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세계

[24호] MODU, 한양대학교에 가다

취재/글/사진 권유미 , 이진혁

도움 한양대학교 입학처, 홍보대사 사랑한대,

한양대가 궁금한양?

별별대학기행_한양대 편

서울 이전에 한양이라고 불리운 우리나라의 수도. 오래된 이름만큼 깊은 역사와 이야기를 가진 한양대학교에 숨은 이야기를 만나러 MODU가 나섰다!

 

 

왕십리가 왕십리가 된 이유가 뭔고 하니…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고 수도를 어디로 정해야 할까, 하고 고민을 하다가 무학대사에게 좋은 땅을 찾아오라!고 명령했어. 무학도사는 고민에 빠져서 지금의 왕십리를 지나면서 잠시 쉬게 되었지. 그러는 중 한 소를 마구 혼내고 있는 스님을 만나게 되었지. 미련하기가 무학 같구나! 하고 혼내는 소리를 들은 무학도사는 이게 무슨 소리인고 하고 가까이 다가가게 돼. 스님, 지금 무얼 하고 계십니까? 범상치 않은 포스에 눌린 무학도사는 조심스럽게 묻게 되지. 그러자 스님께서 말씀하시길, 아마 요즘 무학이 새 도읍지를 찾아다니는 모양인데, 좋은 곳 다 놔두고 엉뚱한 곳만 찾아다니니 어찌 미련하고 한심한 일이 아니겠소. 하고 디스를 하는 게 아니겠어? 그 디스에 범상찮음을 느낀 무학도사가. 제가 그 무학인데, 얼마나 가면 좋은 땅이 나올지 알려달라며 지혜를 구하게 되지. 하여 십 리를 더 가서 그곳을 한양이라 하고 그 둘레에 지금의 사대문을 설치! 수도를 만들어 지금까지 왕십리와 한양으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 이런 건 귀여운 상식 정도로 알아두라고.

 

언니 오빠들이 알려주는 한양대의 숨은 이야기!

 

한1

임플란트하는 사자? 

역 이름부터가 학교로 되어있는 한양대입구역!에서 내려 계단을 오르면 제일 먼저 나를 반기는 건? 바로 으르렁으르렁 하고 있는 사자! 바로 한양대의 마스코트 사자님이셔. 멀리서도 풍겨오는 으르렁 포스가 남다른 사자에게도 한가지 고충이 있더군. 그건 바로 임플란트… 사자의 치아를 갈아낸 가루를 먹으면 고시에 합격한다는 전설 때문! 에이~ 말도 안 돼. 라며 웃는 나를 뒤로 한양대 친구들이 말해주었지. 정말로 최근에 치아를 갈았다는 사실을… 역시 시험이란 사람을 말도 안 되는 세계로 인도하는 엄청난 친구로군!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긁어대었는지 치아만 유난히 번들번들 하다라고! 진짜 치아가 약해져서 최근 새로 심어주었다니… 다들 신봉하는 전설인가 봐.

 

 

한양대는 정말 남자가 많나요?

 

나도 건너건너로만 듣던 이 사실. 사심없는 마음으로 캠퍼스를 찾았는데 정말로 여길 봐도, 저길 봐도 칙칙한 기운이 솟아나요! 정말 눈에 띄게 남자들이 많은 학교가 사실 인증! 실제로 학교에서 만난 여학우들 왈, 양만큼은 자신이 있다. 질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다는 증언을 들을 수 있었어.

