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모델 인터뷰

[MODU 커버스타] 저마다 다른 꿈으로 우린 연결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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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V E R S T A R

저마다 다른 꿈으로 우린 연결되어 있어

흔들리지 말고 조금 더 자신을 믿고,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해봤으면 해.
우리 모두 힘내자!

박소율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 3

 

한 해의 마지막을 앞두고 <MODU>를 찾아준 두 친구들, 반가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해.

박소율(이하 소율)_ 안녕! 전라도 광주에서 온 박소율이라고 해.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이 취미인데, 우연히 <MODU> 10주년 특집 게시물에서 표지모델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게 됐어. 좋아하는 잡지라서 표지모델 합격 전화를 받았을 때 정말 기쁘더라.

정지호(이하 지호)_ 경기도에 있는 광주중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정지호야. 나는 소율이와는 반대로 평소에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는 않았어. 괜히 낯간지럽고 어색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친누나의 추천으로 용기 내어 <MODU> 표지모델에 도전하게 됐지.

 

오, 사는 지역의 이름이 같다니 보통 인연이 아닌데! 두 친구를 일명 ‘광주즈’라고 부를게.(웃음) 오늘 촬영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뭐야?

지호_ 누군가와 같이 포즈를 맞추고 사진을 찍어본 경험이 없어서 새로웠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줘서 <MODU>에게 고마워.(웃음)

소율_ 처음 보는 화려한 조명과 촬영 장비들이 신기했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들도!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서 사진 분위기가 다르게 나와서 그 점도 기억에 남아. 무엇보다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재밌고 편하게 찍을 수 있었어.

이번 촬영이 좋은 추억이 되었다니 다행이다. 얼마 전에 수능이 끝났는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어?

소율_ 나는 회화학부 서양화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다행히 수능 전에 실기가 끝나서 현재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 하루의 대부분을 입시미술 준비하면서 보내다가 지금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동안 밀린 콘텐츠를 감상 중이야.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해서 거의 꿰뚫고 있는 수준이거든. 무려 네 개의 OTT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다는 사실! 엄청나지?(웃음)

지호_ 공부에는 흥미가 없어서 이번 수능을 보지 않았어. ‘꼭 대학에 진학해야겠다’는 생각이 안 들었거든. 대신 3개월 전부터 운동에 매진하고 있어. 헬스를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마음 맞는 친구들과 축구랑 농구 게임을 하며 발로 뛰는 게 요즘 가장 즐거운 일이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무 살이 된 모습을 상상해보면 어떨 것 같아? 앞으로의 꿈이 궁금해.

지호_ 내년 상반기가 되면 바로 입대할 예정이야. 직업군인이 꿈이어서 해군 특수부대 ‘UDT’에 지원해보고 싶어. 지금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그 이유야. UDT가 되려면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 3km 달리기 등 종목을 전부 특급으로 합격해야 해. 3km 달리기의 경우 12분 30초 이내로 완주하면 만점인데, 연습하면서 기록을 재보니 13분이 나오더라고. 아직은 더 노력해야겠어.(웃음)

소율_ 내 꿈은 웹툰 작가! 원래는 글쓰기를 좋아했는데, 언제부턴가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웹툰 작가에 매력을 느꼈어. 예술적인 작화를 통해 동화나 판타지 장르를 그려내고 싶어. 그리고 나중에는 내 작품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제작해서 동시에 배우로도 활동하면 좋을 것 같아. 내가 가지고 있는 걸 표현하는 일을 하는 것이 큰 목표야.

<MODU>가 언제나 ‘광주즈’를 응원할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또래 친구들에게도 한마디 해줘.

지호_ 대학만이 길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 뭐든지 자신이 잘하는 것들이 있을 거야. 자신만의 특기와 장점을 살리다 보면 누구든지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 모든 건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으니까 하고 싶은 걸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

소율_ 내가 입시를 경험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주변의 시선과 말들이었어. 흔들리지 말고 조금 더 자신을 믿고,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해봤으면 해. 우리 모두 힘내자!

 

뭐든지 자신이 잘하는 것들이 있을 거야.
자신만의 특기와 장점을 살리다 보면 누구든지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정지호
광주중앙고등학교 3

 

글 이은주 ●사진 손홍주 ●헤어&메이크업 이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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