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세계

[31호] 대학다운 미래대학의 길,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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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라 대학에 기대하는 역할은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학은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경희대(총장 조인원)는 이러한 시대 변화를 수용하며 대학 본연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를 넘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캠퍼스 종합개발 ‘Space 21’, 미래전략과 미래협약, 후마니타스 칼리지 등 새로운 미래대학의 길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경희만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1세기 교양교육의 미래를 열다 차원 다른 교양 수업, 후마니타스 칼리지

 

학술과 실천의 창의적 결합, 지구촌 공동사회를 선도하는 미래 대학을 지향한다. 교양교육을 전 담하는 후마니타스 칼리지를 통해 국가와 인류에 공헌할 책임 있는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21세기 교양교육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는 2011년 에 설립됐다. 교양교육은 전공・실용 교육과 연계되어 모든 재학생이 ‘탁월한 개인, 책임 있는 시민, 성숙한 공동체의 성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한다. 국제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경희대 국제학과는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중국 북단대, 일본 오사카 대학 등과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하며, 워싱턴 인턴십 연수 프로그램 같은 국제 인턴과정도 확대하고 있다. 또 미국 UC버클리 대학 등 10여 개의 외국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학과 학생들은 프로그램의 특성상 졸업 후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다. UN, World Bank, 정부/공공기관, 대기업, 글로벌 기업, 비정부기구(NGO) 등에 활발히 취업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졸업생 평판도 부문도 2009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2014년 QS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국내 종합대학 5위, 아시아 42위를 달성했다. 2013년 재학생 만족도 조사에서 수도권 소재 14개 사립 종합대학 가운데 2위를 기록할 정도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최고 수준이다.

 

 

2015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다’군 폐지하고 인문, 자연 수능 100% 선발

정시 ‘다’군이 폐지되고 ‘가’, ‘나’군 일반전형으로 1946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학생부종합 전형은 292명으로 축소됐다. 서울캠퍼스는 일반전형 ‘나’군 모집이 폐지되고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경영학과는 ‘가’, ‘나’군 분할 모집한다. 국제캠퍼스는 ‘나’군에서 선발한다.

의예과, 치의예과가 신설되고 인문, 사회,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은 ‘가’군의 음악대학, 미술대학, 무용학부에서만 반영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 학생, 사회배려 대상자, 특성화고교 출신자, 특수교육 대상자)은 정시모집에서 수능 50%와 서류 종합평가 50%로 선발한다. 사회계열의 경우 수학 반영비율이 35%로 수학 성적이 안 좋을 경우 지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우선 선발제도가 없어지고 예체능 계열의 경우 수능중심과 실기중심 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나’군 수능중심 전형에서 예체능 계열의 산업디자인학과, 환경조형디자인학과, 의류디자인학과, Post Modern 음악학과, 스포츠의학과, 골프산업학과, 태권도학과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은 수능 국어 50%와 영어 50%를 반영하고, 국어B에 가산점 5%가 주어진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10~20%이고 실기고사의 반영비율이 60~70%이므로 실기고사 성적이 중요하다. 미술대학은 학생부 반영과 수능 반영이 20%로 동일하다. 학생부 평균 3·4등급의 점수 차이는 6점으로, 수능 성적 12점의 영향력을 지닌다. 내신 성적과 실기가 좋다면, 수능이 조금 부족해도 지원해볼 만하다.

 

2014년도 경쟁률 분석

예체능계를 제외한 모집단위에서 철학과 9.5, 지리학과(인문) 8.33, 물리학과 8.1, 수학과 8, 생물학과 7.71, 사학과 7.1, 주거환경학과 7, 원예생명공학과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생체의공학과 2.47, 우주과학과 2.71, 건축학과(5년, 자연) 2.75,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2.8, 식품생명공학과 2.88, 한방재료공학과 2.91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은 Post Modern 음악학과와 연극영화학과로 각각 33.2대 1, 28.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희대 2014년도 정시 전체 경쟁률은 서울 5.92대 1, 국제 7.31대 1, 전체 6.64대 1이다.

