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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다 – 용인송담대학교 3D조형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3D프린팅
프린터로 물체를 뽑아내는 기술인 3D프린팅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세계의 3D프린팅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26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며, 3D프린팅 기술은 단순히 캐릭터 피규어를 제작하는 데에서 벗어나 제조업과 의료 분야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자동차와 항공기 업체에서 세밀한 부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의료 분야에서도 뼈와 근육을 3D모델링 데이터로 만들어 정확한 크기로 디자인해 출력하는 등 다각도로 활용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사회 트렌드를 미리 읽었던 용인송담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3D조형과를 신설해 주목을 받았다. 용인송담대 3D조형과에서는 시제품 원형 개발 및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제품의 3D 조형 방식을 배우며 미래 산업을 디자인할 3D프린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기본부터 실무까지 준비한 교육과정
3D조형과는 3년제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3D프린팅 기초, 기초 디자인, 컴퓨터 그래픽스 등의 기본 및 이론 과목과 함께 디지털모델링 실무, 캐릭터 매뉴얼 제작, 캐릭터 상품 프로젝트, 3D모델링 실무와 실습 과목을 준비했다. 탄탄한 커리큘럼 덕에 재학생 25명이 2019 국제캐릭터공모전에서 금상, 동상, 장려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가족회사 및 지역사회와 연계
3D조형 산업을 이해하고 완성도 높은 직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3D프린팅 조형 업체, 3D프린팅 하드웨어 제조사, 캐릭터 제작업체, 게임 개발 업체 등 다양한 산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현장실습은 물론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연계도 활발하다. 용인시 장애인복지관 및 센터와 결연을 맺어 재능기부와 지역산업 연계 활동도 강화했다.

전문 기술로 무장해 취업 프리패스
3D조형과는 학과 차원에서 3D프린터 운영기능사, 3D프린터 산업기사 자격증, 컴퓨터 그래픽스 자격증 등 국가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졸업하면 크게 의료, 산업기기, 환경조형 및 완구 등 각종 산업 분야로 진출해 3D조형 설계와 3D프린팅 운용을 맡는다. 이 외에도 캐릭터 디자이너, 제품디자이너, 완구 기획 및 개발자, 3D프린팅 오퍼레이터 등으로 일할 수 있다.

 

글 전정아 ●사진 용인송담대,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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