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캠프 특집기사

[21호]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다양한 진로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다양한 진로들

 루트임팩트 윤서영 만화 미생[다음 만화 속 세상]

우리 친구들의 꿈 빌보드 차트 Top 10에서 지지 않는 별이 있지. 그것은 바로 외교관!!!

우리 형 누나 세대가 고등학생일 때에도, 그리고 지금 MODU의 친구들이 고등학생일 때에도 많은 친구들이 외교관을 꿈꾸고 있어. 물론 반기문 UN 사무총장님의 역할도 크지만, 외교관이 끊임없는 인기를 과시하는 것은 아무래도 글로벌한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 다양한 나라에서 근무를 하면서 외국인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모습! 캬~ 그거야말로 우리가 생각하는 멋진 커리어맨·우먼의 모습이지 않을까? 그런데 이런 길을 걸을 수 있는 게 비단 외교관뿐일까? 해외에서의 주재 생활, 혹은 잦은 해외출장. 미국, 중국 그리고 남미국가들과의 협업. 외교관말고도 그렇게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있다는데? MODU와 함께 한번 들여다보는 글로벌 인재가 되는 다양한 길 탐험.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

삼성전자 같은 곳이 세계 기업들의 순위를 매기는 데에 20위안에 드는 글로벌 기업인 것은 다들 알고 있지? 실제로 삼성전자나 LG전자, 두산인프라코어 같은 회사들은 제품 판매를 세계 곳곳에서 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용도 세계 곳곳에서 하고 있어. 직원의 비중이 반 이상이 외국인이래! 이건 해외 지점이 그렇게 많다는 뜻이겠지? 이렇게 글로벌한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지점에 근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야. 이렇게 해외 지점에서 적게는 2년, 많게는 4년 정도 근무하는 사람을 “주재원”이라고 해. 주재원들은 각 국가나 도시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영업이나 판매된 제품의 품질관리 등을 책임지는 경우가 많지. 해외에 공장이 있는 경우에는 아예 생산관리를 책임지기도 하고. 대규모 건물이나 플랜트를 지을 때에는 공사관리를 총괄하기도 하지.

매일매일 외국인들과 비즈니스 회의를 하면서도 본사와도 계속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해가야 하는 모습이 우리가 상상하던 그 멋진 모습과 유사하지 않아?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기업들도 업종별로 주로 사업을 하고 있는 국가가 다르다고! 위에서 언급한 삼성전자나 LG전자는 거의 전세계 모든 국가에 지점이 있다고 보면 돼.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선진국부터,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중국과 인도까지 모두 커버하고 있지.

현대건설, 대우건설, SK 건설과 같은 빵빵한 국내 건설사들은 주로 중동이나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공사를 많이 하고 있어~! 이러한 곳은 선진국보다 파견되었을 때보다 힘든 생활이 예상되긴 하지만, 그만큼 미개척된 땅을 새롭게 알아가고 가꾸어 나가는 보람이 있지. 또 힘든 만큼 주재원 수당도 높다고 해! (쏙닥쏙닥)

이렇게 완전 대기업이 아닌 곳들에도 숨은 글로벌 강자들이 있지. 철강 생산 업체인 세아철강이나 석탄 중심의 에너지업체인 삼천리는 자연 광물이 풍부하게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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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장사꾼 “상사” 
친구들, “상사”라는 곳을 들어봤나? MBC 예능 프로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말고, 무역을 전문적으로 하는 상사 말이야. 웹툰 <미생>에 나오는 주인공이 다니는 회사가 상사이기도 하지. 예전에 우리 아빠 세대의 70~80년대에는 상사맨이 최고 유행이었는데, 친구들이 알지 모르겠어. 상사에서는 한 나라에서 생산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나라에 파는 일을 해. 우리나라 상사들은 주로 해외 물품이나 서비스를 우리나라에 팔거나 반대로 해외에 우리나라 상품을 파는 일을 하지.
상사들은 물건을 한 곳에서 사서 다른 곳에서 팔며 이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항상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지역, 그 지역 내에서 사업성이 있는 아이템에 대하여 고민하게 되지. 또한, 그 지역 비즈니스 환경에 대하여 전문성을 기르게 되지. 그리고 통관이나 운송과정에도 통달하게 돼! (cf. 통관이란, 제품이나 서비스를 수출/ 수입하는 과정에서 적정세금을 내는 일이야.)
그렇기 때문에 상사맨들은 해외의 시장성 있는 제품을 우리나라에 들여오거나, 반대의 일들을 하면서 나중에 자기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 상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하나의 사업을 독자적으로 리딩하면서 외국과 내국의 일들을 조율해가. 독립성이 강하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살갑게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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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지원 국가 기관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정부 차원에서 이를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 만들어졌어. 바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야! KOTRA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에 잘 진출할 수 있도록 세계 곳곳에 각 국가의 전문성을 지닌 지점을 설립해두었어. 큰 나라에는 도시별로 지점이 있기도 하지. 우리나라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에서 특정 국가에 진출하고 싶을 때 문을 두드리는 곳이라고나 할까?
KOTRA에 의하면 각 국가에 회사를 세우는 절차나 비용 그리고 세제혜택 등을 확인해주지. 웹툰 미생에서도 해외 시장의 기회를 알아보는 데 KOTRA를 많이 활용하지.
KOTRA도 입사 이후에 몇 년간 근무하면 주재원으로 계속 로테이션을 타게 된다고 알고 있어. 3년 정도 간 한 국가에서 일하면, 다음 3년은 한국에 와서 일하고, 그 다음 3년 정도는 다시 해외에서 일을 하게 되는 거야. 계속되는 해외 주재 생활이 외교관과 비슷하기도 하지! 외교관이 우리나라의 국위를 선양하는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면, KOTRA는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더 잘되게 하는 데서 의미를 찾는 일이지.
국내 KOTRA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세계 다른 시장보다 국내에서 더 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임산업이나 화학 소재 산업 등에 투자하려는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주지.
글로벌한 일을 할 수 있는 몇 가지 길을 소개해보았어! 
이 외에도 우리의 원조 로망인 외교관, 그리고 자신의 비즈니스로 직접 해외 길을 개척한 멋진 롤모델들을 만나보는 건 어때? 위의 여러 가지 경우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길을 만들어갈 수도 있다는 점, 잊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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