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와 꿈 이달의 진로

[MODU 스페셜] 자본주의의 중심, 돈으로 돈버는 산업

I am FINE!
futuristic financial job

‘금융(金融)’이란 간단히 말해 돈을 빌려주고 빌리거나, 돈을 다른 돈으로 사고파는 거래다. 돈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필요한 사람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말하는데, 이것이 구체적으로 나타난 형태가 금융기관이다. 예금과 대출을 맡는 은행과 저축은행,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 기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등을 맡는 보험기관 등을 금융기관이라고 부른다.

지난 수십 년간은 이러한 전통적인 금융기관이 대세를 이뤘다. 그러나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미국의 금융 시장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퍼진 대규모 금융 위기 사태. 1929년 경제 대공황에 버금가는 세계적 수준의 경제적 혼란을 초래함)를 이후로 미국과 영국에서는 IT 기술을 활용한 ‘핀테크(Fin-Tech)’가 부상 했다. 결제와 송금 등의 지급 결제 서비스는 물론 예금, 대출, 투자자문 등 금융 서비스가 온라인과 스마트폰으로 가능해지면서 핀테크 산업은 크게 성장했다.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에 따르면 글로벌 핀테크 시장은 2019년 111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오는 2030년에는 3253억 달러까지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산업이다.

소비의 주체로 떠오른 MZ세대가 핀테크를 훨씬 친숙하게 여기는 만큼 올해는 금융권이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는 해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ICT 기업이 금융시장에 더욱 깊숙이 진입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는 올해 디지털 손해보험사 허가를 받아 정식 서비스를 앞뒀다. 빅데이터와 인공 지능을 활용한 마이데이터(은행, 보험, 카드사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모아 한곳에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올해 1월 시행되며, 금융위원회는 마이플랫폼(개인별 맞춤형 종합금융 플랫폼)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기존의 금융회사 역시 디지털 관련 사업에 더 힘을 실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MODU>는 금융시장을 감독하는 금융감독원부터 투자 전문가, 금융상품을 만들고 핀테크 산업을 이끄는 개발자를 만나 금융 산업의 트렌드를 살폈다. 자금이 그흐르는 곳일수록 전망이 밝기 마련! 금융 관련 진로를 준비하고 싶다면 다음에 이어지는 직업인들의 이야기를 주목하자.

 직업 탐구  금융감독원 조사관, 애널리스트, 금융상품개발자, 핀테크 전문가
 학과 탐구  금융학과

글 전정아 ●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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