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캠프 북 테라피

[23호] 원하는 것은 뭐든 가질 수 있다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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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은 뭐든 가질 수 있다는 믿음 
 도현영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들리는 교실에서 두 그룹의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A그룹에는 음악 소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했고, B그룹에는 원한다면 얼마든지 음악 소리를 줄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전까지 비슷한 성적 군인 A그룹과 B그룹의 결과는 어땠을까요?
결과가 확연히 엇갈렸습니다. 귀에 거슬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한 A그룹 학생들은 무기력함을 느끼고, 불만과 짜증에 시험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반면 끄기로 마음만 먹으면 주변이 조용해질 수 있다는 통제감을 가진 B그룹 학생들은 그전과 마찬가지로 집중해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통제 착각’이라고 하는데 주변과 환경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착각, 자신의 행동과 벌어진 사건 사이에서 우연의 일치를 찾아내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믿음은 놀라운 힘을 갖게 됩니다.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올해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늘 그렇습니다. 아쉬움도 있고, 뿌듯함도 있고, 앞으로 다가올 새해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때가 바로 12월입니다. 저는 왠지 해결 못 한 고민에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더욱 초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위의 이야기 속 B그룹처럼 ‘통제 착각’을 하면서 긍정적으로 한 해를 보냈는지 되짚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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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보다는 현재의 삶에 더
매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에 의문을 갖고 질문을 할수록, 그래서 그 믿음이나 태도를 바꾸려고 할수록 내면적으로
단단하고 확고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런 행동들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바탕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 <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 리처드 브루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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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중, ‘사람 여행’을 하면서 친해진 한 분과 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그분은 연말이 되면 다가올 해에 대한 ‘설렘’을 주위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는 흥미로운 말씀을 하더라고요.
자신이 계획한 일이 세상에 어떤 빛을 비추게 될지, 어떤 비전을 가지고 내년에 이 일을 추진할지, 자신이 품어야 하는 ‘미래의 시간’에 대한 설렘을 얘기하다 보면 어느새 모든 것을 이룬 것 같은 ‘착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람들도 자신이 말하는 설렘에 도취되어 알아서 도와줄 방법을 찾게 된답니다. 내가 해결해야 하는 고민과 문제. 혹은 하고 싶은 일에 관해서 내가 얼마든지 컨트롤할 수 있다는 믿음은 옆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전달이 되는 것이죠. 이야기를 듣는 순간 갑자기 상쾌한 민트 차를 마신 기분이었습니다.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들, 내가 주도적으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자신을 포함한 주위 사람들을 실제 행동으로 이끌어냅니다. 그리고 행동은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원하는 것을 결국 이루게 하는 삶. 내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면, 그 믿음은 현실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그래! 좋았어! 다시 힘을 내는 거야!’라고 외치며 그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방송국까지 걸어오면서 몇 년 전 읽었던 책이 떠올랐습니다. 조바심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꿈이 이루어지는 아주 신기한 힘을 지닌 책이라며 친구가 건네준 선물. 부리나케 달려와서 오랜만에 책을 펼쳐 들었습니다. 역시나 구체적인 행동의 방법들이 담겨있는 책을 넘겨보며 꿈을 꾸던 그때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선물에 담겨있던 믿음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 한 가지를 알려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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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원하는 수준을 넘어 이미 원하는 것을 가졌다고
믿고 싶다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매일 열다섯 번씩
종이 위에 적어라! 터무니없는 제안 같은가?
그렇지만 이 마법이 세계 제일의 만화가 스콧 애덤스에게
통했다면, 당신이라고 효과가 없으란 법은 없지 않겠는가?
이 마법을 쓰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당신 자신에게 스스로 ‘그것 봐. 넌 할 수 있잖아. 어려울 게 뭐가 있겠어.’
라는 긍정적인 말에 힘이 실리게 될 것이다.
– <꿈꾸는 스무 살을 위한 101가지 작은 습관>, 탤렌 마이데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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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치열한 경쟁 안에서 가지면 이기고 잃으면 지는, 이기고 지는 일이 너무나 분명한 곳에 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과 같은 인생이 참 힘들고 외로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보면 살아가는 인생의 지혜와 깨달음은 결국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게서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믿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내년에는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지, 무슨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행복한 새해를 위해서 B그룹처럼 마음만 먹으면 변화시킬 수 있는‘통제 착각’을 하는 사람이라고 착각해보세요.
내가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에 확신을 가져보며, 12월 만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설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시길 바랍니다.
저는 2013년의 마지막 달. 12월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맨땅에 헤딩하는 것으로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주어져 있는 환경과 상황 안에서도 내가 바라는 대로, 그리고 보다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목적 하나로 ‘착각’하며 밀고 나가려고 합니다. 잘해낼 수 있게 여러분의 긍정적인 기운을 더해주시길……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뉴이어! 당신은 잘될 사람입니다.
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
리처드 브루디. 흐름출판
‘진짜 내 인생’을 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MS-WORD 최초 버전 개발자이자 빌 게이츠의 개인적인 기술 조언자에서 우리 시대의 인생 멘토로 변신한 창조적 천재, 리처드 브로디가 안정만 추구하는 안주의 삶에서 벗어나 가슴 뛰는 삶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꿈꾸는 스무 살을 위한 101가지 작은 습관
탤렌 마이데너. 웅진 지식하우스
라이프 코치(Life Coach)로 다년간 여러 사람들의 인생을 이끌었던 탤렌 마이데너는 그 효과가 검증된 것들 중 누구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지침들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내가 될 수 있도록, 진정한 성공을 향해 가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 도현영 
“직업이 뭐예요?”라는 질문에 “아주 신 나게 노는 것처럼 일하는 사람”이라고 답하는 사람. 언제 어디서나 심지어 정장 차림에도 배낭을 메고 다니는 아나운서.
한국경제 TV, 국회방송, 채널 IT 등 경제 시사 프로그램 앵커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작가, 기획자로서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비영리 프로젝트 플랫폼 INSPIRATION MARKET의 공동대표이다. 여러 가지 직업을 갖게 된 계기는 책을 통해 얻은 에너지로 2년간 진행했던 ‘진짜 사람 여행’을 하면서부터이다. 책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에너지를 굳건히 믿으며, 오늘도 열심히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 12월 [나는 착하게 돈 번다] 신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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