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세계

[26호] MODU, 중앙대학교에 가다

글/사진 권유미

도움 중앙대학교 홍보팀, 홍보대사 중앙사랑

거기가 쫌 먹어 중대!

별별대학기행_중앙대학교 편

 

다가오는 2018년이면 100주년을 맞이하는 중앙대학교. 중대하면 MODU 친구들은 어떤 것이 생각날까? 정보석, 손현주, 김희애, 고소영, 김희선, 하정우, 현빈, 이연희, 고아라…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의 중대 출신 연예인들? 하지만 중앙대학교가 빛나는 건 연예인뿐만이 아니라는 사실! 의에 죽고 참에 살자는 모토를 가지고 학생들을 길러온 중앙대학교를 만나러 MODU가 찾아갔다!

 

CAU 옆에 달린 작은 창이 무엇인고 하니…

학교에 들어서면 보이는 학생들이 입고 있는 과잠바! 하얀 팔뚝에 빛나는 CAU 로고가 쨘! 하고 적혀 있지. 그 이름 옆으로 빨간색 정사각형이 있어. 마치 머리에 꽂은 핀처럼! 과잠바에만 있는 게 아냐. 학교의 로고와 이름이 있는 모든 곳에 이 빨간 정사각형이 있지. 이 정사각형은 ‘창문’이야. 열린 창을 통해 세상을 보고자 하는 중앙대의 의지를 담고 있지.

해방광장에서도 이 창을 만날 수 있었어. 바로, 커다랗게 네모진 창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의자가 그 주인공!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서로 ‘해광(해방광장 줄임말)에서 만나!’하고 모이는 만남의 장소가 이 의자 앞이라고 해.

 

카우버거? (CAU-BURGER)

카우버거? 우리에겐 낯선 이름이 아닐 수 없는데. 새로 생긴 햄버거 프랜차이즈인가 하고 기웃할 때 설마…하고 뇌리를 스치는. 그래 맞아. 중앙대학교(CAU)를 쪼개 부르지 않고 이어서 말하면 ‘카우’. 중앙대학교 햄버거집을 이르는 말이지. 학교 안에 자체적인 햄버거 가게가 있단 말이야? 하고 놀란 에디터를 더욱 놀라게 만들어준 것은 바로, 절대적으로 학생을 위한 ‘착한 가격’이었어! 음료 500원에 감자튀김 800원이라니 정말 착하디착한 가격이 아닐 수 없지. 카우버거는 학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패스트푸드점! 항상 배고픈 대학생들에겐 크나큰 힘이 되는 장소지. 공강이면 여기저기서 몰려드는 학생들 덕분에 줄도 만만치 않더라고. 인기폭발인 카우버거! MODU 친구들, 맛도 궁금하지 않아?

청룡탕-(5)

청룡탕

공식명칭은 청룡 연못.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청룡탕이라고 부르 이곳. 이곳에는 웃지 못할 역사가 매년 반복되고 있어. 바로 침수를 위한 룰! 새 학기의 첫 CC(캠퍼스 커플), 첫 과대, 첫 생일을 맞는 학생을 청룡탕에 빠뜨리는 것이 관례라고 해. 다행히도 에디터가 방문한 때는 물이 아주 깨끗하더라고! 그래서 빠져볼 만 하네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더니 “과연 항상 깨끗할까요”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이 돌아왔어^.^

사진을 보면 청룡이는 커다란 지구본을 휘감고 있는데! 저기에 또 하나의 숨은 비밀이 있어. 바로 저 지구본 속에 100년 된 타임캡슐이 들어있다는 사실! 100년? 에이, 거짓말~이라는 사람들의 반응은 당연. 하지만, 사실이었습니다. 학교의 설립자인 임영신 박사가 개교 100주년인 2018년에 열어보라며 묻어놓은 타임캡슐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MODU 친구들이 입학해서 함께 타임캡슐의 비밀을 목격했으면 좋겠다는 중앙사랑의 언니, 오빠들의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었지.

언니오빠-(4)

키스로드와 여우계단?

2010년 여름엔 유난히 구미호 관련 드라마와 영화가 많았어. 그 가운데 단연 돋보였던 건, 하얗고 청순한 원피스를 입고 흰 옥스포드 구두를 신은 귀여운 구미호였어. 다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라는 드라마를 기억해? 너…너무 오래전이니…? 아무튼! 드라마의 주인공인 이승기와 신민아가 마지막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키스하던 곳이 바로 중앙대에 있어. 그 키스 이후 사람들은 이 계단을 ‘여우계단’이라 부르지.

여우계단 중간에 가로로 난 길이 하나 있는데, 나무가 많이 우거져서 낮에는 햇빛도 잘 들지 않아. 그래, 바로 이곳은! 키스로드! (부끄) 실제로 커플들이 둘둘씩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지. 해가 지고 어둑어둑한 야밤엔 정말 그렇게 키스하는 커플을 많이 볼 수 있다니… 괜히 키스로드가 아니었어. 키스로드에 관한 숨겨진 사실은 입학해서 직접 확인해 보는 게 어떨까? (부끄)

빼광-(2)

빼빼로 광장

대학에 하나씩 있다는 광장! 대학의 광장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게 있어? 남학생 여학생이 사이 좋게 모여서 수다도 떨고, 가끔씩 까르르 폭소도 터지는 모습! 어때, 낯설지 않은 그림이지? 중앙대학교에 그 그림에 딱! 어울릴 장소가 있다면? 바로 이곳 빼빼로 광장! 중앙대 언니, 오빠들은 줄여서’ 빼광’이라고 불러. 잔디 깔린 광장 옆 일렬로 선 조명등이 마치 빼빼로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친구끼리 모여서 짜장면도 시켜먹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캠퍼스라이프의 로망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공간! 빼광 주위에 중앙대의 교목인 느릅나무가 한 층 분위기를 더해주어 인상적이었어. 이곳에 잠시 앉아서 학교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정말 많은 학생들이 오가더라고. 빼광이 학교 정문 바로 앞에 있기 때문이지. 그런데 정문 앞이라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문이 안 보이는 거야? 궁금해진 에디터가 질문을 했지.

