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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Global] 들어가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Get in or Not Get in, That is the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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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입시제도가 만만치 않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입시 제도에서 살아남는다면 앞으로 인생에서 닥쳐올 어떠한 역경도 헤쳐나갈 수 있을 거예요. 다른 나라는 어떨까요?

 

오만의 입시제도

오만의 입시제도는 한국과 다릅니다. 오만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때 2~3학년에 배울 과목을 미리 선택합니다. 과학을 전공하고 싶다면 수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인문학에
더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지리학, 언어학, 사회학 같은 과목을 고를 수 있죠. 고등학교 3년을 마치고 나면 기말고사인 ‘타나위야(thanawiya)’라는 시험을 치릅니다. 시험 결과를 받은 후에 고등교육부를 방문하면 자신의 점수로 갈 수 있는 국내외 대학과 전공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총 30개의 후보를 받게 되고, 그중 가장 희망하는 대학을 1순위로 정하게 됩니다. 운이 좋거나 매우 우수한 학생일 경우에는, 높은 ‘타나위야’ 점수로 1지망에 지원한 대학에 입학하게 되겠죠.

 

세르비아의 입시제도

한국이나 오만과는 다르게, 세르비아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인 4학년까지 자신이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전혀 모릅니다.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알게 되면, 그때부터 입
시를 준비하기 시작하죠. 한국 사람들에게는 ‘(수능 같은) 모든 대학에 적용되는 한 가지 시험’이 없다는 게 놀라울 수도 있겠네요.세르비아의 모든 종합대학교와 단과대학(기술전공, 경제, 법학대
학)마다 각 학교의 성격에 가장 잘 맞는 독자적인 입학시험이 있기때문이죠. 합격의 당락은 학생의 고등학교 평균 점수로 결정되기도 합니다(불합격일 경우 다음 연도 6월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오만 학생들의 입시와는 다르게 한 해 전체를 낭비하게 되는 셈이죠).

 

루마니아의 입시제도

제가 아끼는 동생 시모나에 따르면, 루마니아에는 고등학교 마지막 기말시험인 ‘바칼라루아트(bacalaureat)’라는 것이 있다고 해요. 국가가 주관하는 이 시험은 5개의 과목과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죠.

1. ‘심화’ 단계로, 고난이도의 수학, 물리학, 그리고 다른 자연과학 과목이 있습니다. 미래의 엔지니어들이 이 카테고리를 선택하죠.
2. 이 범주에는 조금 더 낮은 난이도의 수학, 물리학과 함께 생물화학, 생물학, 식품 화학 과목이 있습니다.
3. 주로 직업 고등학교를 마친 학생들이 선택하는 범주로, 훨씬 더 쉬운 수학과 물리학과 세 개의 선택과목이 있습니다.

‘바칼라루아트’를 치른 후에도 몇몇 대학교에서는 따로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따로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되는 대학도 있지만 말이죠. 따로 시험을 치러야 하는 경우에는 세르비아처럼 고등학교 평
균 점수가 평가요소에 포함됩니다.

 

이 글을 본 사람 중에는 “미쳤어. 대학마다 시험이 다 다르다고? 오만에는 선택지가 이렇게나 많은데, 세르비아에는 하나도 없네!”라고 외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글쎄, 삶은 나라마다 다르기 마련이
지만, 우리 모두 자신이 사랑하는 것과 미래에 풍요로운 삶, 성공, 행복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거겠죠. 어떤 면에서는, 우리는 모두 똑같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일단 이것을 이해하면 모든 것을 쉽게 받
아들일 수 있을 거예요.

 

Korean school system is tough, that is a well-known fact. However, if you survive Korean university entrance exam, you are ready for any life challenge that will follow. Is it the same in other countries?

Enter University in Oman

In Oman, the admission system is different from the Korean one. When you are in grade 10, you will choose the subjects you will study in grades 11 and 12. You can choose math, biology, chemistry, physics if you prefer to study scientific majors; geography, languages, sociology and similar ones, if you are more inclined to humanities. Then, after grade 12, you will take an exam
called thanawiya, the final exam of high school. After getting the results, you will visit an office of the Ministry of Higher Education where you will be given all possible choices based on your results, these will include both local and foreign universities, and majors that you might be interested in. You are given 30 slots to rank your choices, the first one being your top preference.

If you are lucky, and an extremely good student, your thanawiya marks will allow you to go to the university you wrote in slot number one.

Enter University in Serbia

Unlike Korea and Oman, most students in Serbia do not have any idea what they would like to study until the year four, last year in high school. Once they do figure it out, they start preparing for
their entrance exam. It may surprise you that there is no ‘one exam fits all’. This means that every university/college (technical majors, economy, college of law) has its own entrance exam that best suits the nature of that particular college.

Whether you pass or fail (if latter you just have to wait for next June, i.e. you lost the whole year, as opposed to the options you get in Oman), is also determined by your high school average.These two, your marks in the four years prior to university, plus your entrance exam, ‘decide’ your immediate future.

 

Enter University in Romania

Romanians, according to my dear sister Simona, have bacalaureat, the final exam at the end of the high school. It is the national level exam, consists of five subjects and has three categories:

1. ‘High’ category very strong mathematics, physics and other natural science subjects. Future engineers go for this category.
2. Here we have bio-chemistry, biology, food chemistry with some easier math and physics.
3. This category is usually chosen by those students who have finished vocational high school. There is even easier math and physics and three optional subjects.
After the bacalaureat, you need to also take an exam at some universities; however, some do not have any entrance exam. Just like in Serbia, the high school average is also considered. I know what you are thinking. I can hear your brain saying “It is crazy, different entrance exams for each college! So many options in Oman and no other option in Serbia!” Well, life is different in othercountries. We all struggle to study what we love, what will bring us a prosperous life, success, happiness. On the second thought, we are all the same. Once we understand that, everything becomes easy.

 

글 알렉산드라 미니치 ● 번역 안현정 ● 진행 김현홍 ●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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