 

 

A학점이나 F학점이냐, 88계단으로 오라

 

학교가 언덕진 곳이 많아 눈이 내리면 스키장을 방불케 할 것 같은 비주얼을 가진 한양대! 그마만큼 계단도 많은 편! 그 중 유명한 계단이 하나 있다고 하니. 바로 그 계단은 88계단! 계단이 두 줄로 나뉘어서 빨강색으로 애국, 검은색으로 한양이라고 적혀 있는 이 곳에 하나의 전설이 있다는데… 지금은 학기 시작 전이라 학생이 많지 않지만 개강 후 정~말 많은 학생들이 왼쪽, 빨간 계단으로만 다닌다고 해. 이유는 바로 A계단, F 계단이라는 이유 때문인데… 오른쪽 F계단으로 오르면 F학점을 받는다는 어마무시한 전설이! 에이 설마! 하고 웃었지만 실제로 그 앞에 서 있는 내내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왼쪽으로만 걸어 다니더라고… 한양대 언니 오빠들 말에 의하면 학기 중에는 본능적으로 왼쪽으로 발이 향하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하더군.

 

 

싸군 가서 간식 먹자!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했더니 금방 출출해지고 말았어. 한양대에 유명한 간식거리가 없다고 물으니 이구동성으로 대답해주는 이름하야 사군![발음은 싸군] 사군? 가게 이름이 사군인가? 하고 졸졸 따라가 보았더니, 낯익은 간판이! 그런데 특이하게도 간판에 사자가 군것질할 때… 이라고 적혀있는 모습! 이곳에서 먹는 닭튀김이 진짜 맛집을 방불케 맛있다고 칭찬이 아주 자자했지. 전국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는 이곳! 편의점이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통하는 한양대의 신기한 장소 싸군! 누가 남자들 없달까 봐 텅텅 빈 삼각김밥 라인… 실제로도 평소 삼각김밥 줄이 유독 이렇게 비어있곤 한대.

 

 

좋은 곳이 있다며 이쪽으로 따라와 보라는 언니오빠를 따라간 곳은 바로! 한양대의 숨은 데이트 장소! 야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이곳의 흔들의자는 없던 낭만도 불러일으키는 곳이라는데… 실제로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평소에도 빈틈을 찾기 어렵다고 해. 날이 좋은 날은 한강이 훤하게 내려다보인다니… 정말이지 꺼진 불씨도 다시 한 번 돌아보겠더군^.^

 

 

이뿐만이 아니야. 한양대는 계단이 많아서 그런지(?) 곳곳이 낭만적인 분위기가 물씬! 평지가 아니어서 외진 곳이 많더라고^^ 커플을 위한 애틋한 공간이 많이 생길 수 있겠지. 은근슬쩍 어깨동무 도전하고 뺨도 한 대 맞아보고?^^

이뿐만이 아니야 한양대는 계단이 많아지

 

스테미너 계단?

 

이름하야 바로 정력 계단! 계단의 비주얼도 약간 칙칙한 게, 남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가파른 이곳의 이름이 정력 계단이라고 해. 처음에 이름만 듣고는 뭐 그런 곳이 다 있지? 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계단 가까이 가보니 회색빛 시멘트로 만들어진 가파른 계단이 이름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조금만 올라가도 헉헉거리며 손잡이에 절로 손이 가게 되는 이곳! 한양대 오빠들도 기피한다는 가파른 계단이라고 해.

 

 

 

문턱은 낮게

선택의 폭은 넓게

평가는 엄정히

수능 최저기준 폐지와 우선선발을 폐지, 학생의 꿈을 먼저 생각하는 한양대학교

 

대학정보

한양대학교는 1939년에 개교했어. 안산의 ERICA 캠퍼스가 생긴 건 1979년이지. 정말 오래됐지? 국내 대학 최초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소프트웨어 전공을 신설하기도 했고, 사법시험과 행정고시 합격률이 높기로도 유명해. 즉, 인문계와 이공계가 고루 좋은 학교라는 거지. 서울캠퍼스에는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을 비롯해 14개 단과대학이 있어. 안산 ERICA 캠퍼스에는 국제문화대학, 언론정보대학, 경상대학 등 8개 과 단과대학이 있지. 한양대학교를 상징하는 동물은 ‘사자’야. 동물 중의 최강자이지만, 강자라고 하여 약자를 무시하지 않고 만용을 부리지 않아. 한양대학교의 학생이 추구하는 것도 이런 모습이야.

