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캠프 나를 위한 TED

[2015년 5월호] 3D 프린터가 100배 빨랐다면? – 조셉데시몬

태어날 때부터 오른손이 없었던 소년이 3D 프린터 기술 덕분에 ‘기타리스트’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디에고 코레도르라는 소년의 이야기다. 일반적인 의수를 착용했을 경우 물컵 집기 등의 간단한 생활 동작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기타 연주를 위한 ‘피크’를 집고 연주하는 등 세밀한 동작은 쉽지 않았다. 이런 탓에 밴드 음악 팬이었던 디에고는 뮤지션들의 기타 연주를 바라보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기타 연주라는 꿈을 현실에서 이룰 수 있게 도와준 것은 콜롬비아의 3D 프린터 전문제작 집단인 ‘3D 글루크’였다. 이들은 유명 밴드 린킨 파크의 이름과 로고가 새겨진 3D 프린터 의수를 만들어냈다. 린킨 파크는 코레도르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다. ‘린킨 파크’ 의수 제작비용은 50달러 가량(한화 약 5만5000원)에 불과했다. (출처: 김종욱 파이낸셜뉴스 기자)
이런 놀라운 이야기가 실제로 벌어졌다. 바로 3D 프린터 덕분이다. 3D 프린터는 컴퓨터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만든 3차원 도면을 바탕으로 실물의 입체 모양 그대로 찍어내는 기계를 일컫는다. 이제 현장에서 완성품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찾아왔다. 3D 제조업의 새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동안 제조 사업에서는 시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됐다.
어떤 제품 아이디어든 설계도만 있으면 플라스틱은 물론 고무·금속 등 150여 개 소재로 한 시간에서 하루 안에 실물로 만들 수 있다. 세밀한 장신구부터 가벼움과 튼튼함이 동시에 필요한 항공기 부품, 인류에게 새 지평을 열어줄 인공기관 등을 만들 수 있다. 소프트웨어로 비디오와 오디오 텍스트 형태의 정보를 생산하는 것처럼, 소프트웨어만 있으면 3차원의 물건을 제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조셉 데시몬이 소개하는 3D 프린터 방식은 여기에서 조금 더 발전된 형태다. 영화 <터미네이터2>의 T-1000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방식은액체가 바닥에서 자라나 물건을 만드는 형태처럼 보인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전통적인 3D 방식의 여러 결함을 보완할 수 있다. 생산 속도도25배에서 100배가 빨라진다. 더하여 새로운 방식의 3D 프린터는 놀라운 재질을 만들 수 있다. 그 재질은 무게에 비해 강하며, 높은 탄성도를 지닌다. 획기적인 방식이다.

http://www.ted.com/talks/joe_desimone_what_if_3d_printing_was_25x_faster?language=ko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