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30호] 이달의 핫이슈

0 1051

뒤처지지 않는 젊음을 위하여

11월 핫이슈 

 

01.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 故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中

2010년 신해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 중에 뜨지 못해 아쉬운 1곡을 뽑으라는 말”에 99년 발매한 민물장어의 꿈을 선택했다. 이어 그는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 말했다. 신해철은 10월 27일 사망했다. 그날 민물장어의 꿈은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마왕 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2. 홍콩 시민들이 우산을 손에 쥐고 거리로 나섰다. 중국정부의 중공화 정책에 반대해 거리에 나섰다. 최루탄과 최루액, 살수차를 막기 위해 우산을 펼쳤다. 세계는 우산혁명(Umbrella Revolution)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중·고등학생들도 거리에서 숙제하며, 시위에 참가했다. 시민들은 시위 중 거리를 청소했다. 폭력에 대항해 평화를 내세웠다. 홍콩의 한 매체는 시위대의 우산을 대량살상무기에 빗대서 ‘대량차단무기’라고 칭했다.

 

03.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노란 오리가 떴다. 이 귀여운 오리는 ‘러버덕Rubber Duck’이라 불리며 16.5m에 1톤 무게를 자랑한다. 2007년 프랑스에서 등장해, 네덜란드, 상파울루, 오사카, 베이징 등 전 세계를 돌고, 10월 14일 처음 한국에 왔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설치미술가 폴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으로 이달 14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04. 문제가 문제다. 작년 수능 세계지리 8번 문제 이야기다. 1년간 끌고 온 문제가 10월 16일 고등법원에서 판결났다. 고등법원은 “수험생들의 등급 결정 처분을 취소하라”며 응시생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제, 앞으로가 더 문제다. 한편,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답처리로 서울대 불합격한 학생이 있다면, 구제하겠다”고 발언해 시선을 끌었다.

 

05.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 유행한 서아프리카 외에도 미국, 스페인 등의 선진국에도 감염자가 나와, 많은 사람이 불안해한다. 10월 한 달 간 미국은 감염자 수가 4명까지 늘어났으며, 그 중 1명은 사망했다. 스페인에서도 1명이 감염돼 예의주시 중이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공기 전염이 아닌, 혈액과 타액 등 신체접촉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아직 걱정할 필요 없다.

 

SIMILAR ARTICLES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