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캠프 MODU DREAMERS

[24호]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신학기

글/The Hermes (김민정, 오혜원, 이정화, 김유리)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신학기

 

3월. 봄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것과 함께 학생들의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단어는 바로 ‘신학기’이다.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오가는 갈대 같은 고3의 마음. 하물며 이제 막 입학하는 고등학교 초년생 고1. 낭랑 18세라는 꽃다운 나이의 고2는 어떻겠는가? 그저 걱정 없이 고등학교 생활을 즐기고 싶을 것이다. 그들에게 남은 시간을 웃으며 보낼 수 있는 tip을 선물하려 한다.

신학기가 됨에 따라 변화하는 것들

중학교 졸업을 마치고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은 친구 관계, 환경, 학업 등에서 변화하는 부분이 많다. 이러한 변화들을 잘 이겨내려면 새로운 친구들과 빨리 친해지는 것이 우선적이다. 고등학교는 중학교보다 더 넓은 지역 내에서 학생들을 배정하므로 서로 간의 어색함이 쉽게 사라지지 않지만, 수학여행,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거치면 그런 분위기는 금세 사라진다.

그러나 아무래도 가장 큰,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변화는 학업에 대한 부담이 아닐까 싶다. 중학교 공부과정과 확연히 다르게 고등학교 시험은 훨씬 광범위하며 심도 있고 시행횟수도 상당하다. 시험을 볼 때마다 점수에 따라 꽤 큰 타격과 좌절을 겪는 학생들이 많이 생긴다. 이 시기를 역전의 발판으로 삼아 자신을 발전시킬 것인가 혹은 좌절하는 것으로 그칠 것인가는 자신에게 달려있다. 여기서의 마음가짐은 3학년이 되었을 때 외적으로 드러나는 성적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큰 차이를 나타낼 것이다.

2학년이 되면 학생들은 자신이 더 흥미가 있거나 진로와 관련된 분야에 맞춰 계열 선택을 하게 된다. 교과서도 확연히 다른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고등학교 생활은 어느 정도 적응이 되고 학업에 대한 부담도 3학년보다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동아리 활동, 대회참가 등 자신의 진로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한다. 또한 이 시기에는 공부방법이나 입시정보에 대해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하면서 자신의 공부법과 내년의 입시계획을 구축한다.

3학년 학생들에게는 ‘수능’이라는 두 글자가 그 자체로 ‘부담’이다. 칠판 구석에 쓰여 있는 D-DAY 표시는 그 부담을 더욱 가중시킨다. 선생님들은 물론이고 가족, 친척, 심지어 처음 뵙는 문구점 아저씨까지도 격려의 말씀을 해주신다. 고마운 말씀이지만, 수험생인 3학년들에게는 그것조차 부담이 된다. 그래도 학생들은 수능시험이 끝난 후의 달콤한 휴식과 낭만적인 대학생활을 위안으로 삼으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한다.

후회하지 않는 3년을 보내기 위한 TIP BEST 3

BEST 3시간 활용을 잘해라

성공하는 사람들은 15분 단위로 계획표를 작성한다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일 것이다. 자신이 이 시간 동안 해야 할 일들의 리스트를 짜놓고 시간 안에 그것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못하면 다음 쉬는 시간이 없다는 벌칙을 정해놓는 것 또한 효과적이다. 체감 시간은 고등학교 학년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줄어든다. 우리에겐 매일 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누가 시간을 더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그날 하루의 성취도가 결정된다.

BEST 2 무엇이든 많이 보아라. 많이 경험해라.

책이든 영화든 TV든 ‘다양한 것’을 ‘많이’ 보았으면 한다. 포인트는 그냥 보는 것이 아니다. TV 속에서, 영화 속에서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을 배우면 된다. 단순히 웃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혹은 머리로 깨달으면 그것도 하나의 학습이다. 많은 활동들 중에서도 특히 책을 권한다. 디지털에 익숙한 우리에게 책이란 고리타분한 것일 수도 있지만 단순히 그렇게 치부하기에는 책 속에는 놓치고 가기엔 아까운 지식이 너무 많다. 여러 매체를 통하여 간접 경한 것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직접 부딪힘으로써 본능적으로 몸에 익히는 것 또한 중요하다.

BEST 1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열정을 가져라.

식상한 말 같지만 사실이다. 무기력해지기 쉬운 고등학교 생활 속에서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 항상 열정을 가지고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동기부여와 원동력이 된다. 나태해질 때마다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생각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을 때 힘이 나는 것을 꼭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목표가 있으면 노력하기 마련이다.

 

놓치지 말아야 할 추억거리 BEST 3

BEST 3 수학여행

“수학여행.” 이 한 단어에 설레지 않을 사람은 없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더라도, 숙소에서 함께 자고 먹고 즐기는 수학여행은 학생들에게 있어 추억거리가 아닐 수 없다. 교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체험들을 하고 레크레이션을 통해 끼를 발휘하고 우정을 다지기도 한다. 밤에 먹는 라면, 밤샘 수다, 진실 게임 등,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다.

BEST 2 체육대회

반 단합의 절정을 보여주는 것은 바로 체육대회가 아닐까 싶다. 학교마다 경기 종목이 다를 수도 있으나 반끼리 단합하고, 또 응원 문구를 만들어 열심히 응원하는 과정을 통해 시험으로 인해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은 물론, 반 전체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BEST 1 하루하루의 소중한 추억.

아침 일찍 일어나 교복을 입고 무거운 가방을 메고 등교해서 쉬는 시간, 점심시간이 되기만을 기다리며 오전 수업을 버티고 몰려오는 졸음을 참아내며 오후 수업을 듣는다. 석식 후 야자가 시작되고 산더미 같은 할 일을 하나 둘 씩 끝낼 때의 뿌듯함과 보람은 학생이 아니고서야 느껴 볼 수 없다. 다들 힘들다고 하지만 졸업하신 선배들은 말한다. 모든 것에 열중했었던 하루하루를 잊을 수가 없다고. 학생들에겐 1분 1초를 알차게, 그리고 간절히 보냈던 하루하루가 가장 소중한 추억이다.

이렇듯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며, 후회가 없도록 알찬 생활을 하고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의 추억을 가득 만들 수 있는 한해를 마음속으로 그려보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한다.

 

The Hermes

MODU 친구들 중 매거진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친구들은 주목해봐! MODU 청소년 기사는 2014년 3월부터 “The Hermes” 전국 학생 경제 매거진이 기고하고 있어. “The Hermes”는 기사 작성부터 편집, 디자인, 출판을 전부 고등학생들이 담당하는 독립적인 매거진으로 잘 알려져 있지. 기자들은 “The Hermes”와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에서 공식적으로 학생 기자로 인정받고 삼성언론재단에서 교육을 받는다고 해. 올해 7월에 4기 취재부와 편집부, 디자인부, 홍보부 부원들을 선발한다고 하니, 알아두었다가 꼭 지원하길 바라! 선발은 YouthECA 글로벌 학생 네트워크 (http://www.youtheca.com)에서 이루어지고, 온라인 홈페이지는 중앙일보 경제연구소 홈페이지(http://jeri.joins.com)를 방문하면 돼.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