 

나_정문이 여기 말고 다른 곳인가요? 아무것도 없어서…

중앙사랑_오! 정확히 보셨어요. 중앙대학교는 정문이 없어요!

정문이라고 불리는 곳은 맞지만 실제로 ‘문’은 없는 이곳! 중앙대가 열린 창, 열린 공간을 상징하기 때문에 과감히 과거 있던 정문을 없애고 탁 트인 곳으로 만들었다고 해. 그래서인지 기둥도, 문도, 어떤 조형물도 없기 때문에 누구나 드나들 수 있었어. 어디서나 쉽게 정문을 볼 수 있었고, 대부분의 길이 정문을 중심으로 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새로운 분위기였지. 예전 정문이 있던 자리에는 정문을 기리는 비석이 세워졌어. 예전에 문이 있었단 사실은 잊어버리지 않도록!

 

시험기간, 총장님이 쏜다 쏜다 쏜다!

대학교 총장이 누구인지 MODU 친구들은 다소 낯설 수도 있을 것 같아. 쉽게 표현하면 대학교에서 총장이란, 고등학교의 교장 선생님 같은 사람이야. 중앙사랑 언니, 오빠들이 입을 모아 자랑한 것이 바로 총장 사랑! 이번 만우절에는 총장님이 직접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학생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니, 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지 알 것 같았어. 사실 교장 선생님도 쉽게 만나거나 가까이하기에는 어렵잖아. 평소에도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주 어울리는 중앙대학교 총장님! 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만하지?

 

그 외에 중대 언니, 오빠들이 들려주고 싶은 학교의 자랑 자랑 자랑

영신관

학교 설립자인 임영신 박사의 이름을 따서 지은 영신관은 중앙대학교의 터줏대감 건물! 제일 오래되었고 가장 의미 있는 건물이라 개교 100주년을 앞둔 지금까지 잘 보존되고 있어. 지금은 입학처로 쓰이는 건물이라 아마 중앙대에 관심 있는 MODU 친구들이라면 앞으로 들르게 되겠지? 건물 앞 임영신 박사 동상도 학교 구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학술정보원

흔히 중앙도서관이라고 부르는 곳! 중앙대학교에서는 도서관보다는 학술정보원이라는 이름이 더 걸맞겠다 하는 생각에 다들 그렇게 부르고 있다고 해. 학술정보원은 중앙대학교의 건축학과 교수가 직접 디자인한 건물이야.

외관은 책을 펼친 모양이고 위에는 CAU라고 적힌 시계탑이 세워져 있어. 밤에 보는 학술정보원은 정말 예뻐서 낭만까지 돋는다고 하는군! 시험기간에 동기들과 밤을 새워 공부하는 데 최적화된 장소라고 해. 고등학교 땐 밤새 공부하기가 정말 싫었는데 지금은 올라가서 쉴 수 있는 도서관 옥상이며, 편의점에 꽉꽉 들어찬 삼각김밥과 컵라면, 여기저기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어 밤을 지새우는 고생마저도 너무 좋다고 이야기하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지. MODU 친구들이 학술정보원에서 함께 공부하는 그 날을 기다린다고 꼭 전해달라고 했어! ;D

 

유리, 수영, 루나, 하정우, 현빈, 김수현, …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중앙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라는 것! 학교 안내를 도와주던 중앙사랑 언니는 김수현과 팀플(팀을 이루어서 하는 조별 과제)을 했다고 해! (놀람)

놀란 마음에 눈이 동그래져서 어땠느냐고만 반복해서 묻는 에디터에게 ‘뭐, 잘생겼더라고요^^’라며 쿨한 대답을 보여서 내심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 학교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소녀시대를, 에프엑스를, 연예인을! 같이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그 위엄이 심상치 않도다. 가히 자랑할만하도다. 이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리… 이만 중앙대에 대한 기사를 마쳐야겠다.

 

중앙대가 더 궁금해? 그렇다면 바로 여기야!

★ 오픈 캠퍼스투어 with 홍보대사 ‘중앙사랑’

: 흥미, 적성, 전공 적합성에 확신이 없다면 중앙사랑과 함께하는 오픈 캠퍼스 투어에 참여해보자. 여름/겨울방학에 진행되는 이 행사에 매년 중앙대학교 학생을 꿈꾸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모이고 있어. 서로의 꿈과 열정을 공유하고 또 찾아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 인터넷으로만 찾아보는 대학 입시 정보는 이제 그만! 너희의 선배이자 학교의 대표인 홍보대사 앙랑(중앙사랑)과 함께 대학생활 간접 경험, 말만 들어도 설레지 않아? 또 비슷한 궁금증을 가진 친구들과 서로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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