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모델 인터뷰

COVER STAR – 김다원 (송우고등학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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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U> 표지모델로 선정된 기분이 어때?

학교 진로 시간에 읽고 있는데 매달 표지가 바뀌니까 모델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 평소에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너무 늦기 전에 신청해볼까 했었거든. 그런데 거의 반년 동안 연락이 없어서 당연히 탈락한 줄 알았어.(웃음) 선정됐다는 말에 너무 놀랐고 기뻤지.

우리 표지에는 배우가 되고 싶은 친구가 많이 지원하는데, 다원이도 꿈이 연예계 진출이야?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 마이크 잡고 대중 앞에 나서는 것도 좋아하기는 해. 친구만 만났다 하면 노래방을 가고, 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사회자를 뽑을 때는 당당히 오디션에 합격해 사회자 자리를 따냈거든. 300명이 넘는 학생이 나를 봐주고 내 목소리를 듣는 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 그렇지만 꿈은 항공 승무원!

항공 승무원? 좀 반전인데.(웃음)

사람을 좋아하고 싹싹한 나에게 어떤 일이 어울릴까 고민하다 서비스직 중에서도 항공 승무원을 꿈꾸게 됐어. 작년부터 승무원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유니폼 체험도 해보고, 대학교도 견학해봤거든. 특히 학교 축제 때 동아리 부원들과 부스를 운영하면서 면접복을 맞춰 입고 머리도 업스타일로 해보면서 ‘어피’(항공 승무원의 헤어, 유니폼, 액세서리, 구두 등 각 항공사의 이미지에 맞게 꾸민 용모)를 갖추고 음료수 시음 서비스를 했던 게 기억에 남아.

그럼 항공 관련 학과에 진학하겠네.

희망 1순위는 인하공업전문대학교 항공운항과야. 4년제 대학보다 2년제 대학에서 쉼 없이 알차게 배워서 현장에 진출하고 싶어. 특히 난 대한항공에 취직하고 싶은데, 인하공전이 대한항공 취직률이 높다보니 욕심이 나. 지금은 승무원 준비 학원도 다니고 있어. 학원에서는 워킹과 인사, 미소 연습을 하는 이미지 메이킹 수업과 면접용 답변을 준비하는 수업도 하고 있어. 학원이 정답은 아니니까 올해는 학교 성적도 올리고 토익 준비도 해보려고.

벌써 인생 계획에 빈틈이 없군! 그럼 어떤 직업인이 되고 싶어?

손님의 비행의 첫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따뜻한 승무원이 돼서 그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하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고집하려고 해. 그리고 나중에는 나처럼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멋진 CS 강사가 되는 게 최종 진로 목표야. 사실 교사라는 직업도 보람 있고 매력적일 것 같아 많이 고민한 꿈이거든. 교사와 승무원의 컬래버레이션이니만큼 꼭 이뤄보고 싶어.(웃음)

롤모델과 좌우명도 궁금해.

좀 특이할지도 모르지만, 다니던 학원의 수학 선생님이 롤모델이야. 선생님이 학원 강사이면서 강남에서 클럽도 운영하고, 브랜드 론칭까지 하는 멀티플레이어거든. 분야에 상관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서 나도 선생님처럼 하고 싶은 일에 전부 도전하는 삶을 꿈꾸게 돼.
좌우명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 힘들고 지칠 때마다 속으로 외치고 있어. 마음을 편안하고 긍정적이게 만드는 나만의 주문이야.

 

글 전정아 ●사진 손홍주 ●헤어&메이크업 이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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