생활을 한다고? 응. 고1 때부터 오디션을 보러 다녀서 몇 군데 기획사에서 연습생으로 지냈어. 지금도 그렇고. 춤이랑 노래, 연기 위주로 연습해. 내 꿈이 연기, 춤, 노래 전부 다 잘하는 연예인이거든.(웃음)

많이 힘들겠다.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다른 사람한테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 때 정말 속상해.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에 풀이 죽기도 하고.

연습은 얼마나 해?학교 수업 끝나자마자 연습실 가서 레슨도 받고, 개인적으로 연습을 하는데 아직 미성년자라 밤 9시면 귀가해야 돼. 하지만 남들 쉴 때 똑같이 쉬면 어떻게 데뷔를 할 수 있겠어. 보통 혼자서 새벽 1시까지 연습할 때가 많고, 좀 더 해야겠다 싶으면 새벽 4시까지 할 때도 있어.

, 그러니까 성대결절이 오지.연습을 안 할 수가 없어. 연습하면 할수록 분명히 실력이 늘거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 있잖아, 그거 진짜야.(웃음) 종종 예전에 연습한 영상을 돌려 봐. 그때는 안 되던 동작이 지금은 능수능란하게 되는 게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 스스로 기특하기도 하고.

힘들고 지칠 땐 어떻게 해?혼자 방 안에서 노래 들으면서 가만히 ‘멍 때리기’를 하지.(웃음) 그럼 또 힘이 생겨서 연습하고 싶어져. 아님 교회에서 잔뜩 위로를 받고 와. 교회는 나의 또 다른 안식처거든.

스타가 되고 싶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콘서트장에 있는 사람들의 함성과 시상식에 있는 기자들의 카메라 셔터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대고 흥분돼. ‘내가 그 자리에 있다면 어떨까’ 하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짜릿한데 진짜 스타가 되면 얼마나 행복하겠어.

어떤 스타가 되고 싶어? 나만의 세계를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들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켜나가는 사람. 아직 나에겐 빈틈이 많이 있지만, 노력해서 다 채울 거야. 그럼 어느샌가 나도 단단한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그리고 언젠가 내가 데뷔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줄 테니 기대 많이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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