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캠프 멘토칼럼

[7호] MODU에게 묻다-Q&A

MODU에게 묻다-Q&A

 

Music is my Life! 

Q.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을 좋아하는 예비고2입니다. ^^ 클래식이나 아이돌 음악보다는 주로 인디음악을 들어요. 너무 좋아서 음원도 몽땅 돈 주고 사고, 앨범도 다 구입하고, 연말에는 콘서트까지!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성적이 떨어질까 걱정도 많이 하시고 아무래도 돈 문제로 마찰도 좀 생기죠.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음악에 대한 제 관심을 돌릴 수 있을까요?

A. 건전한 취미를 갖고 있구나! 음원과 앨범도 정식으로 구입하고, 우리 MODU는 너를 응원해 주고 싶어. 다만 지금 겪고 있는 성적 & 돈 문제를 해결할 수만 있다면 좀 더 아름다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겠지? 여기 MODU 형, 누나, 언니, 오빠들이 너를 위해 해결책을 공개한다! 팍팍!

부모님도 만족시킬 수 있고, 너도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 너무 간단한 바로 그 해결책은 바로 ‘공부를 열심히 하면 용돈을 받는다’ 라는 간단한 약속을 너와 부모님 사이에 하는 거야. 네가 좋아하는 콘서트가 홍대에 5월에 열린다! 그러면 당당하게 “아빠. 나 1학기 중간고사 몇 점 이상 받을게. 대신 받으면 나 콘서트 보내주세요~” 라는 약속을 하는 거지.

음원을 구입하고 싶을 때도 덜컥 구입하는 게 아니라 “엄마. 나 이번 일요일에 안 놀고 10시간동안 이만큼 공부했으니까 음원 구입하게 용돈 조금만 주세요” 라고 접근하는 거야. 대신 너 스스로도 약속을 지켜야만 해! 네 자신에게 부끄러울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면 콘서트도 앨범도 눈물을 머금고 포기해야 한단다.

반면 성적도 오르고! 부모님도 팍팍 밀어 주시면! 얼마나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겠어. 인내가 쓰면 열매도 달다는 말, 바로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 아니겠니? 만약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에이. 네가 정말 하루에 몇 시간씩 휴대폰도 TV도 멀리 하고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모습만 부모님께 보여 드릴 수 있다면 분명 두 분도 너의 마음을 알아 주실 거야. 그래도 걱정된다고? 그럼 이 페이지를 부모님께 보여 드리면서 설득을 해 보렴!

까투리 사냥? No! 자투리 사냥을 나가자!

Q. 안녕하세요. 저는 올 해 고3으로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항상 쉬는 시간 같은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짧은 쉬는 시간에 뭘 해야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영어 단어 외우기? 오답노트 확인하기?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마음은 불안하고. 알려주세요!

 

A. 대답 먼저 불쑥! 해 주자면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를 꼭 공부하는 데 써야 잘 활용하는 것은 아니야. 대신 공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했다면 충분히 잘 활용했다고 말할 수 있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었다고? 공부를 하는 일과 공부에 도움이 되는 일은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뜻이란다.

예를 들어 자투리 시간에 공부를 하지 않고 잠을 자는 바람에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고 후회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지? 그런데 정말 피곤한 순간 꿀 같은 잠을 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 경우엔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한 것이라 볼 수 있다는 거야. 빡빡하고 고된 고3 생활, 피로가 누적되어 오전 내내 몽롱하고 야자 시간엔 잠이 쏟아져 능률을 마구마구 떨어뜨리잖아. 이런 상황에서 굳이 쉬는 시간까지 욕심을 내어 공부를 하려고 하기 보다는 잠시 잠을 자는 것이 몸도 마음도 개운하게 해주지 않을까?

그리고 빠른 시간 내에 잠들지 못하는, 혹은 짧은 잠을 자지 못하는 친구들에게는 자투리 시간에 잠시 산책을 하거나 복도를 왔다 갔다 걷는 것을 추천해. 운동하는 시간도 낭비로 여겨지는 바쁜 고3 수험생이 신체 리듬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걷기’는 참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지. 친구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여유롭게 걷는 시간을 가져보렴. 몸과 마음이 모두 기뻐하는 자투리 시간이 될 거야!

단어를 씹어 먹어버리고 싶은 심정!

Q. 안녕하세요. 열아홉의 어여쁜 여고생입니다. 대학생이 되어 있을 제 모습을 상상하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영어 단어가 안 외워진다는 것입니다. 분명 영어단어를 보면 어디서 봤던 기억이 어슴푸레 나는데 의미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암기 과목을 못하는 편도 아닌데, 왜 이리 영어단어만 외워지지 않는 걸까요? 어떤 특별한 방법이나 스킬이 없을까요? 영어단어를 우걱우걱 먹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답답합니다!

A. 나도 수능 외국어 영역을 공부할 때 영단어 암기가 가장 골치 아픈 문제였어. 단어를 모르고서는 아무리 문법 실력이 뛰어나도 문장 해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지. 어디 그뿐이겠어? 영어 듣기를 할 때 내가 모르는 그 단어가 만약 문제의 핵심 키워드이기라도 하면 정말 큰일이지. 그래서 영어 시험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조건 영단어를 많이 외워두어야 하지. 단어 암기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은 무척 쉬운 일이지만 또 막상 이것만큼 하기 힘들고 번거로운 일도 찾기 어려운 것 같아. 그러나 아무리 힘들고 지겨워도 점수를 위해서는 반드시 해내야 하는 영단어 암기!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냐고?

내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바로 스터디 그룹 만들기야! 두 명이서 해도 좋지만, 4명을 넘어가는 것은 좋지 않다는 걸 명심해. 인원이 많을수록 흐트러지기 쉽거든. 단어 스터디 그룹을 만드는 것은 모여서 함께 단어를 외우기 위함이 아니라 단어를 외웠는지 안 외웠는지 서로 점검해주기 위함이야. 일주일에 몇 번, 어느 시간에 만날 것인지, 단어 교재는 통일할 것인지 각자 다른 교재를 사용할 것인지 먼저 결정해야 해. 한 번 모임을 가질 때 단어를 몇 개씩 외워올 것인지 진도표를 확실히 만들고, 서로 단어 시험지를 만들어주되 시험 범위는 누적으로 하는 것이 공부에 더욱 도움이 된단다. 시험 점수가 가장 나쁜 사람이 간식을 사게 한다거나, 연속 3번 꼴찌를 하면 그룹에서 제외시키는 등의 페널티를 만들면 마음을 강하게 먹고 단어를 외우는 데 더욱 효과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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