 

입학정보

한양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은 너희, 수시로 갈지 정시로 갈지는 정했어? 먼저 2015년 입학을 위한 한양대 수시모집에 대해 설명해 줄게. 올해 한양대 수시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 최저기준이 폐지’되었다는 점과 ‘우선선발이 폐지’되었다는 점이야. 즉, 수시모집 합격자들은 무조건 수능 점수 없이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거지. 수시모집은 4가지 전형이 있어. 그 가운데 눈여겨볼 점은 ‘학생부종합전형’이 대폭 확대됐다는 거야. 평가기준은 오로지 학생부뿐! 내신 성적이 좋고, 다른 경험도 많은 친구들이 도전하면 좋겠지? 그리고 학생부교과전형도 있어. 면접을 봐야 한다는 게 학생부종합전형과 다른 점이지. 그 외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은 큰 틀에서는 변하지 않았어. 하지만 논술고사 시간이 75분으로 줄었다는 점은 알아두어야 해! 정시모집으로 지원하려면 수능 점수가 중요하겠지? <가>군 전형, <나>군 전형, <가/나>군 특별전형 세 가지의 전형이 있어. <가>군은 수능 100%, <나>군은 수능 90% + 학생부 10%! 그리고 탐구과목은 두 가지! 이것만 기억하면 돼. 아, <가/나>군 특별전형도 수능 100%야. 농어촌지역 고등학생이나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등이 응시할 수 있어. 많은 기회가 있으니, 꼭 잡길 바랄게!

 

전과, 복수전공, 다중전공

한양대학교에 꼭 가고 싶은 과가 있는데, 성적이 약간 모자란다고? 그렇다면 전과제도를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1학년 과정을 수료하고 2학년이 될 때 전공을 바꿀 수 있는 게 전과야. 원래는 서울 캠퍼스 내에서만 전과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안산 캠퍼스 공학대학과 과학기술대학은 서울캠퍼스 공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으로 전과를 허용하고 있어. 그렇지만, 전과를 통해 ‘의대’는 갈 수 없다는 사실! 기억해야 해. 그 외에도 한양대는 부전공, 다중전공, 연계전공, 복수전공 등의 다양한 전공제도를 마련하고 있어. 하나의 전공뿐 아니라 여러 전공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는 거지.

 

국제교류

한양대학교가 잘하는 점! 국제교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거야. 2011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외국인 교환학생 5위’, ‘국제논문 피인용수 4위’를 차지했어. 한양대학교 학생 중에 외국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는 사람은 연간 2,100명이 넘어. 또 한양대학교는 2020년까지 재학 기간에 전교생이 모두 1회 이상 해외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지. 외국에서 대학을 다녀보고 싶은 너에게, 그리고 다른 언어를 직접 살면서 공부해보고 싶은 너에게 분명 매력적인 점일 거야. 그렇지?

 

2015학년도 신입학 주요사항 2015학년도 신입학 주 신입학 기본방향

 

주요사항

수 시

● 수능 최저기준 폐지 ● 우선선발 폐지

❍ 학생부교과전형 (346명)

- 1단계:학생부교과 100% – 2단계(면접):학생부 내용 확인

- 학생부 외 제출서류 없음 – 수능 면제

❍ 학생부종합전형 대폭 확대 (일반:850명, 고른기회:113명)

- 학생부 교과∙비교과 100% – 학생부 외 제출서류 없음

- 고른기회 선발인원 확대 – 수능 면제, 면접 없음

❍ 논술전형 (585명) : 논술 50% + 학생부종합평가 50%

- 논술중심 전형 –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

- 논술고사 시간 축소 : 75분 – 수능 면제

❍ 특기자전형 (206명) : 글로벌인재(어학), 미술, 음악, 체육, 연기

- 글로벌인재(어학특기자) : 외국어 Essay, 외국어 면접 실시

- 미술특기자 신설 : 응용미술교육과

 

