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이달의 뉴스

11월의 키워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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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설리 법’ 제정

#악플은 사이버 테러 #정부 차원에서 법안 발의 추진

지난 14일, 배우이자 가수 ‘설리(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났어. 악플(악성 댓글)이 설리의 극단적 선택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지. 그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사람들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위헌 결정이 났던 인터넷 실명제의 재도입과 함께 악플 처벌 강화를 위한 ‘설리법’을 제정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이 외에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댓글이 사라지는 시스템이나 악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포털에 페널티를 주자는 제안도 나왔지. 몸이 아닌 마음에 꽂는 칼, 악플은 절대 쓰지 말아야 해.

02 조국 법무부 장관직 사퇴

#광화문에서 여전히 조국대전 중

지난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장관직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했어. 35일간의 짧은 재임 기간을 뒤로하고 사퇴를 결정한 거야. 그는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히며 스스로 물러났는데, 가족에 가해지는 검찰 수사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여. 조 전 장관은 사퇴와 동시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돌아갔지만, 그의 부인과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야.

 

03 유니클로 ‘위안부 폄하’ 광고 논란

#80년이 거기서 왜 나와? #불매 운동 박차 가해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만든 광고가 위안부를 폄하했다는 논란을 일으켰어. 광고 속 98세 패션 컬렉터 아이리스 압펠과 13세 패션 디자이너 케리스 로저스가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었는데, 로저스가 “제 나이 때는 어떻게 입으셨나요?”라고 묻자 압펠이 “그렇게 오래전 일은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답해. 그런데 국내 광고에는 압펠의 발언에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라고 자막이 달린 거야. 80년 전인 1930년대 후반은 강제징용과 위안부 동원이 이뤄졌던 때라 사람들의 분노가 커졌지. 결국 이 광고는 송출을 중단하기로 했어.

 

 

04 브렉시트 시한 연장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입장 난처해져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를 말하는 ‘브렉시트’는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변수로 꼽혀왔어.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 딜(No deal)’이 벌어진다면 막대한 타격이 예상됐기 때문이야. 지난 17일에는 영국 정부와 EU가 새 브렉시트 합의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려 세계 금융시장이 환호했지만, 브렉시트 시한이 3개월 연장되면서 브렉시트 자체가 폐기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생겨 예측할 수 없이 불확실해져버렸지.

05 KFC, 식물치킨 시험발매

#치킨 없는 치킨집 #한국엔 언제쯤?

지난 8월 27일, KFC가 식물성 재료로 만든 치킨을 시험적으로 발매했어. ‘켄터키 프라이드 미라클’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치킨은 식물성 고기를 개발하는 ‘비욘드 미트’와 협업해 만들어졌지. 미국 애틀랜타 한 지점에서 시범 판매를 진행했는데, 5시간 만에 매진됐대. 특히 치킨 특유의 질감과 맛을 재현해내 호평을 얻었어. 미국은 환경 문제와 비건 트렌드에 맞춰 식물성 패티를 활용한 버거를 대중적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치킨은 KFC가 최초로 발매했다고 해.

06 <조커> 황금사자상 수상

#미국은 <조커> 상영관 앞에서 총기 난사 경계하기도

지난 8월,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하고 호아킨 피닉스가 배트맨의 숙적인 ‘조커’를 열연한 영화 <조커>가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어. 황금사자상은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된 최우수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야. 이로써 <조커>는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 수상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됐지. 영화는 ‘조커’라는 인물에 온전히 집중해 내면을 파고든 강렬한 연출로, 한국에서만 4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중이야.

 

07 대한민국 어보 ‘명성황후책봉금보’ 기념메달 출시

#구입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금, 금도금, 은 등 세 종류

지난 8일, 문화재청이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실의 어보(御寶, 왕이나 왕비 등 왕실의 의례용 도장)를 주제로 한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의 완결판인 4차 ‘명성황후책봉금보’의 기념메달을 공개했어.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고종 비를 명성황후로 책봉하면서 올린 금보가 소재인데, 금으로 제작하고 손잡이는 용 모양으로 만들어 대한제국 황실의 권위와 격을 높였지. 앞서 출시한 태조, 세종, 정조 등의 기념메달처럼 경기도무형문화재 옥장 김영희 보유자가 제작에 참여했대.

글 전정아 ●사진 위키미디어커먼즈,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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