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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진로체험, 학교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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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태훈, 이진혁

사진 /이진혁

진로 체험, 학교 밖으로!

MODU와 진로

 

모두가 세상을 사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그렇지만 온종일 학교에 있는 청소년들이 얻기 힘든 것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이것은? 바로 ‘경험’이야. 아무리 책을 읽거나 들어서 알고 있더라도 직접 체험한 것과는 큰 차이가 나. 그만큼 경험은 중요해. 진로에서도 마찬가지야. 막연한 생각으로만 진로를 정해놓으면,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그런 너희를 위한 곳이 있으니, 바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야. 이름 참 길다 그치? 그렇지만 긴 이름만큼이나 많은 일을 하고 있어.

 

청소년의 진로설계를 돕는 진로센터!

지난 4월 2일에는 서초구에서 서울의 열네 번째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어. 문용린 교육감을 비롯해 여러 사람이 찾아와 서초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출발을 축하했지. 50평 남짓의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상담실, 강의실, 직업체험실, 진로직업 북카페 등 꽉꽉 알찬 시설을 마련해두고 있어. 이 공간에서 청소년의 미래설계를 돕는 활동을 할 거라고 해. 그럼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말 그대로 청소년의 진로설계를 돕는 곳이야. 그 지역에 있는 기업, 관공서 등 다양한 일터에서 청소년들이 실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거지. 학교 안에서만 이뤄지던 진로교육에 조금 부족함을 느꼈다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통해 실제 현장으로 나가서 직업을 체험하고 직업인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 거야. 어때, 좀 흥미가 생겨? 너희가 체험하고 싶은 직업이 있다면 일단 각 지역의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방문해 봐. 센터에서 열심히 발굴해놓은 일터 중에서 관심 가는 직업이 있다면? 바로 도전해 볼 수 있는 거지!

 

다른 활동도 할 수 있어. 전문가들에게 맞춤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여러 직업인이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특강을 하기도 하지. 진로 콘서트가 열리기도 하고,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 진로지도 교육도 계획돼 있어. 앞으로 교육청에서도 이런 진로체험을 확대할 예정이래. 중고등학생에게 학교 다니는 동안 한 번 이상씩 직업체험을 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터에 있는 멘토와 청소년을 맺어주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야. 진로직업체험센터가 이런 활동에 큰 역할을 하게 되겠지.

이러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단기적인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게 아냐. 일 년 내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구청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협업해서 함께 운영한다는 점도 특징이지. 서초구에만 있는 게 아니야. 서울에는 벌써 중구의 ‘드림톡톡’, 도봉구의 ‘꿈여울’, 용산구의 ‘미래야’, 강동구의 ‘상상팡팡’ 등 14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구별로 한 군데씩 서울 모든 지역에 센터가 만들어질 예정이야.

서울에 살지 않는 학생들은 어떡하느냐고? 걱정하지 마! 서울이 맨 먼저 시작하기는 했지만, 앞으로 다른 지역들에서도 진로직업체험센터를 검토하고 확대할 예정이라고 해. 혹시 지금 사는 곳에 없더라도 조금만 더 기다려 봐. 2012년에 문을 연 전국 최대 규모의 경기도 ‘잡월드’에서도 상시 직로직업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참고!

지금 ‘무얼 하며 살아야 할까’가 고민된다면 학교를 벗어나 적극적으로 경험해 보자. 직접 얻은 경험만큼 값진 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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