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모델 인터뷰

[6호] 용화여고 1학년 김소진, 오산고 3학년 최정갑

0 2186

용화여고 1학년 김소진, 오산고 3학년 최정갑

MODU 커버모델의 변천사를 기억하는가? 순수미소 최정문, 국민 체조요정 손연재, 이외에도 전국 고등학교의 꿈 많고 끼 많은 스타들을 발굴해 온 MODU. 이번에는 연말을 맞이해서 모험을 시도했다. 바로 커플화보 촬영! (물론 실제 커플은 아니다. 오해하지 말자.) 자! 얼른 우월한 8등신 비율을 자랑하는 최정갑 & 김소진 학생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꿈이 모델이라고 하셨는데?

저희 어머니께서는 미술학원을 운영하세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어릴 때부터 미술, 디자인, 패션에 많이 노출되었죠. 미술 쪽으로 진로를 택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활동적인 제 성향이 한 자리에 몇 시간씩 진득하게 앉아서 작품을 해야 하는 미술과는 좀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진지하게 꿈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보았죠. 내가 좋아하는 패션. 디자인을 연관시켜 생각해 보다가,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저에게는 패션 디자이너보다는 패션 모델이 맞는 것 같아 이 쪽으로 진로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학생 시절부터 모델 활동을 준비하는 것, 어렵지 않았나요?
처음에는 혼자 TV에 나오는 쇼들을 보면서 공부를 했어요. 촬영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도전해서 경험을 쌓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처음 Esteem 모델 오디션에 붙은 후부터 자신감이 상승했고, 더 많은 활동 경력을 쌓아 나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갖고 수집한 정보들을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나름대로 정리하다 보니 파워블로거도 될 수 있었고요.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한 지는 1년 정도 되었어요. 이번 겨울에는 서울 Collection – 반달리스트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그것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패션 모델을 꿈꾸는 많은 후배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 준다면요?

일단 정말로 모델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진지하게 고민해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TV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쇼핑몰에 나오는 모델들이 멋있어 보이니까 나도 모델 할래. 그 정도 마음가짐이라면 100% 실패하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제 주변에서 모델을 하거나 팀에 속해 있는 사람들도 10명 중 9명은 거의 돈을 벌지 못해요. 그래서 정말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여기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가 필요해요. 저의 경우 본격적으로 모델을 준비하면서 2년여 간 야식을 먹어 본 적도 없고. 운동을 빼 먹은 적도 없어요. 정말 자기와의 싸움이에요.

 

김소진 학생은 아직 1학년이라 진로에 대해 고민이 한창이겠네요? 그죠?

네^^ 전 최정갑 오빠처럼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꿈을 갖고 실천해 나가고 있진 않지만, 막연하게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어요. 어려서부터 많은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보면서 감동도 많이 받았고, 자연스럽게 나도 이런 작품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마음의 울림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요.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 화백의 작품들이에요. 미야자키 하야오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를 비롯해서 최근에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 와 같이 유명한 작품들을 만들어 낸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 중 한 분이에요. 제가 애니메이션 분야로 진로를 설정하게 된 계기를 주셨죠.

애니메이션 분야를 지망하는 학생인데, 포스는 패션 모델 급인데요?
이 기회에 패션 모델로 꿈을 바꿔 보는 건 어때요! 하하 ^^

아 정말로요? 기분 좋다^^ 아마 다양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도전하려는 성격 때문에 그렇게 보였나 봐요. 저는 애니메이션은 결국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구요! 사람들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대리 경험을 하는데 이를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제가 다양한 경험을 직접 체험해 봐야만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학창 시절부터 많은 경험을 쌓아야겠다고 마음먹고 도전해 왔고, MODU 표지 모델도 그래서 지원했어요. 정말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는데, 사진이 예쁘게 나왔다면 좋겠네요 J 잘 찍어 주셨죠?

 

SIMILAR ARTICLES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