 

 

 

경희대 정시 전형 일정

원서 접수일은 2014. 12. 19(금)~23(화) 오후 5시다.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가’, ‘나’군 인문/자연 ‘나’군 예체능 수능중심 전형이 2014. 12. 30(화) 오후 5시까지다. ‘가’, ‘나’군 예체능 실기중심과 학생부종합 전형은 2015. 1. 29(목) 오후 5시까지다. 합격자 확인은 www.khu.ac.kr에서 가능하다.

 

 

 

 

 

 

경희대 자랑스러운 학생

 

 

양유진 체육학과 09

 

 

양유진 학생은 체육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어느 날 본 자신의 모습은 여의도 회사원이었다. 토익 점수와 자격증을 지닌 회사원 양유진이 보였다. 이건 내가 아닌 것 같았다. 자신을 찾기 위해 유진이는 달리기 시작했다. 가볍게 달렸다. 10km를 달렸다. 얼마 뒤 42.195km를 달렸다. 다들 멈추는 곳에서 양유진은 멈추지 않았다. 250km를 달렸다.

주변에 모래밖에 없는 사막에서 달렸다. 달리면서 나를 찾았다. 나를 찾은 주변에서 다른 사람도 찾았다. 지금은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달리고 있다. 걷기 힘든 어린 친구의 꿈을 위해, 나를 응원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위해 양유진은 달린다.

 

 

양유진, 경희대 체육학과 09, 올해로 26살이다.

4학년 인턴십을 하면서 자신의 대학생활에 물음표를 던졌다. 그리고 바로 실행했다. 세계 4대 극한 마라톤 대한민국 최연소 그랜드슬램이라는 어마어마한 목표를 향해 도전했다. 젊음과 열 정이 있지만, 돈이 문제였다. 노스페이스라는 대기업을 설득했 다. 의상과 장비를 얻었다. 400만원의 접수비와 160만원의 왕 복 비행기가 걸림돌이었다. 자신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제주도 100km 트레일 러닝대회에 출전해 3위에 입상했다. 그래도 쉽게 스폰서를 찾기는 어려웠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 던가? 사하라 극한 마라톤을 준비하던 그녀 앞에 <울고 싶을 때 사 하라를 떠나라>라는 책의 발간과 함께, 사하라 극한 마라톤 참가 이벤트가 나타났다. 당연히 이벤트는 그녀의 차지였다.

그녀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됐다. 도중에 심한 부상도 있었지 만,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한국에 돌아온 그녀는 자신만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달리기에 도전했다. 이미 약속된 달리기였다. 6 월 중국 고비사막 레이스를 앞두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5월에는 108km를 달렸다. 한 아이에게 휠체어를 사주기 위한 모금 레이 스였다. 그 약속을 지키고 그녀는 바로 고비사막에 도전했다. 그 리고 3위를 했다. 얼마 전 그녀는 칠레의 아타카마사막 레이스에 참가해 끝까지 완주했다. 이제는 다른 사람의 꿈을 안고 함께 달 리고 있다. 남은 것은 남극 레이스다.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이 기 대된다.

유진은 학교에서 꿈으로 가는 길을 열어줬다고 한다. 다른 많은 학교들은 아예 무시하거나 예산 문제로 거절을 해 많은 친구들이 좌절했다고 한다. 그녀는 경희대의 지원으로 극한 레이스를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그녀 외에도 다른 학생들이 학교의 지 원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한다.

유진의 마음에 담긴 씨앗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경희대라는 비 옥한 토양이 있었기에 튼튼한 나무로 자라 주변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진을 보면서 사람 이 사는 곳과 그곳에서 일어나는 관계에 관심을 가지게 한 후마니 타스 칼리지가 생각났다. 그것은 ‘뿌리 깊은 나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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