정 시

● 수능 중심 선발 ●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변경

● 모집단위별 선발 군 변경

❍ <가>군일반전형 (231명)

- 수능 100% 선발 (예체능계열 제외) – 우선선발 폐지

- 최초합격자 전원 4년 50% 장학금 지급 (예체능계열 제외)

❍ <나>군일반전형 (592명)

- 수능 90% + 학생부교과 10% 선발 (예체능계열 제외)

❍ <가/나>군특별전형 (172명)

- 수능 100% 선발 – 가/나군 분할모집 – 수능최저기준 없음

 

 

 

한양대가 궁금한양? 사랑한대를 통해서 한양대 언니오빠들을 만나 봐!

한양대 캠퍼스 투어

한양대학교 전공안내 및 대학탐방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개인 혹은 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평일 만나볼 수 있는 사랑한대 홍보대사!

입학처 홈페이지 온라인접수 (www.iphak.hanyang.ac.kr) 를 통해 신청 가능! 자세한 사항은 사랑한대 블로그에서도 참조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는 친구들은 어서 GOGO! [출처] 캠퍼스투어는 뭐지? 캠퍼스투어 신청 어떻게 하지? 고민고민하지마~ Follow me!|작성자 사랑한대http://lovehyu.com/

 

김지민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13학번

amin001@naver.com

안녕! 나는 한양대학교 재학생 홍보대사 사랑한대 지민 누나야! 입시전쟁 속 나를 선택해준 한양대학교는 나의 가장 큰 자랑거리이자 자신감의 원천이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법원행시, 기술고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생활 하고 있어! 나는 고등학교 3년 동안 경영학부만을 바라보고 입시준비를 해왔어. 경제동아리를 만들고 동아리 장을 맡아 직접 커리큘럼을 짜서 경제신문 만들기, 경제 부분의 이슈를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 등을 기획하고 활동했지. 또 경제신문을 꾸준히 구독하고 스크랩을 해서 경제, 경영분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꾸준히 쌓으려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어.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제로 합격하게 되었지. 구체적인 꿈을 잘 생각해 봐! 체계적인 진로계획을 짜보는 것도 추천! 한양대와 꿈꾸고 싶다면 도전해봐!

 

 

박효진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13학번

gywls4163@naver.com

안녕! 나는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이제 2학년, 효진 언니야. 나는 두 번의 지원을 통해 겨우(?) 한양인이 되어서 그런지 우리 학교, 학과에 대한 큰 관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 일단 우리 학교는 틀에 박혀 있지 않아. 요즈음 말로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서 ‘융합’에서 1등 학교!

사범대학이라고 하면 교사만 떠올리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 교육학에 알파를 더해서 어떻게 하면 학습자에게 더 효율적으로 학습 내용을 전달할 수 있을까를 궁리하기 때문이지. 기업, 은행, 병원, 호텔, 국제기구 등 사람이 있고, 교육이 필요한 모든 곳에 우리가 필요하지. 나는 학창시절부터 제3세계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는 글로벌한 인재가 되고 싶었어. 지금은 같은 학과 선배님처럼 유네스코라는 국제기구에서 교육정책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는 APEID 부서에서 일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꿈도 생겼고! 우리 학교는 어디보다 교환학생, 인턴 등 해외 진출이 쉬워서 내 꿈에 다가가기에 더 좋다는 점! 꿈을 정하기 어려운 친구들은 나처럼 교육, 상경, 인문 큰 범위로 생각해서 한양대학교를 택한다면 그에 맞는 구체적인 진로를 찾을 수 있을 거야! 다양하면서도 유일한 나만의 진로를 원한다면 바로 한양대학교! 한 가지 팁! 나는 수능과 논술로 입학했는데 우리 학교는 인문영역 논술은 비교적 준비하기 수월하니, 글을 많이 읽고 키워드를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해 봐! 모르는 게 더 있다면 언제든지 메일로 물어봐도 환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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